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6.1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투표지 검증(재검표) 결과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안산시장 선거 선거소청 검증 결과 이민근 시장이 11만9773표를 얻어 제종길 후보를 179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이민근 후보는 당초 26만586표 가운데 11만9776표를 얻어 11만9595표를 얻은 제종길 후보를 181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재검표 의미는 선거과정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을 이뤄내라는 시민 명령”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4 22:39:43[파이낸셜뉴스]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4·15 국회의원 총선거 무효 소송 관련 투표용지 재검표가 10일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윤 전 위원장이 낸 선거무효소송 검증기일을 10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윤 전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에 출마했으나 장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3025표 차이로 뒤져 낙선했다. 윤 전 위원장은 QR코드 전산조작과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소송을 냈고 지난 6월 3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대법원은 투표용지 재검표를 위한 윤 전 위원장의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였다. 투표용지는 청주지법에 보관 중이다. 장소가 여의치 않아 사법연수원에서 QR코드 전산조작 검증 등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8-04 15:15:2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 결과에 불복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재검표 절차가 개시한 지 하루가 지난 29일 오전 종료됐다. 다만 대법원은 재검표 결과를 이날 공개하지는 않는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인천지법에서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총선 무효 소송 검증 기일을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29일 오전 7시까지 약 22시간 동안 진행했다. 검증은 인천지법에 봉인돼 있던 투표지의 원본 확인을 위한 스캔 작업과 사전투표 용지의 QR코드 대조, 전통적 방식의 수동 재검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대법원은 사전투표 용지의 QR코드를 대조한 뒤 수동 재검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민 전 의원 측이 인천지법에 봉인된 투표지의 원본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요청해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QR코드 대조도 당초 사전투표 용지 4만여장 중 100장만 무작위로 뽑아 대조할 계획이었지만 민 전 의원 측 요청에 따라 사전투표 용지를 전수 조사했다. 이어 전날 오후 늦게부터 이날 오전까지 투표된 12만7000여표를 모두 다시 손으로 분류해 세어보는 재검표 작업을 진행했다. 대법원은 증거 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변론기일을 거쳐 부정 투표가 있었는지에 대한 판결 선고를 할 계획이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 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6-29 08:48:1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 결과에 불복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재검표가 28일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지법에서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총선 무효 소송 검증 기일을 연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검증 기일에는 전통적 방식의 수동 재검표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용지에 인쇄된 QR코드 검증도 이뤄진다. 사전 투표 용지의 QR코드에는 선거구, 관할 선관위 명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검증은 당시 연수을에 출마한 후보 4명에 각각 기표한 사전투표 용지 100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민 전 의원 측은 사전투표 용지 4만여장 전체를 검증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오전 9시30분 검증개시를 선언하면 투표용지 등 검증물이 운반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사전투표지 QR코드 분석에 나선다. QR코드 분석이 끝나면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재검표에 들어간다. 재검표는 투표된 12만7000여표를 모두 다시 세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검표 작업은 이날 중 마칠 예정이지만, 대법원이 재검표 결과를 언제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 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소송의 처리 기한을 '소가 제기된 날부터 180일 이내'로 정하고 있다. 다만 반드시 따르지 않아도 되는 훈시 규정이기 때문에 기한을 넘겨도 소송은 계속된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6-28 09:15:2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 결과에 불복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재검표가 오는 28일 진행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달 28일 인천지법에서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총선 무효 소송 검증 기일을 연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검증 기일에는 전통적 방식의 수동 재검표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용지에 인쇄된 QR코드 검증도 이뤄진다. 사전 투표 용지의 QR코드에는 선거구, 관할 선관위 명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검증은 당시 연수을에 출마한 후보 4명에 각각 기표한 사전투표 용지 100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민 전 의원 측은 사전투표 용지 4만여장 전체를 검증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의원 측은 QR코드 전산 조작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법원은 전문가 감정 비용 1억8000여만원을 납부하라고 민 전 의원 측에 명령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 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소송의 처리 기한을 '소가 제기된 날부터 180일 이내'로 정하고 있다. 다만 반드시 따르지 않아도 되는 훈시 규정이기 때문에 기한을 넘겨도 소송은 계속된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6-15 14:20:20[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스컨신주 재검표가 되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표만 늘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측은 부분 재검표를 위해 300만달러를 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위스컨신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밀워키카운티의 수작업 재검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보다 132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재검표로 125표를, 바이든은 257표를 더 얻었다. 격차가 132표다. 밀워키카운티에는 위스컨신주 최대 도시 밀워키가 포함돼 있다. 트럼프 재선캠프가 300만달러를 낸 재검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13만4482표, 바이든 당선인은 31만7527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밀워키 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밤 발표했다. 300만달러가 든 약 46만표 재검표 결과 바이든이 132표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트럼프 캠프는 위스컨신에서 바이든에게 2만여표로 패하자 300만달러를 내고 밀워키카운티와 데인카운티의 재검표를 신청했다. 데인카운티 재검표 결과는 29일 발표된다. 밀워키와 데인 카운티 모두 위스컨신주 최대 선거구다. 밀워키카운티에는 밀워키시가, 데인카운티에는 대학도시 매디슨이 있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 텃밭이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승리한 위스컨신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재검표부터 시작해 소송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역전은 가능성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위스컨신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일 최종 선거결과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선거결과를 확정 발표했지만 트럼프 캠프가 재검표를 요청하면서 최종결과를 다시 발표하게 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1-29 05:21:59[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의 대선 재검표 결과 여전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표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견됐으나 대세가 바뀌지는 않았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약 500만표를 손으로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1만2275표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16명이 배정된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3일 대선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1만4007표(0.3%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며 조지아주는 지난 11일 수작업으로 재검표 하겠다고 밝혔다. 주 당국은 어느 후보도 재검표를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주 법률상 득표율 차이가 0.5% 이하라면 이의 제기 여부와 상관없이 재검표를 한다고 발표했다. 재검표는 스캐너로 표를 스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부 사람이 손으로 결과를 확인한다. 조지아주 플로이드 카운티에서는 스캐너를 거치지 않은 2500건의 표가 발견되어 지역 선거관리 담당자가 해고됐다. 이외에도 일부 카운티에서 선관위 컴퓨터에 업로드 되지 않은 스캔 내용을 담은 메모리카드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선거 불복을 선언한 트럼프는 조지아주의 재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위스콘신주에서 재검표를 요청할 계획이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18일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와 데인 카운티에서 재검표를 요구한다며 재검표 비용으로 300만달러(약 33억원)를 주 선관위에 송금했다. 위스콘신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10명이며 앞서 바이든은 3일 선거에서 2만608표(0.6%포인트) 차이로 트럼프에게 승리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11-20 10:40:49[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선거 당국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완료된 이달 대선 재검표 결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했다고 확인했다. 조지아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16명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11-20 09:56:42[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프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위스컨신주 2개 카운티에서 제한적인 재검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위스컨신주 선거관리위원회는 트럼프 캠프가 선관위에 재검표 비용으로 300만달러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위스컨신주 선관위는 주 전체 재검표를 위해서는 비용이 790만달러 정도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선관위는 "위스컨신 선거관리위원회(WEC)는 트럼프 캠프로부터 300만달러를 이체받았다"면서 "아직 공식적인 신청서는 받지 못했지만 트럼프 캠프는 WEC 직원들에게 오늘 중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언론들은 위스컨신주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WEC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2만470표, 0.62%차로 앞섰다. 그러나 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 트럼프 캠프가 재검표를 추진하는 곳은 위스컨신 최대 카운티인 밀워키 카운티와 데인 카운티이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으로 트럼프 캠프가 지불한 300만달러면 재검표 비용으로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밀워키 카운티는 위스컨신주 최대 도시 밀워키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위스컨신주에서 가장 많은 흑인이 사는 곳이다. WCE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밀워키 카운티에서 바이든은 31만7251표를 얻어 13만4355표에 그친 트럼프를 큰 격차로 제쳤다. 데인 카운티는 위스컨신 주도이자 위스컨신대가 있는 매디슨을 포함하고 있다. 위스컨신대의 청년층 유권자들이 바이든을 대거 지지한 것으로 보이다. 바이든은 데인 카운티에서 26만157표로 7만8789표의 트럼프에 압승한 것으로 비공식 집계 결과 나타났다. 트럼프 캠프가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재검표는 19일 시작한다. 13일 안에 재검표를 마쳐야 한다. WEC는 최종 선거 결과를 12월 1일까지 확정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재검표로 트럼프가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위스컨신주 전지사로 공화당원이자 트럼프 측근이기도 한 스콧 워커도 재검표를 해도 트럼프가 얻을 수 있는 표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면서 2만표가 넘는 표차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비관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1-19 04:03:15[파이낸셜뉴스] '0.3%p' 차이로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조지아주에서 '재검표'를 결정했다. 주 선거 당국은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재검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완전한 수작업을 통해 모든 표를 다시 세는 재검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선거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관련 작업 준비에 들어갔으며,오는 20일까지 재검표를 끝낸다. 재검표를 결정한 이유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득표 수가 약 1만4000표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개표율 99% 기준, 조 바이든 당선인이 49.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9.2%를 기록해 득표율로 따지면 0.3%p 차이다. 조지아주는 대선을 포함한 일부 선거에서 0.5% 포인트 이하의 격차가 발생할 경우, 주 법으로 재검표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재검표가 진행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1만4000표 차이를 넘어선다면 개표 당시 발견되지 않은 선거 시스템상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는 뜻"이라며 "이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조지아주 재검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기더라도 바이든의 대선 승리에 지장은 없다. 바이든 후보는 '매직넘버' 270명을 훌쩍 넘어선 290명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조지아주 선거인단은 16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 선거인단을 확보해도 대선 결과는 그대로다. 이 때문에 재검표 결과 개표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이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핵심 경합주에 대해 재검표를 요구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투표 과정 등에 문제 제기할 것을 시사했다. 지난 10일 폭스뉴스에는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선거 관리로 일했다는 익명의 인물이 '부정선거 정황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13 07: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