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 상품 가입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든든하게 보장한다. 사용자는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보험기간 3개월 이하: 해외여행보험, 보험기간 3개월 초과: 해외N달살기보험) 여행 기간에 맞춰 원하는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는 개인맞춤형 최적가 설계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폰 물품 손해 보상[3개월 이하(분실제외·1개당 20만 원 한도)] △큰 사고로 장애가 생기거나 이송이 필요할 때[상해·질병 사망, 후유장해, 사고 구조·송환 비용] △비행기 지연(국내공항 출국 항공기 지연 손해(2~4시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배상 책임)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식중독 입원, 특정 전염병 감염] △귀국해서 치료받을 때(국내 상해·질병 급여·비급여 의료비) △기타 나머지 보장(분실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납치) 중 내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 원을 보장(식중독은 2일 이상 입원 시, 전염병은 진단 후 치료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여행 당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 연장(보험 시작일로부터 최대 4개월, 1년까지)도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보험상품’에서 '해외여행보험'을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 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행의 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손쉽게 추가 가능하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을 재가입하는 고객은 5%(3개월 이하 여행일 때)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빠르고 간편하다. 항공기 지연 손해 보장에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연된 시간 동안 이용한 식·음료비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여행 중 사고가 났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 납입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를 돌려준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늘리게 됐다”면서 “내 편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긴 여행도, 짧은 여행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사용자”라면서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월평균(2024년 기준) 15만 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10:04:45[파이낸셜뉴스] KT가 이달부터 장기가입자 혜택을 개편한다. KT는 유·무선 장기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는 우선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가입자에게 한정됐던 장기가입자 조건을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가입자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가입자로 포함된다.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쿠폰혜택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 초청권이 담긴 '초대드림' 혜택으로 구성된다. 기존 무선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로밍 할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을 추가했다. 이외 유선 가입자 혜택 및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도 새롭게 추가했다. 장기가입자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도 제공된다. 이용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5년 미만 무선 가입자에게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대드림 행사는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의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KT 고객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매월 초대드림 혜택을 통해 외식, 영화, 여행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행사 초청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1 10:37:40[파이낸셜뉴스] KT는 내달 1일부터 장기가입자 혜택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무선 가입자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혜택을 인터넷·TV 등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KT는 새로운 장기혜택을 통해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한다. 기존 연간 최대 쿠폰 발급 횟수는 6장이었다. KT는 "가장 많은 유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통신 기업으로서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고객들을 포함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장기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며 "장기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장기가입 혜택 콘텐츠도 개편한다.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와 여행·문화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2GB △통화 100분 △알 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등 통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의 혜택을 선보인다. OTTO 이용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티빙 및 지니뮤직 등 KT 'OTT 구독'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선 가입자를 이한 혜택도 강화한다. 지니TV 이용자를 위한 지니TV VOD 3000원권과 인터넷 가입자를 위한 자녀 인터넷 습관 관리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늘어나는 해외여행과 문화생활 트렌드에 맞춰 로밍 3000원 할인, KT멤버십 포인트 1만점 제공 등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기 가입자만을 위한 초청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등의 혜택이 여기에 포함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보다 많은 KT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KT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T가 지속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2 12:37:46[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2년 이상 장기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금융범죄피해보상 및 듀얼넘버 서비스 혜택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와 듀얼넘버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올해까지 운영한 뒤 확장·장기 운영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범죄에 따른 가입자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 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대상은 LG유플러스 2년 이상 가입자며,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는 LG유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U+'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피해 발생 시 피해를 112에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듀얼넘버(월 3300원)' 혜택도 연 4회(4개월) 제공한다. 이 역시 서비스 대상은 LG유플러스 2년 이상 장기 가입자다. 듀얼넘버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2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1 09:14:41[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청년 전용 서비스 '영(0)', 키즈 전용 서비스 '잼(ZEM)', 장기우수 가입자 프로그램 '스페셜T' 등 기존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SKT는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자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8월까지 유지된다. 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다. SKT는 이외 청년 가입자층을 대상으로 e스포츠 팬미팅 등도 준비한다. SKT는 자녀 및 학부모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ZEM 서비스도 강화한다. 우선 올해 3·4분기부터 아이폰 iOS에서도 지원되는 ZEM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ZEM 서비스 기능도 자녀 안전·안심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아울러 SKT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SKT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baro)'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T는 장기 우수 가입자 프로그램 '스페셜 T'와 관련해 하반기 SKT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T.um 초청 이벤트, 에버랜드 숲캉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조만간 넷플릭스와 협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SKT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T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3 09:17:15하나증권이 9일 미국시장의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종목 투자로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헤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증시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한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70~80%,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종목에 20~30%를 투자한다. 하나증권 고유의 퀀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적의 투자조합을 산출한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과 추가 적립금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의 판매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 하나증권은 신규 출시하는 모든 상품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결해 판매수익 기부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스노우볼랩은 기본형과 선취형 두 가지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가 가능하나 선취형은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18:06:02[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을 비롯해 알뜰폰(MVNO) 수요가 늘면서 이동통신3사의 장기가입자 이탈 방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현재 이통3사 간 장기가입자 혜택은 대동 소이한 가운데, 누진 혜택, 로밍 할인 등 세부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가입자를 지키기 위해선 시작요금 인하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OBJECT0#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통상 2년 이상 가입자부터 장기가입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 데이터 또는 제휴처 상품을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를 가입연수에 따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대동 소이하다. 직접적인 가격 할인 혜택은 초장기 가족결합 또는 IPTV·초고속인터넷 등 타 통신상품 결합 등에 집중돼 있다. 문제는 최근 번호이동(이통사 변경)시 전환지원금 도입, 알뜰폰과의 격차 축소 등으로 이통3사의 장기가입자 유지 전략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전환지원금은 가입자의 번호이동에 따르는 비용을 이동 대상 이통사가 기대수익, 위약금, 장기가입 상실 비용 보충 등을 고려해 최대 50만원 내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이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14일 시행된 이후 16일부터 3만~13만원 상당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알뜰폰의 추격도 매섭다. 올해 1월 기준 이통사별 휴대폰 가입자 수는 △SKT 2295만2612명 △KT 1348만9926명 △LG유플러스 1093만1883명 △알뜰폰 884만7562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알뜰폰만 나홀로 150만명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통3사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SKT 31만3561명 △KT 22만7701명 △LG유플러스 24만828명 감소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이통3사는 장기가입자 예우 및 유지를 위한 세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지만, 3사 간 차별점은 프로모션 제휴처 정도다. 3사 중에선 SKT가 올해 1월부터 스페셜T 프로그램을 도입, 5년 이상 장기가입자에게 매년 가입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5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밍 할인 혜택을 추가하려 했지만, 사업계획 과정에서 취소됐다. 일각에선 여전히 5세대(5G) 이동통신 시작요금이 높은 상황에서 장기가입자의 혜택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 체감효과가 낮다는 지적이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장기가입자도 선택약정을 통한 가격할인 혜택 방법이 있긴 하지만, 오래 쓰는 가입자들은 내버려두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전환지원금 등과 같은 유인책도 LTE·5G 요금을 일정 부분 낮추면서 가져가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18 15:55:52정부가 청약통장 장기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청약제도 개선에 나섰다. 내년부터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이 최대 3점 인정된다. 청약에서 동점자는 현행 추첨제가 아니라 가입기간 기준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주택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등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우선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 합산이 가능해진다. 최대 3점까지 적용되며 합산점수는 현재와 같이 최대 17점이다. 예컨대 본인이 5년, 배우자가 6개월 동안 청약통장을 유지한 경우 본인 7점에 배우자 1점(3개월 인정)을 합산해 총 8점이 된다. 신청방법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배우자의 입주자 저축순위확인서 발급과 함께 청약홈에 배우자 점수를 입력한 후 당첨 시 사업주체에게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는 부부가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돼 부부 모두 통장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날에 당첨자가 발표되는 아파트 청약에도 부부가 각자 개별 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난 7일 부부가 중복 당첨되더라도 선 접수분이 유효하도록 입법예고한 바 있다. 또한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동점자 발생 시 현재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려내지만 앞으로는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최우선 순위다. 아울러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돼 조기에 통장 가입 시 현재보다 이른 시점에 주택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미성년자는 총액 240만원만이 인정되지만, 개선 후에는 미성년자 인정총액이 600만원으로 높아진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 확대는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2-19 18:08:52[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퍼느는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신한코리아롱숏청년형소장펀드'와 한화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한화MZ픽그린테크청년형소장펀드' 등 두 종류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형의 자산증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이다. 직전 과세 연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거주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외주식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납입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별도의 경품도 지급한다. 15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 에어 15인치(1명), 아이패드 프로 11인치(2명), 에어팟 맥스(3명),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을, 9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 납입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권(100명), 30만원 이상 ~ 90만원 미만 납입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이번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이벤트는 2024년 2월 말 당첨자 발표 및 경품 발송을 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MTS나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0-17 16:21:1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장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9월 추석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장기가입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축제'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가입자에게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000명),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000명) 등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한가위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한 총 혜택 규모는 약 24억7000만원가량이다. 한가위 축제에 참여한 모든 장기가입자는 추첨 결과와 상관없이 LG생활건강샵 15% 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모바일 및 홈 상품 가입자 대상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도 개최한다. LG트윈스의 9월 야구경기와 LG세이커스의 10월 농구경기에 장기가입자를 초청해 시구,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오랫동안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한가위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21 08: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