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워터웨이(대표이사 심학섭)가 지난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영실 선생의 과학 발명을 기념하는 본 상은 1969년부터 우수 과학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규석)가 주최하고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조직위원회(회장 박준영)가 주관해 올해 29번째 시상식을 가졌다. 박준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6백여년 전 이 땅에 과학기술 선구자 장영실 선생을 맞이해 화려한 과학기술시대를 창조하는 영광스러운 시대를 열었다”며 “과학기술 입국을 재천명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 천명으로써 국민 모두가 공감해 주고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사에는 박찬종 변호사, 축사에 이수성 전 총리 등이 참석해 수상자와 회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상을 수상한 진행워터웨이는 ‘혁신적인 비용절감’으로 약품, 전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배관 내 물때, 세균, 스케일 제거하고 배관교체 없이 배관수명을 2~3배 연장할 수 있는 배관성능향상장치(진행RSI)를 개발해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시설, 민간건물 등 전국 30만여 건물에 설치, 운용해 오고 있다. 진행워터웨이가 개발한 본 장치는 환경부 신기술인증, LH신기술인증을 출원해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성능을 인정 받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진행워터웨이가 개발한 배관성능향상 장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음용수 공급을 위해 건강한 미네랄은 살리고, 중금속과 발암 물질은 제거하는 등 세균 오염 방지 기술이 적용된 직수형 천연필터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수돗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제품으로 사회적 공로를 인정 받아오고 있다. 심학섭 대표이사는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라는 슬로건 아래 물 전문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28년간 외길을 걸어온 강소기업인으로서 29년 역사와 전통의 과학기술분야 최고 상인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배전의 노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5-04-22 14:32:43[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해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신약 중 8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도입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la)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생산 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GC녹십자는 자국의 안정적인 혈액제제 생산 및 공급뿐만 아니라 타국의 혈액제제 자급자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 자사의 기술력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6 15:43:16DL이앤씨는 환경 가전 전문기업 힘펠과 공동 개발한 주방 후드인 '디 사일런트 후드'가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기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해 시상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기존 주방 후드 제품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저소음 팬과 방음력이 뛰어난 팬 케이스를 개발해 활용했다. 특히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인 라인 구조'를 활용한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과 팬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정렬시켜 소음을 크게 줄였다. 이 제품의 작동 소음은 30~52㏈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낮다. 흡입력은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도 흡입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풍량 기술'을 개발해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열과 냄새, 가스,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디 사일런트 후드에는 전원을 끄더라도 30초 간 주변에 남은 유해 가스와 유증기를 완전히 배출하는 '포스트 퍼지'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음으로 주방에 잔존하는 오염물질을 흡입하고 배출해준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아파트 등에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돼 전년 대비 60% 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기존의 주방 후드는 유해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주부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이에 양사는 2015년부터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디 사일런트 후드를 만들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06-24 18:10:44[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환경 가전 전문기업 힘펠과 공동 개발한 주방 후드인 ‘디 사일런트 후드’가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기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해 시상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기존 주방 후드 제품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저소음 팬과 방음력이 뛰어난 팬 케이스를 개발해 활용했다. 특히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인 라인 구조’를 활용한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과 팬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정렬시켜 소음을 크게 줄였다. 이 제품의 작동 소음은 30~52㏈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낮다. 흡입력은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도 흡입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풍량 기술’을 개발해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열과 냄새, 가스,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디 사일런트 후드에는 전원을 끄더라도 30초 간 주변에 남은 유해 가스와 유증기를 완전히 배출하는 ‘포스트 퍼지’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음으로 주방에 잔존하는 오염물질을 흡입하고 배출해준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지난해 주로 기업 간 거래를 통해 1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아파트 등에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돼 전년 대비 60% 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기존의 주방 후드는 유해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주부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이에 양사는 2015년부터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전 과정에 긴밀히 협력해 디 사일런트 후드를 만들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6-24 10:18:53[파이낸셜뉴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 모돈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 제품에 대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딥아이즈는 세계 최초로 양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대상체인 어미돼지의 분만 등의 번식과정을 24시간, 실시간 영상감시 및 인공지능 행동패턴 분석을 통하여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측해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분만을 감지해 새끼돼지 폐사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양질의 초유 섭취로 면역 획득을 증가시켜 이유 체중 증가와 함께 이유 후 폐사율을 감소시켜 양돈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전문인력 수급이 매우 어려운 양돈산업에서 전문인력이 일일이 관리하던 까다로운 번식구간의 관리작업을 고정밀 Vision AI 기술 및 엣지 AI 처리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전문인력을 대신한 정밀관리 및 24시간 노동문제를 해결해 미래의 농장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다. 엠트리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2년만에 국내 양돈장 100개소에 딥아이즈가 설치되었으며, 신기술 도입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양돈 농가의 성향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딥아이즈는 농장으로부터 2년간 누적 취득된 400TB에 달하는 대규모의 원천 학습 데이터를 자동 라벨링하여 비정형 객체인 움직이는 동물에 최적화된 자사 고유 AI 모델로 심층 학습시켜 새끼돼지 분만 감지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제1회 스마트축산 AI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에 국내 최고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까지 수상함으로써, 이제는 딥아이즈를 모르는 농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양돈현장에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 품목으로 선정돼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서만형 엠트리센 대표는 "딥아이즈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올해 150억원의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17 11:58:2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풀무원식품의 대표 혁신 제품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가 냉동식품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Industrial Research·인더스트리얼 리서치)52 장영실상'은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하는 기술 어워드다. 1991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산업 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자리 잡았다. 제103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풀무원 대표 냉동만두 '얄피만두'는 2019년 3월 첫선을 보인 이래 냉동만두 시장의 트렌드를 '얇은 피'로 바꿔버린 혁신 제품이다. 전문점 수제 만두처럼 만두소가 비치는 0.7㎜ 초슬림 만두피를 적용하고 제품명처럼 큼직한 고기와 야채로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 만두 연구원은 0.7㎜의 얇은 만두피를 찢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독자적인 성형 설비를 개발해 균일하게 얇은 두께의 만두피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성형설비와 더불어 얇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다가수 만두피 배합비를 개발했으며 생산 과정에서 만두의 밑부분이 찢어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두의 날개를 밑으로 향하게 처리해 독자적인 물방울 형태의 제품을 만들었다. 풀무원기술원 글로벌 덤플링팀 고형민 수석연구원은 "권위 있는 국내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은 계속해서 차별화한 만두 신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식품시장에 유행을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17 13:58:17[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지난 28일 열차제어시스템인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이 올해 52주차 'IR 52 장영실상'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된다. 지난 1991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산업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현대로템의 KTCS-2 시스템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표준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열차와 지상 신호 정보를 종합해 차량 간격과 위치를 연속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수송성 증대는 물론 운행 안전 확보에도 유용하다. 그동안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은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해왔으나 KTCS-2의 개발로 국산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시대를 열게 됐다. KTCS-2는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으로는 세계 최초로 철도용 4세대 무선통신 LTE-R을 적용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유럽 표준 사양인 ‘ETCS Level 2’를 충족함과 함께 기존 해외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해 글로벌 열차제어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철도분야 글로벌 안전무결성 인증인 'SIL'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IL 4’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에 있어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알고리즘 및 시스템 설계부터 실제 열차에 탑재해 시범 운행하기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KTCS-2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12년 KTCS-2 개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해 2018년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로 실제 KTX 열차에 탑재해 시범 운행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KTCS-2가 탑재된 열차가 전라선에서 처음으로 영업운행에 투입되는 등 상용화도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열차제어시스템 기술력을 입증해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TCS-2를 필두로 국내 고속철도를 비롯한 GTX, 일반 철도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29 11:36:40[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기업과 기술 개발 담당자에 수여한다. 코웨이는 가정용 냉온정수기(1997년), 한 뼘 정수기(2012년)에 이어 아이콘 얼음정수기까지 IR52 장영실상을 총 3회 수상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코웨이 혁신 기술을 집약,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로 제빙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1회 제빙 시간이 12분에 불과해 하루 최대 600개까지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큰 얼음(10g)과 작은 얼음(7g) 두 가지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밀폐형 냉수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얼음 트레이부터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까지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하며 위생 역시 강화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소비자들에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환경가전 선도기업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4-12 17:12:58[파이낸셜뉴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은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 내에 국내 과학기술 우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 '도란도란 장영실 마당'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지난 2월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과학기술 교육공간을 조성했다. 교육공간은 △과학의 이유 △과학의 방법 △과학의 성과로 구성됐다. 과학의 이유에는 인류가 과학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영상이 전시된다. 과학의 방법 공간은 운동 에너지를 체험해 과학계의 가설을 직접 입증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성과 공간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극지연구소 등 8개 기관에서 제공한 로켓 누리호 발사체, 자연어 인식 인공지능 체험물, 얼음 속 화학 현상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국가인재원은 과학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역량과 과학기술 이해에 대한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공직 인재들이 과학 기술 발전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5-03 13:43:42[파이낸셜뉴스] KBI동국실업은 양산차에 적용중인 친환경 크래시패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한 'IR52 장영실상' 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의 'IR'은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한다는 의미이고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한다. 기존 크래시패드는 쿠션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꺼운 재질의 폼을 붙이거나 외관 표면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조 가죽을 붙일 때 접착제를 사용해 재활용이 불가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유발한다. 하지만 KBI동국실업이 개발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는 세계 최초로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습기를 촉매로 반응해 접착시키는 기술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존 공정 대비 폼 두께를 낮춰 25% 이상 경량화와 함께 리얼스티치 적용 및 원단 다양화를 통해 청바지 패턴 등의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경쟁차 대비 가볍고 트렌디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KBI동국실업의 친환경 크래시패드는 2018년 2월 기아의 K3를 시작으로 2021년 스포티지 등 총 5개 양산 차종에 적용해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440억원 매출이 목표다. 손동일 KBI동국실업 연구소장은 "이번에 수상한 친환경 크래시패드 제품을 향후 현대차·기아에서 양산되는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번 기술을 자동차 부품에 수평 전개하여 다양한 부품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24 13: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