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48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선정 대상자는 NH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전국 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보조금 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수혜자와 장학 재단법에 따른 국가 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며, 신청인원 초과때 소득기준 등의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2 14:1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하 운영재단)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내 소재 외국대학에 다니는 국내 학생들을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중 해외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의 신청 대상을 ‘해외 소재 외국대학’으로 한정하고 있어 국내 소재 외국대학의 학생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솔트레이크시의 유타대학교에 입학하는 국내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입학하는 국내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국회 법제실은 지난해 운영재단 측에서 국회에 제출한 장학재단법 개정안(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에 대해 현행법상 ‘외국의 대학’에 국내 소재 외국대학도 포함되므로 장학금 신청대상에 포함 할 수 있다고 해석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제도의 신청 대상에 국내 소재 외국대학에 진학하는 국내 학생들을 포함해 달라는 운영재단 측의 건의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후 한국장학재단과 협의를 통해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병근 운영재단 대표이사는“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외국대학임에도 국내에 소재한다는 이유로 장학금 신청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제도 적용의 형평성과 역차별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해소해 우수한 학생들이 보다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3 16:12:39부산 수영로터리 부근에 위치한 부산센텀병원이 '센텀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이사장 박종호)은 지난 9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14층에서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전 부산광역시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부산고려병원 이사장),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텀종합병원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센텀의료재단은 센텀종합병원 개원식 안내문을 통해 '지난 2002년 관절전문 정형외과 중심으로 출발한 센텀병원을 20여년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년여의 건립공사를 통해 센텀종합병원(477병상)을 준공해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센텀종합병원은 기존 센텀병원과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건물을 증설하고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센텀종합병원은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 등에 강점이 있는 정형외과에서부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모두 18개 전문과목, 8개 전문클리닉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텀의료재단은 이날 확장 개원한 동부산권 센텀종합병원(477병상)과 사상구에 있는 서부산센텀병원(수지접합전문병원, 201병상)이라는 2개 병원 연계체계를 구축, 권역별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를 감당할 역량을 키우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텀종합병원은 앞으로 첨단재생의료를 위해 전담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붐 세대와 노령층 등의 퇴행성 질환을 관리하고 암환자들의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간호와 건강증진교실, 어르신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단체들과 적극 협력한다는 것도 병원 운영 방침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 박종호 이사장은 이날 센텀종합병원 개원식에서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라는 3개 비전을 제시하면서 "의료가 공공재인 만큼 우리 지역사회에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고령사회와 인구 절벽에 대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병원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한손상예방협회 이사장, 부산동부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부산시립미술관후원회 이사장의 직함도 갖고 있다. 최근 모교인 부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 이사장은 동문 장학회관 건립과 의대 발전기금, 지역 장학회, 범죄 피해자 지원과 지역 의료·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이사장은 1995년 울산 강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2002년 정형외과 관절 전문병원인 부산센텀병원, 2009년 수부 전문 서부산센텀병원을 개원했다. 부산센텀병원은 지역 최초로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정형외과를 세부 전문 영역으로 나눠 진료를 시작했다. 공식 개원한 센텀종합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이 취임했다. 박 병원장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 뇌과학, 인공지능(AI), 로봇·디지털 등의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의료 환경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한국인으로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장 재임 시절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인 암센터, 전국 최초 외상전문센터와 호흡기전문센터 설립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부산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지역암센터 건립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전문 의료인이다. 박 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센텀종합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설립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세포·면역 치료를 비롯해 유전체의학, 조직공학, 정밀의학, 맞춤의학, AI 분야에 대한 첨단 연구기능을 수행해 기존 노인의학을 임상 현장에 접목하는 '항노화 장수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비뇨의학·남성 난임치료의 권위자인 박 병원장은 최근 센텀종합병원에 합류한 이선일(전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건강한 뇌 항노화 연구소'와 자신이 30년간 주도해 온 정자학 연구와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등이 함께 협력해 융합의학기술원의 성장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 병원장은 "앞으로 원내 의료진과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의료진 초빙과 최첨단 의료 기술·장비의 선제적 도입으로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이란 미션과 비전의 실천적 완성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0 18:50:44[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로터리 부근에 위치한 부산센텀병원이 '센텀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이사장 박종호)은 지난 9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14층에서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전 부산광역시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부산고려병원 이사장),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텀종합병원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센텀의료재단은 센텀종합병원 개원식 안내문을 통해 '지난 2002년 관절전문 정형외과 중심으로 출발한 센텀병원을 20여년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년여의 건립공사를 통해 센텀종합병원(477병상)을 준공해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센텀종합병원은 기존 센텀병원과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건물을 증설하고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센텀종합병원은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 등에 강점이 있는 정형외과에서부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모두 18개 전문과목, 8개 전문클리닉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텀의료재단은 이날 확장 개원한 동부산권 센텀종합병원(477병상)과 사상구에 있는 서부산센텀병원(수지접합전문병원, 201병상)이라는 2개 병원 연계체계를 구축, 권역별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를 감당할 역량을 키우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텀종합병원은 앞으로 첨단재생의료를 위해 전담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령층 등의 퇴행성 질환을 관리하고 암환자들의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간호와 건강증진교실, 어르신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단체들과 적극 협력한다는 것도 병원 운영 방침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 박종호 이사장은 이날 센텀종합병원 개원식에서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라는 3개 비전을 제시하면서 "의료가 공공재인 만큼 우리 지역사회에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고령사회와 인구 절벽에 대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병원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한손상예방협회 이사장, 부산동부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부산시립미술관후원회 이사장의 직함도 갖고 있다. 최근 모교인 부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 이사장은 동문 장학회관 건립과 의대 발전기금, 지역 장학회, 범죄 피해자 지원과 지역 의료·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이사장은 1995년 울산 강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2002년 정형외과 관절 전문병원인 부산센텀병원, 2009년 수부 전문 서부산센텀병원을 개원했다. 부산센텀병원은 지역 최초로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정형외과를 세부 전문 영역으로 나눠 진료를 시작했다. 공식 개원한 센텀종합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이 취임했다. 박 병원장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 뇌과학, 인공지능(AI), 로봇·디지털 등의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의료 환경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한국인으로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장 재임 시절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인 암센터, 전국 최초 외상전문센터와 호흡기전문센터 설립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부산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지역암센터 건립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전문 의료인이다. 박 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센텀종합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설립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세포·면역 치료를 비롯해 유전체의학, 조직공학, 정밀의학, 맞춤의학, AI 분야에 대한 첨단 연구기능을 수행해 기존 노인의학을 임상 현장에 접목하는 '항노화 장수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비뇨의학·남성 난임치료의 권위자인 박 병원장은 최근 센텀종합병원에 합류한 이선일(전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건강한 뇌 항노화 연구소'와 자신이 30년간 주도해 온 정자학 연구와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등이 함께 협력해 융합의학기술원의 성장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 병원장은 "앞으로 원내 의료진과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의료진 초빙과 최첨단 의료 기술·장비의 선제적 도입으로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이란 미션과 비전의 실천적 완성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0 10:26: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단법인 유하푸른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 상반기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유하푸른재단은 1월 31일 울산 덕산하이메탈 본사 강당에서 장학증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정된 제7기 장학생 10명 외 기존 장학생 20명의 장학금과 2024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 등 약 1억원을 전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 7월 25일 설립됐다. 유하푸른재단은 현재 7기 장학생까지 110명을 선발해 총 9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다양한 장학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유니스트(UNIST)에 300억원을 기부하는 등 미래세대 주역인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간한 자서전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는 이러한 이 이사장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고 성공한 1세대 벤처기업가의 다양한 경험담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31 14:34:05[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양한석 장로)은 지난 7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7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독문화대상 교육부문에 전 고신대학교 총장 안민 장로가, 봉사부문에는 이주민선교사 정노화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문화예술부문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안 장로는 서울대 음악대학과 같은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롯시니 국립음악원과 동아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고신대에서 40년간 교수로 학과장과 부총장을 거쳐 총장을 역임했다. 총장 재임기간 전국교회를 순방하면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학이 학문만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복음의 빚을 갚는 선교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강렬한 메시지로 심어 줘 수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공부하고 이들이 다시 고국선교사로 파송받는 사역을 하는 등 기독교 세계관과 학문의 영역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또 안 장로는 페로스합창단과 느혜미아 미니스트리 대표, 한국기독음악협회 회장 등을 지낸 교회음악 전문가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정 목사는 1996년 '이주민 선교'가 선교로 인식되지 않았던 시기에 이주민 선교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불법체류자가 80% 이상이었던 때 교회와 교단의 공감대를 얻지 못해 2001년 목사 안수를 받고서도 전임 사역지가 없어 힘든 길을 걸어 왔다. 정 목사는 2001년 부산에서 이주민 선교단체를 설립해 자리를 잡는데 공헌했고, 2005년 고신교단 선교부가 이주민선교를 주목해 2007년에 한국교회 최초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선교하는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2008년에는 사역지를 수도권인 군포로 옮겨 국제이주선교포럼을 만들고 2010년에는 군포이주민 다문화센터를 세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정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교육을 위한 토요학교, 정착을 꿈꾸는 이주민들을 위한 창업교육 등 특화된 교육으로 이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정 목사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외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기반을 잡고 지역에서는 국회의원으 로, 시의원으로, 지역의 대표가 되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 선교를 이어가면서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8 10:33:27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25 참전용사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윌리엄 E 웨버 대령과 존 K 싱글러브 장군을 추모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12일 SK 후원으로 경기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내에 건립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제막식에서 고인들의 업적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한 두 영웅은 지난해 타계해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웨버 대령·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건립사업은 한미 양국 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에 힘쓰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이 추진해왔다. SK는 올해 초 사업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제작비 지원을 결정했다. SK와 재단은 이곳을 한국 성장의 토대가 된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보와 자유의 가치를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축사에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씨앗을 선물했다"면서 "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 최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웨버 대령이 워싱턴DC 추모의 벽을 건립한 후 세상을 떠나기 전 '생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들었다"면서 "우리가 그 미션을 이어받아 한미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SK는 반세기 이상 한미우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종현 SK 선대 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인재양성'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고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태원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한미 간 경제협력으로 보폭을 넓혔다. 최 회장은 웨버 대령이 평생을 두고 추진한 '추모의 벽' 사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하고, 지난해 7월 추모의 벽 건립식에 참석해 웨버 대령의 부인인 애널리 웨버 여사를 만나 감사와 위로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도 참석, 최 회장과 웨버가의 세대를 넘어선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행사장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환담했다.SK 관계자는 "주한미군 출신 재향군인이 330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2 18:15:00[파이낸셜뉴스] 최태원 K그룹 회장이 6·25 참전용사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과 존 K. 싱글러브 장군을 추모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12일 SK 후원으로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내에 건립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제막식에서 고인들의 업적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한 두 영웅은 지난해 타계해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웨버 대령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건립 사업은 한미 양국 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에 힘쓰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이 추진해왔다. SK는 올해 초 사업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제작비 지원을 결정했다. SK와 재단은 이곳을 한국 성장의 토대가 된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록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안보와 자유의 가치를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축사에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씨앗을 선물했다"면서 "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 최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웨버 대령이 워싱턴D.C. 추모의 벽을 건립한 후 세상을 떠나기 전 '생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들었다"면서 "우리가 그 미션을 이어받아 한미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SK는 반세기 이상 한미우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인재양성'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고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태원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한미 간 경제협력으로 보폭을 넓혔다. 최 회장은 웨버 대령이 평생을 두고 추진한 '추모의 벽' 사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하고 지난해 7월 추모의 벽 건립식에 참석해 웨버 대령의 부인인 애널리 웨버 여사를 만나 감사와 위로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도 참석해 최 회장과 웨버가의 세대를 넘어선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행사장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을 역임한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환담했다. SK관계자는 "주한미군 출신 재향군인이 330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2 14:27:35[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제19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꽃과어린왕자는 16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어린이 드림캠프를 열고 올해 선발된 3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규모는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3년간 총 510만원이다. 코오롱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드림캠프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531명의 장학생에게 약 25억원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코오롱그룹은 또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2015년 11기 장학생 1명과 2016년 12기 장학생 4명에게 ‘대입특별장학금’도 지급했다. 코오롱그룹은 드림캠프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온 학생들 가운데 학업 성취도와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각각 500만원씩 지급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며 "어린이 드림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2-16 09:50: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단법인 유하푸른재단이 2022학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대학생 2학년~4학년 총 26명에게 약 8000만 원을 25일 수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 사진)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 25일 설립됐다. 유하푸른재단은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공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이준호 회장의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장학생 총 90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6억 59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창의적인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윈터·서머스쿨을 통해 유명 강사의 특강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증대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 기회도 부여한다. 최근 유니스트(UNIST)에 300억 원 기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유하푸른재단은 장학재단의 사업을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 재단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25 11: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