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시장 내 ‘장터광장’을 등록상표로 신청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특허청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4월 28일께 특허청에 ‘장터광장’ 3건을 비롯해 ‘장터광장 시장 중국집’ ‘장터광장 시장 닭볶음’ 등 5건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더본코리아 측으로부터 추가 의견까지 받았지만 지난해 12월 등록을 최종 거절했다. 특허청은 거절 결정서에서 “국내 수요자나 거래자에게 널리 알려진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에 위치한 예산장터광장과 동일(또는 유사)하다”며 “이를 지정상품에 사용할 경우 거래상 출처의 오인·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상표이므로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12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군이 이미 예산장터광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런 가운데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 제품과 ‘쫀득고구마빵’ 제품의 허위광고 혐의 등으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예산맥주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에서 바비큐 그릴 등 안전 검사를 받지 않은 조리기구를 사용한 의혹도 받는다. 백 대표는 지난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6 17:15: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인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위해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해오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이번 장터에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에서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 팩 교환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올해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시민 나눔장터가 열렸다.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400명이 1349점을 판매했고, 판매수익 30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벼룩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구군 벼룩시장도 내년에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08:56: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22개 시·군 및 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완도 김 등 지역에서 키운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경품 이벤트와 당일 최다 금액 구매자 3명에게 한우, 장성 세트 등을 선물하는 '내가 구매왕' 및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 해주는 자체 페이백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개장식에는 장민호 등 유명 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5만원 이상 구매자 200명 대상 김치 대전을 진행하고, 전남 전통주·명인·10대 브랜드 쌀 등 10개 홍보관에서 시음 및 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으뜸 농수축산물을 다양한 행사 이벤트와 함께 준비했다"면서 "전남의 맛과 멋을 즐길 이번 행사에 수도권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의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공식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도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3 10:17:53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명품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명품 지역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5일 오후 2시에 개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동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각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농가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8-30 18:04:1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서울광장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올해는 다시 선다. 서울시는 오는 19~20일 111개 농가의 농수산물을 만나보는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서울광장, 마포구 DMC, 만리동 광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농산물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 갈치, 금산 수삼, 철원 쌀 등 코로나19,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잉농수산물 특별 판매전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또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는 오는 20일 가락시장에서 열린다.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유통인이 공동 개최하는 김장재료 기획 판매전이다. 4인 기준 약 1000가구 소비가 가능한 김장 재료를 시중보다 30% 저렴한 금액으로 가락시장 행사장에서 구매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산 농가의 건강한 농산물 판매 촉진과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3 16:02:15[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대표 문화·휴식 공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11월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웹툰 기획전시전’이 8일부터 30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웹툰 작품 및 작가 소장품이 전시되며, 집무실 공간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인 웹툰작가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연계헤 9일에는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의 특강도 열린다.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 작품 기획의도, 작품 탄생과정의 고민 등을 강연하고 작가와 함께 웹툰을 그려보는 시간도 갖는다. 9~10일에는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평화마켓’이 올해 마지막으로 도민과 만난다. 평화마켓은 도민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농산물 장터, 한평마켓, 문화예술장터 등이 열린다. 농산물 장터에선 과일, 채소, 곡식류, 가공식품(김, 벌꿀, 과일청,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한다. 벼룩시장 ‘한평마켓’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을 가져와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 작가나 예술공동체 등이 직접 제작한 문화-예술품을 판매하는 ‘문화예술장터’도 함께 열린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너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9일에는 벌룬 아티스트 박상욱의 풍선 퍼포먼스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라꼼마의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북카페 11월 ‘문화의 날’로,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문 재즈 밴드(Moon Jazz Band)의 클래식 재즈 공연이, 평화토크홀에서 ‘독서코칭’ 저자 김민아의 강연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이 각각 진행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09 12:12:52[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9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 평화마켓-농산물 장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6일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월 문화 관련 행사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화마켓-농산물 장터는 도민이 판매자로 참여해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했다. 9월 장터는 21일, 28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과일(사과, 배, 포도 등), 채소(호박, 오이, 감자, 고구마 등), 곡식류, 육류, 기타 농수산물(옥수수, 고춧가루, 표고버섯, 참깨 등), 가공식품(김, 벌꿀, 젓갈, 과일청 등) 등 다양한 품목을 이번 평화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21일에는 경기도 주최 ‘웰빙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우수 경기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평화마켓-농산물 장터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벼룩시장(한평마켓)도 열린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깨끗하게 가져와 직접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마켓과 한평마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기평화광장에선 무대, 마술,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함께 진행한다. 21일에는 2인조 퍼포머 붐헤드와 하이브리드밴드 마오밴드, 28일에는 ‘조선마술사’의 마술공연과 ‘마샬아츠 커넥션즈’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1시 경기평화광장에선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의정부새일센터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개최되며, 22일 오후 7시에는 경기도·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PEACE MAKER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래를찾는사람들, 정태춘 밴드,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참여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16 11:17:16[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과다 풍작으로 가격이 하락해 수심에 빠진 양파 농가를 위해 오는 9~10일 양일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농 상생 양파 직거래장터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평화광장이 북카페, 한 여름밤의 영화축제, 시원시원 물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민이 찾고 있는 만큼, 국산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고자 열린다. 판촉행사장에선 대형매장이나 온라인 판매가에 비해 15~2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양파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을 살펴보면, 양파 1.5kg은 1500원, 5kg은 4500원, 15kg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수량은 1.5kg은 200망, 5kg은 100망, 15kg은 50망을 준비한 상태다. 판촉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물량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07 10:29:47광화문광장에 펼쳐진 나눔장터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광화문광장 희망나눔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19-06-02 16:40:47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식물 직거래 장터'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한 공기정화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장터는 10일 까지 열린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4-09 11: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