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릉의 대표 국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2024 제3회 강릉 누들 축제를 개최한다. 월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3회를 맞아 ‘가장 맛있는 누들은 강릉에서 당신과 함께 먹는 누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지역내 업체들이 참가, 전년 대비 부스가 2.5배 증가한 30개가 운영되며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등 강릉 대표 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조리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존, 메밀면 김밥, 우육면, 마라비빔면 등 특색있는 요리들이 가득한 글로벌&뉴 누들존, 누들과 함께 곁들여 마시는 페어링존이 운영된다. 모든 누들 요리는 양 조절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5000원에 판매,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쉽게 맛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누들 퀴즈 이벤트와 누들 플리 버스킹. 축하공연, 먹방, 요리, 제면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19일에는 면 요리의 추억을 소환하는 대형 제면틀을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대형 제면틀로 뽑은 따끈한 면을 다함께 맛보는 시식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젓가락 만들기, 누들 키트 만들기 체험, 누들축제 특별 사진네컷 등이 있다. 행사장 외에도 ‘누들로드맵’을 통해 강릉 전역에 위치한 140여개 누들 업체를 방문, 영수증 5개 이상 지참할 경우 기념품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3회째 개최되는 올해 누들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강릉만의 특색있는 면 요리를 누들 축제장에서 함께 맛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4 14:33:08[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강원도 지역 별미인 칼칼한 장칼국수에 신선한 닭고기를 넣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밀키트 신제품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하림 '닭한마리 장칼국수'는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닭 한 마리와 쫄깃한 칼국수 면, 특제 양념장 등으로 구성된다. 당근, 감자, 양파, 대파 등 채소까지 필요한 만큼 들어 있어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재료를 손질하는 번거로움이나 애매하게 남아 뒤처리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장칼국수 특유의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닭고기와 야채, 면에 간이 쏙 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 화끈한 맛을 더하거나 김가루와 통깨를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도 좋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맛을 더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닭한마리 장칼국수'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신선한 닭고기와 특제 양념의 조화가 훌륭한 제품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3 14:49:2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은 커피거리도 유명하지만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와 같은 면요리가 유명해요. 그래서 누들 축제도 열려요."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월화거리 일원에서 '2022 강릉 누들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릉 누들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칼국수와 막국수, 짬뽕, 옹심이 칼국수 등 전통 국수 요리를 한 곳에 모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요리전문가인 오세득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열리며 토요일인 17일에는 개막식 공식 행사인 대형 칼국수 만들기 이벤트와 유명 개그맨 유민상의 먹방쇼가 펼쳐진다. 일요일인 18일에는 데이브레이크의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축제장에는 지역 특색이 담긴 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라이브 쿠킹쇼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강릉의 국수 요리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면치기 영상 콘테스트 등 사전 참여 이벤트와 미각만으로 강릉 유명 장칼국수집을 맞히는 현장 이벤트, 천연육수 만들기, 국수 반죽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릉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성남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시장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열리며 관광객이 쉽게 강릉의 다양한 종류의 국수 맛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들맵을 제작, 배포한다. 관광객들은 누들맵을 이용해 누들 스탬프 투어를 다닐 수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누들축제가 풍성한 먹거리의 도시 강릉의 국수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09 11:29:28풀무원식품은 강원도 향토음식인 장칼국수의 깊은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가득 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생가득 장칼국수는 흔히 먹는 맑은 국물의 칼국수와는 달리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내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인 강원도식 칼국수를 구현한 제품이다. 풀무원은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전통 장칼국수를 현지의 맛에 가깝게 선보이면서 지역 특색을 갖춘 요리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24시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 풀무원의 특제 양념장으로 맛을 내 가마솥에 끓인 듯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24시간 숙성 양념장은 대구뼈와 멸치를 우려 시원함을 더한 해산물 육수에 국내산 채소와 고추장, 된장으로 맛을 내 풍미가 살아있다. 또 장칼국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명도 풍성하게 올렸다. 제품에 동봉된 '달걀야채블럭'은 일반 건더기에 비해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원물감이 살아있고 국물에 계란을 풀어낸 장칼국수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기존 컵라면 달걀블럭과는 달리 실제로 국물에 달걀을 풀은 것처럼 달걀의 식감을 섬세하게 살렸다. 면발은 손으로 직접 반죽한 듯 쫄깃함이 살아있는 '수타식 숙성면'을 사용했다. 4번 이상 반죽을 눌러주며 치대는 수타식 공법인 풀무원의 '4단 압연롤러 치대기 공법'으로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냈다. 또한 먹기 편하게 곱게 썰어 모양까지 정갈한 칼국수 생면의 느낌을 살렸다. 한편 풀무원은 다양한 요리면 제품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현지의 돈코츠 라멘 맛을 구현한 생가득 '돈코츠라멘', '카라이돈코츠라멘', 동남아 전통 제면 방식으로 만든 생가득 '베트남쌀국수Pho', '태국볶음쌀국수팟타이'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 '생가득 장칼국수'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10-26 09:45:58▲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들깨수제비 만드는 법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의 칼국수 레시피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백종원으로부터 칼국수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당시 광고에서 집밥 백선생은 장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춧가루를 넣으면 매콤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 그랬구나"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 맛있겠다"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 배고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06 19:39:56옥택연 (사진=방송캡처) ‘삼시세끼’ 옥택연이 옥쉐프에 등극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는 옥택연이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장칼국수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택연은 장칼국수를 만들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고 엄마에게 전화해 칼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택연은 밀가루를 손수 반죽해 엄마의 말대로 30분간 숙성하게 뒀고, 숙성이 되는 동안 칼국수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를 넣고, 파 뿌리, 양파와 양파껍질, 텃밭의 채소들을 썰어 국물을 만들었다. 이어 택연은 밀대로 반죽을 밀어 곱게 접어 자를 준비를 했다. 요리사 포스를 풍기던 택연은 알려주지 않아도 자신이 방법을 터득해 면을 완성했다. 이후 택연이 만든 장칼국수 맛을 본 김광규는 그 맛에 놀라워하며 “라면스프 맛이 난다, 그래서 맛있다”라고 칭찬했고, 불안해하던 이서진 역시 택연의 음식 솜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호가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나타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7 23:31:12식음료 및 프랜차이즈업계, 유통업계가 15일 초복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보양' 전쟁을 펼치고 있다. 외식 물가 폭등 속 가성비를 내세운 간편식 제품부터 틈새 시장을 노리는 치킨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업체도 보양효과를 내세우며 복날 특수를 노리고 있다. ■보양식도 '가성비'가 대세 고물가 속 복날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치솟는 외식물가에 보양식에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인기다. 치킨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편의점 PB 치킨도 '복날 특수'를 누리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내놓은 치킨 PB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판매량의 20%가 삼복(초복·중복·말복) 기간 한 달간 판매됐다. 그중에서도 초복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5.3%)을 차지하며 중복(16.3%)과 말복(28.4%) 매출을 훨씬 웃돌았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날에 치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PB인 치킨25 역시 매출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가성비뿐 아니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까지 잡을 수 있는 다양한 PB 보양식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편의점은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간편식을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내놨다. CU가 최근 출시한 '통 민물장어 정식'은 9000원대에, GS25의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보양 간편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인 가구 홈보양족을 겨냥해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앞세운 '나홀로 삼계탕' 등 레토르트 삼계탕도 출시했다. 이마트도 전복부터 삼계탕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초복맞이 '보양식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우, 생닭, 장어 등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간편식은 기본, 치킨에 삼겹살까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복날을 앞두고 집에서 간단한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3종을 추천했다. '하림 삼계탕'은 도계 후 24시간 이내의 닭과 몸에 좋은 부재료로 끓여낸 전통 삼계탕이다. 해동후 20분간 끓이면 전문점에서 바로 만든 수준의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마늘 닭백숙'은 기존 삼계탕보다 20% 이상 큰 닭을 사용해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치킨업계도 복날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bhc치킨이 초복 첫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매출이 전달보다 155%, 전주 대비 105% 증가하며 복날 '치킨'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BBQ는 복날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탑4를 50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치킨프랜차이즈 파파이스도 초복을 전후해 '치킨 반 마리와 음료'를 1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돈업계는 초복엔 '닭'이라는 공식을 깨고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돼지고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돈을 취급하는 도드람은 "복날을 맞아 1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이정화 기자
2024-07-14 18:51:14[파이낸셜뉴스] 식음료 및 프랜차이즈업계, 유통업계가 15일 초복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보양' 전쟁을 펼치고 있다. 외식 물가 폭등 속 가성비를 내세운 간편식 제품부터 틈새 시장을 노리는 치킨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업체도 보양효과를 내세우며 복날 특수를 노리고 있다. ■고물가 속 달라진 복날 풍속도...보양식도 '가성비'가 대세 고물가 속 복날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치솟는 외식물가에 보양식에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인기다. 치킨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편의점 PB 치킨도 '복날 특수'를 누리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내놓은 치킨 PB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판매량의 20%가 삼복(초복·중복·말복) 기간 한 달간 판매됐다. 그중에서도 초복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5.3%)을 차지하며 중복(16.3%)과 말복(28.4%) 매출을 훨씬 웃돌았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날에 치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PB인 치킨25 역시 매출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가성비뿐 아니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까지 잡을 수 있는 다양한 PB 보양식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편의점은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간편식을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내놨다. CU가 최근 출시한 '통 민물장어 정식'은 9000원대에, GS25의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보양 간편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인 가구 홈보양족을 겨냥해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앞세운 '나홀로 삼계탕' 등 레토르트 삼계탕도 출시했다. 이마트도 전복부터 삼계탕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초복맞이 '보양식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우, 생닭, 장어 등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간편식은 기본, 치킨에 삼겹살까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복날을 앞두고 집에서 간단한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3종을 추천했다. '하림 삼계탕'은 도계 후 24시간 이내의 닭과 몸에 좋은 부재료로 끓여낸 전통 삼계탕이다. 해동후 20분간 끓이면 전문점에서 바로 만든 수준의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마늘 닭백숙'은 기존 삼계탕보다 20% 이상 큰 닭을 사용해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부여 알밤 삼계탕'은 삼계탕에 몸에 좋으 부여 밤을 가득 넣어 만든 제품이다.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신세계푸드가 판매하는 삼계탕 2종의 지난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치킨업계도 복날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bhc치킨이 초복 첫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매출이 전달보다 155%, 전주 대비 105% 증가하며 복날 '치킨'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BBQ는 복날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탑4를 50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치킨프랜차이즈 파파이스도 초복을 전후해 '치킨 반 마리와 음료'를 1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돈업계는 초복엔 '닭'이라는 공식을 깨고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돼지고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돈을 취급하는 도드람은 "돼지고기에는 소고기, 닭고기 등에 비해 8~10배 많은 티아민(비타민 B1)이 들어있어 무더위로 지친 여름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며 "복날을 맞아 1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이정화 기자
2024-07-14 14:07:04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복을 앞두고 유통가의 '보양식' 전쟁도 뜨겁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가격파괴 제품을 앞다퉈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2일부터 25일까지 찜갈비, 불고기, 국거리, 양지, 사태 등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용 영계, 토종닭, 백숙닭도 초복 맞이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완도군 어가와 협력한 롯데백화점 단독 전복 특가전을 진행하는데, 전복 중에서도 최우수품으로 불리는 '특대 활전복' 약 4~5톤을 직소싱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11일 부터 17일 까지 초복을 겨냥한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2인 가구에서 손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동 소싱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레토르트 삼계탕도 준비했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 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300g 더 중량을 늘림과 동시에 평균 판매가 대비 약 2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kg)'을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11일에는 삼계탕 외에 '프리미엄 해신탕(1.2kg/냉장)'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커머스업계도 보양식 대전에 나섰다. 롯데온은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소고기, 닭고기, 장어, 전복 등의 보양식 재료부터 삼계탕, 꼬리곰탕, 초계국수 등의 밀키트, 전통주와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 11일까지 닭고기를 중심으로 4000여종의 그로서리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푸드쓱세일-All about 치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삼계탕과 닭고기 양념육, 프라이드치킨 등 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 조선호텔, 푸라닭, 네네치킨등이 참여하며 닭요리와 함께 먹기 좋은 편이과일, 음료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초복을 앞두고 기획한 단독 상품도 있다. 왕특 사이즈 전복 1kg(마리당 140~160g)와 왕 사이즈 전복 1.5kg(마리당 100g)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편의점도 여름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자 예년 보다 앞당겨 초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1+1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계탕600g'은 이달 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수박 6kg과 7kg 상품 2종에 대해 약 15%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양념민물구이장어200g'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09 18:05:54[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복을 앞두고 유통가의 '보양식' 전쟁도 뜨겁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가격파괴 제품을 앞다퉈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2일부터 25일까지 찜갈비, 불고기, 국거리, 양지, 사태 등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용 영계, 토종닭, 백숙닭도 초복 맞이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완도군 어가와 협력한 롯데백화점 단독 전복 특가전을 진행하는데, 전복 중에서도 최우수품으로 불리는 '특대 활전복' 약 4~5톤을 직소싱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11일 부터 17일 까지 초복을 겨냥한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2인 가구에서 손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동 소싱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레토르트 삼계탕도 준비했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 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300g 더 중량을 늘림과 동시에 평균 판매가 대비 약 2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kg)'을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11일에는 삼계탕 외에 '프리미엄 해신탕(1.2kg/냉장)'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커머스업계도 보양식 대전에 나섰다. 롯데온은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소고기, 닭고기, 장어, 전복 등의 보양식 재료부터 삼계탕, 꼬리곰탕, 초계국수 등의 밀키트, 전통주와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 11일까지 닭고기를 중심으로 4000여종의 그로서리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푸드쓱세일-All about 치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삼계탕과 닭고기 양념육, 프라이드치킨 등 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 조선호텔, 푸라닭, 네네치킨등이 참여하며 닭요리와 함께 먹기 좋은 편이과일, 음료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초복을 앞두고 기획한 단독 상품도 있다. 왕특 사이즈 전복 1kg(마리당 140~160g)와 왕 사이즈 전복 1.5kg(마리당 100g)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편의점도 여름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자 예년 보다 앞당겨 초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1+1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계탕600g'은 이달 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수박 6kg과 7kg 상품 2종에 대해 약 15%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양념민물구이장어200g'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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