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크리에이터 온(CREATOR ON)’을 개최했다. 30일 콘진원에 따르면 ‘콘텐츠인사이트’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세기말의 사랑'의 박관수 대표 △영화 '해빙' '밀정'의 최재원 대표 △뮤지컬 '빨래' '랭보'의 민찬홍 작곡가 등 대표 멘토가 직접 참여해 ‘멘토가 들려주는 콘텐츠 제작 스토리’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산업에 대한 교육생의 이해를 높였다. 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는 각 장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창의 교육생, 플랫폼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교육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 선배들의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는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선배 교육생으로서 교육생 시절 경험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D.P.'의 구교환 배우 영상을 통해 후배 교육생을 격려했다. 한편, 문체부 전병극 차관과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 멘토 4인 및 이신화 작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윤권수 PD는 “K-콘텐츠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이 확대되고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전병극 차관은 “콘텐츠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재양성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15개 플랫폼 기관 및 150명 멘토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올해 최고 경쟁률 6.4:1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300명에게는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모스트콘텐츠 △에이치제이컬쳐 △알비더블유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5개 플랫폼 기관 및 150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묘'의 장재현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는 창의인재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30 13:16:19[파이낸셜뉴스] 천만영화 ‘파묘’와 넷플릭스의 ‘기생수’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오컬트와 바디스내치(신체강탈)라는B급 장르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취향 존중 창작자 지원이 K-콘텐츠 장르 다양화로 결실을 맺고 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좋은 사례다. 장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검은사제들’(2015)은 그가 만든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화한 것이다. ‘12번째 보조사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덕을 톡톡히 봤다. 17일 콘진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장감독은 “12번째 보조사제’ 제작 당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시장에 없어서인지 지원하는 곳마다 다 떨어졌다”며 “마지막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지원했고, 그 결과 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 출신인 그는 “영화 제작비를 위한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영화 현업인 멘토링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창의교육생들도 만나 함께 용기도 얻고,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위로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12번째 보조사제’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12번째 보조사제’ 개봉 후 유명 배우가 먼저 전화를 주는 등 예상보다 큰 반응이 있었다”라며, “당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지 못했으면, 장편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는 없었고, 결국 ‘파묘’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한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이다. 지난 12년간 3669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웹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뮤지컬 ‘쇼맨’의 한정석 작가,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제작한 홍준표 감독, 네이버 웹툰 ‘견우와 선녀’의 안수민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장재현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자라나는 씨앗들에게 거름을 주는 사업’이라 표현하며 “프로젝트가 아닌 사람에게 지원하기 때문에 창작자 개개인의 창의성과 취향을 지켜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더 뾰족하고, 더 재능 있고, 더 4차원인 친구들에게 더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상·스토리 장르 창작자들에겐 기다림이 필요하다. 멘토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콘텐츠 산업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콘진원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7 09:40:27천만 돌파를 앞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2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요즘 몸가짐을 조심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만 돌파를 앞둔 '요즘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는 진행자 유재석의 물음에 “호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다르게 보고, 어디 간다고 하면 땅 보러 가냐고 한다”며 “실수할까봐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앞서 ‘파묘’의 주연배우 최민식이 ‘유퀴즈’에 출연했는데, “민식이 형이 (장 감독의) 출연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이제 변하는 모습을 기다리겠다. 얼굴에 분칠도 좀 하고 제발 거적대기 입고 나가지 말라는 등 조언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연출하게 된 이유로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본 이장(移葬)의 순간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날도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데 마치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같았다”며 “그 안에서 도대체 뭐가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있던 중 오래된 나무관 한 개가 들어올려졌는데 그게 영원히 잊히지 않은 순간이었다. 호기심도 일고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그런 느낌을 영화에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항일 키워드를 녹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쓰던 중 우연히 독립기념관을 들른 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날 천안을 지나는데 이정표에 독립기념관이 나와서 오랜만에 들렀다”며 “거기서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오열을 했다. 음지에서 고생한, 우리가 모르는 독립운동가들이 너무너무 많더라. 그때 큰 감명을 받았고, 시나리오에 자연스럽게 녹아났다”고 돌이켰다. “감히 제가,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소환하고 싶었다. 또 우리 땅을 상처도 많고 트라우마도 많은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상처를 다 꺼내고 싶었고 관객들이 무의식적으로나마 후련함을 느끼기 바랐다”고 부연했다. 우연히 OTT에서 일본 사무라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 기분이 상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임진왜란 시대가 다뤄지면서 사람들을 베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무차별하게 우리나라를 쳐들어왔을 때 얼마나 무서웠겠냐? 그 두려움을 깨끗이 없애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캐릭터 이름을 독립운동가의 이름으로 짓고, 주인공들이 타는 차 번호판에 0301, 0815 등을 새겼다. 극중 풍수사 역의 최민식이 파묘를 하고 난 뒤 땅값으로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장면과 관련해선 “그건 의도가 아니라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보통 10원짜리 동전을 던진다고 하셨는데, 10원을 던지니 흙에 묻혀 눈에 띄지 않아서 100원을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작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와 ‘파묘’까지 오컬트 장르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투영된 결과였다. “사람이 죽고 흙으로 변하고 그렇게 그냥 끝난다는 게 좀 아쉽다”며 “숫자와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사람한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나 영혼이 중요한데, 요즘 너무 홀대받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날 어디선가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극중 한 소년이 죽은 할머니의 틀니를 갖고 있는 설정을 언급하며 감독 본인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제 나이 25살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화장실 컵에 틀니를 넣어 놓으셨더라”며 “그래서 제가 갖고 있었다”고 돌이켰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무속인 친척께서 저한테 대뜸 혹시 할머니 틀니를 가지고 있냐며, 할머니가 달라고 하신다고 하셔서 그걸 태운 적이 있다”고 돌이켰다. 한편, 이날 전화 연결된 배우 최민식은 장재현 감독에 대해 '파묘'의 히딩크라고 표현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촬영 2년 전부터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장재현 감독은 최민식 촬영분이 끝나는 날 현장에서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1 06:38:3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총 120억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96억원)과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24억원)으로 나뉘며, 총 30개 기관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업 맞춤형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으로 운영을 강화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사후 지원 확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한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으로,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멘토)와 예비창작자(멘티)의 매칭을 통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한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뮤지컬 '쇼맨'의 한정석 작가도 콘진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멘티 출신이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멘토링지원과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플랫폼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멘토링지원’은 15개 내외 기관 대상 최대 4억9000만원,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은 5개 내외 기관 대상 최대 4억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멘토링지원’ 최종 기관으로 선정된 후에는 플랫폼 기관이 직접 창의 교육생을 선발해 각 분야별 전문가(멘토)를 매칭하고 일대일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랫폼기관을 우대하며, 멘토링지원 운영기관 중 결과평가 상위 10% 우수기관은 차년도 동일사업에 연속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기수료생의 사후지원 강화 요구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영상·스토리 2개, 음악, 공연, 게임 신기술 각 1개 기관을 모집한다. ■융복합 인재양성 산학연관 ‘콘텐츠원캠퍼스’ ‘콘텐츠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원)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협력하는 컨소시엄을 지원하며 구축형은 8개 컨소시엄 대상, 후속형은 2023년 우수 프로젝트 2개 컨소시엄 대상으로 각 최대 2억4000만원씩 지원한다.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사업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며 참석기관 대상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산업 성장은 우수한 창의인재의 역량과 기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지속 확산시킬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예술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7 18:03:4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을 통해 ‘구마 사제’라는 신선한 소재로 54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던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신흥 종교’라는 색다른 소재로 다시 한 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사바하’는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작품으로, 믿음을 심어준다. ‘사바하’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을씨년스럽다.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어딘지 모르게 위압감이 느껴지는 굿판,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그것’이 살고 있는 산속 외딴 곳에 있는 집, 탱화가 그려져 있는 사슴동산의 내부 등은 미스터리함을 극대화 시킨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긴장감이 가득한 ‘사바하’에서 이정재는 중후함과 익살스러운 연기적 완급을 통해 숨 쉴 틈을 마련해준다. 이정재와 합을 맞춘 이다윗의 노련함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금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재인이다. 이재인은 ‘검은 사제들’로 박소담이라는 놀라운 신예를 발굴한 장재현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소녀 금화 역을 맡아 복합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울러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박정민은 미스터리한 인물인 나한 역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초점이 흐린 무심한 눈, 꾀죄죄한 옷차림, 뭔가에 쫓기는 듯 고통 받으면서 한편으로 어떤 존재에게 위안을 받는 나한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움직이는 박목사,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금화는 그 목적성이 뚜렷하지만, 나한은 좀처럼 그 의중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퍼즐 조각처럼 어지러이 흩어져 있던 사건들은 마침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그 중심에는 ‘사슴동산’이 존재한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퍼즐을 맞춰가다 보면 장재현 감독의 큰 그림을 접하게 된다. 이처럼 ‘사바하’는 미스터리를 대하는 관객들의 궁금증과 긴장감을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단단히 붙들며 122분간의 러닝타임을 이어간다. 일상 공간 속 어딘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낯선 세계를 현실로 소환한 장재현 감독의 마법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것이 태어나고 시작 된 모든 사건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사바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2-14 15:51:35감독 장재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사바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내달 20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25 11:51:26▲ 장재현 감독장재현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사제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있다. 영화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영화 ‘검은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0-28 16:06:09▲ 검은 사제들 김윤석검은 사제들 김윤석 검은 사제들 김윤석이 감독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윤석은 "이 영화는 우리밀로 만든 이태리 피자다"라고 말하며 “장재현 감독이 나와 처음 만났을 때 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 한 얘기다”고 전했다. 이어 김윤석은 “자기가 쓴 시나리오를 이렇게 한 단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센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장재현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은 모두 맡았으며 장재현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검은 사제들 김윤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검은 사제들 김윤석, 영화도 좋을 것 같아" "검은 사제들 김윤석, 대박이네요" "검은 사제들 김윤석,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12 18:33:58▲ 검은 사제들 김윤석검은 사제들 김윤석 검은 사제들 김윤석의 장재현 감독에 대한 솔직한 평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윤석은 "이 영화는 우리밀로 만든 이태리 피자다"라고 말하며 “장재현 감독이 나와 처음 만났을 때 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 한 얘기다”고 전했다. 이어 김윤석은 “자기가 쓴 시나리오를 이렇게 한 단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센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장재현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은 모두 맡았으며 장재현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검은 사제들 김윤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검은 사제들 김윤석, 진짜 매력있네" "검은 사제들 김윤석, 그렇군요" "검은 사제들 김윤석, 능력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12 17:59:03▲ 강동원-장재현 감독-김윤석배우 강동원, 장재현 감독, 김윤석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영화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영화 ‘검은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0-12 12: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