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지난 26일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일주 오케스트라'가 '태광 봄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선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주 오케스트라는 재단 장학생 8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다. 무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이동혁 기자
2025-04-30 18:34:04[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한국장학재단과 '고졸 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오뚜기는 각 지역별 현장에서 고졸 채용 수요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식품 분야에서 고졸 우수인재의 성장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1 12:07:33[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보호 아동들이 성인이 돼 시설을 퇴소하기 전 미리 자립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시온원의 1인 1실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사 설계 및 감리 비용 외에도 새로 마련된 아동들의 방을 채울 가구 구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보호 아동들이 시설을 퇴소하기 전에 자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0 09:01:4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공연이 9일 낮 첫 무대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첫날 공연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 음악인들이 무대에 섰다. 첫 연주자로 나선 연세대 피아노 학과 출신 정지혜 피아니스트는 직접 작곡한 ‘블룸(Bloom)’을 시작으로 △프레데릭 쇼팽의 에튀드(작품 번호 10·5번) △엔니오 모리코네의 ‘러브어페어’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변주곡(작품 번호 41번)을 차례로 연주했다. 태광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를 꾸미고,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했다. 공연은 30일까지 이어지며 피아노, 색소폰, 해금, 성악,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4-09 14:48:02[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뛰어난 역량과 인성을 갖춘 ‘2025학년도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이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노트북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당 200만 원 한도 내 연구보조금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은 4월 2일부터 27일까지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대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동문 간 교류 모임과 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을 연 2회 진행하고, 졸업생 간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 모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 재학생 대상 현지 교류 모임도 지원해 장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이임용 선대회장의 철학인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21명의 장학생에게 약 284억원을 지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4-02 08:46:56[파이낸셜뉴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지난 28일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립준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희망 Dream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희망 Dream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녀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신입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재학기간 동안 학기 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이는 기존 꿈나눔재단 장학금의 규모와 지원 기간을 더욱 확대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50명과 자립준비청년 43명의 장학생을 신규 선발해 상반기에 2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매년 상·하반기에 300만원씩, 대학 재학기간 동안(최장 4년) 지원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꿈나눔재단 이사로 재임 중인 북한전문 시사평론가 김금혁 이사를 초청해 북한이탈주민이자 자립준비청년이었던 본인의 인생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각 이사장은 "이 자리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생항로에 새로운 활기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 Dream'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희망을 꿈꾸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3-31 14:51:22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2025-03-26 11:35:46[파이낸셜뉴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5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난 13년간 6700명의 학생에게 약 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5년 다문화 장학사업 지원대상은 초·중·고·대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다. 기존 8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1000명으로 늘려 국내 최대 규모로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학업, 특기, 특별 등 총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학교생활 및 학업 향상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총 950명을 선발하며 △특기장학금은 특기 및 재능을 보유한 학생 30명 뽑는다. 특별장학금은 법무부와 협력해 난민, 미등록 이주아동 등 사각지대 다문화 자녀 2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 계획과 목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장학금 사용계획 및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의료계, 법조계, 연예계,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사례들이 많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25 15:40:4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인용·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공동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16 13:33:33동아대학교는 '제29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 및 교수연구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강대성 부총장과 본부 보직 교수, 청촌장학재단 김상헌 이사장(DN오토모티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촌장학재단은 고(故) 김만수(동아대 건축토목과 1956년 졸업) 동아타이어그룹 회장의 아호를 따 지난 1995년 설립됐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1358명의 학부생·대학원생·교수에게 31억여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했다. 지난 2023년 10월 작고한 김 회장이 모교에 희사한 기금은 126억원에 이르며, 김 회장의 아들인 김상헌 회장이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교수연구비는 김문정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 등 동아대 교수 10명과 일본 메이지대·부산대·연세대·중앙대 교수 4명 등 모두 14명에게 50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이 지급됐다. 학생 장학금은 김찬주(경찰학과)·정재연(전기공학과)·문지환(체육학과) 학생 등 32명에게 5050만원이 수여됐다. 연구비를 지원 받은 교수들의 논문으로 해마다 발행되는 종합논문집 '청촌논총'은 올해로 제26집이 출간됐다. 전국 대학 도서관 및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고인이 되신 아버님께서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꿰뚫어보시고 동아대가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잘 양성하도록 사랑을 베푸신 것이라 생각한다. 저 역시 고인의 뜻을 따라 앞으로 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3-12 18: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