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베리언트(Variant Pharmaceuticals)가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역량 강화에 나선다. 21일 인콘에 따르면 베리언트는 최근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항염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글로버 회장이 '다재다능'이라는 단어 'versatility'에서 파생해 사명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확장된 비전과 진보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료 혁신에 선봉에 앞장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성신장희귀질환(FSGS·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 신약인 'VAR200'을 개발하고 있는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인 'IC 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및 당뇨병성 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 VAR200을 보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통해 인콘의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력으로 진행하는 바이오 사업의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5-21 10:41:08[파이낸셜뉴스] 인콘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미국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4.18%) 상승한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인콘은 영상보안 장비,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인콘의 주가 강세는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바이오 관계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상장에 속도를 내면서 저평가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자이버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라크스퍼 헬스 애퀴지션(Larkspur Health Acquisition)과의 합병에 관한 폼(Form) S-4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합병된 회사명은 자이버사(ZyVersa Therapeutics, Inc.)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은 공동 창립자이자 CEO이자 회장인 스티븐 글로버(Stephen C. Glover)가 이끄는 자이버사가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스닥에서 종목명은 'ZVSA'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자이버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라크스퍼 헬스 애퀴지션(Larkspur Health Acquisition)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나스닥에서 자이버사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올해 4분기 합병 완료 예정으로 합병 기업의 가치는 1억892만 달러(약 140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자이버사는 2014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자이버사는 마이클 J. 폭스 재단으로부터 'IC 100(인플라마좀 ASC 억제제)'과 관련한 연구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16 10:26:46[파이낸셜뉴스] 존슨앤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국내 최초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인콘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인콘은 전일 대비 3.44%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의 제약부문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일부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얀센은 서울 소재 종합병원과 전국 각 지역 거점 대학병원 등 총 1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임상 3상에 대한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콘은 앞서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를 통해 존슨앤존슨 부회장 출신 전문가를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한 바 있어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인콘은 지난해 5월 존슨앤존슨 부회장 출신 쥴스 뮤징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뮤징 회장은 존슨앤존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부회장으로 재직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세르노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01 10:14:26[파이낸셜뉴스] 인콘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법인 변경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어니스트 앤 영(Earnest & Young. 이하 E&Y)과 회계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대표 주간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계약 체결에 이어 미국의 세계적인 재무회계법인인 E&Y를 대표 회계법인으로 선정해 나스닥 상장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의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류(S-1)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을 앞두고 세계 4대 회계법인을 선정해 회계 및 재무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회사의 모든 정보의 대외 신뢰성을 확대했다. 이로써 내년 나스닥 상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2014년 설립된 자이버사는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와 난치성 항염증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회사다. 최근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VAR200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 2a상을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 단백질·크레아티닌 (UP/C)비율을 측정해 신장 기능 손상 지연 및 개선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 단위 시총의 나스닥 상장사 중 유망 바이오 기업만 까다롭게 선별해 초청하기로 유명한 국제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와 계획 등을 공식 발표했다”며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투자자(IB)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자이버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 강화와 임상 및 나스닥 상장 준비 절차 등 신약개발 사업은 순항 중”이라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 등 기업가치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29 09:41:52[파이낸셜뉴스] 인콘과 자이버사가 조 단위 시총의 나스닥 상장사 중 유망 바이오 기업만 까다롭게 선별해 초청하기로 유명한 국제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발표자로 초청 받아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와 계획 등 청사진을 공개한다. 인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는 20~21일(뉴욕 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스티펠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STIFEL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참석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티븐 글로버(Stephen Glover) 자이버사 대표는 글로벌 큰손으로 꼽히는 미국 IB금융사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의 초청을 받아 세계 100대 혁신기업인 알렉시온(Alexion Pharmaceuticals), 세이지(Sage Thrapeutics) 등과 함께 희귀질환 및 항염증제 분야 전문가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스티븐 글로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이버사의 희귀질환 및 항염증 치료 신약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 VAR200와 항염증치료제 IC100에 대한 현황과 더불어 자이버사 기술의 우수성,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빅파마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IB)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 등 교류를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스티펠 컨퍼런스는 ‘스티펠 파이낸셜’ 주최로 매년 열리는 바이오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미국 대표적인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꼽힌다. 특히, 나스닥 상장사 및 상장 예정인 바이오 기업들 유망 기업들만 까다롭게 선별, 초청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 소개하는 국제 헬스케어 행사로 평가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스티펠 컨퍼런스는 미국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만 엄선 초청하는 행사로 자이버사가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기술력 및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알렉시온은 시총이 23조8000억, 세이지는 기업가치가 7조6000억 등 조단위 가치의 기업들과 함께 기술 교류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자이버사의 VAR200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획득해 올해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IC100은 염증조절복합체중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이 가능한 전임상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돌입이 기대된다. 특히, IC100은 최근 미국 유력 바이오전문지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에 기재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큰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나스닥 IPO 주간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계약 체결이래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투자자(IB)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자이버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스티펠 파이낸셜은 증권사·은행·자산운용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WM·리서치·IB 부분 등에서 매년 미국 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정상급의 종합금융그룹이다. 약 3천명에 달하는 WM재무 어드바이저(전미 7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운용자산 3050억달러(약 360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어워즈에서 12년 연속 톱10에 빛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B부분에서도 미국 IB업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중견기업 대상 IB마켓에서는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1-20 08:50:18[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 라파엘파마(Rafael Pharmaceuticals)가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억제 방식에 따른 전이성 췌장암 환자 치료제로 세계 최초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물질 ‘CPI-613(Devimistat)’가 임상3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인콘 자회사인 이뮤노멧테라퓨틱스가 진행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대사항암제 약물 ‘IM156’의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IM156의 임상1상은 엠디앤더슨(MD Anderson) 자매 연구소인 연세의료원과 현대아산병원에서 약물 안전성 및 효능 분석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말 임상1상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오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IM156은 약물 안전성 분석결과 고용량 투여 시 중대 이상반응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약물 동태학 분석결과 투여 용량 증가에 비례해 혈중농도가 각 시험 군에서 모두 증가했다. 약력 학적 지표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말 임상1상을 완료 후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암세포가 에너지를 얻는 핵심 과정으로 알려진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와 산화적 인산화 (OXPHOS)를 억제해 에너지 결핍을 만들기 때문에 폐암, 위암, 뇌종양 등 모든 암종에 효과가 탁월해 대부분 암종에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 완료한 후에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상2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콘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의 임상2상과 자이버사의 임상2상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펀딩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가 지분 확보 및 임상 지원을 위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0-23 09:11:17[파이낸셜뉴스] 인콘이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인콘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의 임상 2상과 자이버사의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펀딩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가 지분 확보 및 임상 지원을 위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콘 측은 "본사 또는 종속회사를 통해 타법인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검토 중인 사항은 현재 세부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0-15 18:06:4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자회사인 자이버사사테라퓨틱스(자이버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항염증 치료제 관련 학회인 ITS (인플라마솜치료요법학회)에 참가해 동 사가 개발중인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소개와 연구 현황 등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ITS 학회는 미국의 항염증치료 관련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 및 함염증치료제 개발사들의 연구진들이 대거 참가해 현재 개발중인 항염증치료제 신약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향후 글로벌 항염증치료제 시장의 최신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자이버사의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는 미국내 저명한 바이오 제약 매체 바이오센츄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항염증치료제다. 파이프라인 IC100는 세포 내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이라는 염증 조절 복합체의 구성요소인 ASC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단일클론 항체로서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염증성질환의 발병과 영속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IC100은 여러 종류의 염증조절복합체중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단일클론 항체로서 초기 염증성 케스케이드를 차단하고 쇠약해지는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진통제,당뇨병성 신장질환,다발성경화증, 뇌졸증 등염증 관련 질환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자이버사는 진행중인 IC100 전임상을 통해 동물 임상 자료를 토대로 다발성 경화증,급성 폐 손상,척수 손상,외상성 뇌 손상 및 뇌졸증 질환에서의 IC 100에 대한 개념 증명 (Proof of Concept)을 입증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당뇨병성 신장 질환,비알콜성지방간 및 루푸스 신장염에 대한 약리학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자이버사는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기 위한 전 임상을 내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임상1상을 진행을 추진중인 가운데 글로벌 세포주구축수탁회사인 스위스 셀리시스SA(Selexis SA)사와 IC100 세포 은행의 상용화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여기에 미국의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인 KBI 바이오파마(KBI Biopharma)와 IC100 전 임상 샘플 제조 및 공급 업체로 선정을 완료했다.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기 위한 전임상을 내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임상1상을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이버사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글로버 대표는 “항염증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임상 1상 시험으로 발전 시키는데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에 감격적인 결과”라며 “뿐만 아니라 IC 100은 여러 유형의 염증의 구성요소인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쇠약해지는 염증성 질환의 치료법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NLRP3 면역 단백질로 인한 염증뿐만 아니라 수 많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서 병원성을 나타난 부분에서 IC100은 기존 치료제와 중요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26 11:03:14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 이하 자이버사)는 단일클론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임원을 대거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면역조절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 IC플랫폼의 개발권 및 상용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에 발맞춰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암젠(Amgen), 머크(Merck) 등의 글로벌 제약사 임원 출신 및 밀러의과대학에서 항염증 신약 치료제인 플랫폼 IC를 연구 개발한 박사들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항염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선임된 로버츠 킨 박사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로서 'NLRP3 인플라마좀'이 형성될 때 관여하는 단백질인 'ASC'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IC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신경외과 연구 교수인 후안 파블로 데 리베로 바카리 박사, 생체 공학 및 세포 생물학과 교수인 달튼 디트리히 박사, 신경 외과학과 교수인 헬렌 브램렛 박사 역시 자이버사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존슨앤드존슨의 면역 연구 및 개발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대니얼 베이커 의학박사를 필두로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면역 연구 및 외부 혁신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미겔 바르보사 박사,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테크 전 최고 임원 출신이며 현 바이오시스코프 어소시에이츠 회장인 윌리엄 베넷 박사도 합류했다. 최근 자이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nk of America-Merrill Lynch)와 대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과학자문위원 대거 영입 등 내년 초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탁월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자사의 염증성 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시현할 것”이라며 “자이버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가치를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7-02 09:49:04인콘의 자회사 자이버사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공동연구 방안 및 라이선스 계약 등 관련 미팅을 추진한다. 인콘은 자이버사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 2019)‘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이버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노바티스, 다케다 등 15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한다. 자이버사가 보유하고 있는 단일항체 기반 항염증치료제 및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 전시회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만성희귀질환 파이프라인 ‘VAR200’과 단일항체 항염증질환 파이프라인 ‘IC100’와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희귀질환 및 항염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유니콘 기업들의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IPO)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미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osis cardiomyopathy, ATTR-CM)’에 대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인 에이도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나스닥 상장 당시 608만달러(약 7000억원)의 가치를 부여받았다. 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은 IFM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전임상 단계의 항염증 파이프라인을 약 2조6000억원에 기술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최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나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 참석을 통해 자이버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상업성과 높은 부가가치를 인정 받아 빠른 상업화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5-30 14: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