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용준형 (사진=MBC에브리원) 비스트 용준형의 숨겨진 특별한 능력(?)이 밝혀진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서는 그룹 비스트의 실제 절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 자리에 모인 비스트의 절친들은 멤버들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지켜봐온 만큼 그들이 알고 있는 멤버들의 장점을 얘기해보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준형의 친구는 용준형이 가진 장점 중 하나를 “장운동!”으로 들며 “10초 안에 해결 된다”는 듣고도 믿지 못 할 놀라운 장점을 폭로했다. 예상치 못한 친구의 폭로에 용준형은 당황한 목소리로 “너 뭔 얘기를 하는 거야!”라며 버럭, 쉽게 볼 수 없는 시크돌의 초절정 당황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고교시절 용준형은 “교실에서 항상 가사를 쓰거나, (잠을) 자거나. 둘 중 하나”라고 폭로하며, 고교시절부터 빛을 발한 준형의 작사 실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용준형을 진땀 빼게 한 절친의 무지막지한 폭로전은 12일 오후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를 통해 최초 공개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12 15:37:33파스퇴르유업의 ‘쾌변요구르트’는 올 초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라는 광고로 전국에 궁금증을 자아내며 유명해졌다.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가 변비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한 ‘쾌변요구르트’의 광고임이 밝혀지자 소비자들은 절묘함에 고개를 끄덕였다. ‘파스퇴르 쾌변요구르트’는 이름 그대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시원한 배변을 도와준다. 이 회사 유산균연구소가 개발한 ‘다기능 복합 식이섬유’가 기존 발효유보다 2배 이상 가미돼 장 운동을 촉진시킨다. 이 과정에서 발효유 특유의 텁텁함을 없애고 과즙의 풍부한 맛을 살려 소비자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다 하와유 비피더스 균주를 1병당 700억마리 이상 함유해 외부의 병원균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소화·흡수를 증진시켜 준다. 용기는 국내에선 발효유 처음으로 원통형 일자 용기를 적용, 쾌변의 의미를 제품 외관에까지 접목시키는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으며, 금색의 고급 톤을 사용해 파스퇴르 고유의 금색 패턴을 이어가면서도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고급 발효유 ‘사과 요구르트’를 출시한 파스퇴르유업은 이번 ‘쾌변요구르트’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광고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급 발효유의 명가라는 옛명성을 되찾기에 한창이다.
2005-06-13 13:08:42장 운동 촉진제인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65세 미만의 남·녀 만성 변비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 젤막을 생산하는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여성에 국한됐던 사용 영역이 남성에게도 확대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젤막의 FDA의 추가 승인은 지금까지 실시된 만성변비 임상실험 중 가장 장기적이고 대규모로 실시된 두 건의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제3상 임상 연구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가 근거가 되었다고 노바티스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임상결과 만성변비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과도한 힘주기, 굳은 변, 잔변감, 드문 배변, 복부팽만감, 복부불쾌감과 같은 다양한 만성 변비 증상의 완화 뿐만 아니라, 잔변감이 없는 완전한 배변 횟수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막은 과민성 장 증후군(IBS) 치료제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2002년 7월 FDA승인을 받은 바 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2004-08-31 11:47:08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식음료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잡곡 기반 영양균형 간편식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그레인보우는 귀리, 렌틸콩, 퀴노아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 해물, 채소 등 원재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갈릭쉬림프 △스리라차치킨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갈릭쉬림프는 구운 마늘과 새우, 올리브로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으며 1인분 기준 285㎉로 가벼우면서도 5가지 잡곡을 함유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풀무원다논은 든든한 용량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 대용으로도 즐기기 좋은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설탕무첨가 플레인 150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분할 필요 없이 한 컵 그대로 간편하고 넉넉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150g 용량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설탕무첨가로 오직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하고, 단백질 함량 11g으로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한다. 티젠은 액상 파우치 '푸룬쏙·풋사과쏙' 2종을 출시했다. 티젠 푸룬쏙은 푸룬 농축액과 티젠 시그니처 콤부차 발효액을 조합했으며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락추로스, 치커리식이섬유, D-소비톨 등을 함유했다. 티젠 풋사과쏙은 풋사과 농축액과 티젠 시그니처 콤부차 발효액을 황금 비율로 조합했으며 여기에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했다. 박지현 기자
2024-08-15 18:09:44[파이낸셜뉴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식음료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잡곡 기반 영양균형 간편식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그레인보우는 귀리, 렌틸콩, 퀴노아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 해물, 채소 등 원재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갈릭쉬림프 △스리라차치킨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갈릭쉬림프는 구운 마늘과 새우, 올리브로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으며 1인분 기준 285㎉로 가벼우면서도 5가지 잡곡을 함유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풀무원다논은 든든한 용량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 대용으로도 즐기기 좋은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설탕무첨가 플레인 150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분할 필요 없이 한 컵 그대로 간편하고 넉넉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150g 용량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설탕무첨가로 오직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하고, 단백질 함량 11g으로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한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단독으로 섭취하거나 과일이나 그래놀라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먹기에도 제격이다. 티젠은 액상 파우치 '푸룬쏙·풋사과쏙' 2종을 출시했다. 티젠 푸룬쏙은 푸룬 농축액과 티젠 시그니처 콤부차 발효액을 조합했으며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락추로스, 치커리식이섬유, D-소비톨 등을 함유했다. 티젠 풋사과쏙은 풋사과 농축액과 티젠 시그니처 콤부차 발효액을 황금 비율로 조합했으며 여기에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했다. 당류는 제로에 칼로리는 1포에 30kcal로 줄이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치커리식이섬유 등 식이섬유 2종과 지방분해물질인 L-카르니틴도 추가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2 15:25:04[파이낸셜뉴스] 콤부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 특색을 더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콤부차는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러운 탄산을 발생시키는데 이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17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이너뷰티 요소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국산 보성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프리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 콜라겐까지 더해 건강과 함께 이너 뷰티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당류 0g, 1잔 당 10kcal로 칼로리 부담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워티 콤부차는 자몽, 베리, 복숭아, 레몬 맛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콤부차 특유의 시큼한 맛은 줄이고 싱그러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려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맑고 깔끔한 단 맛이 특징이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최근 콤부차를 넣은 액상 파우치 ‘푸룬쏙’ ‘풋사과쏙’ 2종을 출시했다. 건강을 생각하며 아침에 음료로 많이 섭취하는 푸룬과 풋사과 농축액을 티젠이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콤부차 발효액과 조합한 제품이다. ‘푸룬쏙’은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락추로스, 치커리식이섬유, D-소비톨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배변 활동 관련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풋사과쏙’은 최근 대세인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하고 당류는 제로, 칼로리는 30kcal(1포 기준)로 줄였다.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콤부차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장 건강 강화, 소화 개선, 면역 증강, 변비 해결, 소화 기능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 바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7 16:08:51[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기간에는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최근에는 고향을 찾지 않고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색다르게 명절을 즐기는 경우도 많고, 집에서 휴식을 하며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기 마련이다. 차례상에 차려진 음식이나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이 아니더라도 여행지에서, 혹은 집에서 과식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명절 '확찐자' 단기간에 살 빼다가는 심한 변비 올 수도 명절이 지나고 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되고, 여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는 다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급격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은 늘 무리를 주듯 다이어트도 짧은 시간 내에 큰 효과를 보겠다고 무리하면 장 건강을 망칠 수 있다. 명절에 '확찐자'들이 우선 선택하는 방법은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이다. 기존에 먹던 모멘텀에서 갑자기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많이 줄이면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섬유질 흡수와 수분량도 감소해 배변이 어려워지게 된다. 다이어트가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먹는 것을 통제해 살을 빼면 근력이 약해지는데 이는 변비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 변비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한국에서도 식생활 습관의 변화 등에 의해 점차 증가해 약 16.5%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여성과 노인층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변비 환자가 많지만 실제로 의원이나 병원에서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많지 않다. 환자 스스로 변비를 진단해 기능성 식품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거나 자극성 완화제가 포함된 변비약을 구입하여 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변비가 생겼다고 무분별하게 변비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 등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약에 내성이 생겨 만성 변비가 올 수 있다. 원장원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생긴 변비는 식습관 조절로 단시간에 회복할 수 있으니 만성 변비로 악화되기 전에 올바른 식습관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습관적인 변비약 복용은 약에 내성이 생겨 약의 도움 없이는 배변이 어려울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아침 거르지 말고, 운동 병행하며 다이어트 해야 명절 이후 감량을 위해 아침을 굶는 사람들도 많지만 아침식사를 거르면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밤 사이 비워진 위는 아침식사 후 활발히 움직이면서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채소,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대장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가 많이 차게 만들 수 있으므로 조금씩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운동도 변비 해소에 도움 된다.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복근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은 장을 자극한다. 변비가 심할 때는 좌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충분히 담가주면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배변활동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2-08 10:25:52[파이낸셜뉴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변비를 주의해야 한다. 변비는 보통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박광범 교수는 “변비 원인은 질병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며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수분섭취 부족, 변의감이 있는데도 여러 이유로 배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기능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 노인들은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 식사량 및 갈증 감각 감소에 의한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가 많다. 노인성 변비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단순한 노화 증상이나 소화 장애로만 생각하고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폐색증 위험이 커진다. 전문의 처방 없이 시중에서 파는 자극성 변비약이나 보조식품을 장기간 남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장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장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무기력해지면서 만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장내 신경층이 파괴되면 장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으므로 섬유질 성분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지만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등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아침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 △화장실에 스마트폰 금지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가급적 30분 내 화장실을 가는 습관 △원활한 장운동을 위해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되 가급적 과일, 채소, 잡곡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 △하루 1.5~2ℓ 수분 섭취(카페인 제외) 등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9 09:31:3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최현호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에는 약물요법 못지않게 생활 습관의 교정이 중요하다"며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수면 전 최소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6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름녀 최근 소화기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액이 식도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어서 평상시에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 내로 넘어오지 못하게 한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는데, 만약 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하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식도로 거슬러 올라온 위산의 자극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가 역류성 식도염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복판이 따갑거나 쓰리는 느낌, 타는 듯한 불편감, 목구멍이나 입으로 신물 또는 쓴물이 올라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비인후과적 증상인 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등도 유발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 원인은 식생활의 변화와 나쁜 생활습관이 대표적이다. 과식으로 인해 위 내용물이 증가하면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특히 눕거나 구부리는 자세는 위 내용물이 식도 가까이에 위치하게 되면서 역류를 유발하기 쉽다. 또한 기름진 음식, 음주와 흡연에 의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 압력이 감소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기에 위 내용물에 포함된 위산, 음식물, 소화 효소 등으로 식도를 자극하면 통증, 기침 등이 나타나고 염증을 일으킨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되는 것을 느끼거나 특징적인 가슴 쓰림과 같은 임상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증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나 경고증상(구토, 체중감소, 삼킴곤란, 빈혈 등)이 있는 경우 위내시경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검사, 식도내압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의 기본원칙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하고 야식을 먹지 않으며, 과식을 삼간다. 식이요법으로는 기름진 음식, 술, 흡연, 커피, 초콜릿, 머스터드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복압을 올리지 않도록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지 말아야 하며,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로는 위산분비 억제제, 제산제, 장운동 촉진제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약물은 1~2개월 간 복용해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역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와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최현호 교수는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 커피, 홍차, 초콜릿, 박하 등을 삼가야 하며,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 과일주스, 탄산음료, 토마토 등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15 16:14:31바캉스의 계절이다. 해변에서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은 마음에 갑작스러운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 소모가 큰 여름은 다이어트에 어려운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지키며 살을 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대표적인 건강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두부가 있다. 83%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고단백 저탄수화물인 두부는 리놀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올리고당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돕는다. 여름 제철을 맞은 옥수수의 수염은 섬유조직 다발로 이뤄져 있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당질, 섬유소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또,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이 높아 이뇨를 돕고 체내에 쌓인 염분과 독소로 생긴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뛰어나 시중에 다이어트를 표방한 음료로 판매되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 음식인 도토리묵도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다. 수분이 90% 이상인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게 유지해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도토리는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데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하여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담즙산을 체외로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의약 다이어트 역시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개인의 체질과 비만 정도 등을 면밀히 따진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한의약 다이어트의 특징이다. 국제학술지 '메디신'에 실린 내용을 보면 205명의 비만 환자에게 16주간 다이어트 한약제제를 투여한 결과, 무려 54% 환자가 5% 이상 체중이 감소했고, 17%는 10% 이상 체중감량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몸을 해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고 한의약 다이어트와 같은 내 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바캉스에서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각종 대사증후군의 원흉인 비만과는 영원히 작별하기 위한 해법, 바로 한의약에 있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3-07-27 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