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상황실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본청 4층에 마련됐으며 재난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고 24시간 통합상황관리체계를 갖췄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재난상황시스템을 연계해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 또 상황실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등이 구축돼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필요 시 구청장 주재 원격 영상 상황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선제적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동구 구민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소방과 협력해 재난대응 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0:59:0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등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진 발생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하천, 급경사지, 교량,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전기 및 가스 시설, 의료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여진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가동해 피해 신고 접수 시설에 대한 건물 사용여부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와 지속적인 안전 점검 등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2일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진도 4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 지진으로 3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했고, 시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4 15:17:10[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평일 주간에는 안전재난과 직원이,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는 당직실이 재난상황실을 겸해 당직근무자 2명(재난관리 담당, 당직사령)이 재난상황 업무를 담당해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구청 6층 공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하고 4월 24일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직원 8명을 채용했다. 전담 직원은 2인 1조, 4교대로 근무한다. 담당업무는 재난상황 접수·파악, 재난문자 발송 등이다. 구는 개편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앞서 4일간 전담직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수칙,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상황접수·전파·보고 방법, 재난문자 송출 매뉴얼,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방법, 기타 재난안전상황실 관리 등이다. 이 외에도 용역체제로 운영했던 통합관제센터는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인원을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9월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70여 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통합관제센터 직영 전환에 이어 재난안전상황실도 별도 설치했다”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이 위기 시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03 15:04:3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풍수해 대비 지침에 따라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한다. 실시간 재난상황 점검과 전파, 재난 발생시 초기 조치와 지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강풍이나 해일 발생시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는 차량 등의 사고위험이 큰 만큼 인근 지자체, 농어촌공사, 관할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6월 중에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스마트 수변도시, 남북도로 등 주요 건설 현장의 우기 대비상황과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24 14:37:0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4월 1일부터 도청 직원 당직근무를 없애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업무를 통합 운영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관공서 당직은 근무시간 이후 야간이나 공휴일에 청사 내 화재·도난·보안 등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문서 처리 및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조를 편성,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 과거 청사건물이 화재에 취약하고 통신시설이 미비한 시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발생 대비, 긴급한 민원업무 처리 등 많은 순기능적인 역할을 했으나, 시대가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당직 근무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경북도청의 경우 2016년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최첨단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청사 내 화재예방 등 긴급 상황은 통합방재센터에서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빈틈없이 청사 내외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청사 주요지점에는 청원경찰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발생 대처는 안전정책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지역 재난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사건사고 처리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반민원 처리의 경우도 인터넷이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각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고 야간 당직 시 전화민원의 경우 단순 안내 문의나 시·군에서 처리가 가능한 생활민원 전화가 대부분이다. 도는 시대환경 변화 맞게 조직운영을 과감히 바꿔 나가면서 재난상황관리는 전문부서로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직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이장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당직업무의 주요기능인 재난상황관리가 전문부서인 재난안전상황실에 통합됨으로써 도민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면서 "직원들의 당직 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당직 다음날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도 없어져 도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31 15:01: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13일 오후3시 공단 청사 2층에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연길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 관계자가 참석했고 본사를 제외한 각 사업처의 실·처·원장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회의에 원격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으로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공단내 CCTV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상황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빅보드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 안전관리와 실시간 원격감시를 통한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비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추연길 이사장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계기로 각종 재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대응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므로 시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 방안 도입을 꾸준하게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7-13 16:11:14【 부천=한갑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설 연휴인 오는 18∼2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빈틈없는 신속한 재난상황관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치안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각 대책반의 일일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에 즉시 작동되는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24시간 주·야 교대근무로 운영되며 365안전센터 직원 1명이 긴급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별도 근무한다. 한편 설 연휴 동안 눈이 오면 기상특보에 따라 365안전센터와 각 구청 건설과 직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시 시민불편 사항 및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365안전센터 재난안전상황실(032-625-2119, 032-625-4040~2)로 전화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2-17 15:45:31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기관 간 협의기구가 구성되고 각 기관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안전 및 재난 관련 상황실이 통합된다. 특히 전 국민이 참여해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안전과 관련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연내에 설치 운영된다. 안전행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재난관리체계 개편과정에서의 정부 안전관리 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가재난관리체계 전반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개편이 예정돼 있는 안행부(제2차관), 방재청(차장), 해경청(차장)이 참여하는 '과도기 안전관리협의체'와 지역안전관리 추진단(단장 부단체장)'을 구성하고 지역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행부의 중앙안전상황실(사회재난)과 방재청의 재난상황실(자연재난)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해경의 상황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중앙안전상황실에 해경 인력을 신규로 보강했다. 아울러 안행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의 상황실 시스템 전반도 연계한다. 이달부터 매월 16일을 '인명구조 훈련의 날'로 지정해 기동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매달 1차례 대규모 민·관·군 합동훈련도 진행된다. 국가안전처 신설 과정에서 중앙119구조본부를 확대, 4개 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영남권, 호남권)에 119특수구조대를 설치하고,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6개 119화학구조센터의 인력과 시설 보강도 추진한다. 연내에 설치되는 안전신문고는 국민들의 안전 위해요소 신고 접수는 물론 담당 기관의 조치 및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재난 요령과 같은 안전 정보 전달 등 쌍방향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재난 신고유형도 자연 재해, 사회 재난과 신종 재난까지 총망라할 계획이며 관련 법령에 포상금 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관련 예산 확보도 추진된다. 정부는 국가안전처의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현장대응 역량 강화, 통합상황실 구축, 부처 상징 마련 등 총 24개의 과제를 검토하고 국가안전처 신설 즉시 민간전문가를 선발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의 세부실행계획 마련에도 착수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4-09-04 12:00:0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한 익명 사이트에 야탑역 범죄 예고 글이 게재됨에 따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 대응체계 유지 등 비상대책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골목형 상점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비상연락망 유지 및 상황 발생 관련 신속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난 서현역 AK플라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탑역, 분당차병원 인근과 시 전반에 걸쳐 다중이용시설 주변 CCTV를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은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구대는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대책 대비 태세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순찰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분당구보건소는 의료진, 구급차, 행정 직원 등 대응반을 구성해 대기하며, 실시간 현장 검거가 가능하도록 경찰, 소방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진찬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민들이 그 무엇에게도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민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1 09:27:1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규모 5.2 지진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관심이 커진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종로구-서대문구 일대에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대응하는 '지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합훈련'을 29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수습과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것이 훈련의 목적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훈련을 주관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이날 오후 1시 48분에 종로구-서대문구 일대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이로 인해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내부 조명이 추락하고 무대 파손, 흔들림 등으로 공연 출연자와 관객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먼저 김상한 행정1부시장은 시청 지하 3층 영상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 및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다.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해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에서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가정하고 재난 피해 수습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피해와 함께 추가로 발생한 재난 가정 상황으로는 △종로·서대문구 일대의 전기·가스·수도·통신 공급의 부분 중단 △마포구 지역의 교량 손상 △서대문구 지역에 산사태 발생 등이 제시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유창수 행정2부시장이 현장훈련을 총괄한 가운데 직원의 대피부터 사상자 이송, 실종자 수색, 주변 통제까지 지진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 119특수구조단은 지진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세종M씨어터로 진입해 사상자를 외부로 이송하고 파손된 무대 등에서 수색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활동을 실연한다. 이어서는 서울시청 지하3층 재난안전상황실과 세종문화회관에 나가 있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을 영상회의로 연결하고, 세종문화회관의 피해 수습대책과 함께 시 전역 지진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재난현장과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성에 무게를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훈련 결과를 토대로 지진 재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재난 대비 태세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훈련에서 발견한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29 09: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