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반공연맹에서부터 한국자유총연맹의 역사와 함께 해온 40년 활동 장기근속 회원격려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13일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설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40년) 공로패를 받은 김선오, 김관순, 김태순, 박성분님을 비롯하여 해당 지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40년간 단체의 발전에 헌신해 후배들에게 귀감을 준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의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연맹인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기근속 회원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6:46:19[파이낸셜뉴스] 올해 정부가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제공했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이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내년에는 폐지된다. 대신 정부는 빈일자리에 취업해 장기근속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금을 신설해 근속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제조업과 같은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용했다. 취업 후 3개월 차와 6개월 차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하는 이 지원금은 총 2만4800명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499억원이 편성된 바 있다. 지원금 신청 한 달 만에 신청자수가 1만명이 넘어선 이후 5월 말에 해당 예산이 소진돼 해당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하지만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해당 제도를 운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한시적 사업이었고 운영이 종료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대신에 내년에는 일자리도약장려금 2유형이 신설돼 빈일자리에 채용된 청년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내년에 신설될 지원금은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의 근무기간이 18개월과 24개월이 될 때 각각 240만원씩 총 480만원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사업주에게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제조업의 평균 근속기간이 1년 8개월인데, 그 지점을 넘어 2년을 넘기면 경력직이 되고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어 이를 독려하기 위해 지원금액도 상향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는 내년에는 빈일자리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다른 예산들도 넣었다. 빈일자리에서 2년 이상 재직한 청년에게 최대 6개월 간 기술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200명에게 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7 14:13:09[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직장 근속기간에 따라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ONE 장기근속 직장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ONE 장기근속 직장인 신용대출’은 동일회사 기준 근속기간 5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근속기간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근속기간 10년 이상인 경우 최대 2억원, 근속기간 5년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최대 1억 6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는 최저 연 5.10%를 제공한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등의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10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이용할 경우 별도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도 할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장기근속자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상품 출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28 15:58:21쌍용건설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에서 최대주주인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과 최고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줌(Zoom)을 통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국내외 현장, 해외 지사 임직원들에게 생중계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 총 8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공로상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김 회장은 기념식에서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기자
2023-10-18 18:04:02[파이낸셜뉴스]한 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휩싸인 '억대 연봉'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업무 특성상 장기근속 교대근무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왔고 앞으로는 연공성 완화를 위해 직무급제를 이용하겠다는 설명이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전과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과 가스공사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수령한 인원이 각각 3589명, 14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연료비 폭등에 대응해 전기, 가스요금을 올려 경영난에 빠진 한전과 가스공사 돕기에 나섰으나 내부에서는 수천명이 억대 연봉을 수령했다는 비판이다. 반면, 두 회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운용지침에 따라 지난해 총 인건비 인상률 1.4%를 준수했고 24시간 운영되는 회사 특성상 추가 수당 지급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가스공사는 억대연봉자에는 대해 전국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따라서 24시간 가스공급을 위해서 설치된 관리소 운영을 위해 휴일 및 야간수당 지급이 불가피한 장기근속 교대근무자 577명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1년에는 전년도 경영평가 등급이 낮아서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해 억대 연봉자가 감소한 것에 비해,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해 2022년도 성과급이 지급됨에 따라 억대 연봉자가 증가됐다고 해명했다. 한전 역시 대연봉자 증가는 장기근속 영향이 가장 크고 24시간 전력설비 운영을 위해 휴일 및 야간근무수당 지급이 불가피한 교대근무자 661명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전은 호봉제 중심 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직원에 대해 직무급제를 도입해 연공성 완화에 나섰다. 가스공사도 올해부터 모든 직원에 대해 직무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의 공공요금 부담 완화 지원책을 전개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2월에 인력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1처 7부로 축소했고 정원도 102명 감축했다"며 "유인으로 관리되는 관리소는 단계적으로 무인화해 인건비를 줄여나갈 예정으로 올해는 18개 관리소를 무인화해 교대근무자를 90명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2-17 13:29:07[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장기 근속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근무 도중 순직시 합리적 기준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장기복무하다 순직하거나 다친 군인의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고,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안장 대상에 적용되지 않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구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범위 확대 방안 검토 회신 요청에 대해 "경찰,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므로 국립묘지 안장자격 확대가 필요하다"며 향후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또 보훈처는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는 사회문화는 국가공동체의 통합과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경찰, 소방관은 국민 가까이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 헌신하는 분들이므로 이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재 순직, 상이자에게만 부여되는 국립묘지 안장자격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구 의원실은 덧붙였다. 국립묘지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 공헌한 경우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군인 장기복무자의 경우 호국원 안장대상자로 인정되는 반면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게 구 의원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보훈처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보훈단체, 일반 국민과 국회 등과 함께 공론화 과정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합리적 기준 마련 후 추진할 것이라고 구 의원실은 전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33년이상 장기 근속자 경찰과 소방공무원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 포함시킬 경우, 관련 법안 통과를 전제로 오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17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연도별로는 2024년 5900만원, 2026년 6800만원, 2028년 7700만원, 2030년 8800만원, 2033년 1억1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구 의원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장기 근무자의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달 발의, 국회에 제출했다. 구 의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국가보훈 확대와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원에 여야간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관련법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보훈처 핵심 관계자는 본지에게 "구체적으로는 군인의 경우 10년 이상은 호국원, 20년 이상은 현충원 안장 대상으로 구분된다"며 "앞으로 근속기간의 형평성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9-13 14:11:13[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이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장기근속 대리점주 대상 백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리점 복지 강화 정책 중 일환인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제’는, 남양유업 대리점 운영 기간이 25년 이상인 점주를 대상으로 상생 동반자인 대리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는 취지로 2020년에 마련된 제도이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 대리점은 상반기 기준 14개 처로 총 천사백만 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을 지급받은 대리점은 총 59개처로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꾸준한 소통과 협력과 함께 대리점 복지 정책 등을 확대해나가 모범적인 상생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9 08:18: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으로 10년 이상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한 종사자에게 휴가비와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장기근속 유급휴가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시비로 인건비를 지원받는 시설 중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기준 안내’에 따라 경력을 인정하는 범위에 해당하는 기관이나 시설에서 10년 이상 일한 정규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10년 이상~15년 미만과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일을, 20년 이상~25년 미만과 25년 이상~ 30년 미만은 10일을, 30년 이상 일한 종사자는 20일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휴가비를 지급한다. 대체인력 신청과 마찬가지로 휴가 일정 2주 전 각 사회복지시설에 신청하면 대체인력지원센터가 이를 접수하고 필요 시 대체인력도 파견한다. 인천 서구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SY엔터테인먼트 유설희 센터장은 “이달 말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한 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5일간 휴가를 떠난다. 휴가비는 물론이고 빈자리를 대신해줄 사회복지사도 지원받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사지선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시설운영팀 팀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8 10:54:00[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진행하며 장기근속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67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공로상 포상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근속자 10명을 포함해 총 63명에게 수여됐으며, 해당 임직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포상금과 상품이 지급됐다. 조익성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동아오츠카 창립 43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올해 회사의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요, 동아오츠카 미래'를 강조하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 모두에게 주인의식과 솔선수범, 서로에 대한 응원과 소통, 변화에 대한 대응의 세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저도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뛸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목표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임직원 모두 서로 돕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동아오츠카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03 10:25: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호반건설에서 주관하는 기관추천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근로자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 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별공급 예정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9블록’이며 신청기한은 15∼17일까지이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물량은 84A 4세대, 84B 2세대, 84C 2세대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은 오는 28일이고 청약접수는 내년 1월 7일에 진행한다. 사전청약 공급호수는 771세대(일반분양 286세대, 특별공급 485세대)이다. 본 청약은 내년 9월(예정)이고 입주예정시기는 2025년 1월(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음)만 가능하고 수도권 거주자여야 한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조에 따른 예외 업종 종사자는 제외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 청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위해 주택특별공급 등 근로자의 주거 안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5 11: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