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금액으로, 경기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6:33:0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9일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특징으로 "첫 번째는 인재양성형으로, 장애인 중에서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교육받고 자기개발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두 번째는 도민참여형으로,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5 09:15:38[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부산지역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지난 19일 제주-김포 노선의 BX8010편에서 부산지역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초청한 오케스트라는 부산 문화예술단체인 ‘나누기월드’ 소속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와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했다. 이번 기내 연주회는 기내에서 감미롭게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파가니니-라 캄파넬라', '반달', '헝가리무곡 5번'으로 구성해 탑승객과 연주자가 함께 감동을 공유할 수 있었다. 연주회가 끝난 후 소감을 전한 한 탑승객은 “아티스트 두 분 덕분에 여행이 더 뜻 깊은 추억이 되었고, 짧은 비행시간에도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 에어부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업사이클백을 제작해 탑승객에게 기내 면세백으로 제공하고, 부산 지역 커피 브랜드와 함께 기내용 커피팩을 개발해 선보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주시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가고자 이번 기내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에어부산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20 09:58:29[파이낸셜뉴스]한국씨티은행이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하모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공연해 다양성 포용이라는 가치까지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하모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첫 활동으로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오케스트라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씨티은행 전현직 임직원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선덕원의 선덕합창단도 한빛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 한빛예술단과 하모니콘서트의 의미에 공감해 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을 중시하는 씨티은행의 기업문화를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역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금융교육, 취약계층지원, 다양성, 지역사회, 환경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30 14:57:56[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연주회는 다음 달 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1000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을 통한 사전 예매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관련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주회 후원 외에도 2017년부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통해 8년째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문화 예술 활동분야에서 연주가와 화가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리풀청년 아트갤러리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화가 3명의 전시회를 후원했고, 장애인 가족과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이번 연주회 후원의 뜻을 나눌 수 있도록 공연일에 개인연차 소진 없이 조기 퇴근을 지원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09:35:45[파이낸셜뉴스] 게임업체 컴투스가 장애인들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관악기 위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자회사로 설립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 3사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컴투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에 따라 11월 경기 성남시에 윈드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를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최초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기회를 넓혀준 컴투스의 자회사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도 "지역사회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31 15:58:52[파이낸셜뉴스] 가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선율이 더해진 어울림의 무대를 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를 통해 만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과 K-팝 가수 폴킴이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문체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뮤직비디오는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폴킴의 자작곡 ‘초록빛’을 한빛예술단이 연주하고, 폴킴이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장애예술인과 인기 절정의 케이팝 아티스트가 협연을 해준 것은 장애인의 날뿐 아니라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청와대 개방의 의의에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취임 이후 ‘자유와 연대’, ‘장애인 프렌들리’의 가치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 8월의 장애예술인 특별전과 이번 장애인의 날에 열린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 청와대가 장애 예술인의 무대가 될 수 있는 행사를 일관되게 추진중이다. 청와대 개방 1주년이 되는 5월 10일에는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한빛 예술단이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영상도 문체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20 10:11:15에쓰오일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2023-04-18 10:10:31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4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음의 선율’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번째 장애예술인 행사이자, 최근 문체부로 청와대 운영이 이관된 후 열리는 첫번째 문화행사다. 이번 공연은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및 뮤지컬 OST 수록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시각장애인인 이상재 지휘자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상재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 예술도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으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예술꿈나무, 청년 장애예술인과 함께 문체부 2030자문단인 MZ드리머스 등이 초청된다. 또 일반관객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 12~17일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2 15:21:07에쓰오일은 1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방주완 수석부사장(왼쪽),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2022-04-19 08: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