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문화 소외 계층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지난 10년간 진행한 '작은도서관' 사업이 작지만 큰 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전국에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구축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일례로 ‘작은도서관’ 53호점은 충청북도 청주시의 정다운도서관에 위치하고 있다. 이재은 씨는 매주 월요일,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 작은도서관의 문을 열며 1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은 씨는 “작은도서관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한 기억이 연결되는 곳이다"며 "10년 전 작은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던 작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오기도 하고, 교복을 입고 오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그리고 지난해 10월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73호점을 개관했다. 특히, 73호점은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도서관인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환경공단, 민·관·학이 협업해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해 더 의미가 크다. 올해는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강화한다.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보호시설의 보호가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아동을 위한 보호종료아동센터 등 복지사각지대로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온라인 작은도서관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작은도서관’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오는 7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 ‘서울정진학교’에서 진행될 ‘작은도서관’ 74호점 개관식에서 발표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작은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던 아이가 부모가 되어, 다시 아이와 함께 작은도서관에 왔다는 소식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6-27 14:3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천시민의 행복·편익증진을 위한 생활밀착 아이디어’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받는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소통참여/공모전), 이메일, 팩스를 통해 1인당 3건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토,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심사 등이 실시되고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팀)에게는 시장상 및 총 700만원 이내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지난 3년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인천e음카드 어플 내 마감세일 시스템 도입, 배달음식점 공유용기 서비스 실시 등의 정책을 발굴·시행한 바 있다. 이각균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작은 행복이 모여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09:01:1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첫 작은영화관에서 ‘1000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제주영상문화상업진흥원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위한 정부의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에 제주시 한림작은영화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관람료 6000원 중 5000원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최신 영화를 단돈 1000원에 볼 수 있다. 할인방법은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때 결제창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할인해준다. 작은영화관 관람료는 평소에도 일반상업영화관의 70% 수준인 6000원이며, 할인을 받으면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정보와 일정은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림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제주시 한림읍에 문을 열었다. 2개 상영관(1관 59석, 2관 39석)에 최신 영사시스템, 매점,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04 10:45:47【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7일 낮 1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안양시지역 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등 임직원은 안양아트센터에서 기부 터치 단말기를 활용해 점심식사 한 끼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한다. 특히 재단은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제8회 안양시 기부의 날> 도 동참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과 일상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부 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재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8 23:55:15[파이낸셜뉴스]서울 도봉구청사에 있는 '행복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직원들의 자료실을 2014년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번 새 단장을 했다. 개관 이래 구민과 직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나 공간이 단일 자료실로 이루어져 별도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1억 4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29㎡)이 탄생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 '행복 나래울'은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이동식 테이블을 갖춰 여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낮은 서가와 마루 또한 설치해 어린이 열람실로도 안성맞춤이다. 기존 열람실(218㎡)의 공간 재배치도 이뤄졌다. 새로이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과의 동선을 고려해 출입문과 안내데스크의 위치를 변경했다. 기존 서가의 이동 및 벽면을 활용한 서가 설치로 공간감을 높였다. 열람 테이블의 다양성을 높이고 열람 좌석 수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자동 출입문 설치로 이용자 편의도 증진시켰다. 행복작은도서관은 오는 27일 예정된 공공문화시설 개관과 맞춰 재개관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행복작은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에서 문화를 접하는 공간,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7-24 16:27:35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과 서울특별시 아동복지협회가 지난 12일 '작은 행복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쁘띠엘린 박선미 영업본부장과 서울시 아동복지협회 김병삼 회장이 참석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공헌 활동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의 첫 활동으로 쁘띠엘린은 서울시 아동복지협회에 500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기증, 서울시 아동복지협회는 유아용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해 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쁘띠엘린은 '작은 행복을 전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다. 쁘띠엘린은 지난 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400여 개의 유아용품을 기증한 바 있으며, 미혼모, 임산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기부를 지속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5-16 10:50:34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작은 행복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쁘띠엘린과 초록어린이재단은 유아동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상호 연대 강화 및 후원 활동을 약속했다. 이에 대한 첫 활동으로 쁘띠엘린은 유아동 침구, 완구, 의류 등 4백 여개의 유아용품을 기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미 쁘띠엘린 영업본부장은 "5월 어린이날 전에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물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이 더 확산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쁘띠엘린은 '작은 행복을 전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미혼모, 임산부, 소외계층 유·아동을 후원하는 '작은 행복 나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4-22 17:16:34가장 가까이에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족은 가장 소중한 존재지만, 우리는 고마움을 모른다. 올 겨울 영화 ‘만찬’과 함께라면 우리는 그 행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만찬’은 한 가족의 일상과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을 덤덤하게 그려낸 영화다. ‘만찬’에는 노부부와 그들의 세 남매가 등장한다. 장남인 인철(정의갑)의 아내 혜정(박세진)은 불임이다. 둘째인 경진(이은주)은 직장생활을 하며 자폐증인 아이를 키우는 싱글 맘이다. 셋째 인호(전광진)는 졸업 후 변변한 직장을 가지지 못했다. 서른의 나이에 인호는 낮에는 운송업,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열심히 삶을 꾸려나가지만 현실은 학자금 대출을 갚을 돈도 없다. 부모님은 경진의 아이인 재현을 키우며 자식들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살아나간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행복해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지도 않다. 그러나 불행은 갑자기 그들을 덮쳐온다. 인철은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당했고,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다. 또한 인호는 대리운전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들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이 불행들은 사실 전혀 사소한 일상이 아니다. 영화는 가장 평범한 서민의 삶을 그렸다고 말한다. 평범한 삶은 작품에서처럼 불행이 한꺼번에 찾아오지 않는다. 김동현 감독은 작품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모든 사건을 그려냄으로써 불행과 일상의 밸런스를 맞춘다. ‘만찬’의 장면 전환은 느리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절제미가 돋보인다. 감독은 느림과 절제를 통해 작품 속 불행을 관조한다. 가족의 또 다른 말은 식구(食口)다. 그 의미는 ‘같은 밥을 먹는 사이’다. ‘만찬’은 그런 점에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 포인트를 정확하게 잡아냈다. ‘만찬’이라는 제목 역시 밥을 함께 먹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 듯하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가족의 만찬 장면은 소박하다. 어머니의 김치찌개에 소주 반주를 하는 가족의 만찬은 일상적이지만 가장 큰 행복이 함께하는 순간이다. 이 장면은 우리의 일상이 행복이란 걸 상징한다. 이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만찬’은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만찬’은 독립 영화로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다. 상영 후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만찬’은 절대로 가족의 불행으로 관객의 눈물을 짜내는 영화가 아니다. 인물들을 관찰하듯이 담담한 시선은 오히려 더 서글프다. 관찰자적인 이 시선은 또한 우리가 평소에 가족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 올해 설, 만찬에 참석해 소박한 일상을 나누고 싶다면 영화 ‘만찬’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1월 23일 개봉.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1-13 02:04:09육군 53사단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렬 행복나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육군 53사단은 앞서 16일에는 사단본부 충렬관에서 박한기 사단장 등 장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장병들이 음악회를 하고 있다.
2013-08-18 17:41:22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 등 KGS행복나눔봉사단 10여명은 지난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가나의 작은행복' 요양원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공사의 특성을 살려 목욕탕 2곳에 가스온수기와 용기저장실을 설치하고 형광등 교체, 요양원 청소 봉사와 함께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공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필용 음성군수와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2013-02-07 17: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