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에서 납치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 주차장에서 여성이 혼자 짐을 정리하는 틈읕 타 납치를 시도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성은 야구 경기를 관람한 후 귀가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다 신고 8일 만인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19 12:17:20[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가 혼자 자신의 차량에서 짐을 정리하는 틈을 타 납치를 시도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13 14:40:56[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야구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상대로 납치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9시30분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뒤에서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피해자가 혼자 자신의 차량에서 짐 정리를 하던 틈을 이용해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도주했다고 한다. 피해자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남겼다. A씨는 "차가 막힐까 봐 (야구 경기) 8회 시작쯤 일찍 나왔다"며 "(차량의) 운전석 문을 열고 옷과 짐 정리를 하는 도중 뒤에서 습격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석과 뒷좌석 문을 열어둔 상태로 허리 숙여 젖은 옷 및 짐 정리를 하는데 뒤에서 입을 강하게 틀어막고 끌어내려 했다”며 “한 5초간 크게 저항했더니 범인은 뒤쪽으로 도망갔다”고 했다. A씨는 “이후 큰길로 뛰쳐나와 일행에게 여기로 와달라고 전화했고, 전화 도중 가족 단위 일행이 주차장에 들어오셔서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습격당했기 때문에 도망가는 뒷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그마저도 가로등이 거의 없어 모자를 쓰고 백팩을 멘 것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A씨는 "범인을 목격하신 분을 찾는다"며 제보를 부탁했다. 경찰은 주변 방범카메라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4 05: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