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2.5주년을 기념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체험했다. 11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지난 10일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위대한 태권도 인(in) 청와대' 행사를 관람한 뒤 본관 접견실과 집무실, 인왕실 등을 둘러봤다. 이후 두 사람은 상춘재를 걸으며 청와대 개방의 문화·역사적 의미를 찬찬히 되새겼다. 이날 장 차관의 청와대 방문 모습은 문체부 유튜브 프로그램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5월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는 연중 300일 이상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장 차관은 "선수 시절 금메달을 딴 이후 어렵게 초대받아 왔던 청와대가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변해 감동"이라며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계속 알리고, 일상에서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미란 차관은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체육 현장, 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1 13:46:08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21일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 여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방한 자전거 여행의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프로그램의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8월 전북 무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 있는 여주를 찾는다. 장 차관은 먼저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이 올려져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진 ‘이포보’를 기점으로 남한강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약 13㎞ 자전거를 탄 후 세종대왕 시절 발명된 앙부일구와 측우기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여주보’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후 약 8㎞ 자전거로 이동해 여주의 대표 사찰 ‘신륵사’에서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자전거 관련 누리소통망을 운영하는 외국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환학생 등 주한 외국인 4명이 함께 한다. 장 차관은 이들과 함께 외국인 관점에서 지역의 방한 자전거 여행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 차관은 “자전거 여행을 할 때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권역별로 연계해 더욱 많은 내외국인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1 07:42:2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4일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장미란 제2차관을 만나 문화체육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4 17:18:30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개회식 실수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장미란 차관은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개회식에서의 실수에 대해 깊은 마음으로 사과를 드린다. 용서할 수 없는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 선수 소개나 메달 수여식 등에서 절대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28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기록한 올림픽 10연패 달성은 다른 나라에서 넘볼 수 없는 위대한 기록이라고 평가하며, 여자 양궁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장미란 차관은 IOC가 추진하고 있는 e스포츠 대회와 한국의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한국과 싱가포르의 체육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과 논의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08:26:35[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이 북한으로 소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7일 문체부는 "장미란 제2차관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대회 조직위원회와 IOC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27일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한국을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는데, 이는 둘 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급히 관련 회의를 연 뒤 문체부에 보고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7 10:26:47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축하하고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에서 '디코딩 코리아' 전시를 열어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현대 한국 사회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을 프로젝션 매핑,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표현한 작품들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권하윤, 이이남, 정연두 등 전시 참여 작가들도 함께했다. 아울러 프랑스 미술계 및 기관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장미란 차관은 "'디코딩 코리아' 전시 관람을 통해 K팝과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로 접했던 한국 사회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길 바란다"며 "전 세계가 올림픽으로 하나가 되는 시점에 한국미술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연결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09:37:17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024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지원시설을 점검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장미란 차관은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리셉션’에 참석한다. 아울러 경기장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단의 올림픽 여정을 응원한다. 25일 개회식 전에 열리는 여자 핸드볼 단체팀과 독일의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유도 여자 -48㎏급, 유도 여자 -60㎏급 경기와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을 관람한다. 이어 28일 양궁 여자 단체전,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 수영 200m 자유형 결승전, 100m 배영 결승전 등을 관람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단 지원시설도 점검한다.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훈련,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퐁텐블로 사전훈련센터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30일에는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에 머물며 선수들의 요청 사항이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장 차관은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하는 스포츠 외교도 이어간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 일본 무로후시 고지 스포츠청장 등 주요 국제체육 인사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체육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28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한국 기자단과도 만나 파리올림픽의 현장을 우리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대표로 전하기 위해 파리올림픽 현장에 왔다"면서 "분주히 경기장을 오가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 그 자체가 우리 국민에게는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07:01:40'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5월 30~31일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본격적인 대국민 캠페인 시작에 앞서 먹거리와 숙박시설, 체험 콘텐츠 등 관광 서비스 현장을 둘러보고 수용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1박2일간 '경주 황촌 체류여행' 프로그램 참여한 장 차관은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장 차관은 경주역(KTX)에서 경주 시내(황오동)까지의 교통 접근성을 첫 번째로 살핀 뒤, 마을여행사 '경주두가'가 운영 중인 황오동 도보투어에 참가해 구경주역-성동시장-황오거리-경주빵골목을 차례로 방문했다. 성동시장에서는 문어숙회, 한식뷔페 등 시장 내 유명 먹거리들의 품질과 가격을 살폈다.황촌(황오동) 마을은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에 가려진 구도심 지역으로 근대까지 교통·행정·상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현대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지역 상권 약화 등으로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지역이 당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자 주민들과 힘을 합쳐 관광형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도보투어 중 청년창업점포인 '경주식회사'(양조장)에 들러 전통주 시음, 막걸리 빚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어 황오연가·황오여관 등 마을호텔(도시민박 시설)에서는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현황을 듣고, 전반적인 숙박 환경을 점검했다. 도시지역 민박시설은 원칙적으로 외국인만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관광진흥법시행령' 특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민박시설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을기업인 '행복황촌'이 이러한 특례를 적용 받아 현재까지 7개 업소를 등록했다. 핵심 관광지 내 유명 호텔에서 벗어나 구도심에 머물며 지역민들의 고유한 삶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장미란 차관은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에도 방문해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야간개장 현장을 둘러봤다. 야간관광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내 관광정책 중 하나다. 야간관광이 활성화될수록 관광객 지역 체류시간이 길어져 관광 소비지출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장 차관은 둘째 날 오전에는 30기가 솟아 있는 대형 고분군인 대릉원을 찾아 '경주두가'가 진행하는 '힐링 명상 테라피'에 참여했다. 이어 1978년 국보로 지정된 천마총 내부 문화 유적 관람을 끝으로 경주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는 국내외 관광객 방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도 선정됐다.장 차관은 "국내 관광이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고유한 삶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가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슬로건인 '로컬 재발견, 지역의 숨은 매력 찾기'에 맞춰 지역에서만 경험 가능한 이색 여행 상품도 대거 마련됐다. 장 차관이 사전 탐방을 마친 '경주 황촌 체류여행'을 포함해 △나홀로 구례여행 △계촌 클래식축제 투어 △남원 아트투어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3월 여행가는 달'에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열린다. '여기로'는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를 운영한다. 총 1000명이 참여 가능한 규모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1인 기준 4만9000원으로 교통과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1 13:07:4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한국 관광 콘텐츠를 직접 홍보한다. 로드쇼에 앞서 장 차관은 지난 16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 무형문화 교류전에 참석했다. 교류전에서는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을 주제로 한중의 전통 음식 사진전을 참관하고, 한중 2030 대학생들 40명과 함께 한국의 ‘꽃산병’과 중국식 경단(위화스탕위엔)을 만들며 한국에서만 체험 가능한 미식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17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 본사에서 최고경영자 쑨제를 만나 중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트립닷컴은 세계 3대 온라인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 OTA 1위인 '씨트립'과 2위인 '취날'을 보유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 장 차관은 상하이 K-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간다. 먼저, 17일 벨라지오 호텔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분야별 대표 기관 27곳, 중국 현지 관광업계 6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상담회 등 B2B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교류하고 협력을 다진다. 18~19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 대상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열어 연령대별로 즐기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인기 한류 드라마와 음악을 소재로 한국 추억 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케이 청춘’, 8개 지역 대표 여행지와 인기 축제를 소개하는 ‘케이 로컬’, 한국의 슈퍼를 주제로 롯데칠성, 풀무원 등과 협업해 한국 레트로 식품을 전시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국가대표 33선 음식을 홍보하는 ‘케이-슈퍼마켓’ 등을 선보인다. 로드쇼 기간 국악 공연과 뮤지컬 쇼케이스, 케이팝 랜덤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야외광장에서는 교촌치킨과 협업해 대구치맥페스티벌도 구현한다. 아울러 트립닷컴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항공편과 축제·음식 방한 상품, 공연 입장권 등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한다. 장미란 차관은 "e스포츠, 의료와 같이 한국의 독특한 자원은 물론 미용실, 슈퍼마켓, 카페 탐방까지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은 중국인에게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라면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마련해 중국인들이 더 자주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18:44:50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6일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개막 행사는 K팝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 차관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한국 여행 정보를 알려준 뒤, 부스 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이어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업종별 할인쿠폰과 교환권, 기념품이 담긴 웰컴백을 전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10일까지 인천·김포·제주·김해국제공항 환영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해당 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한국 전통 풍속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힙트래디션'(Hip Tradiion) 테마의 포토존을 공항별 환영부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교통·관광·음식·축제 등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 중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해 관광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방문위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과 국경절 등 연휴와 연계해 9월과 10월에 하반기 환영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6 13: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