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50조·현대차 125조... 재계, 국내투자 확 늘린다 [재계 국내투자 확대]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첨단 반도체 공장인 평택사업장 5공장(P5) 공사 착수에 나선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등이 비수도권 지역에 전방위적 투자를 전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도 125조 2000억원을 5년간 국내에 집중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의 국내 투자액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더해 SK(5년간 128조원+α), LG(100조원), 한화(국내 조선·방산분야만 11조원), HD현대(15조원), 셀트리온(4조원)까지 합산하면, 이들 7개 그룹의 5년간 국내 투자액만 최소 835조원이 된다. 국내 산업기반 확충 및 고용 확보를 위한 대대적 투자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내 주요그룹 총수 초청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아 "(이 대통령께서) 국내 산업 투자 축소를 우려하셨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삼성은 국내투자 확대, 또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상생도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발표한 5년간 총 6만명 국내 신규 고용 계획도 지속해 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45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발표했던 5개년 국내 투자액(360조원)보다 25%(90조원) 확대한 것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모두에 "혹시 대미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들을 하는데, 가급적이면 국내투자에 지금보다는 좀 더 마음 써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즉각' 화답한 모양새를 취한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25조2000억원의 5개년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직전 5개년(2021~2025년) 국내 투자액(89조1000억원)보다 무려 40.5%(36조1000억원)를 확대한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당초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투자를 계획했는데, 반도체 부분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자할 것이며, 이중 60%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개발과 확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국내 조선·방산 분야에만 11조원을, HD현대는 15조원을 국내 생산기지에 투입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김학재 기자
2025-11-16 18:33:20
이재용 "매년 6만명 신규 채용"... 최태원 "용인 공장에만 600조" [재계 국내투자 확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투자·고용 확대 요청에 국내 주요 그룹들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제조혁신 등 최소 750조원 이상의 국내투자를 향후 5년간 전개할 전망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내 주요 그룹 총수 초청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참석한 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아 "(이 대통령께서) 국내 산업 투자 축소를 우려하셨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삼성은 국내투자 확대, 또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상생도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지만 지난 9월에 약속했던 대로 향후 5년간 매년 6만명씩 국내에서 (신규)고용을 진행하며, 연구개발(R&D)도 포함해서 국내 시설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2022년 향후 5년간 반도체 등 핵심산업에 360조원의 국내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명간 이를 웃도는 수준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은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삼성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국내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당초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투자를 계획했는데, 반도체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정 첨단화 등으로 (예상하는 국내투자 액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추산컨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으로도 한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공정의 첨단화 등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비가 계획 대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금액은 추계 중"이라고 전했다. SK그룹 역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투자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국내투자와 협력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예정된 5년간 예정된 100조원의 국내투자 중에서 60%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해 이들 소부장 협력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G그룹은 AI,바이오, 클린테크, 우주산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11-16 18:33:18
재계 만난 李대통령 "국내투자 줄지 않게 조치해달라" [민관 투자 합동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대미투자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투자가 줄어들까 하는 걱정에 대해 잘 조치해달라"고 재계에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덧붙였다. 관세협상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산업기반 유지와 지방 투자 확대를 동시에 강조하며 재계에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규제완화를 포함한 각종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마주 앉아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첨병은 기업이며, 기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미투자가 강화되면 국내투자가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나오지만 그런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각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의사결정은 각 기업이 처한 객관적 상황에 따르겠지만 비슷한 조건이라면 국내투자에 지금보다 더 마음을 써달라"며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지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역할을 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건 없고 경제 기반을 지키는 데 기업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과정에 대해 "좋은 조건을 따내는 능동적 협상이 아니라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한 방어적 협상이었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정이었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움직이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만든 것은 기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이 정도로 합이 맞아 공동대응한 사례는 없었다는 평가도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학력고사가 어려워져도 다 똑같이 어려운 것처럼 관세 인상도 전 세계가 동일하게 맞는 일"이라며 "변화된 조건을 위기로만 보지 말고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미 금융·투자 의무가 불가피해지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와 협의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의 지원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금을 깎아달라는 요구는 선호하지 않지만 규제 완화나 철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규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신속하게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재정투자, 후순위채권 인수 등 정부가 위험을 먼저 감수하는 방식도 도입할 수 있다"며 "첨단산업과 전략산업에서 모험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정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관계에 대한 메시지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노동과 경영은 근본적으로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며 상생해야 한다"며 "첨단산업은 인건비 문제가 아니라 역량의 문제인 만큼 임금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전체가 대토론과 대타협으로 일정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노사갈등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재계 총수들은 정부 요청에 호응해 국내투자 확대와 고용창출 의지를 밝히며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장 등은 국내투자 비중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기반 산업 육성 등을 약속하며 관세협상 이후의 기업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한편 이날 회의는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배석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11-16 18:33:12
"재계 총출동"…李대통령, 순방 직전 이재용·최태원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튀르키예 순방을 앞두고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의 후속 대응을 정부와 재계가 함께 점검하는 자리다. 대통령실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 중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며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HD현대, 셀트리온, 한화 등 7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 부회장 등 재계 핵심 인사들이 모두 모인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의 17~26일 UAE·이집트·튀르키예·남아프리카공화국 순방을 불과 하루 앞두고 열리며 대규모 해외 경제외교에 앞선 '국내 재계 총점검 회의'의 성격도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15%로 낮추고, 반도체에 대해서도 대만 등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의약품은 관세 상한을 15%로 조율하며 상호 관세 철폐 원칙도 담겼다. 한국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조선업 1500억달러 투자 지속 △전략투자 2000억달러 MOU 재확인 △미측의 '연 200억달러 추가 요구' 제한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상 공여 우려를 불식했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11-14 17:51:57
"재벌·정·관계 '정략결혼'은 옛말"…재계·일반인 '혼맥' 증가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혼인 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과거 정·관계와 사돈을 맺는 '정략결혼'에서 벗어나 최근 재계나 일반인과 결혼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2일 올해 지정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고시대상기업집단) 81곳의 총수 일가 중 혼맥 분류를 할 수 있는 380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너 2세는 정·관계 혼맥 비중이 24.1%였던 데 비해 오너 3세는 14.1%, 오너 4~5세는 6.9%로 감소했다. 과거 대기업 총수 일가의 혼맥이 사업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서로를 잘 이해하는 같은 재계나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너 2세 중 정·관계와 혼맥을 맺은 주요 그룹은 HD현대, LS, SK 등으로 나타났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딸인 김영명씨,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이재전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의 딸인 이현주씨와 결혼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결혼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대법원에서 최종 이혼이 확정됐다. 정·관계 혼맥 비중은 줄어드는 데 비해 재계 집안끼리 사돈을 맺는 경우는 늘었다. 기존 오너 2세의 재계 집안 간 혼맥 비중은 34.5%였던 데 비해 오너 3세는 47.9%, 4~5세는 46.5%로 계속 늘어났다. 기업 총수 집안과 일반 집안간 혼맥 비중도 변화가 있었다. 오너 2세는 29.3%, 오너 3세는 23.3%였다가 4~5세는 37.2%로 비중이 커졌다. 조사 대상 380명 중 결혼 시기가 확인된 361명을 대상으로 2000년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 보면 2000년 이전 재계의 정·관계 혼맥 비중은 24.2%(58명)였다. 2000년 이후에는 7.4%(9명)로 대폭 줄었다. 또 2000년 이전 재계 간 혼맥은 39.2%(94명)이던 데서 2000년 이후에는 48.0%(58명)로 8.8%p 증가했다. 일반인과의 혼맥 역시 같은 기간 24.6%(59명)에서 31.4%(38명)로 6.8%p 늘었다. 재계 간 관계를 보면 LS그룹이 가장 많은 7개 대기업과 혼맥을 맺고 있었다. LS와 혼맥으로 연결된 그룹은 두산, 현대자동차, OCI, BGF, 삼표, 사조, 범(汎)동국제강(KISCO홀딩스) 등이다. 그 뒤를 LG가 있었다. DL, 삼성, GS, 두산과, GS는 LG, 삼표, 중앙, 태광과 혼맥을 형성했다. GS도 LG, 삼표, 중앙, 태광과 결혼으로 연결됐다. 특히 GS는 범GS 계열로 확장하면 금호석유화학, 세아와도 연결된다. 현대자동차는 LS, 삼표, 애경과, 태광은 범롯데(산사스식품), GS, 동국제강과, BGF는 아모레퍼시픽, LS, 삼성과, 삼표는 GS, LS, 현대자동차와 각각 혼맥으로 얽혔다. 농심, 한진, 두산, 코오롱, OCI, 세아,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도 2개 그룹과 직·간접적으로 혼맥으로 연결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11-12 16:23:34
장승조, ‘멋진 신세계’ 합류… 재계 야망가 변신
배우 장승조가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 극본 강현주)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강렬한 ‘야망 캐릭터’로 돌아온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시대 악녀 신서리(임지연 분)와 현대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가 얽히며 펼쳐지는 ‘혐관(혐오 + 관계)’ 로맨스로, 시대와 계급을 초월한 독특한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장승조는 극 중 차일건설 사장 ‘최문도’ 역을 맡았다. 그는 굴지의 대기업 차일그룹의 핵심 인물이자 차세계의 오촌 형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완벽한 이미지, 그리고 숨은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재계에서 유능한 실력자로 손꼽히는 그는 내면의 욕망과 계산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장승조는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돈꽃’, ‘비밀의 숲 2’, ‘더 패뷸러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돈꽃’에서는 야망과 복수를 오가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으며 ‘야망 캐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또한 장승조는 오는 11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서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으로 완벽하지만 아내를 억압하는 남편 ‘노진표’, 그리고 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인물 ‘장강’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장승조의 새로운 야망 캐릭터 ‘최문도’를 만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2025-10-29 14:15:49【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조은효 권준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연쇄회동을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과 관련된 구체적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달 초 이재용·최태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 초대형 AI 반도체 협력 추진에 이어 10월 들어 AI 반도체와 관련된 두 번째 빅딜이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미가 AI 반도체, 조선, 방산 등을 중심으로 경제동맹 체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28일 APEC CEO 서밋 공식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엔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1700여명이 집결한다. 이번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은 미중, 한미 간 관세협상 및 국제 무역질서에 있어 중대 분수령일 뿐 아니라 미래 산업 패권을 좌우할 AI 산업 리더들 간 협력의 장이라는 점이 주목도를 높인다.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개회 선언과 함께 이날 국빈방한과 동시에 APEC CEO 서밋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CEO 서밋에서 정상 특별연설을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 역시 정상 특별연설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서울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정의선 회장의 만찬 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서울 회동에선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간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차세대 AI 반도체 협력, 현대차와 엔비디아 간 스마트카(SDV) 및 이와 관련한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과 관련한 구체적 협력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황 CEO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를 비롯해 한국 정부 및 삼성, SK, 현대차 등과 다수의 AI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CEO는 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특별세션에서 한국 및 동북아 AI 시장을 겨냥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에 관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한다. 삼성과 SK가 최근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서울·경주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조은효 기자
2025-10-28 18:28:05
재계 "APEC은 기회의 장"… 혁신·친환경 기술 뽐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가 대한민국 혁신 기술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난다. LG전자와 GS칼텍스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인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을 뽐낸다. SK이노베이션은 수소 셔틀버스 20대를 투입하며 수소 생태계 경쟁력과 친환경성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글로벌 리더들 앞에서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도 전시 부스를 꾸미고 모터·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선보인다. GS칼텍스도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GS칼텍스의 60년 혁신과 미래 에너지 전략을 제시한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미래형 파사드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 △디지털·AI 전환(DAX) △미래형 주유소 등 3개 테마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탄소저감 기술(CCUS)·미래형 주유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CCUS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키트와 안전 캠페인 마스코트 '가디·세이피' 피규어 등 브랜드 굿즈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은 APEC 참가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소 셔틀버스 20대를 투입했다. 경주·부산·포항 등 경상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수소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액화수소 생산과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선도해왔다. 이번 셔틀버스 지원을 계기로 수소 생태계의 경쟁력과 친환경성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버스의 친환경성과 승차감을 통해 각국 리더들에게 수소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버스 외관에는 APEC 정상회의 래핑 광고를 적용해 행사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이동혁 기자
2025-10-28 18:15:28
재계 "APEC은 기회의 장"... 혁신·친환경 기술 뽐낸다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가 대한민국 혁신 기술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난다. LG전자와 GS칼텍스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인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을 뽐낸다. SK이노베이션은 수소 셔틀버스 20대를 투입하며 수소 생태계 경쟁력과 친환경성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글로벌 리더들 앞에서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도 전시 부스를 꾸미고 모터·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선보인다. GS칼텍스도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GS칼텍스의 60년 혁신과 미래 에너지 전략을 제시한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미래형 파사드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 △디지털·AI 전환(DAX) △미래형 주유소 등 3개 테마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탄소저감 기술(CCUS)·미래형 주유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CCUS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키트와 안전 캠페인 마스코트 '가디·세이피' 피규어 등 브랜드 굿즈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은 APEC 참가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소 셔틀버스 20대를 투입했다. 경주·부산·포항 등 경상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수소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액화수소 생산과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선도해왔다. 이번 셔틀버스 지원을 계기로 수소 생태계의 경쟁력과 친환경성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버스의 친환경성과 승차감을 통해 각국 리더들에게 수소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버스 외관에는 APEC 정상회의 래핑 광고를 적용해 행사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이동혁 기자
2025-10-28 16:06:41
재계총수들, 트럼프와 '8시간 골프회동'… 관세협상 타결 촉매제될까[한미 관세협상]
【파이낸셜뉴스 뉴욕·서울=이병철 특파원 김학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홈그라운드'에서 함께하는 '골프 회동'이 18일(현지시간) 한나절에 걸쳐 진행됐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이번 골프 회동이 한미 당국 간 이견을 좁히는 촉매제가 됐을지 주목된다. 실제 관세협상 후속 논의 뒤 귀국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 듯, 우리나라가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 협상 과정에서 유례없이 한국 재계총수들이 미국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한 것 자체가 협상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행렬이 이날 오전 9시8분께 플로리다주 소재 마러라고 별장을 출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가는 백악관 풀기자단도 "대통령이 9시15분에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은 오후 4시50분께 골프장을 나섰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모여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그룹 관계자는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라운딩을 마치고 나오는 데 통상 5∼6시간 걸렸다는 지지자들의 전언으로 미뤄보면, 8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기업 총수들 사이에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도 있다. 4인1조로 진행된 이번 골프 회동은 미국 정부 관계자 1명과 미국 골프선수 1명, 한국·일본·대만 중 해외 경영자 2명으로 진행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가 됐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 주목된다. 해당 시간에 정부의 경제·통상 라인도 미국으로 총출동해 미국 측과 막판 무역협상을 벌이면서, 이달 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 재벌 총수 등 라운딩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개인 차량이 아닌,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단체로 이동했다. 탑승 차량으로 추정되는 검정 리무진 버스가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떠난 뒤에 골프장을 나섰고, 차량은 팜비치 섬의 5성급 호텔로 이동했다. 이들을 초청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 호텔 로비에서 목격됐으며, 기업 총수들을 수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한국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김학재 기자
2025-10-19 18: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