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즐기기 위한 가족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가부는 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가족 모두가 함께 하고 서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자고 제안했다. 또 배우자의 부모를 부를 때 '아버님(아버지), 어머님(어머니)'이라는 통일된 가족 호칭을 쓰자고 권고했다. 남편은 아내의 부모를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양가 어른들을 같은 호칭으로 부르자는 취지다. 마찬가지로 외조부모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를 것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전국 가족센터 244곳에서는 가족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통놀이, 한가위 운동회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사,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하는 명절음식 함께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21 14:30:03[파이낸셜뉴스] 장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처남과 다툰 뒤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챙겨 집을 나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35분께 부천시 송내동 한 길거리에서 흉기를 가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처남인 50대 B씨와 장모를 모시는 문제로 다투다 서로 폭행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가 집안에 있던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경찰에 "남편이 흉기를 들고 집 앞에서 오빠를 기다린다"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주차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서로 폭행 혐의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내고 귀가한 상태였다"며 "A씨의 범행 계획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05 09:42:13[파이낸셜뉴스] 쌍둥이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남편이 육아도우미 고용을 반대한다며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의 반대가 최근 육아 현실과 너무 거리가 멀다며 남편을 욕하고 있다. 오늘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쌍둥이 육아하는 데 육아도우미 필요 없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띈다. 글 작성자인 A씨는 "출산 예정일이 다음 달 초라서 남편한테 산후조리원 퇴소 전에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려고 했는데 남편은 육아도우미가 왜 필요하냐 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 한명도 잠을 못 자고 힘든데 쌍둥이라 혼자는 못 한다고 했더니 그럼 장모님을 부르라고 한다. 저희 어머니가 놀고 계시는 것도 아닌데"라며 속상해했다. A씨는 "육아도우미를 계속 고용하자는 것도 아니고 (출산 후)100일 동안만이라도 육아도우미기 필요하다고 다시 했지만 남편은 주변에 육아도우미 쓰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없어도 된다"고 완고하게 말했다. 아울러 A씨는 "심지어 남편은 퇴근도 늦은데 저 혼자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쌍둥이 육아, 도우미 없어도 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주작(지어낸 이야기)이 의심된다. 차라리 주작이길 바란다"며 A씨를 위로했다. 출산 후 쌍둥이를 돌보는 건 불가능하고 장모님 부르라는 소리가 더 열 받는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누리꾼은 쌍둥이라고 너무 유세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81년 출생아 1000명당 쌍둥이는 5쌍이었지만 2019년에는 22.5쌍으로 늘었다. 전 세계 쌍둥이 출생 비율이 1000명당 12쌍으로 한국은 세계 평균의 두 배 가까이 된다. 첫 임신이 늦어지면서 난임이 늘어나고 난임 부부가 인공 수정이나 시험관으로 아이를 가지면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03 06:22:20[파이낸셜뉴스] 처가에서 술을 마시다 장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사위가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흉기로 장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낸 혐의로 50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처가에서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장인에게 "고생하는 장모님께 잘해드리세요"라는 취지의 대화를 이어가다 말다툼으로 번졌다. A씨는 결국 흉기를 휘둘러 장인에 상처를 입혔다. 사건 직후 장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신고와 관계자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단순 폭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자세한 혐의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수습기자
2021-10-18 16:48:19'썰바이벌'에서 장모님 막말 때문에 변한 남편의 사연이 레전 썰에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막말' 썰이 레전 썰로 선정됐다. '막말'은 장모님의 막말로 인해 변해버린 남편의 이야기였다. 썰녀의 어머니는 평소에도 막말을 일삼았고, 그 막말은 결혼 후 남편에게도 이어졌다. 결혼식 당일 사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참석을 거부하는가 하면, 사위가 사온 옷이 '짝퉁'이 아니냐며 영수증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썰녀는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지만, 남편은 자꾸만 썰녀에게서 장모님이 보인다며 가출까지 감행했다. 후일담을 통해 전해진 내용도 있었다. 썰녀는 남편 몰래 어머니와 연락을 하고 지냈고, 그 사실을 알게된 남편은 현재 이혼을 요구중이라고. 선을 넘은 썰녀 어머니의 막말에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물론 MC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정은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말이 있다. 감정 쓰레기통이 딸과 사위가 된 느낌"이라며 "그 감정 쓰레기통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막말'과 함께 레전 썰 대결을 펼친 키워드는 '유품'이었다.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를 둔 자녀의 사연이었다. 이에 조충현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전화번호를 해지 하지 않고 가지고 계시더라"라고 말했고, 김지민 역시 "저도 아버지 핸드폰 번호를 살려놓고 가끔 문자를 보내놓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충현과 김민정의 사내연애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KBS 사내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4년동안이나 비밀연애를 즐겼다. 김민정은 "남편은 항상 티가 난다. 주변에서 '너 민정이랑 사귀지?'라고 물어보면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사내에서는 조충현이 김민정을 짝사랑한 것으로 소문이 나는 웃지못할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
2021-10-08 10:29:02'썰바이벌'의 '불륜남 매도 장모님' 썰이 MC들과 스페셜 게스트를 경악하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가수 유빈과 함께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지독한 찐 사랑'이라는 주제의 썰 중 '나를 불륜남으로 매도하는 장모님의 모정' 썰이 만장일치로 레전썰에 등극하며 MC들과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부부관계에 선 넘는 관심을 보이는 장모님이 고민인 사연자. 장모님은 사연자의 가게에 와서 다짜고짜 아르바이트생의 머리채를 잡으며 "유부남에게 꼬리친다"라고 피해를 주기도 하고, 출장을 갔다 온 사연자의 속옷을 살펴보기까지 했다. 이런 의심이 부담스러워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모텔까지 찾아온 장모님. 알고 보니 사연자를 미행했던 것이었다. 장모님의 막장 행동에 MC들은 "와, 너무 싫다"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게스트 유빈은 "더 심각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다행히도 아내분과는 사이가 좋으니 셋이서 대화를 하고 상담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진지한 조언을 전했다. 앞서 최근 고부갈등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유빈은 "아무래도 친구들이 다 결혼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더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얼굴이 딱 갈 때가 됐다(?)"라며 주어 '시집'을 생략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썰바이벌'에는 '내 연애 운을 박살 낸 친구의 비뚤어진 우정', '방송국 일개미의 프로그램에 대한 찐 사랑', '개장수 할머니의 두 얼굴의 사랑', '괴식을 향한 아내의 찐 사랑' 등 다양한 주제의 썰들이 등장해 공감을 불렀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
2021-05-14 09:37:05▲ 사진=UV, 스웨덴세탁소, 싸이, 라디 앨범 재킷 5월 8일을 맞아 어버이날 맞춤형 노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버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 오전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아버지', '엄마'와 같은 키워드가 등장했다. 생각만 해도 괜히 뭉클해지는 부모님의 사랑을 표현한 곡들을 모아 살펴봤다. 부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는 명곡은 인순이, 싸이, god, 라디가 불렀다. 인순이가 지난 2009년 발표한 17집 수록곡 '아버지'와 라디가 2008년 선보인 2집 수록곡 '엄마', 싸이가 2005년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 '아버지', god가 1998년 내놓은 1집 타이틀곡 '어머님께'는 시대와 계절을 초월해 많은 이들의 효심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브이(유세윤, 뮤지)는 이날 정오 카더가든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장모님'을 공개했다. 200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뮤직비디오에는 유세윤의 어머니 여운자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브이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미안해요. 예쁜 따님 고생만 시켜서. 나 때문에 주름살이 계속 늘어만 가네요. 웃음꽃을 피워드릴게요"라는 가사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부모님의 입장을 노래한 곡도 있다. 스웨덴세탁소가 2016년 이루마와 함께 발표한 '처음이라서'는 부모님의 편지로부터 만들어진 곡이다. 실제로 작사에 스웨덴세탁소 멤버 최인영과 왕세윤의 부모님이 참여했다. 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의 벅참과 각종 실수에도 행복한 감정이 포근한 음악에 담겨 있어 부모님은 물론 자녀들의 공감대까지 저격하고 사랑 받았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애틋한 감동을 선사하는 명곡들 덕분에 어버이날이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08 17:27:55▲ 사진: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천수가 냉장고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냉장고에는 온갖 재료들이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성주는 "축구 구단의 냉장고 같다"며 놀라워했고, 최현석 셰프는 냉동칸에 있는 전복을 보며 "마치 업소용이라고 할 정도로 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는 "장모님과 아내가 음식 재료 가지고 매일 싸운다"며 "아내는 그만 보내라하고, 장모님은 계속 먹으라고 보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천수는 "아직까지는 아내가 아이와 저 둘 중에 저를 선택할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4-05 11:24:02▲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남은 과거 방송된 MBC'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서유리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미술 작품을 공개하며 "호당 50만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친분이 있으면 미술 작품을 싸게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서유리를 끌어 안으며 "내 여친이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서유리에게 "우리 장모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21 19:59:47▲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이 과거 방송에서 서유리에 애정 표현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영남은 과거 방송된 MBC'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서유리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미술 작품을 공개하며 "호당 50만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친분이 있으면 미술 작품을 싸게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서유리를 끌어 안으며 "내 여친이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서유리에게 "우리 장모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21 18: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