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종묘에서 충무로 일대 재정비촉진지구가 도심 녹지와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상업·주거 복합 타운으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세운상가 주민조합을 통한 재개발이 진행된다. 서울 중구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는 세운상가 재개발을 주민조합 설립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월 31일 밝혔다.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는 세운 재정비지역 최초로 개발 방식을 시행사 매입 개발이 아닌 지역 주민 중심의 조합 개발을 채택하고 있다. 앞서 도심 재개발의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롯폰기 힐즈’도 주민 참여형 방식이었다.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는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이 직접 개발을 시행하기 위해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설명이다. 재개발준비위원회 측은 "시행사 매입 방식의 경우 기본적으로 부동산개발사에서 개발 수익금을 독점하는 구조로 돼 있어 토지 소유자에게 금전적으로 매우 불리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반영도 어렵고, 부동산개발사가 독단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방식인데, 높은 개발 수익금이 예상되는 이 지역의 잠재 가치를 고려한다면 조합방식을 선택하는 게 원주민들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이 포함된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으로 녹지공간을 확보해 서울을 대표하는 녹지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 내 신성상가 부지를 도심 녹지공간으로 개발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진양상가 아파트에 인접하고 신성상가 아파트를 포함하는 세운재정비 6-4-1구역은 서울 시내 핵심 업무지구와 가깝고, 편리한 교통과 발달한 상업 환경 등 입지적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1500석 규모의 공연장 계획 등 주거, 업무, 문화, 쇼핑, 의료를 포괄하는 도심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세운상가 재개발의 핵심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 이윤형 위원장은 “롯폰기 힐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제 논리에만 치우쳤던 기존 도시 재개발 콘셉트와 차별화한 문화 도심이라는 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 또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부의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부동산개발사에 개발이익이 집중되는 방식을 지양하고, 휴머니즘 철학을 개발 전략에 반영해 최고의 지역복지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롯폰기 힐즈를 뛰어넘는 도심 재개발 사업의 좋은 예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세운6-4-1 재개발준비위원회는 6-4-1구역의 사업 개요 및 설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내 통합개발 필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31 15:14:14[파이낸셜뉴스]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대가 높이제한과 용적률 등이 완화돼 40년 넘은 노후 환경을 벗고 공영주차장,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에 필요했던 생활기반시설과 신축 시설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04- 11번지 일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등 지역 여건이 점차 변화하고 있어 ‘가좌역 일대’ 중심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당초 100m였던 상업지역 높이제한을 150m로 완화하고, 블록단위 개발조건 폐지 및 800㎡ 이상 개발 시 허용용적률 630%~660%의 최대값을 부여토록 개선했다. 이번 결정으로 수색로변 상업지역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기존의 ‘블록단위 개발조건’이 폐지돼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획일적인 획지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도 자율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했다. 대상지는 도시기본계획 상 ‘지구중심지역’으로 상업 및 준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저층 근린생활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으며, 1980년 이전 건립된 건축물이 약 64%에 이를 정도로 노후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16년째 사업이 멈춰있었던 특별계획구역(3BL,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지역 의사를 반영해 해제, 단독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근린생활 기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과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적극 도입하게 된다. 연면적 4355㎡ 규모로 주차 77면을 갖춘 공영주차장과 데이케어센터(연면적 1064㎡)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색로2길 먹자골목 일대는 필지 규모를 고려해 건폐율을 60%→70%로 상향하고, 주차장 확보기준도 완화해 노후 건축물 정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의 가로경관 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골목길 활성화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가좌역 일대 역세권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노후 여건 개선 및 각종 생활기반시설 건립으로 주민 생활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19 19:10:46"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전용 85㎡ 이하 추첨제 비율이 기존 25%에서 60%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1~2인 가구의 청약 기회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 1일 청약접수에 돌입한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의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에 대해 한양 관계자는 4일 이같이 말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2월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3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해당 단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에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일반분양 4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형타입은 5개 타입(39㎡, 45㎡A·B, 59㎡A·B)으로 세분화 했다. 단지에서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고,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최용준 기자
2022-12-04 18:15:51(주)한양이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공급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견본주택을 12월 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세대(일반분양 4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9㎡ 42세대, 45㎡A 164세대, 45㎡B 32세대, 59㎡A 110세대, 59㎡B 1세대, 75㎡A 26세대, 75㎡B 52세대, 84㎡ 58세대다. 한편,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전용39~84㎡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특히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소형타입도 5개 타입(39㎡, 45㎡A·B, 59㎡A·B)으로 세분화하여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였다.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첫 대단지의 상징성을 높일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파노라마 게이트가 조성되며, 화려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커튼월룩과 경관조망형 창호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워터폴가든’과 자연에 가까운 풍경을 선사하는 ‘웰컴락가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아쿠아플레이가든’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계획돼 있다. 세대 내부 상품성도 우수하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39㎡ 제외) 제공품목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주방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동선 이동과 수납에 효과적인 ㄱ/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세라믹 벽과 상판,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제공된다. 거실도 발코니를 확장하면 비확장 시 보다 업그레이드된 우물천장과 함께 높은 기밀성을 자랑하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 아트월 등이 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확장 시 제공품목과 거실 대형아트월 등 다수 옵션들이 마련돼 고급감을 높일 전망이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뛰어난 서울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고,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까지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을 걸어서 누릴 수 있으며, 도심초와 덕소중,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한 덕소고 등도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서울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의 높은 미래가치까지 품어 수도권 내에서도 최대 유망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며 “특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전용 85㎡ 이하 추첨제 비율이 기존 25%에서 60%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1~2인 가구의 청약 기회도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12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3일(화) 1순위, 12월 14일(수) 2순위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20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3년 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2-12-02 09:06:5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31일까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절차를 밟는다고 10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해 하반기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및 장대A·C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정비계획의 입안 제안을 제출받아 관련 법령 및 기준 등을 검토·보완해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존치관리구역인 장대A·C구역 2곳을 촉진(재개발사업)구역으로 변경하고, 장대B구역의 유성시장 활성화, 기반시설 확보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봉명D·E구역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와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세부지침 조정 등이 포함돼 있다. 대전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준용해 상업지역의 고밀개발을 유도하돼 도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박물(전시)관, 창업공간, 도서관 등 도심활성화시설을 촉진구역별로 반영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상업지역의 재개발사업에도 전체 세대수의 5%이상 임대주택 건립(232세대) 계획을 포함시켜 주택수급 안정 등 공공성 강화도 담았다. 한편, 유성구는 주민공람 이후 의회 의견청취(6월), 주민공청회(7월)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8월께 대전시에 변경 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5-10 12:40:30포스코건설이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강동구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사업지인 천호4촉진구역(1만7394㎡)의 사업자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천호 로데오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2017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8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돼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다음달 중으로 시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안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670가구, 오피스텔 324실, 오피스 272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낙후된 천호동 이미지를 벗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신호탄"이라며 "서울 동남권 입구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강동 대표지역으로 성장하도록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3-29 10:38:07경기도 김포시는 김포지구의 용적률과 계획세대수를 소폭 늘리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오는 15일 승인·고시할 것으로 보여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포시는 김포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15일 승인·고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사업촉진을 위해 북변4구역, 사우5A구역 주민의 요구 사항과 임대주택비율 고시, 실효된 김포공원을 재반영했다. 북변4구역은 계획용적률을 280%에서 282%로 변경하고, 계획세대수를 2613세대에서 3049세대로 436세대 늘렸다. 사우5A구역은 사업방식을 주택재개발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고 경신아파트 포함, 학교·어린이공원 등의 위치 이동, 공원 확장 등의 사업구역을 확장했다.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순부담율을 12.4%에서 18.4%로 늘리고 계획세대수를 1365세대에서 1520세대로 155세대 확대했다. 주택재개발사업에 해당하는 북변3, 4구역의 임대주택비율을 17%에서 5%로 완화했다. 한편 북변4와 사우5A구역은 이번 변경에 따라 조만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또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정비촉진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12 16:26:32대림산업의 아크로 리버하임 조감도.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158번지 일대(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아크로 리버하임'을 다음 달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에 1073가구로 규모로 이중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일부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다. 흑석뉴타운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 89만4933㎡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지역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가 가까이에 있어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신논현역, 여의도 등 중심 업무 중심지구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강대교를 통해 용산, 서울역, 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타고 좌측으로는 여의도, 우측으로는 강남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에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실내운동시설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7월에 현장 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news@fnnews.com 건설부동산부
2016-06-20 18:34:40세운재정비촉진지구 주변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서울 중구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진양상가에서 세운상가 일대 0.346㎢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는 내용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서울시 공고(공고번호 제2015-2231호)가 지난해 12월19일자로 발효됨에 따라 해제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이 지역은 세운촉진지구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2006년 9월19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지정 기간이 만료돼 해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정권자의 허가 없이 토지를 거래할 수 있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사라진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도심재개발이 장기간 시행되지 않아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돼 활발한 부동산 거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2016-01-11 17:15:34세운재정비촉진지구 주변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서울 중구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진양상가에서 세운상가 일대 0.346㎢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는 내용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서울시 공고(공고번호 제2015-2231호)가 지난해 12월19일자로 발효됨에 따라 해제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이 지역은 세운촉진지구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2006년 9월19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지정 기간이 만료돼 해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정권자의 허가 없이 토지를 거래할 수 있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사라진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 (☎3396-59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도심재개발이 장기간 시행되지 않아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돼 활발한 부동산 거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r\r\r\r\r\r\r\r\r\r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01-11 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