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에서 환경의 날을 맞이해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오는 29일까지 타임스퀘어점 8층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 등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난감을 기부하는 사진을 촬영해 패션관 10층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4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8층에서 한 가족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4 15:09:57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약 40일간 서울·여수·의왕·대산 등 5개 사업장의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아이들도 즐거운 장난감 재생놀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장난감 재생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2025-05-29 09:32:24[파이낸셜뉴스] 8살 아들의 장난감 공룡 물총으로 은행 강도를 시도하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이동기 부장판사)는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이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한다고 26일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께 부산 기장군 한 은행에 침입해 강도 행각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8세 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공룡 물총을 비닐에 감싸 쥐고 마치 진짜 권총인 것처럼 행세하며 은행 직원에게 오만원권 지폐를 담으라고 강요했다. 그 과정에서 A씨가 잠시 한눈을 팔자 한 고객이 그의 물총을 붙잡고 몸싸움 끝에 제압했다. A씨는 생활고 탓에 은행털이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장난감이지만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직원이나 은행에 있었던 시민들에게 상당한 공포와 충격을 줬을 것"이라면서 "다만 범행 도구가 실제 위험성이 없고, 생활고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7 07:44:30[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형 소매업체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여파로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진 뒤 장난감, 저가 의류 등 소비재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마트·타깃·홈디포 등 소매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매장)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며 2주 안에 공급망 혼란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미 CNBC방송은 적은 재고로 운영되는 저가용품 매장이 관세 여파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거라는 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 CNN 등은 '크리스마스가 위험해 졌다'며 어려움에 처한 장난감 시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물류·공급망 플랫폼인 쉽밥의 케이시 암스트롱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미국의 소매 시스템은 속도와 규모에 기반한다. 관세 등으로 이 엔진이 버벅거리면 적은 이익으로 빠르게 유통되는 상품이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급망 혼란 상황에서 가격에 민감하고 수입품 비중이 높은 장난감·게임·저가 가정용품·의류 등은 '탄광 속 카나리아'(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것)라는 점도 짚었다. 그러면서 관세 적용 시점과 생산에 걸리는 짧은 기간 등을 감안하면 장난감, 신학기 용품 등이 가장 먼저 어려움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장난감과 함께 "티셔츠·레깅스·양말·아동의류 등 패션 부문이 뒤를 이을 것"이라며 "의류는 상품 회전이 빠르고 이윤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재고 여유도 적다"고 전망했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 스티븐 러마 회장도 트럼프 관세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로 작용한다. 145% 관세가 추가될 경우 평균 관세율은 160%를 넘고 일부 품목은 사실상 관세가 200%를 넘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25 13:17:55[파이낸셜뉴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주물럭 장난감'이 여성 가슴과 촉감이 비슷하다며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아 품절 현상까지 벌어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슴 한 번 못 만져본 XX들아 꿀팁 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당장 튀어가서 이거 사라. 조카랑 노는데 만져보고 깜짝 놀랐다. 진짜 (여성 가슴과) 95% 똑같다. B~C컵 사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제품은 3세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만두 주물럭 놀이'로 B생활용품점에서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는 "좀 더 비슷하게 느끼고 싶으면 전기장판 안에 넣어뒀다가 따뜻할 때 만지면 완전 똑같다"며 "마구 거칠게 다뤄도 찢어지거나 모양이 변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품절되기 전에 얼른 사러 가야지", "두 개 사야겠네", "한 번 쓴 거 중고 거래에 올리겠다. 사실 분?", "더 큰 사이즈는 없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해당 제품은 B생활용품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돼 18일 기준 '재입고 예정' 품목이 됐다. 실제 해당 상품의 재입고 신청을 한 후 입고 되었다는 알림톡이 왔지만, 쇼핑몰에 들어가보니 2~5분 사이 품절된 상태였다. 현재 A씨의 글은 '갑자기 B 생활용품점 만두 주물럭 놀이가 품절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실제 사용해 본 후기를 남긴 인증글도 이어지고 있다. B씨는 "호기심을 품고 근처 생활용품점에 갔는데 다행히 구매 할 수 있었다"라며 "촉감이 정말 부드럽다. 성형외과에 있는 여자들 ㄱㅅ 성형 보형물들과 매우 유사한 촉감과 말랑임이다"라고 전했다. 누리꾼 C씨는 "얼마전에 사려다가 안샀는데 다행"이라며 "잘못하면 가슴 느끼려고 산 놈으로 몰릴 뻔했다"고 안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슴이 왜 그렇게 만져보고 싶을까. 그냥 살인데 자기들 뱃살이나 만지지", "진짜 더럽다", "왜 애들 장난감에 저러는 거냐", "믿고 싶지 않다", "우리 딸이 잘 갖고 노는데 역겹다" 등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8 07:14:4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3주간 완구와 전자게임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레고, 헬로카봇 장난감 등 2천여종을 할인하며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와 함께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토이저러스는 2020년부터 어린이날 행사 시 2주간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황금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선물을 구매해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3주로 늘렸다.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도 마찬가지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토이저러스는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와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를 20% 할인한다. 토이저러스 서울역점, 수원점, 김포공항점, 잠실점에서는 인기 레트로 게임 '스위치 스노우브라더스 2'의 게임 시연회 및 인플루언서와 현장 대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영노 롯데마트·슈퍼 TRU부문장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할인 행사와 단독 상품, 다채로운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5월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토이저러스에서 즐겁고 풍성한 어린이날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7 09:33:26[파이낸셜뉴스] 공룡 모양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을 털려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서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실제 총처럼 위장, 직원과 손님을 위협했다. 고객들에게 "무릎을 꿇어라"고 말한 뒤, 직원에게는 미리 준비해온 여행용 가방에 5만원권을 담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A씨는 용감한 시민에 의해 2분 만에 제압됐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전처의 집에서 거주하다가 아들의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5년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뒤 자영업과 구직에 실패해 무직 상태로 지냈다. 특히 올해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장난감 물총을 이용하는 등 A씨의 범행은 허술했다. 돈을 가지고 이동할 차량도 마련해 놓지 않았고, 집에서 10여 분간 걸어서 은행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를 진행,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도구가 장난감 물총이긴 했지만,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공공의 안전을 해친 점을 고려해 엄정하게 수사했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20 07:25:1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은행에 강도가 침입했지만, 시민과 은행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2분 만에 제압됐다. 범인은 총기로 위장한 물총을 들이밀며 돈을 요구했으나, 한 시민이 몸싸움을 벌이며 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씨(30대)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목도리와 털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은행에 들어왔다. 그는 복도에 있던 고객들을 안으로 밀어 넣으며 “무릎을 꿇으라”라고 소리쳤다. 손에는 검은 비닐봉지에 싸인 총기 모양의 물건을 들고 있었다. A씨는 지점장실로 향했으나 방문이 잠겨 열리지 않자, 다시 창구 쪽으로 이동해 직원들에게 여행용 캐리어에 돈을 담으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A씨의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무릎을 꿇고 있던 은행 고객 B씨(50대)가 순간적으로 A씨의 팔을 잡아챘고, 이어 청원경찰과 은행 직원 1명이 달려들었다. 이후 직원 2명이 추가로 합세해 A씨를 제압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후 확인한 결과, A씨가 들고 있던 것은 장난감 물총이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강도를 제압한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며 “범행이 신속하게 진압된 것은 시민과 직원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2-10 15:47:31[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대학생 봉사단인 '밸유 포 ESG(밸유 봉사단)'가 지난 14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쇼룸 테크앤퓨처홀을 방문해 장난감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폐플라스틱을 수거·재활용해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의 일환이다. 단원들이 직접 소독·포장한 장난감은 경기 의왕시 소재 기관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재활용이 어려운 장난감은 분해 작업을 거쳐 플라스틱 재생 소재로 활용된다. 월드비전은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함께 밸유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1-15 11:57:39[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환아 150여명에게 토이저러스 인기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과 풍선 공연을 선보였다. 보바스 병원에서 진행한 롯데마트·슈퍼의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24 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