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동남권 일대 첨단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3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실시기관 지정으로 의료질 평가지표 반영, 고위험 임상연구 신속·병합 심사, 임상연구비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됐다.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임상연구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지난 2020년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서류검증과 현장실사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의학원이 위치한 부산시는 최근 첨단재생의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시책을 마련하고 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이에 앞으로 의학원의 역할도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시를 주축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들이 연계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지역 내 첨단재생의료 공동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환자 치료 기회를 넓히고 연구·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자 치료제 도입,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 확대 등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내년 2월 시행된다"며 "의학원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치료 기회를 넓히고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30 18:43:38[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된 ‘미국족부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이하 APMA)’에 참가해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APMA는 1912년에 설립돼 전세계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는 협회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로킷헬스케어와 최근 미국에서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한 닥터 암스트롱이 전시 부스에 참석해 미국 임상 결과와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에 대한 소감 등 인터뷰를 진행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족부외과 교수로 당뇨발 치료 분야 미국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다. 그는 SALSA(Southwestern Academic Limb Salvage Alliance)의 창립자이며 국제당뇨발학회(International Diabetic Foot Conference)의 학회장이다. 암스트롱 교수는 “매 1초마다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발생한다. 당뇨발은 난치성 질환으로 그 원인이 매우 복잡하고 치료가 어렵다.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디지털 헬스와 바이오프린팅, 재생의료가 융합된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정밀치료(Hyper-Personalization)를 추구한다. 지금까지의 임상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다.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불필요한 발의 절단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라고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을 평가했다. 또 많은 참가자들이 로킷의 바이오프린팅 시연 등을 관람하며 의료용 4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 (Dr. INVIVO)’와 인공지능(AI)기술이 융합된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냈다. 펜실베니아주 출신 Active Life CEO이자 족부외과의인 닥터 스티븐부이는 “통증과 2차 상처를 유발하는 기존 피부이식술과 비교할 때, 로킷의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며 최소한의 통증만을 유발한다. 훗날 제 환자들도 이 치료법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족부외과협회 회장인 닥터 젝레인골드는 당뇨발 재생의료 플랫폼에 대해 극찬하면서 “당뇨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프린팅 기반 맞춤형 재생의료 기술은 연골, 관절 분야에서도 무한한 잠재성이 있다”고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한국, 터키, 인도 등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황이며 이번 학회에서 한국과 인도 임상 결과를 부스 포스터 세션과 세미나를 통해 발표해 큰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재생플랫폼은 현재 중동과 터키에 상업화 되었으며, 전세계 약 20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판매망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진입 활로를 열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8월 31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할 국제정형학회(AAOS)에 참석해 연골재생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전임상을 진행한 찰스브랜든 하버드교수와 임상을 진행한 이집트 아시우트대학병원 모하메드 교수가 연골재생플랫폼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04 14:16:01[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재생의학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론칭하고 바이오 분야 인재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재생의학 토탈 글로벌 교육 플랫폼 ‘인비보 캠퍼스(INVIVO CAMPUS)’를 이달 중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의 정규 콘텐츠는 유료이며 앞서 로킷헬스케어가 진행한 다수의 세미나, 웨비나 등에서 공개했던 자료는 무료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비보 캠퍼스는 온라인 중심의 바이오 메디컬 교육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처음으로 선보일 교육 프로그램은 로킷헬스케어의 전문 분야인 4D 바이오 프린터와 실습, 나아가 세포 프린팅을 포함한다. 국내, 글로벌 바이오 특정 분야의 석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를 심화 과정의 강사로 초청해 바이오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비보 캠퍼스는 4D바이오 프린터의 기초, 바이오 프린팅 운용, 세포 출력을 포함한 바이오 메디컬 재생의학 교육 콘텐츠 등이 공개될 것”이라며 “바이오 지식이 없는 학생부터 현직 재직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어 과학 분야의 교육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바이오 분야의 관심이 증가하고 교육의 수요도 급증했으나 이를 충족할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 지식이 일반인은 듣기 힘들다는 장벽과 편견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사 교육 플랫폼의 개발 취지다”며 “누구나 해당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 기술,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마땅한 책임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데모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에는 대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D융합산업협회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생의학 교육 프로그램도 성료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달 가천대학교 메이커스 스페이스와 MOU를 체결하고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진로와 취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이수자 자격증 제도와 협회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17 10:14:55급성심근경색증은 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돌연사의 8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절반 가량의 환자들이 발병후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합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하더라도 손상된 심장 근육은 재생되지 않기에 현재의 응급관동맥스텐트 삽입술에 한계가 있어서 퇴원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높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발생하면 모든 병원에서 응급 관동맥-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해 관동맥을 개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혈류가 차단된 시기에 받은 '허혈-충격'과 개통시킨 후에 받는 '재관류-충격' 때문에 스텐트 시술에도 불구하고 심장 근육 세포들이 4주에 걸쳐 서서히 죽어갑니다. 이 자리에 심근경색 흉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매직셀 치료법'을 시행하면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스텐트 시술 후 사흘에 걸쳐서 사이토카인 피하 주사를 맞으면서 골수의 줄기세포가 말초혈액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나흘 째, 환자 본인의 말초혈액에서 채혈하듯이 줄기세포를 채취해서 카테타를 이용해 관동맥을 경유해서 경색심근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심근 재생을 구현하게 됩니다. 이 치료는 골수가 아닌 자가말초혈액을 이용하므로 고통이 없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는 "매직셀 치료법이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되어 진료현장에 도입됨으로써, 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며 "이 치료법은 급성심근경색증 발병후 4주 이내 죽어가는 심근세포에 시행해야만 세포를 살려서 심기능을 보전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15년간 누적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대조군-비교 임상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후 '란셋', '서큘레이션', '유로피언 하트 저널'등 세계 최고 저널에 18편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매직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매직셀-치료법을 받은 환자들의 경과를 분석한 결과, 심근경색증 발병 후 1년 내 사망률 4.3%, 심혈관사건 발생률 13%였습니다. 이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서 발생율이 50%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입니다. 또 스텐트 삽입부위 혈관내피를 재생시키는 효과 때문에 스텐트 재협착과 스텐트 혈전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심근 괴사를 줄이면서 심부전을 예방하고 관동맥 스텐트 재발마저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는 세계 유일의 사이토카인 기반의 심근재생 치료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0-11-12 16:51:38인체의 신경전도나 세포간 대사물질 소통, 심장박동 등은 사실상 전기생리학적 현상입니다. 이미 193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오토 와버그 박사(Otto Warburg)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한 연구 성과입니다.통증은 세포내 음전하가 충분하게 충전되지 않을 때 즉 세포전기가 방전되었을 때 시작됩니다. 따라서 통증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세포내 음이온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세포의 세포내 전위차(세포밖 대비) -70~-100㎷, 심장세포의 전위차는 -90~-100㎷입니다. 심장에 암이 잘 생기지 않는 것은 늘 혈액이 흐르는 데다가 일반 정상세포보다 높은 전위차를 갖기 때문입니다.이에 비해 암세포나 사멸직전의 세포는 -15~-20㎷로 현저히 낮습니다. -30~-50㎷ 수준으로 저감된 전위차에 놓인 세포에선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모세혈관의 순환이 줄어들며 만성피로나 난치성 통증을 보이거나 만성질환이 발병을 조짐이 나타납니다.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30일 "인체 생리활동에 쓰이는 에너지의 60% 남짓이 세포 안팎의 전기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며 "인체의 건강은 세포내 음전기 충전 여부에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증을 느끼고 병든 것은 음전기가 방전된 상태이고, 활기차고 정상적인 상태는 음전기가 100% 충전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음전하 부족상태를 교정해 균형을 맞추면 인체의 항상성을 회복하고 만성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전하 부족을 개선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그동안 없었습니다. 최근 고전압의 미세전류 정전기를 순간적으로 세포에 흘려 보내 음이온을 충전하는 방식의 전기자극통증치료기가 등장하면서 통증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치료기는 기존 물리치료실에서 주로 쓰이는 경피적 전기신경자극(TENS)와 치료기전이 완전히 다릅니다. TENS가 100~150밀리암페어의 동(動)전기를 펄스방식으로 흘려보낸다면, 호아타는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정전기를 1500~3000V 고전압으로 쏴줍니다.심 원장은 "TENS로 치료하면 효과가 수시간 지속되고 근육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수준이어서 부종이나 섬유화된 근막통증을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었다"며 "이에 비해 호아타는 효과가 5~7일 지속되고 피부 10~15㎝ 아래 깊숙이 음전하를 전달해 부종과 섬유화를 풀어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체의 에너지원인 ATP의 생산을 늘리는 등 호아타로 여러번 반복 치료하면 단순히 통증 증상 완화를 초월해 근본적인 세포재생 치료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기자극통증치료의 1차적 적응증으로는 근육통, 관절통, 부종, 림프부종, 척추통증, 악관절장애, 디스크, 섬유화근막통증, 만성피로 등이 추천됩니다. 피부 아래 깊숙이 전기가 침투하므로 신장, 간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좋습니다. 전신적으로도 작용해 중풍, 안면마비 등의 신경마비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8-30 16:45:45신경외과 전문의 안계훈 박사가 줄기세포의 진짜 이야기 '줄기세포/신(新)재생의학'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줄기세포란 우리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세포들과 내부 장기로 분화, 성장하는 일종의 모세포로, 간세포(幹細胞)라 불리기도 한다. 신체에 존재하는 210여개 세포 유형 중 손상된 조직의 세포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분화,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줄기세포는 당뇨병, 백혈병, 치매, 파킨슨병, 뇌경색, 자가면역질환, 심장병, 척수 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등 수많은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하는 하나의 치료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21세기 의료분야에서 향후줄기세포의 잠재력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현재 줄기세포는 희귀난치병 그리고 노화에 의한 여러 만성질환들에 대해 다른 치료법이 없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별한 유전적 이상에 의한 크론병, 허혈성 심근경색, 골 관절염 등 몇몇 질환들에 대해서는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하여 여러 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타인의 간병이나 수발을 받고 살거나 장기요양원에 들어가 사는 것은 장수의 축복이 아니고 장수의 저주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줄기세포 부문 집에 명시되어 있거니와 성체줄기세포는 인간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유형의 줄기세포이다. 성체줄기세포를 잘 알고 실제 줄기세포를 통해 난치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100세 장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줄기세포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이 책은 세포내 대사과정이상, 유전자 변이, 노화 그리고 각종 사고 등으로 조직이나 장기의 세포에 기능이상, 세포 사멸에 의해 촉발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과 만성 성인병, 자가면역질환 등 각종 질병 들을 정의하고 질병에 따른 실제 각각 다른 줄기세포 치료의 실제 임상적 적용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저자 안계훈 박사는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한국과 일본의 희귀난치병의 줄기세포 치료분야에서 깊은 연구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줄기세포 치료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허리업신경외과 줄기세포 재생의료클리닉 대표원장과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학술이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4-28 16:08:50메디포스트가 미국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학술회의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됐다. 메디포스트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회의 2015'에 참가,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및 판매 전략 등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줄기세포 재생의학 회의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생의학산업 육성 약속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학술행사로,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계, 연구소, 공공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메디포스트를 비롯해 화이자, 얀센, 노바티스, 바이오타임, 플러리스템, 오사이리스 등의 기업과 FDA, 하버드대, 존스홉킨스대, 뉴욕줄기세포재단 등에서 연사로 참석한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 미국법인 임직원들이 참석,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상용화 경험과 미국 임상 현황 및 향후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동 개발 등에 관해서도 현지 제약사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원료이기도 한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비롯해 지방, 골수 등 각 유래별 줄기세포의 상업성과 시장성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패널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승진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장은 "일본의 재생의학 규정 완화 이후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 투여 성과에 대해 많은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카티스템'의 판매 실적이 전 세계 줄기세포 치료제 중 가장 높기 때문에, 이를 해외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9-02 11:53:33▲장수익씨(충북대 생화학과 교수·한독 줄기세포 재생의학 국제공동연구소장) 별세=9월 30일 충북대병원, 발인 3일. (043)269-7211 ▲김춘기씨 별세·준만(경북지방우정청 과장) 종극(롯데카드 이사) 종관씨(자영업) 부친상=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02)2258-5940 ▲윤애례씨 별세·정진욱씨(경기일보 기자) 조모상=1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3일. (062)670-4444
2014-10-01 16:54:14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생명재단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침례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제5회 '재생의학과 성체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생명윤리학자 글렌 박사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최미라 연구관이 국내외 줄기세포 규제 현황 및 관리방안을 소개한다. 터키의 무스타파 디비치 교수, 서유헌 서울대 교수, 김승업 중앙대 석좌교수, 윤강섭 서울대 교수, 김윤배 충북대 교수, 임재열 인하대 교수 등 성체줄기세포 국내외 전문가가 만성창상, 알츠하이머, 루게릭, 퇴행성관절염, 수명연장, 침샘손상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앤엘 줄기세포 기술원장 라정찬 박사는 "이번 심포지움은 2012년 한해 동안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리나라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허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2-12-12 19:36:19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최근 세계적 학술지인 '신경 재생 의학지' 부편집위원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백 교수는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심사와 학술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백 교수는 신경 재활 및 재생 분야에서 총 50편 이상의 논문을 해외 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뇌졸중 후 신경회복을 위한 신경자극요법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8-23 18: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