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에서 재미교포 어린이 대상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넓히고 외식 산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치킨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6세~13세의 미국 거주중인 재미교포로 방학을 맞아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류 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국 50개주 중 29개주에서 판매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치킨의 대표 주자인 BBQ 치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치킨대학에 방문을 신청했다. 아이들은 치킨대학에서 K-치킨의 역사와 교육시설, 패밀리가 교육받는 현장 탐방,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방법을 배우고 직접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닭고기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치킨에 우수성을 체험하고 손수 만든 치킨을 맛보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 치킨캠프가 진행하는 단순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게 아닌,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8 14:19:10[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서울 마포구의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재미교포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마은혁 부장판사)은 27일 오전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추후 재판을 국민참여 재판 방식으로 진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국민참여 재판 여부를 묻자 A씨는 "저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배심원단이 있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A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면서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첫 재판이 연기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차 안에 타고 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월 8일 A씨를 구속송치했고, 검찰은 같은 달 25일 A씨를 구속기소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3-27 13:40:12[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서울 마포구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재미교포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권내건 부장검사)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미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골목길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타고 있던 차량에 접근한 A씨는 창문에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자신이 머무르던 인근의 임시 숙소로 도주했고 경찰이 범행 발생 40여분 만에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 주머니에서 흉기 1자루, 숙소에서 흉기 2자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등 심신장애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정신 병력으로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일 검찰에 A씨를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송치 이후 피고인의 병력 등을 확인한바 심신장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치료감호를 청구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에게는 치료비를 긴급 지원하고 향후 심리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25 17:07:29[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서울 마포구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재미교포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골목길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타고 있던 차량에 접근한 A씨는 창문에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자신이 머무르던 인근의 임시 숙소로 도주했고 경찰이 범행 발생 40여분 만에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 주머니에서 흉기 1자루, 숙소에서 흉기 2자루를 발견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지난 3일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08 17:35:42[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재미교포가 구속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차 안에 타고 있던 처음 보는 20대 남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40여분 만에 A씨가 임시로 머물고 있던 숙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03 17:52:03[파이낸셜뉴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기은세(39)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기은세의 소속사는 22일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앞서 지난 7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 기은세는 유튜브 요리 콘텐츠 촬영을 위해 따로 집을 얻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무명 배우 시절 결혼한 그는 한때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SNS를 시작했고, 패션,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현재 75만 팔로워를 거느린 상태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이상한 저를 보는 재미가 있을텐데요”라며 영화를 홍보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22 16:50:41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는 배우 박희수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장미희의 재미교포 조카로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희수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의 재미교포 조카 '장재원' 역으로 분해 세란과의 영상통화 중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캐릭터를 열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 거주 중인 작은 오빠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장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이 건 영상 통화는 작은 오빠가 아닌 조카 재원이 받았고, 한국말이 서툰 재원은 어눌한 한국말로 "아, 고모"라고 말하며, 이후엔 오직 영어만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세란은 작은 오빠에게 "한국에서 고모가 전화했는데, 인사 한마디는 하게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한국말이 서툰 재원을 못마땅히 여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박희수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미국에 거주 중인 재미교포 '장재원'을 열연하며 짧은 장면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툰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소화함과 동시에 영어 또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박희수는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통해 현재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배우 박희수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박희수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을 담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만큼, 박희수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2022-11-18 11:25:32[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아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 이모 씨와 이혼했다. 28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에 따르면 이아현은 올해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 구체적인 시기와 이혼 사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아현은 지난 2012년 재미교포인 이모씨와 결혼했다. 이아현과 이혼전 남편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결혼 후 이혼했다가 2006년 재혼했다. 이때 두 딸을 입양했지만, 2011년 두 번째 남편과 이혼했다. 두 아이는 현재 이아현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아현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부탁해요 캡틴', KBS '정도전', JTBC '미스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1TV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도 출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0-28 07:59:59[파이낸셜뉴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한국 병역 족쇄가 풀렸다. 우리나라의 국적법은 미국 등 외국에서 태어나도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면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을 갖는 복수국적자가 된다. 이들 중 남성은 병역의무도 당연히 부여돼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31일까지 국적 선택을 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려면 병역문제를 해결하거나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혜택만 누리다가 군 복무 시기가 임박해 국적을 포기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처다. 헌법재판소는 8일 이같은 국적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조계는 이와관련 헌재의 위헌 결정이 원정출산 등에 따른 병역회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 법 개정과정에서 세심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국적법 제12조 제2항 본문 및 제14조 제1항 단서 중 제12조 제2항 본문에 관한 부분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위헌)대 2(합헌)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헌법불합치는 위헌 법령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효력을 인정하는 결정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재미교포 2세인 A씨는 지난해 만18세 이상의 국적이탈을 제한하는 국적법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재는 "복수국적자가 외국에서 주로 생활하는 경우, 복수국적 취득과 국적이탈 등에 관한 우리나라 법에 대한 이해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럼에도 국적선택기간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병역의무 해소 전에는 신고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자유를 크게 제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헌재는 "단순 위헌 결정을 한다면 병역의무의 공평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오는 2022년9월30일까지 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10-08 14:46:03재미교포 김찬(29·사진)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오픈(총상금 2억1000만엔)에서 8타차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김찬은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고가G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를 기록한 김찬은 홈코스의 션 노리스와 호리카와 미쿠무(이상 2오버파 28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200만엔(4억5646만원)을 획득했다. 시즌 첫승이다. 선두 시오미 고기(일본)에 8타 뒤진 공동 17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김찬은 이날 보기를 4개나 범했으나 버디 8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2017년에 3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김찬은 예기치 않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투어에 복귀한 김찬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김찬은 오는 2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우승으로 샷감을 추스린 김찬이 조조 챔피언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김찬이 이 대회마저 정상을 차지하면 자신의 최종 종착지인 PGA투어에 직행하게 된다. 정대균 기자
2019-10-20 18: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