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여야의 요구에 따라 제427회 국회(임시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임시회 집회 요구가 있을 때 집회 기일 사흘 전에 공고해야 한다. 여야는 7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법안 논의를 이어가고,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7-03 20:11:08[파이낸셜뉴스] 3일 고려아연 기술진이 순환경제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산업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순환경제 정책·기술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올해 228개 기업·기관에서 참가했다.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순환경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정부정책 포상에서 고려아연의 천아섬 선임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 선임은 지난 2017년부터 전자스크랩 공정 실무자로 근무하며 연간 1만7000t 이상의 폐PCB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구리·금·은 등의 자원 회수에 크게 기여했다. 천 선임은 또 태양광 폐패널 설비 운영 실무를 담당해 은과 같은 유가금속을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다양한 종류의 동 스크랩을 연간 10만t 이상 처리해 3만t 이상의 전기동을 생산할 수 있는 건식 제련 설비를 건설 중이다. 천 선임은 폐PCB, 태양광 폐패널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건식 제련에 필요한 동 스크랩 전처리 설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상에는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폐PCB 스크랩 처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동 재활용을 위한 건식로(Cu Smelter) 증설 △폐기물 감축 및 재자원화 등의 노력과 성과가 국내 순환경제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도 반영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속 제련 및 이차원료 재활용을 통한 자원회수 분야에서 회사와 임직원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축인 자원순환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술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3 14:38:53[파이낸셜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2일 SBS에 "어린 시절 큰 잘못을 해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며 "이후에는 그런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바르게 처신하겠다"고 전했다. 철도청(현 코레일) 직원 신분이던 지난 1994년 김 후보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부산지방법원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에서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중 음주 운전 전과가 확인된 건 처음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03 07:57:54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가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쿼드 핵심광물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등 4개국 쿼드 외교장관들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 경제 안보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쿼드 핵심광물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쿼드 외교장관들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와 다각화를 통해 경제 안보와 집단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쿼드 파트너십의 야심 찬 확대"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 통제 등을 겪으면서 이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들간의 협력과 대응을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독일국영TV DW는 "신기술에 필수적인 광물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려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평가했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 주도로 결성돼 운영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기술과 산업에 중요한 핵심광물의 세계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의존할 수 있는 세계 공급망을 갖추는 건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여러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논의해 온 협력 구상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2기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펼쳤고 중국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을 막았다. 핵심 광물이 수입되지 않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 중단 위기에 겪었고 미국은 중국에 먼저 손을 내밀고 협상을 하는 등 궁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이를 담았다. 공동성명은 "핵심 광물 및 파생 제품의 가공 및 정제, 생산을 특정한 한 국가에 의존하는 것은 우리 산업을 경제적 강압, 가격 조작, 공급망 붕괴에 노출해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에 추가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군사 행동에 대한 견제도 담았다. 공동성명에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와 상황에 대해 계속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며 "힘이나 강압을 통해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일방적 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상 자원 개발에 대한 개입, 반복적 항행 및 비행의 자유 차단, 군용기 및 해안경비대·해상민병대 선박의 위험한 기동, 특히 남중국해에서의 물대포 사용 및 충돌·차단 행동 등 위험하고 도발적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동성명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도 담겼다. 쿼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UNSCR)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UNSCR의 모든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탈취 및 해외 근로자 파견 등을 포함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5-07-02 18:15:47[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내란 특검팀은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유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유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국무위원들이 참석하거나 불참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내란 특검팀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며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왜 특검에 출석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참고인으로 불러서 나왔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불러 대면 조사를 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7-02 15:54:28[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전국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전날 전라남도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설명회'에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참여해 '배움으로 채우고 소비로 성장하는 지역상생 모델'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상생 모델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가치를 반영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7-02 15:01:35[파이낸셜뉴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경제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된 쿼드는 최근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등을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들간의 협력 방안인 '쿼드 핵심광물 이니셔티브'를 마련했다. 경제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 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경제협력이 경제성보다는 안보적인 측면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마코 루비아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서 "그간 논의해 온 협력 구상을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기술과 산업에 중요한 핵심광물의 세계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의존할 수 있는 세계 공급망을 갖추는 건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여러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2기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펼쳤고 중국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을 막았다. 핵심 광물이 수입되지 않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 중단 위기에 겪었고 미국은 중국에 먼저 손을 내밀고 협상을 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이를 담았다. 공동성명은 "핵심 광물 및 파생 제품의 가공 및 정제, 생산을 특정한 한 국가에 의존하는 것은 우리 산업을 경제적 강압, 가격 조작, 공급망 붕괴에 노출해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에 추가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쿼드 외교장관들은 이날 '쿼드 핵심광물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공동성명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도 담겼다. 쿼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UNSCR)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UNSCR의 모든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화폐 탈취 및 해외 근로자 파견 등을 포함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5-07-02 14:33:47[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전국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상생 모델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반영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 1일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설명회'에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참여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및 시·도 지역발전 관련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학연금은 이날 '배움으로 채우고, 소비로 성장하는 지역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한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문화강좌 운영(원데이 클래스) △전국구 마라톤 대회 축제와 연계한 지역상권 홍보 등 두 가지 지역발전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민 대상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요 실적으로 강조됐다. 한편, 사학연금은 2024년도에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Lv.5) 달성,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종합대상 수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2 10:39:45[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사회적기업과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SR은 고속열차 'SRT'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사업으로 사회적기업과의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SRT 굿즈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고도화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사회적기업과의 협력 모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2 09:52:28[파이낸셜뉴스] 통일부와 외교부 장관 후보자들이 22억원에 달하는 자신과 배우자 등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이해 충돌' 논란을 빚고 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9787만원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7억원), 정치자금 1억4856만원을 포함한 예금(2억9645만원), 사인 간 채권(5억820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도곡동 아파트 임대채무(9억원), 금융채무(6억2489만원)가 있었다. 배우자는 강원 평창군과 전북 정읍시, 충남 부여군, 충북 음성군에 신재생태양광발전소(총 9억4366만원)와 해당 지역 토지(총 3억81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3억628만원을, 채무로는 금융채무(11억7천946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차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등의 재산으로 약 22억원을 신고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2억28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으로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229.75㎡ 중 114.88㎡(6억9800만원), 서울 용산구 이촌동 맨션 200.10㎡ 임차권(11억원), 예금(992만원), 금융기관 채무(4억9196만원), 임대 채무(1억원) 등 12억315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229.75㎡ 중 114.88㎡(6억9800만원), 예금(2억458만원), 임대 채무 (1억원) 등 8억1802만원이다. 모친은 경기 고양시 주엽동 아파트 52.567㎡(1억7700만원), 예금(232만원) 등 1억7932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 장남과 손자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1 18: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