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을 치렀던 잠실주경기장이 야구장으로 리모델링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 시즌 동안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잠실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기존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잠실돔구장을 새로 짓는 와중에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키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9월 발표했다. 현재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2027~2031년 총 5시즌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LG, 두산과 대체 야구장 마련을 위해 총 5차례 통합협의체(TF) 회의와 현장점검 및 실무협의를 했다.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할 경우 시설 규모와 주변 공사상황에 따른 관람객 동선 안전성과 관람 수용인원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지난 2일 서울시, 야구계, 전문가가 참여한 TF 회의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키로 최종 확정했다. 잠실주경기장의 축구장과 육상 트랙은 KBO 매뉴얼에 맞춰 프로야구 필드로 교체한다. 일부 실내 공간은 야구장 더그아웃(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선수·코치 등의 대기장소), 선수지원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와의 거리 등 관람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000여석 규모로 조성한다.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주요 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관람석 조성이 가능하다. 양 구단과 KBO는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 및 운영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안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봉은교 방향의 서쪽 진출입로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 공사영역 조정 등으로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해관계와 난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야구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주경기장은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하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09 18:47:0988서울올림픽을 치렀던 잠실주경기장이 야구장으로 리모델링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 시즌 동안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잠실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기존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잠실돔구장을 새로 짓는 와중에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9월 발표했다. 현재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2027~2031년총 5시즌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LG, 두산과 대체 야구장 마련을 위해 총 5차례 통합협의체(TF) 회의와 현장점검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할 경우 시설 규모와 주변 공사상황에 따른 관람객 동선 안전성과 관람 수용인원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지난 2일 서울시, 야구계, 전문가가 참여한 TF 회의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잠실주경기장의 축구장과 육상 트랙은 KBO 매뉴얼에 맞춰 프로야구 필드로 교체한다. 일부 실내 공간은 야구장 더그아웃(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 선수, 코치 등의 대기 장소), 선수지원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와의 거리 등 관람 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000여 석 규모로 조성한다.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주요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관람석 조성이 가능하다. 양 구단과 KBO는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객 안전 관리 대책 및 운영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안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봉은교 방향의 서쪽 진출입로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 공사영역 조정 등으로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해 관계와 난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야구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KBO는 구단, 서울시 그리고 모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야구팬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트윈스 김인석 대표이사는 “구단은 대체구장 사용 기간 동안 팬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두산베어스 고영섭 대표이사는 “대체구장을 사용하는 기간, 야구 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잠실주경기장은 돔구장 건립 기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하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것”이라며 “잠실 돔구장 건립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09 09:58:01[파이낸셜뉴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경기장 내부는 스포츠 기능을 강화하고, 외부는 도시공원 콘셉트의 도심형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이자 일상적 시민공간으로 조성한다. 리모델링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사성 유지를 위해 외관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고, 시설 재배치 및 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 으로 조성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올림픽 재개최를 대비, 경기장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잠실 주경기장 상부 관람석 3만여개와 육상트랙을 전면 교체하고, 장애인 관람석 358석을 추가 설치한다. 북측에는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VIP실 인테리어를 개선해 내부 관람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외부는 리브·캐노피 등 구조체 원형을 보존해 역사성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주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데크는 철거하고, 탄천과 한강을 잇는 폭 30m의 보행광장(울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제공한다. 동측 체육시설동(증축동)에는 전문체육인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트라이애슬론, 태권도, 펜싱, 탁구, 육상, 복싱, 체조 시설 및 합숙소를 배치한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이전해 신축한다. 다이빙장이 포함된 수영장을 학생체육관 내부에 설치한다. 수영장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1급 수영장으로 설계했다. 서울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주경기장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경우 온실가스를 연간 약 1450t 감축(소나무 21만9000그루 식재효과)하고 매년 2억2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88올림픽 개최의 성지인 잠실 주경기장이 역사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일상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복합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8-29 11:30:48【 로잔(스위스)=이설영 기자】 스위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2036년 하계올림픽의 서울 유치를 원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잠실주경기장의 새단장을 이미 추진하기 시작했음을 전하자 바흐 위원장은 "서울은 매우 잘 준비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吳, 바흐에게 "서울올림픽 의지 강해"오세훈 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연례회의'에 참석했으며, 이후 바흐 위원장을 비공개 면담했다. 오세훈 시장은 면담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가 매우 뜨겁다"며 "2036년이면 1988년 서울올림픽 후 근 50년이 되는데 두세번 올림픽을 치른 도시를 보면 평균 50년만인 곳이 많다"고 운을 뗐다. 역대 두번 이상 올림픽을 치른 도시는 파리(프랑스), 로스엔젤레스(미국), 아테네(그리스), 런던(영국), 도쿄(일본) 등이다. 오 시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지었던 시설물을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개축(리빌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민간투자 사업으로 2조1000억원을 투자해서 앞으로 7~8년 내 완성하는데 만약 다시 서울이 올림픽을 치른다면 더할 나위없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업무·숙박·스포츠 시설 등을 구축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바흐 위원장은 "서울시가 도시계획 분야의 장기적 비전을 갖고 있고, 그 비전에서 스포츠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준비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소통하며 조금 더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경 개최지 발표할 듯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쟁 폐허'에서 '글로벌 국가'로의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목표다. 서울시에 따르면 아마다바드(인도), 자카르타·누산타라(인도네시아), 도하(카타르), 이스탄불(튀르키예)은 이미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 의지를 밝혔다. 뮌헨(독일), 부다페스트(헝가리), 상트페테르부르크·카잔·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마드리드(스페인), 런던·버밍엄·리버풀·맨체스터(영국)도 유치에 나설 도시로 거론된다. 서울이 국내 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선정되려면 대한올림픽위원회의 국내후보도시 신청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앙 부처의 타당성 조사 절차도 있다. 국내 절차에만 약 1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IOC 산하 미래유치위원회가 개최 의사를 밝힌 도시들에 대한 심사를 해 최종 후보도시를 1~2개 선정한다. 최종 후보도시를 IOC 집행위원회에 보고하면 이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정해진다. 2025년경 개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2036 서울올림픽을 위한 도전이 이제 막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 서울시는 대규모 적자 등에 대한 우려로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껏 올림픽 개최 비용은 5조5000억원에서 68조원까지 개최지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때마침 잠실주경기장 개축 작업이 예정돼 있고, 시설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선수촌 건립은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투자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2022-10-26 18:00:02'드림콘서트'를 향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시작된다. 오는 6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5월 23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된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 2021년까지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POP 공연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 반면, 이번 '드림콘서트'는 총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드림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드리핀, 드림캐쳐,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씨아이엑스 등(가나다순) 총 25팀이 무대에 오른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드림콘서트'가 선보일 환상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된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일렉트릭,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 K-POP서포터즈, 레드애플이 각각 협찬하고 일본의 전송·방송은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가 참가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2-05-18 10:31:20【원주=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715여 배의 면적에 대한 조림지가꾸기 사업에 착수한다 고 밝혔다. 18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조림지가꾸기 사업량은 5360ha이며, 총 76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관내 국유림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 연인원 3만5000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풀베기ㆍ덩굴류제거 사업현장 실태, 설계도ㆍ서와 현장의 부합여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구 착용ㆍ구급약품 비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림지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초기 햇빛, 수분,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잡관목과 잡초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8월말까지 적기 실행하지 않으면 애써 심은 나무가 고사하는 등 활착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림목이 향후 울창한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기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7∼8월은 여름철 벌ㆍ독충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작업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생활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18 14:35:10서울시가 ‘88서울올림픽’의 성지 잠실 주경기장의 수익모델 발굴에 나선다. 현재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국제스포츠경기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판매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변신하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15일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사업의 예산절감과 리모델링 이후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 30억4000만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약 5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출도 2011년 52억5000만원에서 2016년 75억8000만원으로 증가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중이다. 수입항목으로 경기 및 행사의 사용료(대관)수입(약 24억원)이 다수다. 체육단체 및 업체들의 임대수입(약 8억원)은 임대면적 대비 무상이 많아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잠실 주경기장은 현재 체육시설 기능 중심으로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지만 리모델링 이후에는 기존의 스포츠시설 뿐 아니라 유스호스텔, 판매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 복합시설로 개발되므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최적의 운영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금년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으로서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2-15 08:55:19서울시가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잠실 주경기장에 수익모델을 마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는 올해 6월 시작해 2021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현재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익모델을 발굴해 주경기장이 리모델링 이후에도 수익을 창출해 체육시설 기능을 스스로 유지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 30억4000만원에서 2016년에는 약 53억6000만원에 이르렀지만 지출도 증가해 2016년 적자가 75억8000만원으로 늘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중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창환 동남권사업과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으로서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 하겠다" 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2-15 07:45:26'88서울올림픽의 성지' 잠실주경기장이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기존 7만석이던 좌석을 6만석으로 줄여 쾌적성을 높이고 노후시설물 구조도 보강한다. 주경기장 남측에 소형 숙박시설도 설치하고, 현재 탄천과 주경기장 사이에 있는 보조경기장은 주경기장 쪽으로 옮긴다. 오는 2024년까지 올림픽 재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로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17일 이런 내용의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 설계공모안'을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1984년 완공된 잠실주경기장은 건립 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로 구조보강이 필요하다"며 "경기장 이용률이 저하되고 공간적으로 주변시설과 단절돼 있어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설계범위는 주경기장 일대 14만4800㎡(연면적 18만9216㎡)다. 시는 잠실주경기장 외부 형태는 그대로 보전하되, 노후화된 내부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7만석에서 6만석으로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주경기장 아래 한류 관광객과 지방 원정 선수들의 숙소로 쓸 135실 규모 유스호스텔을 만들고, 2000석 내외 관람석을 갖춘 보조경기장을 주경기장과 가까운 위치에 신축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국제 스포츠경기는 물론 전시, 판매,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조성하고 국제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5-17 09:39:13▲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가 8월9일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을 확정 지었다. 25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말 컴백을 예고했던 JYJ가 8월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4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11월, 이틀간 7만 팬을 동원했던 JYJ의 첫 정규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찾는 만큼 그 기대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3년여 만에 발매되는 JYJ의 정규 2집 앨범은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을 수록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멤버들이 수록곡 중 대부분 가사를 직접 쓰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씨제스 측은 “8월 주경기장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나설 예정이며 팬들이 오랫동안 JYJ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하반기에는 매 주 아시아 각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JYJ는 “오랜만에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멤버들과의 음악 작업 만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기분 좋은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의 김재중은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고 있으며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이 한창 이다. 또한 박유천은 아시아 팬미팅을 돌며 오는 8월 자신의 첫 영화 주연작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6-25 11: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