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진행이 예정돼 있어 추후 주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영업 담당임원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5 13:31: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현황, 정보공개,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의 업무를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 정비사업 정보제공과 조합원의 알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한 사업성 제고, 이해관계자들 간 신뢰성 확보를 통한 분쟁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에서는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보공개 및 예산·회계·인사 등을 전산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료를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공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2012년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탑재돼 추정분담금을 추정하는 등 의사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정비사업 현황 관리와 필요 정보를 빠르게 찾아 분석할 수 있고, 조합의 업무처리 전산화를 통해 정보공개 등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2025년 3월 12일)을 통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2일부터 추진위원장 및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 구축된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도는 조합이용자와 시·군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 최소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시·군 및 조합 관리자 대상으로 총 18회 교육을 실시하고, 시스템 개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추가 교육 요청과 원활한 시스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시스템 사용 관련 상담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조합 업무의 신뢰성과 편의성 증대 및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 등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의 원활한 이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9 09:17:40[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142억2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마천3구역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283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25층, 2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321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21 10:35:47[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까지 민간 건축공사장과 정비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및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 총 47개소를 안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월 28일부터 약 3주간 용답동 108-1 일대, 행당7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지 내 대형공사장 10개소와 성수전략지구 등 정비구역 내 위험시설물 37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 공사장은 마감공사 4개소, 골조 공사 1개소, 굴토 공사 2개소, 공사중단 3개소이며, 인접 노후주택, 축대, 경사지 등의 안전성, 주변 도로 함몰 징후 여부,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버팀대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시공사, 감리자, 담당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맡아 진행하며, 점검 사항은 ‘건축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관리한다. 위험 요소 발견 시, 외부 전문가가 시스템에 등록하면 시공사가 조치 결과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내 위험시설물은 주택 28개소, 담장 및 옹벽 7개소, 급경사지 등 2개소로 건축물의 지반침하, 균열 및 부등침하, 지붕 누수 여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축대, 옹벽, 담장의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역별 담당 공무원이 맡아 진행하며, 필요시에는 외부 전문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그 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에 통보해 위험 요소 해소를 위한 보수·보강·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 및 감리 등 부실 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그 밖에 재난 발생위험이 큰 시설물일 경우, 3종 시설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 사업지 내 해빙기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들의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4 09:24: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의 업무처리를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구축, 6월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비사업 추진 시 조합의 불투명한 회계처리, 정보공개 지연 등에 따른 불신과 분쟁을 막기 위한 것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운영,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도는 통합업무처리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2023년 12월부터 추진했고, 지난해 2~3월 명칭 공모를 통해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경기도민이 디지털 온라인 공간을 통해 모든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적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도민 누구나 도내 정비사업 현황, 교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에서는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 회원관리, 예산관리, 회계관리, 정보공개관리 등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자료 입력 후 도시정비법에 따른 의무 정보공개사항을 자동으로 공개할 수 있다.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공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2012년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탑재돼 추정분담금을 추정하는 등 의사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정비사업 현황 관리와 필요 정보를 빠르게 찾아 분석할 수 있고, 조합의 업무처리 전산화를 통해 정보공개 등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와 시·군 관리자, 조합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전체 도민 대상으로 이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합 업무처리를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조합 업무 신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비사업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3 10:04:4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6374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74%에 해당하는 규모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1-20 15:19:59[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3912억원 규모의 대전 용두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9.3%에 해당하는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1 09:53:44[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마천3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4일 한국거래소는 GS건설이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215번지 일대 공동주택 2321가구를 조성하는 건설공사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조142억원 규모로, 지하4층~지상25층, 2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4 17:18:30[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이 본궤도에 올라간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사당동 252-15 일원에 진행되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이날 개최된 제1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통상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정비구역 지정을 사업 추진 1년 6개월 만에 통과해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획기적인 기간 단축을 이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번 심의통과로 용도지역이 기존의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각각 2단계씩 상향됐다. 구가 추진하는 서남권을 대표할 주거·상업·문화기능 중심의 최고층수 37층인 역세권 복합거점 조성이 가능해졌다. 구는 앞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안 공람 공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심의통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속도와 방향"이라며 "동작구형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동작구의 지도를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17 15:51:4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현행 '토지 등 소유자의 60%'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9일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강남권역 9곳의 조합장과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압구정2구역·용산 한강맨션·신반포2차·미성크로바·방배5구역 재건축 5개소 △신길2구역·봉천14구역·흑석11구역·노량진4구역 재개발 4개소 등 강남권역 9곳의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두 권역 모두 사업기간 단축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에서 신속하게 정비계획을 입안 제안할 수 있도록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현행 토지등소유자의 60%→50%로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는 '통합심의' 제도를 활용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9 10: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