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25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공동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문화의 장으로 치러졌다. ‘다함께 즐기는 미디어, 올 씨 고(All See Go)’라는 슬로건 아래 장미극장, 장미톡쇼, 장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역상생형 지정 멀티 리빙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하는 ‘어둠 속의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를 완전 암실로 조성된 가상 영화관에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 관람객을 안내하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독창적인 배리어프리 콘텐츠 체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9년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공동 기획한 이현동(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동서대는 그동안 부산지역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통해 문화콘텐츠 교육 성과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리어프리 리빙랩을 통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5 10:23:24[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지난 12~14일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 등이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축제로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가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재단 조한규 이사장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김정숙 부단장, 지역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센터에서는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와 협업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작은 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인 '석대천에 백조가 있을까'(감독 동서대 영화과 졸업생 이승화)를 상영했다.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는 지난 2022년 6월 발족한 LINC 3.0 사업단 콘텐츠 분야 ICC 협의체(동서대 XR콘텐츠 ICC, 경일대 XR미디어 ICC, 호남대 문화콘텐츠 ICC, 동국대 DX실감미디어ICC, 대전대 문화디자인기술 ICC, 한림대 실감미디어콘텐츠 ICC)로 콘텐츠 분야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공동 기획한 이현동 교수(컴퓨터공학과)는 "동서대는 부산지역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고 문화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제공하고 있다"며 "동서대가 준비 중인 글로컬 대학 30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에서도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보편적 문화 복지 향상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7 10:21:38[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은 지난 7~11일 개최된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함께 한 '2023 장애인미디어축제'(사진)를 주관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23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 등이 주관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 장면해설 등이 제공됐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센터에서는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와 협업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인 알코올드롭(감독 동서대 영화과 졸업생 김진영)을 상영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는 2022년 6월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콘텐츠 분야 ICC 협의체(동서대 XR콘텐츠 ICC, 경일대 XR미디어 ICC, 호남대 문화콘텐츠 ICC, 동국대 DX실감미디어ICC, 대전대 문화디자인기술 ICC, 한림대 실감미디어콘텐츠 ICC)로 콘텐츠 분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 및 공유협업센터장은 "동서대는 7년간 부산지역 배리어프리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꾸준히 보편적 문화 복지 향상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13 10:19:51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11일까지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벡스코 등에서 '2023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며 '모두를 위한 미디어(Media for all)'라는 기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방통위 이상인 상임위원과 문애준 부산 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지역 방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지체장애인 성악가 3인의 축하공연과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TV뉴스·라디오 제작 체험을 위한 ‘장미버스’ △배리어프리 영화(‘스즈메의 문단속’ 등 10편)를 상영하는 ‘장미극장’ △장애인 방송 제작자의 애환을 듣는 토크 콘서트 ‘장미톡톡’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시각장애 체험을 위한 ‘어둠속의 영화관’ 과 ‘장애’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 작품 전시 등도 준비돼 있다. 이 상임위원은 개막사를 통해 “올해 장애인 미디어 축제가 세계 도시 부산에서 세계장애인대회와 함께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장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방송통신 미디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8 13:27:28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0 장애인미디어축제'를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미디어 오픈토크쇼, 배리어프리 뮤지컬, 배리어프리 독립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9일 '장애인미디어 오픈토크쇼'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픈토크쇼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격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 화면해설 영화를 통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다음날인 10일에는 배리어프리 뮤지컬 콘서트 '패션'(PASSION)이 진행된다. 뮤지컬배우이자 동서대 뮤지컬과 오세준 교수가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시·청각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 장면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 날 11일은 동서대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에는 화면해설과 자막이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이 외에도 암실에 영화관을 구현해 놓고 완벽한 어둠속에서 영화관람 체험을 진행하는 '어둠 속의 영화관' 체험, 장애인방송 정책 홍보, 장애친화형 상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 참여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0-12-08 18:36:3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0 장애인미디어축제’를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미디어 오픈토크쇼, 배리어프리 뮤지컬, 배리어프리 독립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9일 ‘장애인미디어 오픈토크쇼’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픈토크쇼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격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 화면해설 영화를 통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다음날인 10일에는 배리어프리 뮤지컬 콘서트 '패션'(PASSION)이 진행된다. 뮤지컬배우이자 동서대 뮤지컬과 오세준 교수가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시·청각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 장면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날 11일은 동서대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에는 화면해설과 자막이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이 외에도 암실에 영화관을 구현해 놓고 완벽한 어둠속에서 영화관람 체험을 진행하는 ‘어둠속의 영화관’ 체험, 장애인방송 정책 홍보, 장애친화형 상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 참여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2-08 10:38:14[파이낸셜뉴스]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텀시티배리어프리존 운영위원회는 지난 3~12일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 배프 인(in) 비프(BIFF)'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이벤트로 열렸다. 영화, 뮤지컬, 밴드 공연, 독립영화 쇼케이스 뿐 아니라 관련 분야 특강, 장애인을 위한 신기술 전시, 어둠속의 영화관, 청각장애인 라디오 공개방송 등 배리어프리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서대는 2019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Ⅰ유형(컨소시엄형)에 선정돼 부산 배리어프리존 확대 운영과 장애인 문화ㆍ예술 선도를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성과물을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에서 선보였다. 지난 4~6일 남포동 피프(BIFF) 광장에서 열린 '미디어버스&라디오 BIFF FM'에서는 동서대 뮤지컬과 오세준 교수와 학생들이 뮤지컬 원작의 영화를 소개하고 즉석 연기를 펼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9일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를 상영했다. 11일에는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비장애인과 시청각 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음성해설과 자막해설을 삽입한 배리어프리 버전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공연(사진0도 열었다. IT(정보기술)전공과 디자인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산학교과목 '아이데이션' 수업을 통해 제작한 배리어프리 친화형 제품은 축제가 열리는 동안 비프 빌리지에서 전시됐다. 동서대 링크 플러스(LINC+)사업단은 어둠 속의 영화관, 장애인미디어축제 개막식 행사인 배리어프리의 밤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동서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모두가 차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0-16 17:08:58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8 장애인미디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2018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계기로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TV도 즐기고 영화도 즐기는 미디어 세상을 만들어 모든 곳이 '배리어프리존'(Barrier free zone·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8 14:46: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기업 참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네오위즈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 공동 개최 등을 준비했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가족대항전은 사전 신청은 물론 현장 접수도 가능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가칭)'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인디 게임사를 위한 비즈매칭도 확대되며, 올해부터 참가 기업에 소정의 참가비를 부과하는 대신,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과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의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주말 전시회 기간 중 게임 시연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돼 방문 편의가 높아졌다. 도는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제1전시장 주차장이 폐쇄됐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엑스포 전시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게임을 넘어 창의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준비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6 09:17: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지역의 문화 성장판을 키우기 위해 7대 문화정책을 펼친다. 광주시는 먼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류형 관람객을 유도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프로축구 광주 FC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경기가 각각 2월과 3월 개막함에 따라 광주를 찾는 스포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장소인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숨결을 되새기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9월에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양림동·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 등 지역 문화명소들을 즐길 수 있는 '아트패스' 상품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 지역 미술계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에 나선다.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노벨문학상의 도시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문화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중앙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04년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이 오는 2031년 만료됨에 따라 5대 문화권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도 나선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아시아캐릭터랜드,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아시아문화예술촌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 조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발족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인문 자산을 활용한 주제 길 개발, 지역 서점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도심 속 북크닉 빛고을 책마당'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새롭게 연다. 도서관 문화마당, 여름방학 독서캠프,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 무등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6개소 개관시간 연장, 생활 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 등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조성 중인 '골목길 문화사랑방'을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이 되는 12월에 맞춰 개관하고, 노벨상 주간을 운영하는 등 노벨상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인문도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광주시는 아울러 애니메이션·웹툰, 첨단 영상, 게임산업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 초기창업, 도약기, 기업공개(IPO)까지 단계별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탑(TOP) 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31억7000만원(국비 65억7000만원, 시비 66억원)을 들여 지식재산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첨단 기술 융합 확대, 지식재산을 토대로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특화거점 강화, 지식재산의 상품화 및 유통을 지원하는 콘텐츠 상품 확장에 나선다. 광주시는 특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를 위촉해 오는 3월 광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홍보·교통 등 38개 지원 과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한 도시에서 일반과 장애인 선수권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광주국제양궁장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의 경기장 이용 편리를 위해 화장실 확충과 바닥 평탄화 작업, 휴게 공간 확보 등 편의 시설도 구축 중이다. 경기장 관람석 보수 및 도색 작업을 병행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회로 준비하는 한편 저개발 국가 선수단을 대회에 초청해 양궁 기술을 지원하는 등 양궁중심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공연장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에서 기획한 국악·발레·오페라·클래식·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하반기 월 2회씩 총 60회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축구 광주FC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마실'을 운영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누릴수 있도록 하고, 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아트피크닉·아트광주 등 대표 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외공원에 추진 중인 생태·미디어아트 융합 '아시아 디지털가든'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난해 조성된 문화정원·생태예술놀이정원과 함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광주방문의 해 붐 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 육성 등 7대 문화정책에 집중해 지역 문화 성장판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문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와 민생이 상생하며,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7 16: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