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지역사회연구소가 연 2회 발간되는 잡지 ‘지역사회’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창간호를 계기로 동서대 지역사회연구소는 지역사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한 심층분석 및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지역연구 특집을 집중 게재했다. 지역연구 특집은 △부산의 도시외교-새로운 중심으로 △부산 영화 & 영화제를 말한다 △문화로 접근하는 부산의 도시재생, 영도를 각각 주제로 했다.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홍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 김영환 한국정책공헌연구원 이사장 등도 ‘이슈분석: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진단’ ‘4.15 총선 분석’ ‘부산의 3색 종교 순례길’ ‘그리스 크루즈 여행’ ‘부산 문화를 논하다’ 등을 주제로 집필에 참여했다. 지역사회 창간호를 총괄 편집한 장지태 지역사회연구소장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목소리를 올곧게 전하는 신문고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이슈와 현안을 발굴하고 해부해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 지역사회연구소는 인재 양성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6-22 14:23:58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R&D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기술 전문잡지인'이달의 신기술'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기술의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2008~2012) 약 21조원의 R&D 예산을 산·학·연에 투자했고, R&D 과제 3033개 중에서 1215개가 사업화로 연결됐다. 하지만 R&D 성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연구자는 R&D 성과를 진전시킬 수 있는 협력 기회를 갖기 어려웠고, 기업인은 우수 사업화 사례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여 여전히 기술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민간에 축적된 기술 정보를 확산하고 산업기술 부문에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잡지를 발간했다는 설명이다. '이달의 신기술'은 주요 콘텐츠로서 산업부 R&D를 통해 창출된 신기술 및 사업화기술의 내역을 소개하고 있다. 창간호에서는 신기술 123개, 사업화 기술 36개 등 159개 기술에 대한 내역을 소개했다. 신기술(123개) 항목에서는 산업부 지원을 받아 최근(올해 1~4월)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 기술의 내역을 소개했다. 사업화 기술(36개) 항목에서는 산업부 지원을 받아 최근 5년내 개발완료된 기술 중 3~4월에 사업화로 연결된 기술의 내역을 소개했다. 이밖에 산업기술 R&D 유관기관 및 인물 탐방, R&D 제도에 대한 Q&A 등의 지면을 통해 산업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인?연구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게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달의 신기술'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길잡이가 되며 산업기술의 확산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신기술'은 격월로 발행되며 대학서점 등을 중심으로 시중에 배포된다. 창간호는 무료지만 9월에 발간되는 2호부터는 유료로 발간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3-07-03 11:04:571895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잡지 ‘오토카’ 한국판이 발행된다. ‘오토카’ 발행사인 헤이마켓미디어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C2미디어의 최주식 발행인은 “오는 18일 ‘오토카 코리아’ 창간호가 나올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신으로만 인용됐으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자동차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C2미디어에 따르면 ‘오토카 코리아’는 실제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30∼40대 남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주간지인 영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월간으로 매달 18일 발행된다. 한국판 인터넷 홈페이지(www.iautocar.co.kr)는 준비 중이며 월드와이드는 www.autocar.co.uk. 한편 ‘오토카’는 현재 영국을 비롯해 그리스와 덴마크, 이탈리아, 루마니아, 일본, 말레이시아, 중동,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일랜드, 터키, 우크라이나 등 17개국에서 매달 총 1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매거진으로, 오토카 창간 50주년 때 재규어 카즈의 창업자 윌리엄 라이언즈 경은 “내가 기억하는 한 ‘오토카’는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으로 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자동차의 역사를 기록했고 카매니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동차 발달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C2미디어가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01-11 08:46:18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사진)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부영에 따르면 우정문고는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계속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인수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부영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전통의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통 큰 사회공헌 외에도 개인 명의로 2650억원을 기부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31 18:20:36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사진)이 사재로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 인수는 이중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라고 부영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31 10:16:03[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 사진)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부영에 따르면 우정문고는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 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계속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인수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부영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전통의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통 큰 사회공헌 외에도 개인 명의로 2650억원을 기부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31 09:04:00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열린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에 총 361건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제작되거나 형성된지 50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정·관리하는 제도로, 오는 9월 15일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지난달 열린 공모전에는 과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해 산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유산이 참여했다. 그중에는 경북 의성의 성광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해 만들었던 자동 성냥 제조기도 있었다. 1982년 제작된 이 기기는 전국에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 유산으로 꼽힌다. 과거 '연탄 배달차'로 불렸던 삼륜 화물차도 예비문화유산 공모에 참여했다. 1967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됐다가 단종된 기아 T-2000 모델로, 과거 자영업자나 용달회사 등에서 주로 사용한 화물차다. 현재 국내에서는 1대가 남아 있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브리태니커 대표를 역임한 고 한창기 대표(1936∼1997)가 1976년 3월 창간한 잡지 '뿌리깊은나무'의 친필 원고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정기구독자가 최대 6만5000명에 달했던 월간 종합 교양지다. 이번 접수된 친필 원고는 한 대표가 창간호부터 직접 쓴 원고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 당시 잡지 발간사와 제작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국가유산청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문화유산을 조사한 뒤 각 분야 전문가 검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4 13:21:49[파이낸셜뉴스] 1990년대 무협만화 황금기를 연 ‘열혈강호’가 웹툰으로 공개된다. 26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열혈강호(글/그림: 전극진/양재현)가 ‘매일+(플러스)’에서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인다. 오늘 30화가 무료 공개된 이후 매일 1화씩 연재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열혈강호 리마스터’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30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연재 만화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4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단일 출판만화 최초로 연재 5년 만에 단행본 누적판매량 200만부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85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다. PC와 모바일 게임은 물론이고 OTT 시리즈 등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전극진, 양재현 작가는 “연재 30주년을 맞아 스크롤 버전의 '열혈강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존독자들에게는 스크롤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길 바라며, '열혈강호'를 접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는 새로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작품 다양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네이버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6 17:17: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잡지 ‘빈칸’을 창간했다. ‘빈칸’의 편집위원들은 강수환 송수연 오시은 등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평론가 및 작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물과 도서 리뷰, 현직 중·고생들의 글 등을 엄선해 실을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인공지능AI-챗GPT 시대의 글쓰기’를 다룬 특집, 청소년 시, 소설, 희곡을 실은 창작란, 17편의 도서 리뷰, 청소년이 직접 쓰는 ‘우리들의 빈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7편의 리뷰 중 2편은 일러스트툰으로 되어 있다. ‘빈칸’은 비매품으로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등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한국근대문학관 누리집에도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1 11:2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로 한국 잡지 120년의 창간 역사를 담은 도록 ‘시대를 읽는 창, 창간호(創刊號)’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록에는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2만657점의 창간호 중 대한제국 시기부터 1979년 사이에 창간된 귀중본 364점이 엄선됐다. 창간호만을 모아 도록으로 발간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도록에는 잡지가 창간된 시대적 배경을 비롯해 잡지의 성격과 주요 내용, 창간 의미를 담았다. 국배판 416페이지로 구성한 도록은 시대순으로 정리했으며, 문예지, 학생잡지, 교지, 전문지, 학술지, 기관지 등을 통해 사회.문화 각 분야의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 창간호의 학술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국출판학회 제4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장석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서 잡지 창간호의 의미와 가치 유지’를 주제로 창간호 잡지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디지털 가속화 시대에서 창간호가 갖는 의미를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창간호에는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굴곡들을 헤쳐 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도록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8 1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