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병원(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과 마음건강복지관이 장애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30일 전주병원 경영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간은 복지관 장애인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지원과 의료지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30 14:26:0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주관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홍천군 보건소가 장애인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홍천군보건소는 그동안 재활사업에서 장애 유형을 분류해 맞춤형 재활 방문사업을 수행해 왔고 그룹별 운동 교실, 한의사를 연계한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유아·유치원생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홈 설치와 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조애희 홍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노력과 사회참여를 도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30 11:20:47[파이낸셜뉴스]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계단형 전동리프트 12대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히스토리는 중고거래 차량의 보험사고 및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중고차시장의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익적 요구에서 출발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있는 국립호국원 6곳에 전동카트 2대씩 기증해 왔으며, 올해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계단형 전동리프트를 기부함으로써 카히스토리 사회공헌 릴레이 기증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계단형 전동리프트 기부는 장애인에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편의를 지원해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나눔 행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개발원은 투명한 중고차 유통 지원을 위해 중고차시세, 파손차량사진 등 차량의 가치평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계단형 전동리프트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전국으로 확대해 매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3 12:05:5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의 평생교육과 장애인복지의 중심으로 기능할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를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되는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덕양구 행신동 1099-1번지 면적 2993.63㎡의 부지에 연면적 9387.56㎡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평생교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기업입주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용도 건축물로, 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및 미래 일자리 공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며, 9월 26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를 위한 좋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9 11:39:56BNK경남은행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했다. 1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전날 진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특식에는 임재문 상무, 오명옥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언희 회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맺히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여름을 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7 11:14:59[파이낸셜뉴스] 일상 돌봄, 사회참여, 건강관리 등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신청하도록 하는 사업을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시범사업 후 내년에 정식 시행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서울비전 2030‘ 정책과제 중 하나인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을 앞두고, 시범사업에 참여할 장애인 1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공급자 중심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획일적으로 정해진 서비스에서 벗어나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예컨대, 취업준비를 위한 수강료(자격증 취득),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비용 등 기존 서비스로 충족하기 어려운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참여대상은 18~65세 미만 서울시 거주 지체·뇌병변·시각·청각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100명이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6개월간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 한도 내에서 장애인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고 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운영위원회에서 승인한 항목에 대해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받고 나면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제공 업체에 비용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원금액이 타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예방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다. 시범사업 참여신청서 작성 후 한국장애인재단에 방문, 우편·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신청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시립 장애인복지관(7개소)에 요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및 7개 지원기관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시범사업 최종 참여 대상자는 한국장애인재단에서 9월 6일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종료 후, 내년에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차례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서울형 장애인개인예산제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 당사자 선택권 보장이라는 복지의 새로운 영역이 확대됨과 동시에 기존 제도를 통해서는 실현되기 어려웠던 개별적이고 특수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동행하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11 12:37: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190곳에 오는 11월 말까지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도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반려식물(화훼) 무료 나눔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도비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00% 경기도산 식물이 공급된다.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서 큰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09:44:52[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 4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 특히 층별 포인트 색상을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으며, 숫자 그래픽 삽입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한 페인트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과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색상 설계다. 색으로 구분된 주요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보다 시야결손 혹은 저시력자가 많다. 삼화페인트는 이런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동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지원에 힘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이 배려받았으면 한다"며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힘쓴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2 09:05:12KDI국제정책대학원은 6월 26일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과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15년부터 지속해 온 대학원의 우수리 기금 조성 및 사용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간의 지역사회 내 상생 발전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부터 KDI대학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수리 기금을 조성해왔으며, 2015년부터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원했다. 우수리 기금은 KDI대학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의 월 급여에서 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대 피해 발달 장애인의 자립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MOU 체결식 이후, KDI대학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대상 치료 교구 소독, 배식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유종일 KDI대학원장은 "교육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KDI대학원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로 2016년부터 7년간 세종시 내 총 96개 기관에 140여 차례 재능기부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재능기부 수업은 KDI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세종시 내 학생 간의 상호 교류와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자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일일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국제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 기관 및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7월 5일과 11월 중 두 차례 재능기부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7월 5일에는 보람고, 소담고, 해밀고가 참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7 10:03:31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7일,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조익서)가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장애인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티스 코리아는 거주 장애인과 휠체어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홀트복지타운 내 도로 주변의 잡초를 정리하여 이용인들의 안전한 이동 및 통행로 개선에 힘을 모았다.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오티스 코리아가 추구하는 ‘안전’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업 중간에는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보호작업장(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매한 쿠키를 간식으로 나누었으며, 쿠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오티스 코리아는 이외에도 거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복지타운은 15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요양원과 장애유형별 거주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홀트보호작업장, 장애인체육시설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린다백 홀트아동복지회 이사는 “오티스 코리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홀트복지타운의 통행로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개선되어 우리 이용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티스 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티스(NYSE: OTIS)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으로, 2030년까지 자원봉사에 50만 시간 기여를 목표로 오티스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6-17 10: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