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데 격분, 이웃 주민을 정글도로 위협한 6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8시 39분께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앞에 있던 물건들을 정글도로 쳐 떨어뜨리고 B씨에게 다가가 욕설한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마음대로 가져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고 피고인은 과거 상해치사 등 폭력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05 09:36:17[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백모 씨(37)가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해 충격을 준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는 한 60대가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39분께 춘천 후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치웠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2 06:46:07[파이낸셜뉴스] 업무 처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의 도중 직원에게 재떨이를 던져 다치게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검찰로 송치됐다. 5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상해와 강요, 모욕 혐의로 충남 홍성 소재 모 중소기업 대표 5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4월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던 도중 다른 직원들 앞에서 40대 직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B씨는 이마가 찢어지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또 A씨는 이날 저녁 B씨에게 돈을 줄 테니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퇴장할 것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B씨의 업무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05 10:02:51[파이낸셜뉴스] 건달의 자존심을 구겼다며 후배를 재떨이로 폭행하고 수천만원을 요구한 40대 조폭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공갈미수,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8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후배인 B씨(36)에게 재떨이로 폭행하고 주먹으로 7∼8대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너 때문에 4년 위 선배에게 전화를 받아 건달 자존심을 구겼다"라고 말하며 가위로 B씨의 귀를 자를 것처럼 위협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건달 자존심을 구긴 대가로 5억원을 달라, 당장 1000만원 주고 매달 1000만원씩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알려준 도박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계좌가 출금 정지되자 선배와 친구 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에 기분이 상한 A씨는 B씨에게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재떨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았고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라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B씨가 보복을 우려해 사건 발생 이틀 뒤 인근 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까지 찾아가 신고한 점과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쉽게 꾸며낼 수 없는 피해 진술을 구체적으로 하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4시간 동안 재떨이 등으로 무차별 구타해 상해를 가하고 범행 은폐·축소를 시도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하며 "피해자와 합의하고 재산상 취득한 이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31 11:12:35JTI 코리아는 다음달 18일까지대학생을 대상으로 ‘JTI 코리아 휴대용 재떨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JTI 코리아는 배려하는 흡연 문화 정착을 위해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2001년부터 17년째 진행하고있다. 올해에는 ‘매너의 상징인 ‘휴대용 재떨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휴대용 재떨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웹하드(주소: www.webhard.co.kr, ID: jtikoreadesign, PW: 2017)에 접속해 참가신청서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jtikoreadesig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 2차 심사를 거쳐 9월 1일 발표되며,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그리고 우수상 5명/팀에게 각 40만원 등 총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 작품은 실제 휴대용 재떨이로 제작되어, JTI 코리아의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통해 주요 지역에배포될 예정이다. JTI 코리아 강유선 이사는 “대학생들의 감각으로 탄생한 참신한 디자인의 휴대용 재떨이가 비흡연자와 흡연자가 서로 배려하는 흡연문화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JTI 코리아는 서로 배려하고 공존하는 흡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17년째 스모킹 매너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1년 첫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0만 개 이상의 휴대용 재떨이를 제작해시민들에게 배포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7-05 14:02:17JTI 코리아가 'JTI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JTI 스모킹 매너 캠페인은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JTI가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고있는 흡연문화 조성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부터 16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본 캠페인을 통해흡연자들이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매너 있는 흡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휴대용 재떨이'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흡연 매너, 말하지 않아도 함께 지켜요'라는 콘셉트로 특별 분장한 판토마임 배우들이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 할스모킹 매너를 마임으로 직접 표현한다. 휴대용 재떨이도 약 9000개를 제작, 매너있는 흡연문화 조성에 동참한 흡연자와비흡연자들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줄 방침이다. JTI 스모킹 매너 캠페인은 이날 광화문 일민미술관 광장 및 서울시청 주변을 시작으로, 24일은 여의도 일대, 25일은 홍대 일대를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티브 다이어 대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배려한다면 서로 존중하는 흡연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바람직한흡연문화 정착을 위해 16년 동안 진행해 온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I코리아는 2001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16년 째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그간스모킹라운지(흡연실) 운영 및 휴대용 재떨이 배포를 통해 바람직한 흡연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JTI 휴대용 재떨이'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배려와 공존의 상징이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11-23 14:54:20통아저씨 이양승 (사진=방송캡처) ‘통아저씨’ 이양승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통아저씨 이양승과 딸 이은경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양승의 딸 이은경은 “아빠는 화가 나도 참는 성격이다. 아빠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다”라며 “지금도 공연을 하고 받지 못한 돈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양승은 “공연을 해도 돈을 주지 않길래 ‘더 이상 공연을 못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사장이 재떨이를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인기가 많아 팁을 많이 받자 이를 시기한 동료들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팁을 받지 못하게 조명을 꺼버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통아저씨 이양승은 일본 TV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했던 사실을 밝히며 “일본에 공연을 하러 갔을 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4 07:04:11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최고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단속요원 2500명을 투입, 지하철 역세권과 주요 도로변,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97개 지역에서 집중 단속한다. 이어 7∼8월에는 대학가 주요 거리에서 관련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담배꽁초 투기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6월과 9월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5000여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요원들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민원응대 방법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 휴대용 재떨이 2만5000개를 무단투기로 단속된 사람들에게 보급,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역 자치구는 지난 한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 22만7333건을 적발, 97억76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6만7070건에 33억5350만원으로, 서울시 전체의 34.3%(액수기준)를 차지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9-04-02 18:43:22대법원 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24일 유흥주점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집단·흉기 등 상해)로 기소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씨는 2005년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재떨이로 황모씨의 이마를 때리고 주먹과 발로 밟는 등 3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970년대 양은이파를 조직해 전국 폭력조직을 3분 해온 조씨는 지난 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을 만기 복역하고 신앙간증 이후에도 금품 갈취, 해외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모두 7차례 기소됐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2008-07-24 10:28:03후배가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재떨이로 폭행한 혐의(폭력 등)로 기소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씨(58)가 실형선고와 함께 재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최병률 판사는 13일 조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차 범죄를 저지른 만큼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 2005년 10월 새벽 서울 역삼동 한 주점에서 후배 황모씨가 말대꾸를 하는 등 건방지다는 이유로 재떨이로 폭행,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방어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조씨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으나 이번 실형 선고로 보석은 취소됐다. 조씨는 1981년 2월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이 확정되는 등 모두 6차례 구속됐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02-13 09: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