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공익재단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1년여간 1338명의 유자녀들에게 장학금 약 2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은 장학 사업을 통해 순직 경찰관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이 제고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기 희생을 실천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순직·공상 경찰관을 비롯해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총 2572명에게 장학금 약 47억원 지원했고, 자립준비 청년과 한부모·다문화·탈북주민 가정의 자녀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또 약 140만 명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함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에 성공한 우량중소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약 1만2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경·공매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5 16:23:51[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중 교과와 비교과 부문에서 우수성과를 거둔 29명을 선발해 ‘KIT 성과형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전략 산업과의 연계와 첨단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사업이다. 고려대가 주관대학이며 경남정보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강원대, 전북대, 부산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전국 참여대학의 자원과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1단계 사업 종료 후,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2단계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는 산학연 연계와 교육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전문대학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사업 2단계에서 탄소 중립시대가 요구하는 에너지신산업 현장 인력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30 10:19:42[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2기 장학생 선발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청년을 선발해 미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보내며 여기에 대한 장학금(한학기 9000달러·두학기 1만8000달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미국의 첨단 분야 클러스터를 견학하고 전문가 초청 연사 웨비나(Web+Seminar)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2025년도 봄학기 미국 대학에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제1기 장학생 2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9월26일까지이며, 지원 서류는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29 11:05:15[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은 지난 18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희망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6년간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만원씩 전국 취약계층 아동 총 2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9 14:16:50[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예탁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사옥에서 2024년도 KSD 꿈이룸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새로 선발된 78명의 장학생들은 KSD 꿈이룸 장학사업 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시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기선발 장학생을 포함한 161명에게 약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간 KSD나눔재단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총 109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7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03 09:49:59[파이낸셜뉴스] 우미희망재단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 배성근 장학이사와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50명을 선발해 1학기에 200만원 생활비 장학금과 100만원 꿈이룸 장학금을 지급하고,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총 3억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14 09:23:05귀뚜라미그룹이 38년간 이어진 장학 사업으로 인재보국(人才報國)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2300여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서울시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쉼 없이 진행된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12월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 우수 등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38년간 5만 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340억원을 후원하며 희망을 전파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 많은 학생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이라는 발판을 딛고 성장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누적 533억원 규모의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강재웅 기자
2023-12-27 18:21:08재일동포 실업가인 선친과 함께 한국에 설립한 장학재단에 차례로 양친의 유산을 출연했다. 3년 전에는 세상을 먼저 떠난 일본인 아내의 한국 내 재산도 전부 기탁했다. 그의 두 아들도 순순히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고 한다. "난 재벌도 아니고, 내 차는 중고 경차다. 일본 가마쿠라의 내 집도 한국 친구들이 사는 집보다 훨씬 작다. 부자는 아니지만, 난 나대로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재일동포 2세 이연현 학봉장학회 이사장(65·와코물산 대표·사진) 일가의 얘기다. 한국 사회를 향한 이 이사장 가족의 출연금만 40억원이 넘는다. 재단 사업은 장학 사업과 학술지원 크게 두 가지다. 국내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의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고령의 장애인 만학도, 외국인 대학원생 등 총 2839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내년엔 3000번째 수혜자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선친의 호를 딴 학술상인 '학봉상'이 올해로 제8회를 맞았다. 서울대 일본연구소 등에도 꾸준히 지원금이 집행됐다. 이 이사장은 일본에서는 개인적으로 조현병 환우 단체 등에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만난 이 이사장은 "먹고 쓸 것 이외의 것은 환원하는 게 당연한 이치다. 가능한 한 필요한 곳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 사업은 사람에 대한 투자이고 학술지원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 나름의 노력"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5년 "장학 사업을 일생의 업으로 여겼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 싶다"면서 모교인 서울대 법대와 함께 논문 공모상인 학봉상을 제정했다. 첫 해 한일 관계를 시작으로 그간 저출산, 대북정책, 신뢰사회 구축, 교육과 불평등, 인공지능 등에 대한 연구물들이 모였으며 올해는'한국사회와 인구' 주제로 논문을 접수했다. 모두 난제들이다. "해결은 못 하더라도, 어떻게든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실마리라도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는 한일 관계에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언론상도 추가했다. 학봉상 대상은 상금 5000만원이다. 사회분야를 다루는 상 치고는 상금이 제법 많다. 앞으로는 한일 양국의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공로로 올해 서울대 법대 동창회는 그를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으로 선정했다. "당시 몸이 아파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원통한 순간이었다"며 웃었다. 이 이사장은 도쿄에서 태어나 고교 졸업 때까지 일본에서 자란 재일동포 2세다. 대학 졸업 후 ㈜대우에서 상사맨으로 근무하다가 선친 이기학 선생(2012년 작고)이 경영하던 와코물산을 물려받았다.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다. 그런데도 장학 사업을 삶의 중심에 두기 시작한 것은 선친의 뜻이 워낙 강해서였다. 장학 사업의 보람을 물었다. 그는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1~2할만이라도 그 돈이 꼭 필요했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1-29 19:22:03[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대표를 지냈던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8년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남궁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지난 8년간 함께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며 교수와 예비 사업가로서 새 여정을 걷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서강대 초빙교수를 맡은 남궁 전 대표는 학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마음의 또 다른 실천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을 설립하거나 장학기금을 기부해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궁 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공지능(AI) 영역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성장해왔던 음악, 영상,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이 시대에 AI와 만나 크게 폭발할 것"이라며 "해당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예비 사업가로서 시장 진입 기회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 창립 멤버인 남궁 전 대표는 2015년 8월 게임업체 엔진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등을 거쳐 작년 3월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지만,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올해 초부터는 미래 전략 기획 조직인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으로 활동해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04 16:31:32[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은 15일 소방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소방공제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대한소방공제회가 기금으로 적립한다. 기금 수익을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6년째 매해 약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소방공무원 자녀 204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소방공무원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지속적인 장학사업 후원으로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장학사업에 더해 장학생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을 실시는 등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15 13: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