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24일 열린 올해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지속적으로 원가를 절감해나가는 상황"이라며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부품, 전기차 들어가는 부품은 중장기 원가 절감 계획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맞춰서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임금 인상에 따른 가공비 쪽은 올라갈 수 있다. 매출 원가 자체에는 재료비 비중이 커서 전체적으로 낮아질 것이다"라며 "1~9월 기준 원가 혁신을 통해 이뤄낸 재료비절감 효과는 4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24 15:08:41[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8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6% 감소했다. 2·4분기 영업손실은 제품 판매 둔화와 리튬 등 재료비 증가의 영향이다. 구체적으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1·4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2·4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의 경우 전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4분기 매출은 667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기 대비 줄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4분기 매출은 4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며 3·4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캐즘 이후의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000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31 09:55:58[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원재료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배 넘게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원재료비 폭등으로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제너럴모터스(GM) 등은 신차 출고가를 대폭 인상했다. 알릭스에 따르면 5월 현재 전기차 1대를 만드는데 드는 원재료비는 평균 8255달러에 이른다. 2020년 3월 3381달러이던 것에 비해 144% 폭등했다. 2배 반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전기차 값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 값이 뛴 것이 주된 요인이다. 배터리 원재료인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이 폭등하면서 배터리 가격이 뛰었고, 이때문에 전기차 원재료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차 원재료비만 상승한 건 아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자동차 재료비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2020년 3월 대당 평균 1779달러이던 원재료비가 5월 3662달러로 106% 급등했다. 2배 올랐다. 철강, 알루미늄 가격 폭등세가 내연기관자동차 재료비 급등 주된 배경이다. 원재료비 폭등은 팬데믹 이후 자동차 시장 무게중심이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각 업체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는 와중에 빚어지고 있다. 알릭스는 각 업체의 전기차 신차 모델 출시가 급증해 전세계 전기차 모델이 지난해 80개에서 2024년에는 200개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원재료비 폭등으로 인해 이같은 출시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사들에 비해 시장 선점에 나서기 위해 가능한 신속히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는 것에 치중했던 전기차 업체들이 치솟는 원료비로 인해 수익성으로 눈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차는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주 원재료비 급등세로 인해 자사의 머스탱 마크-E 전기스포츠카에서 기대했던 순익을 내기 어렵게 됐다면서 2020년 말 이 모델을 출시하던 당시만해도 순익이 났지만 지금은 더 이상 흑자가 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원재료비 급등에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GM은 17일 허머 전기차 버전 가격을 625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를 비롯한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대규모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6-23 06:33: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무상급식 지원계획을 확정, 내년 3월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1234억원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급식 지원비 194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와 2022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은 유·초·중·특수학교 2.95%, 고등학교 5.9% 인상했다.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예산도 67% 대폭 인상했다. 이로써 2022년도 평균 식품비 단가는 초등학교 2687원, 중학교 3153원, 고등학교 3163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광주지역 평균 식품비 단가는 초등학교 2427원, 중학교 2917원, 고등학교는 2790원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 사업을 추진했고, 2019년도에 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부 시·도에서는 추진하지 못한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양적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유전자 변형식품 없는 우수 식재료 사용을 강화해 급식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급식운영비도 10% 정도 인상해 급식방역 및 급식 시설·설비 개선에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일 시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식재료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 상황을 반영해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인상했다"며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22 10:22:54국내 연구진이 장난감 '피젯 스피너' 원리를 이용해 세균 감염성 질환을 1시간내에 진단할 수 있는 기구를 발명했다. 연구진은 이 진단기구를 만드는데 재료비가 600원 밖에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진단기구는 전기없이 수동으로 작동해 검사장비가 없는 외부 현장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조윤경 그룹리더 연구진이 진단용 스피너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단용 스피너는 의료시설이나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여러 처리기술을 단일회로에 집약한 장치를 이용해 외부 현장에서 진단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연구진은 회전으로 병원균을 농축한 후 세균 분석과 항생제 내성 테스트를 순차적으로 수행하도록 기구를 설계했다. 진단용 스피너에 소변 1㎖를 넣고 5분간 1~2회 돌리면 필터 위에 병원균이 100배 이상 농축된다. 이 필터 위에 시약을 넣고 45분을 기다리면 살아있는 세균의 농도를 색깔에 따라 육안으로도 판별할 수 있다. 또 추가로 세균의 종류도 알아낼 수 있다. 연구진은 세균 검출 후에는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진단용 스피너에 항생제와 섞은 소변을 넣고 농축시킨 뒤, 세균이 살아있는지 여부를 시약 반응으로 확인한다. 연구진은 인도 티루치라팔리 시립 병원에서 자원자 39명을 대상으로 병원의 배양 검사와 진단 스피너 검사를 각각 진행해 세균성 질환을 진단했다. 실험 결과 진단스피너로 검사 결과를 1시간 이내에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배양에 실패한 경우까지 정확히 진단해 냈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통해 현지의 일반적 처방으로는 59%에 달했을 항생제 오남용 비율을 0%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만기 기자
2020-05-19 18:09:37한국 자동차산업은 올해 생산절벽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시작된 한국 자동차 생산의 내리막길은 올 들어 한층 가속돠되는 모양새다. 낮아진 생산성으로 경쟁력이 악화된 탓이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총 95만4908대다. 1·4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최저 생산 수준이다. 1·4분기에만 115만4853대를 생산했던 2014년과 비교하면 17%가량 생산량이 축소된 것이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산 급감은 예견된 결과였다. 한국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고점을 찍은 지난 2012년의 456만1766대를 하회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생산량 402만9934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문제는 올해 400만대 생산을 지켜내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연간 400만대 생산은 자동차 업계가 산업 유지를 위해 정한 생산 마지노선이다. 지난해 한국GM의 군상공장 폐쇄에 이어 올해 르노삼성의 파업 장기화 등 악재가 맞물리고, 여기에 현대차 판매 감소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한국 공장의 높은 생산비도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실제 완성차 업계에선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을 약화시킨 요인 중 하나로 강성 노조를 꼽는다. 실제 인건비 상승으로 한국 공장의 생산비용이 높아지면서 인도에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지난해에는 멕시코에 6위 자리도 빼앗긴 상태다. 또 재료비 인상으로 인한 경쟁력 악화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국내 본사에서 1974년 상장 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매출원가 상승이 주요인이었다. 현대차 재료비 비중은 2017년 61.5%에서 2018년 66.2%로 4.7%포인트나 증가했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국내 생산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공장의 수출물량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내 공장의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을 위해선 노동유연성 확보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생산성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결국 국내 생산물량을 모두 잃게 될 것"이라며 "노조의 협조를 기반으로 단기간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가 세액공제 등을 통한 지원책을 마련해준다면 자동차산업에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4-10 17:17:53HMC투자증권은 2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원재료비 상승 부담으로 마진 축소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원재료투입단가는 지난 3·4분기부터 분기 상승세에 들어섰으며 지난 8월 이후 천연고무가격 급등세 지속,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던 합성고무가격 또한 올 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급등하며 2017년 원재료비 상승 부담은 당초 예상보다 가중되는 추세"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한 "원재료비 상승세에 따라 주요 타이어업체들이 판가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증가율이 강한 상황은 결코 아니어서 가파른 원가상승분을 온전히 가격에 전가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4734억원(+3.8%)으로 예상치 및 컨센서스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552억원(-16.6%)으로 추정치를 12.4% 하회했다"며 "수량증가 및 제품믹스 개선추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동기 판관비가 광고비 및 딜러지원비 등의 일시적 감소로 기저가 낮아 감소폭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01-23 08:50:25▲ 사진=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황재근이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최근 자신의 브랜드로 홈쇼핑까지 진출한 디자이너 황재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판자촌에서 산 적이 있다. 지하방도 잠깐 얹혀서 살았다. 찜질방, 만화방에서도 살았었다"며 "동대문 근처에는 하루하루 사시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황재근은 또 빚 독촉 전화인줄 알고 '복면가왕' 제작진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 어떻게든 재료비를 아끼려고 원단 가게에서 주는 샘플 조각을 오려 이어서 만들었다"며 "재료비를 최대한 아끼면서 가면 퀄리티는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26 12:45:18HMC투자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재료비 하락이 떠받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에는 부합했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6.8% 하회했다"며 "4·4분기 글로벌 생산수량은 2339만본(전년 대비 -3.1%)으로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ASP 역시 하락 추세 지속(글로벌 -7.0%, 한국 -4.6%, 중국 -6.3%)되고 있다"며 "원재료투입단가 하락도 지속(-4.5%)돼 영업이익률 15%를 방어했다"꼬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급상황의 큰 폭 개선은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원자재가격의 하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가격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파른 생산성 확대 계획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5-02-03 08:17:39가구 제작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에이핑크의 정은지, 박초롱, B1A4의 산들,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어머니가 가구를 옮기는 취미를 가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가구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4년째 매일 이렇게 시작된 가구 제작으로 인해 냄새는 물론 나무에 긁혀 상처를 입은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주인공은 어머니가 항상 하얀 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있고 자신을 위해 침대를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좁은 방에 침대만 넓으니 하나도 좋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어머니는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보다 이런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보람있고 이 일을 함으로 인해 성취감도 느낀다며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밝혔다. 직접 만든 가구를 사진으로 보여주자 MC들은 재활용을 통해 잘 만들었다며 감탄했지만 주인공은 별로 쓰지 않는다며 뾰루퉁해했다. 이렇게 가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만화책을 보던 딸이 만화책 안 방처럼 예쁜 방을 가지고 싶다는 말에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주인공은 처음에는 좋았지만 점점 더 심해진 것이 불만이라고 했고 어머니는 자신이 빅뱅 브로마이드를 이용해 빅뱅 옷장까지 만들어 줬다고 맞섰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원한것도 아니고 빅뱅의 태양이 반으로 잘려 열수가 없다고 투덜거렸고 다른 식구들 역시 집에 들어가면 너무나 지저분하고 톱도 있어 위험해 가기 어렵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재료비로 4년간 3천만원 정도 썼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했고 주인공은 페인트를 사느라 자신의 옷도 잘 사주지 않고 일로 인해 자신은 항상 뒷전이라며 상장을 가지고 와도 엄마는 나중에 보자며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듯 하다며 서운해했다. 주인공은 어머니에게 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싶다고 간절하게 말했고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며 그 얘기를 항상 듣는다면서도 멈출수 없어 힘들다며 딸에 미안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2 23: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