[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1일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더 웨이브(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오브제들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선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적용했다.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등의 외관에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한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은 전시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 인증샷을 선정해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의 공예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1-11 10:25:10한국시멘트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해 시멘트산업의 순환자원 재활용 성과 홍보에 나선다. 전시회에서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는 홍보부스를 개설, 시멘트산업 순환자원 재활용 공정과 환경적 우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홍보 영상('폐기물을 자원으로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렛·웹툰 등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27일 같은 장소에서 원주환경청 주최하에 시멘트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약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시멘트산업 분야 '자원순환촉진 포럼'을 개최해서 국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있어서 시멘트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달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가 '2016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면서 시멘트산업이 사회적 환경문제와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열쇠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등 높아지는 역할에 부응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시멘트협회 박경선 기술환경팀장은 "시멘트산업이 순환자원 재활용에 최적의 장점을 갖고 있음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과 안정적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자원순환사회에서 시멘트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09-27 13:13:19[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전시회에서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과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가 접목된 미래 혁신 기술을 알린다. 인명을 보호하는 무인화 기술을 비롯해 △전기차 부품용 고속·고정밀 프레스 △수소 밸류체인 △고속철 등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소방청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선보인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플랫폼으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HR-셰르파는 전동화 차량으로 원격, 무인 운용이 가능해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군용은 물론 민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과 연기로 인해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 현장 등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소방로봇은 무선 원격조종으로 운용된다. 차량에 부착된 열화상 센서 기반 시야 개선 카메라를 통해 발화점을 탐지한 후 소방용수를 발사해 화재를 진압한다. 65㎜ 구경 소방호스를 장착했으며 화재 현장의 고열로부터 무인 소방로봇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단열 커버와 자체 분무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올해까지 무인 소방로봇을 시제품을 제작한 후 내년 소방청과 함께 성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성능 개선을 거쳐 무인 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 안전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해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인화와 전동화 등 진보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미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이 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 △전기차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프레스 기술 △수소 사회를 구현한 자원순환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고속열차 핵심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09:16:01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18:32: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09:23:14한국엡손은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에 참가해 엡손의 친환경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BW 2024는 국내 최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 엡손은 ‘Eco-Seed with Epson’이라는 컨셉의 부스로 참여해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잉크젯으로 구현되는 엡손만의 친환경 오피스 솔루션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프리 기술’은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의 에코 프린팅 솔루션이다. 기존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예열 없이 즉시 출력이 가능해 빠른 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히트프리 기술이 탑재된 비즈니스 잉크젯 ‘AM-C400’은 사무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3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해 연간 소비전력과 탄소배출량을 최대 62% 절감한다. 엡손 부스에서는 페이퍼랩 재생용지로 만들어진 에코-시드를 그린블룸함에 넣는 ‘그린블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엡손은 특히 사용된 종이를 페이퍼랩으로 재생하고 재생지를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잉크젯에 투입해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오피스 내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엡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식 오피스용 종이재생장치 '페이퍼랩'은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Dry Fiber’ 기술을 적용해 사용한 종이를 섬유로 분해하고 결합해 새 종이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내부 습도 유지에 필요한 소량의 물만 사용해 폐수 발생 문제도 없다. 페이퍼랩은 종이 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나 기업 비밀 유출까지 방지할 수 있어 국가 기관이나 금융기관, 건설사 등에 주요 납품되고 있다. 또한 엡손은 이번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친환경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엡손 부스에서 친환경 오피스 구축을 위한 맞춤형 엡손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엡손 제품으로 오피스 내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실천의 핵심이라 여기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이 엡손의 혁신적인 친환경 오피스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보고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6 10:33:07"특히 (수소) 상용차에 다들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같이 해나가려고 합니다"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서 수소 사업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역량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우리 역량을 단단하게 강화해야 외부와의 제휴를 계속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사장이 직접 전시장을 찾았는데, 현대차에 수소 사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수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34.7%로 전 세계 1위다. 여기에 수소 생산·저장·운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에 성공한 몇 안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장 사장은 이날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GM과의 협력을 논의한) 시간은 꽤 됐다"며 "GM 인도 공장 인수도 하고 그러면서 협업 부분을 계속 봤다. 여건도 맞고 양쪽에서 사업 니즈도 맞아서 구체화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GM은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MOU 구체화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합작법인 등의 형태보다는 사업부분 제휴 정도"라고 말했다. 향후 협력 방향성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는 워낙 종횡으로 엮는 부분도 많다.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크게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도 전시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5 18:18:35[파이낸셜뉴스] "특히 (수소) 상용차에 다들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같이 해나가려고 합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서 수소 사업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역량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우리 역량을 단단하게 강화해야 외부와의 제휴를 계속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사장이 직접 전시장을 찾았는데, 현대차에 수소 사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수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34.7%로 전 세계 1위다. 여기에 수소 생산·저장·운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에 성공한 몇 안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장 사장은 이날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GM과의 협력을 논의한) 시간은 꽤 됐다"며 "GM 인도 공장 인수도 하고 그러면서 협업 부분을 계속 봤다. 여건도 맞고 양쪽에서 사업 니즈도 맞아서 구체화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GM은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MOU 구체화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합작법인 등의 형태보다는 사업부분 제휴 정도"라고 말했다. 향후 협력 방향성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는 워낙 종횡으로 엮는 부분도 많다.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크게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도 전시했다. 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 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5 14:37:4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사업 솔루션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 'H2 밋(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H2 밋 2024는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가 기업은 약 230개사다. 현대차그룹은 크게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초 운영하고 있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도 전시했다. 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 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올해 5월 출범한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인천국제공항과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 국내외 항만 및 항공 운영 과정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서는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수소 기반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했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설립한 합작법인 HTWO 로지스틱스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또 현대제철에서 추진 중인 그린스틸 사업과 산업 클러스터에서 사용 가능한 수소 전력 발전기 사업 등 수소 중심 친환경 사업으로서의 전환 노력을 전시물로 볼 수 있다. 수소 사회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수소가 가져올 변화를 소개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선박, 트램, 지게차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및 발전기, 중장비에 탑재되어 확장되는 모습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그룹사의 수소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5 10:49: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녹색비즈니스의 장인 '202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4)'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가대표 국제행사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의 환경에너지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상담회,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180개사 500부스 규모로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으로 구성된다. 국내 172개사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등 해외 5개국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회는 세계 각지의 구매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아시아 수출 상담회 △공공기관 등 국내 구매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공공내수상담회 △발전공기업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전문 세미나와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네트워크 리셉션도 열린다. 이 외에도 녹색제품 전시 체험행사와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기후·에너지 분야 국가대표 국제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참가기업에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1 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