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송도 미추홀타워에 입주기관 직원과 방문객에게 구두 및 운동화 수선·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장 ‘꿈이든 일터(1호점)’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창출 및 시설 이용자 등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신발토탈케어 자활사업장의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장은 시가 인천테크노파크(ITP)로부터 미추홀타워 지하1층 입구 공간(15.58㎡)을 무상임대 받아 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자활근로자 5명이 배치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21개 자활사업단에 1655명의 자활근로자들에게 자활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미추홀타워 신발토탈케어 자활사업장 오픈을 통해 양질의 자활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노 시 자립정책과장은 “공공기관 등 지역내 자원을 연계해 자활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자활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06 10:06: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시청에서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자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설치된 꿈이든 2호점인 송이팜랜드와 연계해 아파트 공실상가에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해 남동구 만수7단지 지하상가(248.12㎡)를 시에 기본임대(1년 무상사용 후 임대료 30%) 하고 환기시설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는 버섯재배시설 등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의 지원업무를 맡고 부평지역자활센터는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 공간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활 근로자들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 및 녹각영지를 생산해 연 33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설은 자활근로자 취·창업 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버섯수확, 버섯요리 등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는 자활 근로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활 인프라로 인천 자활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8 15:27:3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지역자활센터 취약 노동자 노동 권익 증진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전남지역 23개 자활센터에 노무 관리를 지원하고 안전한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자립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남 23개를 포함해 총 250개의 자활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주종섭 전남도의회 의원,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자활센터 대표자와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와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형성해 사업장 노무 관리와 산업 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우선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전주전라제주 직업병안심센터는 종사자의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로 했다. 또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는 센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참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취약 노동자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근로 환경', '누구나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등 취약 노동자의 노동 권익 보호와 산업안전보건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8 14:36:00[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5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와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와 인건비,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뱅크는 2000여 곳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아름다운재단 협업 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업자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 절반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08 14:22:3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내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 동부청사에서 '산업안전지킴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재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정경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산업안전지킴이 19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산업안전지킴이 신규 위원 위촉과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식, 현장 활동 결과와 우수 사례 공유, 산재 예방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 책무가 신설·강화 됨에 따라 19명의 산업안전 전문가를 위촉해 2023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50억원 미만 건설업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2인 1조를 편성해 현장 안전 수칙 점검, 산업재해 유해 요인 사전 제거, 산업안전 법규 위반 행위 신고,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90개(제조업 53·건설현장 37)의 사업장에 위험 기계 방호장치 설치와 현장 추락 방지 조치 유무 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근로 환경 만들기에 힘써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노동 전문 기관인 '전남노동권익센터'에 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1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산업안전 우수 사업장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산업안전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장 지도·점검에 적극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7월 도청 동부청사에서 전남노사민정협의회와 전남지역 자활센터, 근로자 건강센터, 직업병안심센터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8 09:01:46편의점 GS25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이 사회 첫발을 떼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따라 GS25는 해피스토어 사업장과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개발원은 해피스토어 운영과 참여의 주체 발굴과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2 18:14:56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자립준비청년의 편의점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GS25 해피스토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GS리테일·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목적의 편의점 창업 기회 제공 및 사회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은 안정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하반기에는 'GS25 해피스토어' 편의점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에 필요한 비전지원금을 비롯해 전문 재무 멘토링, 진로 코칭, GS25 임직원 멘토링, GS리테일 사업장 방문 체험, 점포 경영을 위한 경영주 교육, GS25 해피스토어 편의점 운영 등이 구성됐다.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소셜임팩트파트너십부문 부문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펼치는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립'"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제안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청년 지원, 위기가정·무연고아동 지원, 옹호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2 11:05:0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이 사회 첫발을 떼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업무 협약에 따라 GS25는 해피스토어 사업장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개발원은 해피스토어 운영과 참여의 주체 발굴과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대책은 맞춤형 교육과 해피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GS25 가맹점 일부를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해피 스토어로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GS25는 우선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소재 매장 2곳을 연내 해피스토어로 열 계획이다. 이후 광역시 규모의 지역 위주로 매장 수를 확대하고 해피스토어를 경험한 청년들이 가맹점을 운영하면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2 08:53:50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빌려주는 SK미소금융재단이 주목받고 있다. 제13회 서민금융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SK미소금융재단은 코로나19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에게 무담보·무보증 저금리 대출을 내주고 있다. 여기에 마케팅과 재무진단 관련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자립·자활에 성공한 자영업자들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창업·운영자금 대출에 자영 컨설팅까지… "창업 자신감 생겼죠" 25일 SK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생활비에 허덕이던 A씨는 SK미소금융재단에서 3번의 대출로 3번의 창업에 성공했다. 딸아이를 키우는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제과회사에서 일하던 중 고용노동부 주최 창업 공모전에 당선됐다. 고용노동부로부터 1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아 지방의 한 문화유산거리에서 수제의류와 침구류 사업을 시작했고 안정적으로 수입을 올리며 자리를 잡아가던 찰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 수입 원자재 가격이 몇 배로 뛰고 문화유산거리를 찾는 관광객은 절반으로 줄어들자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대출상품을 알아봤지만 낮은 신용등급이 걸림돌이었다. 우연히 SK미소금융재단을 알게 된 A씨는 운영자금 지원 대출을 받는데 성공해 위기를 넘겼다. 대출금을 성실히 갚으려면 또 다른 수익이 필요해 에어비엔비 사업에 도전하기로 하고 다시 SK미소금융재단의 문을 두드린 A씨는 창업자금 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받게 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들자 에어비앤비 사업은 매달 만실이 될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A씨는 수제의류를 운영하던 가게 2층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기 위해 또 한 번 SK미소금융재단을 찾았고 3번째 대출을 받는데 성공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SK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해온 A씨는 신용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창업에 대한 자신감까지 갖게 됐다.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동남아인 B씨 역시 SK미소금융재단의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자와 함께 입국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B씨는 수년간 여성 악세사리 판매, 시간제 근무직 등 비정규직을 전전하다가 세탁·수선업 분야에서 창업하기로 마음 먹었다. 창업 자금이 넉넉치 않아 고민하던 때 SK미소금융재단이 저금리로 창업자금대출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재단으로부터 창업자금대출 15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 지역에서 세탁·수선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대출 승인 과정에서 현장 실사, 컨설턴트 상담, 컨설팅 보고서 등을 통해 사업성을 분석했다. 창업 초기 2개월 동안은 1주일에 한번씩 B씨의 사업장을 찾아 사후관리도 해줬다. 코로나19 사태로 폐업을 고민하던 중에는 수시로 사업장을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B씨는 현재까지 활발히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 설립 이래 3만9000명이 4600억원 수혜 입어 2009년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2개 사업장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 및 금융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만9000명이 넘는 이들이 4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재단은 창업·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 사회적기업 대출 등 저금리 대출 뿐 아니라 자영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 1288명에 107억원을 대출해 자립 및 긴급생계를 도왔고 코로나19피해 및 자금사정이 악화된 자영업자 1060명에게는 63억원의 원금상환유예 및 대환대출을 지원했다. 영세 가맹점주들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최초 약정금리 대비 2.0%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기도 했다. 미소금융 성실상환자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1062명에게는 미소드림적금 가입을 권유해 금리 1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54명이 미소드림적금에 가입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고 있다. 미소금융에서 운영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1만5473명의 취약계층에게 단체신용상해 보험계 체결을 지원했고 이 중 사망한 고객 9명의 유가족에게 납부한 대출원리금 전액을 돌려줬다. 재단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서민금융진흥원의 사업수행기관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우수재단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사업운영실적 종합 1위, ESG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계속해서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3-25 18:16: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지원 사업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71억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원 중 도내 투자 100억원 이상,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및 보증·융자지원 사업 239억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영리사업자인 경우 해당된다. 다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경우 비영리사업자도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업체별 신용보증평가에 따른 한도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융자 금리는 협약 은행 대출금리에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5%p를 뺀 금리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상담 예약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보증액 소진 때까지 지속되며, 서류제출 및 보증심사 후 NH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로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해 50억원을 최초로 출자해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 당초 목표 200억원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도 오는 3월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5 09: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