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신미숙)는 지난 25일,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가 대전시립교향악단 앙상블과 함께하는 ‘홀트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앙상블은 대중에게 친숙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현악 4중주와 최재혁 편곡의 ‘디즈니 메들리’ 목관 5중주 등을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쉽고 친절한 곡 해설을 곁들여 음악회에 참석한 홀트아동복지회 가족들에게 더욱 즐거운 음악 감상의 기회를 선사했다. 2부 순서로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된 ‘다해패밀리코러스’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노래하는 동요 ‘가족’과 ‘꼭 안아줄래요’ 등의 합창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한편, 1984년 창단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교향악에서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기량으로 감명 깊은 연주를 펼치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2-15 16:45:27청와대 관리 및 운영을 넘겨받은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청와대 내에서 펼치는 공연 일정을 17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는 주요 공연은 국립국악원이 기획한 '사철사색' 연희 프로그램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준비한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봄봄'이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30분 청와대 녹지원에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민속음악의 정수를 전하다’를 주제로 전통연희 ‘사철사색’을 공연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녹지원의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봄의 생동감이 가득한 무대를 청와대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청와대 내 헬기장과 소정원에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봄봄'이 연이어 열린다. 소리꽃가객단, 유희스카, 조선블루스 등 전통예술단체들이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총 9차례에 걸쳐 선사한다. 문체부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하고 관람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청와대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만5000여명이 다녀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에 10만명대까지 줄었던 관람객이 3월에 15만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번달에는 16일 현재까지 12만5000여명이 청와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7 10:20:00[파이낸셜뉴스] 효성이 장애 어린이 및 가족과 지역주민 등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음악회를 개최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2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푸르메센터를 이용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초대됐다. 음악회에는 푸르메센터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인 종로아이존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핸드벨 공연, 종로장애인복지관 울림소리의 난타 공연 등이 포함됐다. 효성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15일에는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 구립 장군봉어린이집에서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원아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2-15 10:46: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하대 본관 2층 하나홀(대강당)에서 ‘인천시민대학과 인하대학교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지정을 축하하고 청년시민캠퍼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작은 음악회는 인천시민대학 수강생과 인천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 객석의 50% 이하인 2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공연관람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작은 음악회는 인하대학교 응원단 아세스(ASSESS)와 인하오케스트라, 피아노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특별초청공연으로 까멜레옹의 팝페라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 소프라노 복지은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인천시민대학 수강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0 14:54:13에쓰오일은 지난 7일 서울 공덕동 사옥 로비에서 점심시간대에 특별한 연주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플루트 4명과 오보에 1명으로 이뤄진 연주자들은 약1시간 동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10곡을 합주했다.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올해 에쓰오일에서 채용한 신입사원들이다. 이들은 평일에 직전까지 몸담았던 하트하트재단에서 연주 연습과 외부 공연활동을 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로 출근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주 개최한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10여년 전 중고등학생이었던 연주단원들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어느덧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다. 에쓰오일은 연주 단원 중 5명을 최근에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매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해 왔다"며 "성인으로 성장한 장애인들을 채용함으로써 진정성과 지속성이라는 기업 사회공헌 가치의 선순환적 모델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그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1-10 09:46:16[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인지초등학교(교장 정숙희)는 13일 오전 학교 별관 앞에서 등굣길 작은 청렴 음악회를 열었다. 인지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33명의 단원으로 창단해 매년 초등 꿈나무 음악회, 예문 오케스트라 축제, 인지 작은 음악회 등 교내 외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오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교가, 동요,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돋워 주었다. 정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재학생, 교사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7-13 10:02:38[제주=좌승훈 기자] 지난 7일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송병철) 1층 로비에서는 '엘리제를 위하여', '트로이메라이',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에게 익숙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말기 암으로 호스피스(hospice) 병동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 이창효(64)씨를 위해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딸 이은형씨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회’를 연 것이다. 이씨의 아버지는 2017년부터 제주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지금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병동에 입원 중이다. 올해 가을 결혼을 앞둔 이씨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에 아버지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싶다”고 호스피스 상담실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씨에게 이날은 아주 특별한 관객 1명을 위한 연주회였다. 병원 측은 보호자의 따뜻한 사연을 듣고, 호스피스 의료진, 병동 간호사, 사회복지사, 암센터 직원들과 협력해 음악회 행사를 진행했다. 아버지는 이날 연주회를 통해 잠시 투병을 잊고 음악에 빠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관객을 불러 모으지는 못했지만, 병원 가득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면서 오고가는 방문객들과 의료진, 직원들의 지친 마음에 휴식과 여유를 되찾게 했다. 연주가 끝나고, 이씨 가족은 물론 연주를 지켜보던 병원 관계자들의 눈가도 어느새 촉촉히 젖었다. 박철민 제주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살아가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 의료병동 소원 들어주기 돌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환자와 가족에게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세상 가장아름다운 음악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스피스 완화 의료는 죽음이 아닌 남은 삶에 초점을 맞추는 의료 서비스다.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전문적인 완화 의료 팀원들이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까지 도와준다. 도내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완화 의료전문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08 15:49:19[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이 20일 과천시민회관 2층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드림악기교실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김진년 과천시 사회복지과장은 22일 “드림악기교실을 통해 드림스타트 어린이의 꿈이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어린이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음악회는 과천시 드림스타트 자체 사업인 드림악기교실에 참여한 아동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악기 연주를 발표해 아동의 교육상황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음악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은 가족 및 친구를 초대해 그동안 연습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을 이용해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8-22 13:52:45서울의료원은 지난 25일 서울예술고등학교 실내악 동아리 카르페디엠을 초청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내 봉사활동 동아리인 카르페디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공병원의 장기입원 환자들에게 휴식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입원환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준비해 이뤄졌다. 공공병원의 장기입원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귀에 익으면서도 잘 알려진 곡들 중 환자의 입장을 고려해 자극적이지 않은 곡들을 선곡해 연주한 이번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주곡의 해설도 들려주며 환자들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주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원의 현장에서 자신들이 연습하며 갈고 닦은 예술재능이 병마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학과 학습에만 몰입되어있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김모 환자는 "그동안 장기간 병상에 입원해 치료만 받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도 침체되었는데 예술고 고등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실내악 연주를 통해 마음의 큰 위안을 얻었다"며 "아직 어린 줄로만 알고 있던 고등학생들의 연주 실력에 놀라고 학생들이 환자들을 위해 연주회를 직접 준비하고 연습해왔다고 하는 성의에 감동을 받아 병원생활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7-28 10:17:55동아대는 이명진 음악학과 교수가 지난 28일 해운대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 첼리스트로 참가, 공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 문화와 우리나라 사진예술 발전 등을 위해 지방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음악회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음악회에는 이 교수와 플루티스트인 이혜경 단국대 교수, 피아니스트 조지현 단국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연세대 교수 등이 참가,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쳤다. 이들은 공연에서 도플러(F. Doppler)의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고베르(P. Gaubert)의 플루트, 피아노, 그리고 첼로를 위한 세 개의 수채화', 피아졸라(A. Piazzolla)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 겨울', 베버(C.M. von Weber)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G단조 Op. 63' 등을 들려줬다. 이 교수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독일 콩쿠르대상과 바르셀로나 카날스 국제콩쿠르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12-29 22: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