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의 재난안전상황실이 24시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울산 중구와 북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울산 동구에 이어 두 번째다. 울주군도 상황실 상시 운영을 계획 중이며 빠르면 2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를 제외한 울산지역 기초지자체 5곳 중 4곳이 24시간 상황실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이들 기초단체는 주간엔 안전총괄과 직원이, 야간과 주말·공휴일엔 당직자가 재난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해왔다. 광역단체인 울산시만 3명 3교대로 총 9명의 일반직 공무원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시 근무해왔다. 지난해 9월 울산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상시 운영을 시작한 울산 동구는 전담 인력 3명을 보강해 1인 3조 교대 근무로 24시간 상시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엔 구청 재난관리팀이, 나머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엔 전담 인력이 재난 예방 및 대응을 맡고 있다. 이들은 재난·안전 정보 수집, 관련 부서 상황 전파,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관계기관 간 재난 정보 공유 및 초기 대응 요청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하거나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상황을 보고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구청 당직실 안에 배치해 당직 근무자와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이 재난 대응에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와 북구도 동구와 같은 체제를 도입했다. 중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예기치 못한 사회재난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18조는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재난 정보의 수집·전파, 상황 관리, 재난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31 14:59:09[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재난안전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천구 재난안전상황실은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주간과 야간으로 나뉜 전담 인력이 배치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기존 3인 체제로 운영되던 상황실에 임기제 공무원 1명을 추가 채용해 더욱 촘촘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전담 요원은 재난 시 상황을 파악해 당직 근무자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내부 및 상위기관 초동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또한 구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을 제정해 상황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규정에는 상황실 책임성 강화, 근무자 임무 방식, 긴급 상황 시 다각도 대응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주요 재난 상황은 매일 1회 정기보고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시보고를 통해 관리되며, 보고는 전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됐다. 금천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통신망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영상화의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체계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구는 단계별 상황관리 인원 편성, 재난 대응 훈련 확대, 재난안전시스템 보안 점검 등 재난 예방과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강화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6 13:41: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새해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남동구 청사 내 4층에 위치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상황관리를 담당한다. 남동구는 상황실 내에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황실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했다. 남동구는 상시 운영으로 365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재난 대응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호우, 대설, 화재, 인파 사고 등의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2 10:47: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상황실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본청 4층에 마련됐으며 재난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고 24시간 통합상황관리체계를 갖췄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재난상황시스템을 연계해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 또 상황실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등이 구축돼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필요 시 구청장 주재 원격 영상 상황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선제적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동구 구민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소방과 협력해 재난대응 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0:59:0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등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진 발생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하천, 급경사지, 교량,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전기 및 가스 시설, 의료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여진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가동해 피해 신고 접수 시설에 대한 건물 사용여부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와 지속적인 안전 점검 등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2일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진도 4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 지진으로 3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했고, 시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4 15:17:10[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평일 주간에는 안전재난과 직원이,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는 당직실이 재난상황실을 겸해 당직근무자 2명(재난관리 담당, 당직사령)이 재난상황 업무를 담당해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구청 6층 공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하고 4월 24일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직원 8명을 채용했다. 전담 직원은 2인 1조, 4교대로 근무한다. 담당업무는 재난상황 접수·파악, 재난문자 발송 등이다. 구는 개편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앞서 4일간 전담직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수칙,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상황접수·전파·보고 방법, 재난문자 송출 매뉴얼,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방법, 기타 재난안전상황실 관리 등이다. 이 외에도 용역체제로 운영했던 통합관제센터는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인원을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9월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70여 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통합관제센터 직영 전환에 이어 재난안전상황실도 별도 설치했다”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이 위기 시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03 15:04:3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풍수해 대비 지침에 따라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한다. 실시간 재난상황 점검과 전파, 재난 발생시 초기 조치와 지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강풍이나 해일 발생시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는 차량 등의 사고위험이 큰 만큼 인근 지자체, 농어촌공사, 관할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6월 중에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스마트 수변도시, 남북도로 등 주요 건설 현장의 우기 대비상황과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24 14:37:0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4월 1일부터 도청 직원 당직근무를 없애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업무를 통합 운영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관공서 당직은 근무시간 이후 야간이나 공휴일에 청사 내 화재·도난·보안 등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문서 처리 및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조를 편성,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 과거 청사건물이 화재에 취약하고 통신시설이 미비한 시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발생 대비, 긴급한 민원업무 처리 등 많은 순기능적인 역할을 했으나, 시대가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당직 근무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경북도청의 경우 2016년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최첨단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청사 내 화재예방 등 긴급 상황은 통합방재센터에서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빈틈없이 청사 내외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청사 주요지점에는 청원경찰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발생 대처는 안전정책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지역 재난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사건사고 처리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반민원 처리의 경우도 인터넷이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각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고 야간 당직 시 전화민원의 경우 단순 안내 문의나 시·군에서 처리가 가능한 생활민원 전화가 대부분이다. 도는 시대환경 변화 맞게 조직운영을 과감히 바꿔 나가면서 재난상황관리는 전문부서로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직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이장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당직업무의 주요기능인 재난상황관리가 전문부서인 재난안전상황실에 통합됨으로써 도민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면서 "직원들의 당직 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당직 다음날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도 없어져 도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31 15:01: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13일 오후3시 공단 청사 2층에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연길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 관계자가 참석했고 본사를 제외한 각 사업처의 실·처·원장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회의에 원격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으로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공단내 CCTV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상황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빅보드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 안전관리와 실시간 원격감시를 통한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비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추연길 이사장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계기로 각종 재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대응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므로 시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 방안 도입을 꾸준하게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7-13 16:11:14【 부천=한갑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설 연휴인 오는 18∼2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빈틈없는 신속한 재난상황관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치안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각 대책반의 일일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에 즉시 작동되는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24시간 주·야 교대근무로 운영되며 365안전센터 직원 1명이 긴급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별도 근무한다. 한편 설 연휴 동안 눈이 오면 기상특보에 따라 365안전센터와 각 구청 건설과 직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시 시민불편 사항 및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365안전센터 재난안전상황실(032-625-2119, 032-625-4040~2)로 전화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2-17 15: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