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이 준공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조성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언제나 찾아오고 싶도록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명칭의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3건(각 30만원), 장려상 10건(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11월 중 시 누리집에 발표된다. 공모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 정책기획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필요에 따라 광명시가 수정·변형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 후 다른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했거나 창작품이 아닌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시상금을 회수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이 광장에 참신한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5 09:42:17【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5만평 규모의 푸른 잔디광장 일부를 나만의 캠핑 공간으로 꾸며보세요." 전남 순천시는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부제: 올텐가)'에서 '쿠키런'과 콜라보 한 이색 캠핑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 장소는 오천그린광장으로, 5만평 규모의 푸른 잔디광장 일부를 나만의 캠핑 공간으로 꾸릴 수 있게 된다. 캠핑 공간은 4~5인 패밀리존 25개소와 1~2인 커플존 25개소 등 총 50개소다. 특히 이번 캠핑 체험은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게임 브랜드 '쿠키런'과 결합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도시 랜드마크인 정원과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만났을 때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캠핑 존 참여자에게는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과 '쿠키런'이 콜라보 한 한정판 피크닉 매트, 노티드 도넛 교환권, 전투식량 등 캠핑키트가 제공된다. 이 밖에 2박 3일간 캠핑 존 참여자만 즐길 수 있는 비화식 쿠킹쇼, 버스킹 콘서트, 미니 카페, 만화책 대여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됐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원이며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캠핑 장소는 선착순으로 배정될 계획이다. 아울러 캠핑 존을 벗어나면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상징 공간 '봉화언덕'에 앉은 10m 가량의 용감한 쿠키, '쿠키런: 모험의 탑' 게임 체험 부스 등 오천그린광장에서 '쿠키런' A부터 Z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1월 1일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개막식에서 애니메이션 OST와 연계한 캐릭터 드론 쇼를 열어 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1 15:25:4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는 8월 31일,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700여명의 도민들이 방문했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 시키기도 했다. 이와 연계해 31일에는 영화 '알라딘' 상영과 함께 잔디밭 내 체험부스를 조성해 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날’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도안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또 잔디밭 영화제를 찾은 1천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컵을 이용해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 많은 이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나무를 심은 사람’을 상영해 관심을 받았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잔디밭 영화제 마지막 주인 4주차에는 영화 ‘원더’와 ‘라라랜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2 09:51:34도심 공원 위 봄 햇살을 지붕 삼아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잔디밭 도서관이 부산에서 실현된다. 부산시설공단은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5주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야외 도서관 개장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것이다. 공원 잔디 도서관은 운영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간단한 대여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책과 돗자리, 빈백을 빌려 잔디광장 안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돗자리, 빈백 등 편의물품은 1000여개가 구비되며 잔디광장 도서관에는 책 2000여권이 비치된다. 단 우천 시 그날 운영은 취소된다. 아울러 이번 잔디 도서관 서적들은 부산도서관으로부터 '행복한 책 나눔 사업' 지원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나눔 사업은 시민이 자신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 가져가면 정가의 50%를 도서교환권으로 돌려주고, 모인 도서는 각 지역 작은 도서관에 지원되는 '도서 선순환 사업'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9 18:41: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어린이날 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만나요." 광주광역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때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공연과 놀이 등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마술·비눗방울 공연, 강기정 시장과 풍선비전탑 쌓기, 온가족 훌라후프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 문구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른들은 흙먼지 내면서 뛰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들은 시청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4 13:53: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이 올해는 4월부터 문을 연다. 부산시설공단은 매년 시민공원 잔디 발아기인 2~4월 전면 통제했던 공원 잔디광장을 6일부터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개방하고 오는 27일부터는 전면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4월부터 잔디광장을 개방해 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화답해 결정한 것이다. 오는 27일 전면 개방일 전까지 잔디광장 출입이 가능한 날은 매 주말과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총 7일이다. 공단은 전면 개방일 전까지 평일에는 예년과 같이 잔디광장을 통제해 잔디품질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5 10:42:10[파이낸셜뉴스] 서울광장이 봄을 맞아 다시 푸른 잔디 옷으로 갈아입는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로 봄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에는 수선화를 비롯해 황금골드라벤더, 애니시다 등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했다. 해 봄 향기와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도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등을 파종하고 유채, 양귀비, 보리 등 트레이묘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의 6배에 이르는 규모의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4~5월에는 유채, 5~6월에는 양귀비·보리, 6~8월엔 끈끈이대나물·수레국화, 9~11월에는 가우라·코스모스·백일홍·천일홍 등으로 꾸며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올봄 서울시민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서울광장을 새단장했다”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매력 있는 꽃길과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니 곳곳에 조성된 새로운 정원을 발견하고 계절감을 느끼는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2 14:12:52[파이낸셜뉴스] 롤링힐스 호텔은 아름다운 가을 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잔디광장에서 청량한 맥주와 음악을 즐기며 계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비어 가든(Beer Garden)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한다. 23일 해비치에 따르면 비어 가든 페스티벌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키친’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트렌디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아크비어(Ark Beer)’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해비치는 지난 2018년 아크비어와 협업해 브랜드 자체 상품인 ‘해비치 위트 비어’를 제작해 선보여왔다. 잔디광장에는 식음료 판매 부스와 피크닉 매트 좌석이 마련돼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 속에 자유롭게 자리해 나들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식음료 부스에는 해비치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해비치 위트 비어’ 생맥주와 아크비어의 라거 생맥주 및 병맥주 3종을 비롯해 논 알코올 칵테일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아크 비어가 가장 최근 생산한 맥주를 제공해 더욱 신선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드 치킨, 치폴리타 소시지, 깔라마리와 감자튀김 등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도 다채롭게 내놓는다. 감성적인 선율로 가을의 낭만을 더해줄 야외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8일에는 스윙재즈 밴드 ‘무드살롱’, 9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강백수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매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총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비어 가든은 가을 경관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낮 2시부터 낭만적인 가을밤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주류 및 음식 메뉴는 6000원부터 2만원대이며,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은 2만원이다. 아울러 비어 가든 이용과 호캉스 혜택을 담은 ‘비어 가든 패키지’도 내놨다. 비어 가든의 생맥주 무제한 2인 이용권과 함께 이번 행사는 물론 야외 나들이 시 활용하기 좋은 ‘피크닉 매트’ 및 ‘접이식 종이 박스 테이블’이 제공된다. 또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담겼다. 이 패키지는 10월 8일 또는 9일 숙박 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6만원부터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3 08:54:18[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가 잔디광장을 도심 속 '문화 바캉스' 명소로 만든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의 낭만과 휴식'을 주제로 여름밤 버스킹, 영화 캐릭터 조형물·연등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타 버스킹'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두 팀의 아티스트가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누구나 잔디밭에 편하게 앉아 관람할 수 있고, 무대와 객석 구분이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 간 소통이 자유롭다. 16일엔 가수 경서예지가 '롯타 버스킹'의 문을 연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니언즈2'의 주인공도 만날 수 있다. 6m 크기의 미니언즈 조형물 '미니언즈크쥬'를 오는 24일까지 선보이며,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업로드 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월드파크를 돌아다니는 미니언즈 코스튬도 만날 수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을 기념한 연등 전시도 다음달 7일까지 월드파크에서 진행된다. 약 5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연등과 약 8m 길이의 거북선 연등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대형 연등을 설치해 여름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잔디광장을 국내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롯데뮤지엄은 오는 29일부터 11월6일까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국내 최대 규모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셰퍼드 페어리는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28일과 29일 파리 오페라 발레 '2022 에투알 갈라'를 선보인다. 지난해 동양인 최초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수석 무용수)이 된 박세은이 에투알 승급 이후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4 08:27:35[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을 기념해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아파트 4층 높이 15m 특대형 규모로 설치, 벚꽃 시즌 '인증샷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핑크색 곰이다. 2014년 잠실 석촌호수의 인증샷 대란을 일으켰던 대형 오리 '러버덕'과 같은 캐릭터를 제작해 사람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전하고 싶다는 MZ세대 직원들의 희망에서 시작됐다. '벨리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로 3년 만에 SNS 팬덤 110만명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유튜브(벨리곰TV)에서 인스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대하면서 총 90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만 3억뷰를 넘어섰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벨리곰을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15m 특대형 벌룬 벨리곰은 실제 벨리곰과 유사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동일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해 '어메이징 벨리곰'이라는 콘셉트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인형,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벨리곰 굿즈샵을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하고, 특대형 벨리곰과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 벨리곰 풍선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갑자기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이벤트',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에스코트 이벤트'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국내 유명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과 협업해 벨리곰의 3D NFT 피규어를 한정판으로 선보여 10 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3월에는 벨리곰 인형, 그립톡, 휴대폰 케이스 등 굿즈를 판매하는 자체 쇼핑몰 벨리곰닷컴을 오픈했으며, 현재 부산 엘시티에서 벨리곰 NFT 작품, 아트토이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NFT 기술을 벨리곰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적용,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벨리곰은 '콘텐츠를 통한 소통',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콘텐츠라는 점을 노출하지 않고 자체 마케팅보다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공공 전시로 '러버덕' 못지 않은 인증샷 명당, 친근하고 호감 가는 캐릭터로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31 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