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신규 건립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기존 도시철도가 만나는 작전역·부평역 역사를 환승센터로 건립한다. 인천시는 작전역과 부평역을 GTX와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작전역은 교통 요충지로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23개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GTX도 이곳을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시는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일반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 아니면 쇼핑센터·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일반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건립 여부는 사업성 유무로 판단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고 PF금리가 높아 나서는 민자 사업자가 없을 경우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는 추세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조정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작전역 환승센터 건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2026∼2030년도 광역교통을 수립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투자심사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께 실시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역에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환승센터 건립이 반영된 역사는 검암역, 부평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 등 4개 역사이고 이중 복합환승센터로 건립되는 곳은 검암역 단 한곳에 불과하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 2009년에도 사업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으나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3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 부평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일상감사가 진행 중이다. 시 건축과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를 마치고 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부평역은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고 건축면적 347㎡, 연면적 9970㎡, 지하 1층∼지하 1층 규모로 지하광장, GTX 로비,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GTX-D 노선 개통 시점에 맞춰 2030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평역은 GTX 개통 시점에 맞게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작전역은 용역 결과 나오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역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5 16:43:42[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서측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작전역에서 서쪽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봉오대로를 따라 대규모 재개발에 이어 중소형 단지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작전역 남서쪽의 효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노후 주거 지역이 1646가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로 탈바꿈해 2021년 10월 입주했다. 이어 계양1구역이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 작전현대아파트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옛 풍산금속부지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로 공급됐다.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은 2021년 분양 당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24일 만에 완판기록을 세웠다. 롯데건설이 이 일대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봉오대로와 북쪽 천마산 자락 사이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로 구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4월 분양 예정이다. 또 대규모 재개발·도시개발사업 구역 주변으로 중소 규모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985년 준공된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를 비롯해 봉오대로 인근 효성새사미 아파트, 작전우영아파트는 재건축 일정에 따라 시공사를 이미 선정 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봉오대로 주변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도 2019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효성·작전·계산동 일대에서 효성연립 장미연립 등 15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작전역이 GTX-D”E 노선 계획에 포함되면서 주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도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1 15:13:10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전세 매물이 감소하는 데다 전세 공급 통로로 꼽히는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1월 둘째 주(8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전국 평균(0.03%)을 2배 이상 넘어섰다. 평균 전세 가격은 2개월 연속 3.3㎡당 2,300만원을 웃돌았다. 전세 매물 역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4,762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5만4,411건과 비교하면 36.1% 이상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경기와 인천 지역 매물도 각각 38.3%(6만6,483건→4만1,079건), 45.3%(1만5,298건→8,383건) 급감했다. 입주 물량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예정 포함, 임대 제외)은 1만27가구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계양구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단지 전용면적 59㎡ 기준 분양가는 4억원 중반~5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19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 입주 5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8억8,311만원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434만원으로 전년 동월(‘22년 12월) 2,120만원 대비 약 14.81%나 올랐다.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대규모 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계양구 일대는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전용면적 49㎡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는 등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24 16:30:39인천 계양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투시도)'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에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 계양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단지 반경 2㎞ 내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반경 1.5㎞ 내에는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내년 1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15일이다. 김서연 기자
2023-12-25 18:17:00올해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해 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78곳 중 반경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는 약 34.62%(2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올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1.99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7.07대 1)의 무려 4배 이상 웃돌았다. 개별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8월 서울 성동구에 분양한 ‘청계 SK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1순위 평균 18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단지로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편의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에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는 많은 반면, 입지 자체가 희소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청라2호선 청라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서울2호선 청라 연장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원종~서울 화곡을 잇는 노선으로 향후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작전역에 이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단지 인근 부평역에 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10-13 10:10:38[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연내 착공으로 앞당겨 지면서 대장신도시~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가칭)서부광역메트로는 최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대장홍대선 사업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 연장 20.03㎞의 광역철도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2조1287억원이다. 현대건설이 대표사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는 협약에 따라 내년 예정이던 착공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로써 개통 시점도 2030년으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홍대선의 연내 착공 계획에 따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청라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서 대장홍대선이 확정된 후 협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한다는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청라 연장 노선은 대장신도시에서 서쪽으로 작전역~효성동~가정역을 거쳐 청라국제도시로 이어진다. 인천시는 최근 내년 6~7월께 나오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26년~2035년)'에도 청라 연장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10년 단위 계획으로 국토부가 5년 마다 발표하는 최상위 철도계획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되면서 청라 연장 노선과 향후 연계 방안 등을 놓고 부동산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작전역 서쪽 일대는 재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 일대는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1646가구)와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는 입주를 마친 상태고,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과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작전역에서 서울 지하철5호선 화곡역까지는 10㎞ 떨어져 있다"며 "인천 계양구 일대는 부동산 가치 측면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6 13:35:0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신규 건립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기존 도시철도가 만나는 작전역·부평역 역사를 환승센터로 건립한다. 인천시는 작전역과 부평역을 GTX와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작전역은 교통 요충지로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23개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GTX도 이곳을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현재 시는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일반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 아니면 쇼핑센터·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조정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작전역 환승센터 건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2026~2030년도 광역교통을 수립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투자심사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께 실시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 2009년에도 사업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으나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3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 부평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일상감사가 진행 중이다. 시 건축과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를 마치고 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부평역은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고 건축면적 347㎡, 연면적 9970㎡, 지하 1층~지하 1층 규모로 지하광장, GTX 로비,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시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GTX-D 노선 개통 시점에 맞춰 2030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평역은 GTX 개통 시점에 맞게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작전역은 용역 결과 나오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역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6-06 18:20:21[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는 총 55곳이다. 이 중 총 청약자 수 상위 10위 내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에 3만5858건이 접수돼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전주에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에 3만5797건, 충남 아산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3만3969건 등의 순이다. 대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것은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은데다 단지 내 커뮤니티과 조경시설에 장점을 보이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대단지는 지역 대장주로 꼽히는 사례가 적지 않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와 반포자이(3410가구)가 대표적이다. 준공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10총선 이후 재개될 봄 분양 대전에서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4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로 조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에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또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5월 경기 성남에서 3487가구 규모의 '산성역 헤리스톤'을 선보인다. 단지에서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공원이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5 14:30:59두산건설의 분양 행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분양 물량을 꾸준히 공급한데다 흥행에도 잇따라 성공하며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해 3월 부산 남구 일원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경우 총 3,04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100% 완판됐으며, 이어서 같은 해 5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평균 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역시 단기간에 완판됐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인천 동구 일원에서 분양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과 같은 해 8월 강원도 원주 일원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역시 지난해 완판되면서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 상황이 이렇자 현재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도 단기간 완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지난 8일 있었던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4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우며 성공적인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에 쏟아지는 관심은 계양구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인 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점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 설계를 적용해 입주 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점과 주변에 계획된 정비사업을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이 계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도 주목할만 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최고 5,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이달 분양을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의 경우 시민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부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입지에 들어서며, 삼성 SmartThings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업계 전문가는 “지난해부터 두산건설이 분양한 단지들이 계약을 100% 완료한데 이어 내놓은 단지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연내 계약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모두 지역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고,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어 두산건설의 연타석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31 14:36:19올해 ‘분양 대어’로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단지에는 꾸준히 청약통장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걸고 있어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 7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됐으며,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1,344건이 접수돼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이어서 8월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2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1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대부분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으로 대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계양구 일원에 들어서는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돼 우수한 상품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주거 환경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와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입지를 모두 누릴 수 있다”라며 “주변으로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10-10 09: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