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장마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홈캉스' 행사를 한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6종과 샤인머스캣, 초록 사과 등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오는 26∼28일에는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산 돈 삼겹살을 정상가 대비 43% 할인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41% 할인해 판매한다. 신상품인 한입 크기로 미리 잘려져 있는 '한입삼겹살'과 갈비뼈가 붙어있는 '갈빗대 삼겹살'을 비롯해 칼집·생대패·슬림 삼겹살과 오겹살은 정상가 대비 27%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오는 26~28일에는 한우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40% 할인하고, 스모키 훈제오리(500g)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 과일 행사로 샤인머스캣(500g)과 초록사과(5~8개입)는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구매하면 8000원대에 내놓는다. 또 행사 기간 구운가염 캐슈너트와 삼립 미니 꿀 호떡 요요, 동서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루비레드 자몽주스 등 가공식품을 '1+1'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장마철에 대비해 홈캉스에 어울리는 한돈·한우와 초록 과일을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밥상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성비가 좋은 고품질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4 08:46:21[파이낸셜뉴스] 여름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적정 실내 습도는 40~50%인 것에 반해 장마철에는 습도가 80% 이상까지 상승한다. 이 습도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다. 또한 식중독균도 번식하기 좋아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비가 계속 오는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음식을 잘못 먹으면 심한 배앓이를 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가급적 음식은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23일 조언했다. 장마 전후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은 대부분 오염된 음식과 물 섭취다. 많은 강수량으로 하천과 하수가 범람해 채소류 등이 다양한 식중독균에 오염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소화기계 증후군을 말하며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 등에 의한 것이 많다. 대개 하루 이틀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이틀 이상 계속돼 하루에 6~8회의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는 경우, 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병원에 가야 한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것은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고서 1시간~6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를 하게 된다. 포도상구균성 식중독은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항생제, 지사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음식 재료를 택배로 배송 받아 집 앞에 오래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에는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이 빨리 녹기 때문에 음식 재료를 신속하게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장마철 날씨는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혈압을 약간 떨어트려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내려가면 오히려 혈압은 상승한다. 평소 고혈압이 있던 사람이 주의하지 않으면 기온 변화에 따른 혈압 상승으로 뇌출혈,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내분비 및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제습을 위해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 수축과 이완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계속 변하며 심장에 부담이 가고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 환자와 심혈관계 질환자는 실내외 온도를 섭씨 5도 이내 차이가 나도록 냉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저혈압 환자도 장마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기온과 기압에 영향을 받아 활성화된다. 기온과 기압이 낮아지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혈압을 낮춰 심장박동을 느리게 한다. 저혈압 환자의 경우 장마철 저기압 상태가 되면 정상보다 낮은 혈압에 심장박동도 느려지게 된다. 장 부장은 “고혈압 환자는 불규칙적인 운동이나 습한 장소에서 긴 시간 머무르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 위험이 큰 식중독도 조심해야 한다”며 “장마로 인한 기온과 습도의 변화는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벌 옷을 챙기고 저염식과 저지방 식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23 10:14:50[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빗길 차량 운행에 대한 안전수칙과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이례적인 규모의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빗길 운전을 위해서는 주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빗길 운행 시 제한속도 대비 20%, 폭우 시에는 50% 이상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대비 약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길게 확보해야 한다. 이 외에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 본인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며, 이 경우 사고 위험이 17%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호우로 도로에 생기는 포트홀(도로파임)이 자동차 손상이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포트홀 발견 시 대처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서울시에 의하면 지난해 7월 한 달간 연중 가장 많은 포트홀 3914개를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1929개의 포트홀 보수 건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로, 비가 집중되는 장마철에 포트홀이 더욱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빗길 운전에 위협적인 포트홀을 미리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서는 감속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포트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급커브나 급정거를 자제하고 속도를 줄여 천천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차량 점검이다. 빗길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홀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도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방지를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장마철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내달 말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누구나 가까운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화장치 등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악사손보는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빗물과 김서림 방지 등 시야 확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와이퍼, 에어컨 관련 경정비 항목을 30~50% 할인한다. 국산차 소유주의 경우 와이퍼 교환 50%, 에어컨 필터 교환 30%, 냉매가스 충전 50%와 같이 연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부담없이 받을 수 있으며, 수입차는 품목별 할인율이 상이하다. 삼성화재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애니카랜드 방문 시 오일류, 배터리, 각종 호스 및 벨트류 등 총 20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빗길 운전의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고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악사손보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마철 #안전수칙 #포트홀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예방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8 11:37:35장마철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이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들을 사로잡기 위해 볼거리 가득한 팝업스토어와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9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점포를 '헬로키티, 헬로 썸머'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 튜브를 든 귀여운 헬로키티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을 뽑을 수 있는 '인형뽑기' 이벤트도 전 점포에서 열린다. 19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권을 내려받은 뒤, 가까운 점포에서 참여하면 된다. 센텀시티 'MZ 전문관' 하이퍼스테이지에서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기 오리 캐릭터 '오둥이'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오둥이의 아르바이트' 테마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여권 케이스와 러기지 택, 수면안대, 목베개 등으로 구성된 '여행세트' 상품을 20% 할인한 3만 48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PVC 파우치도 증정한다. 강남점은 25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업계 단독으로 펼친다.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그대로 구현했다. 제한 시간 내 햄버거 패티를 빠르게 뒤집는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하이큐!!' 팝업스토어가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7 18:23:35장마철에도 유지력이 우수한 인테리어 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다습한 환경에서도 변형 우려가 적은 강마루 '진'을 선보이고 있다. 마루 제품은 나무를 원재료하고 있어 우수한 내수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마루 진은 동화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나프 보드로 제작된 바닥재다. 내수성이 탁월해 습윤한 환경에서도 마루가 들뜨거나 뒤틀리는 등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자체적인 복원력도 뛰어나 습기에 노출된 이후에도 제품의 규격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 걱정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마루 표면층에는 항균 기능이 있는 은 이온을 첨가했으며, 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천연 황토를 함유한 전용 접착제를 마련해 곰팡이를 비롯한 균류의 발생이나 확산을 방지한다. 원목이나 합판 마루와 비교해 내구성도 뛰어나 생활 속 찍힘이나 긁힘에도 강하다. 열전도 또한 빠르며, 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좋아 온돌바닥을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마루 진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 규격의 진 오리진, 긴 길이로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게 하는 진 테라 맥스, 진 오리진보다 폭이 3배 이상 넓은 초광폭 규격에 석재 무늬를 담은 진 그란데, 정사각형 규격으로 석재 타일을 시공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진 그란데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장마철에 마루의 변형이나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비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에는 보일러를 잠시 틀어주는 것이 좋다. 비가 그친 뒤 해가 들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실내에 남아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준다. 만약 실내에 비가 들이쳐 마루가 비를 맞았다면 마른걸레로 훔친 뒤 젖은 자리에 선풍기 등을 틀어두는 것이 마루 변형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강재웅 기자
2024-07-15 18:14:09[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7월 무렵, 아이를 둔 가정을 위한 체험·방문장소 추천 육아 정보 지원 플랫폼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장마 기간 야외활동이 힘들어 부모들의 육아 고민이 커질 시기, 플랫폼 이용자들이 소위 ‘육아 꿀팁’ 정보로 활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스타트업 ㈜애기야가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무렵부터 자사 운영 앱 ‘애기야가자’에서 ‘실내’라는 검색 키워드가 자주 활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철, 아이들을 위해 어떤 실내 공간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지 애기야가자는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3가지’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아이와 친구들, 가족과 함께 ‘프라이빗’한 대관 선호 빅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실내 키즈룸과 풀빌라, 키즈풀, 워터룸 등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실내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임 대관과 함께 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어 최근 선호하는 모임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관료는 기본 인원수를 기준으로 30~50여만원에 달하며 금액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달라진다.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이용자 안모씨(30대·부산)는 “두 아이를 키우며 아이 친구들의 가족과 함께 나눠 내면 그리 부담되지는 않는다”며 “아이 친구들이 함께 가기에 아이들끼리 노는 시간도 보내고 부모들은 서로 육아 고민 등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무료 체험’ 가능한 전시 공간도 관심 오늘날 3인 가족을 기준으로 실내 공간을 이용할 경우 대게 3~5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입장료 지출 없이도 체험·전시를 접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공예박물관’ ‘국립기상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 등의 장소가 무료 체험공간으로 많이 선호됐다. 또 부산의 경우 ‘국립해양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등이 무료 이용 공간으로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뛰놀기 좋은 ‘대형 키즈카페’ 아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며 놀 수 있는 곳으로 ‘키즈카페’도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다만 북적이는 공간을 우려해 부모들은 ‘대형’ 키즈카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점심 이후부터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매장 문이 열리는 오전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오픈런’을 하는 부모들도 있다. 이용자 정모씨(30대·서울)는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오후에 가는 것에 비하면 아이가 인파에 치이지 않고 놀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5 14:39:00[파이낸셜뉴스] 장마철에도 유지력이 우수한 인테리어 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다습한 환경에서도 변형 우려가 적은 강마루 '진'을 선보이고 있다. 마루 제품은 나무를 원재료하고 있어 우수한 내수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마루 진은 동화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나프 보드로 제작된 바닥재다. 내수성이 탁월해 습윤한 환경에서도 마루가 들뜨거나 뒤틀리는 등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자체적인 복원력도 뛰어나 습기에 노출된 이후에도 제품의 규격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 걱정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마루 표면층에는 항균 기능이 있는 은 이온을 첨가했으며, 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천연 황토를 함유한 전용 접착제를 마련해 곰팡이를 비롯한 균류의 발생이나 확산을 방지한다. 원목이나 합판 마루와 비교해 내구성도 뛰어나 생활 속 찍힘이나 긁힘에도 강하다. 열전도 또한 빠르며, 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좋아 온돌바닥을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마루 진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 규격의 진 오리진, 긴 길이로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게 하는 진 테라 맥스, 진 오리진보다 폭이 3배 이상 넓은 초광폭 규격에 석재 무늬를 담은 진 그란데, 정사각형 규격으로 석재 타일을 시공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진 그란데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장마철에 마루의 변형이나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비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에는 보일러를 잠시 틀어주는 것이 좋다. 비가 그친 뒤 해가 들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실내에 남아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준다. 만약 실내에 비가 들이쳐 마루가 비를 맞았다면 마른걸레로 훔친 뒤 젖은 자리에 선풍기 등을 틀어두는 것이 마루 변형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5 13:55:16[파이낸셜뉴스] 올여름 장맛비와 함께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시작됨에 따라 침수차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고차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 조회서비스와 긴급대피 알림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침수사고는 3만3650건이며 이중 침수전손은 2만4887건, 침수분손은 8763건에 달한다. 전손은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차량가격을 초과하는 손해를, 분손은 그 외 일부손해를 가리킨다. 특히 연간 차량침수피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7월~10월 침수사고 비중이 95.2%를 차지하는 데다 전기차 등 첨단기능의 전자장치를 장착한 요즘 차량들이 침수될 경우 기능 고장 및 오작동 등 사고를 유발하여 운전자의 안전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장마철 이후 중고차 구입 시, 침수사고 이력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침수전손 차량의 유통을 막기 위해 침수전손처리된 차량은 30일 내에 폐차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침수분손 차량은 계속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침수차량은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단, 자차보험(가입률 78.9%)이 가입되지 않았거나 보험처리하지 않은 침수차는 조회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나아가 보험개발원은 이달부터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침수로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보험사 순찰자가 침수위험이 인지된 차량번호를 입력 시 시스템에서 직접 차량소유자에게 대피안내(SMS)를 발송하는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알림서비스를 통해 침수 위험상황을 조기에 전파하여 침수차량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카히스토리, 긴급대피 알림서비스 등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마 #집중호우 #침수차량 #중고차구매 #주의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침수차량조회서비스 #긴급대피알림안내서비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5 10:33:13[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8일 많은 비가 쏟아진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현장을 찾아 배수로와 휴양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낙엽과 불순물 등으로 배수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를 살피고, 만약의 재난상황 발생때 이용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대응체계도 확인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배수로 일제 정비기간을 갖고 집중호우 피해에 사전 대비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계곡, 등산로 등을 사전 통제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종합상황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9 16:46:40[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에 맞춰 강하구 위치한 항포구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낙동강 하구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으로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개방 시 급격한 유속과 유량 증가로 인근 조업, 항행 어선 사고 위험성이 크다. 또한 수문 개방 시 동반되는 많은 해양 쓰레기가 선박 기관의 입구를 막아 자칫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날 해경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낙동강 하류 일대 계류선박 현황 등 위험요소를 살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집중호우 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해경은 공사와 함께 수문 방류 시 인근 해경 파출소와 수시 정보 교환, 방류 전 인근 어촌계와 어민에게 연락, 방류 수량 관계없이 수문 개방 전 안내방송 실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08 15: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