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60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올해 260회에 걸친 교육 과정을 확정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재직자 핵심 직무교육 △기업현장 맞춤교육 △중소기업 CEO를 위한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무료 교육 과정으로 기계설계, 스마트팩토리, 정보통신, 가구 등 산업 트렌드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교육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재직자 핵심 직무교육’은 환급과정과 비환급과정으로 구성해 구매·자재, 무역·해외, 인사·노무, 영업·마케팅 등의 분야로 운영된다. 유료 교육이지만 실비 수준의 비용으로 타 교육기관 대비 약 50%까지 저렴하며 환급과정의 경우 교육비의 약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기업현장 맞춤교육’은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육컨설팅을 진행한 후 해당 기업만을 위한 과정으로 제공되며 기업은 실비수준의 교육비를 부담하면 된다.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는 무역기초부터 해외 마케팅 실무 등 수출기업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지역학, 해외연수 등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과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재직자 리더십 과정과 온라인 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GBSA 아카데미 교육 신청과 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경과원 교육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25 10:43:32한국이러닝산업협회(이하 이러닝협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이러닝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해 이러닝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닝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직무 별 교육과정(컨설턴트, 교수설계자, 서비스운영자, 콘텐츠 개발자, 시스템개발자, 직무공통)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관련 교육으로 구분하여, 총 12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교육과정은 2일 과정(16시간)으로, 집체교육으로 진행된다. 4월 개설되는 교육과정으로는 스마트 환경에서 이러닝 앱 기획 (4/17~18) ,기업 HRD를 위한 이러닝 교육계획수립(4/19~20), 이러닝콘텐츠 프로토타입 개발방법론(4/19~20), 이러닝품질인증길라잡이(4/24~25)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러닝 산/학/연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되며, 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문 교재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중소기업 재직자로서, 기업과 협회와의 협약 체결 후, 온라인에서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과정은 유료로 진행이 되나 협회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게는 수강료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무에 적합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러닝협회의 교육과정은 홈페이지(academy.kelia.org)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혜택과 더불어 중소기업 입장에서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2012-04-13 09:34:41[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이 대학 K뷰티피부네일학과 졸업생 63명을 대상으로 ‘웰니스브레인테라피 및 헤드스파 직무교육’을 교내 시데스코뷰티헬스센터에서 3일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LINC3.0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교육은 TAKARA벨몬트 한국지사 WBT(웰니스브레인테라피) 이정미 대표, 허민혜 대표원장, 김유나 원장 등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졸업생 전효원 황금비에스테틱 원장은 “고객관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매출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졸업 후 모교에서 유익한 재직자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웰니스브레인테라피는 최근 업계에서 각광받는 두피관리 헤드스파다. 경남정보대는 현업에 종사하는 졸업생들의 역량강화와 매출향상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임준우 LINC3.0 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는 뷰티분야 재직자와 창업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뷰티분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8 15:22:10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4.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 등 1인 가구에 대해 다룹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상황을 돌이켜보니 모아놓은 것 하나 없고, 집에서 지원도 못 받고, 받는 월급도 적고....저도 모르게 우울해지네요.” 최근 유튜브 ‘부읽남TV’ 채널에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29살 A씨는 공공기관 재직자로 미혼이며 지방에서 혼자 거주 중이다. 현재 실 수령액은 세후 약 220만원을 받고 있다. 저축은 월급의 50~70%이며 앞으로 연 1500만원씩 모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자산은 약 200만원이다. 여기에 고정 지출은 대략 100만원이다. 월세 10만원에 점심 10만원, 차량 할부 20만원, 유류비 30만원, 데이트비용 20만원, 기타 공과금과 통신비 등으로 10만원이 나가고 있다. A씨는 “반년 전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때 제 상황을 돌이켜보니 모아놓은 것 하나 없고, 집에서 지원해주지도 못하고, 받는 월급도 적고... 저도 모르게 우울해 지고 좋지 않은 생각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서부터 돈 때문에 마음 놓고 살아본 적이 없다.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사업, 유튜브, 인스타 창업 다양하게 시도했으나 제 역량부족으로 잘된 것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들은 다 잘사는 것 같고, 죽어라 일하고 공부하고 부업도 시도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풀리는 게 없다”며 “가난을 벗어나려 할수록 더 빠져들고 ‘돈 생각하지 말자, 천천히 하자’고 스스로 말해 봐도 소용없다”고 토로했다. 청년층 희망하는 월급 수준, 세후 300만원 이상 임금, 자산에 대한 걱정은 A씨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 결과, 청년이 희망하는 월급 수준은 세후 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동향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1회 이상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 또는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19~34세 청년 4001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직업관, 직무 관련 만족스러운 직장생활 조건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희망 임금수준은 세후 기준 300~350만원(25.9%)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6.3%는 300만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근무시간은 응답자 절반이 40~45시간을 꼽았다. 청년 대다수(87%)는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응답했다. 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63%, 59.1%는 임금이 높다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필수 복지제도를 묻는 질문에는 안식년 등 특별휴가(38.5%)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유연근무(35.4%), 재택근무(31.1%)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는 병원비·경조사비·대출 지원 등 금전적 지원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또 직무수행에 있어 '적성 및 흥미'가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은 67.7%로 교육수준(54.5%)이나 기술 수준(59.4%)보다 높았다. 다만 청년의 절반 가까이(48.4%)는 직무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회사는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사내직무교육을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으나, 청년은 자격증 취득지원을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취업 전에는 취업진로상담, 일경험 등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충분히 탐색하도록 하고, 취업 후에는 기업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근로시간과 근무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도입과 경력개발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업에서도 청년들이 시간과 공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6 14:34:59[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는 산업부 지원 ‘친환경 금속소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친환경 에너지·수소산업 기술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금속산업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공정과 제품 개발이 최우선과제가 된 상황에서, 업계 재직자 및 전공 석박사생의 관련 연구개발 활동에 요구되는 핵심 유관산업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20명의 업계 재직자와 연구원이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및 수소산업 연구 전문가가 재생에너지와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기술 및 정책 등을 주제로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철강금속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순서인 ‘재생에너지·배터리 세션’에서는 박강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 총괄팀장의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소개’와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센터장의 ‘이차전지 기술 트렌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수소·CCUS세션’에서는 조현석 서강대학교 교수와 윤여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수소산업 기술 이슈’ 및 ‘CCUS 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세미나 연사로 나선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입을 모아 철강금속산업의 조속한 친환경 전환을 위한 공정·제품 연구개발 촉진과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철강업계가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기술 개발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 연구 현장에서 관련 지식을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자리"라며 "업계 종사자들에게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는 전문인력 양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고려대, 부산대, 연세대, 한양대, 충남대, 영남대, 국립순천대 등 국내 주요 7개 대학원 신소재·재료공학과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30여 개 주요 철강금속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친환경 금속소재 기술 관련 산업계 니즈에 맞춰 설계한 산학협력 트랙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직무적합도 및 조기 현업 적응능력을 갖춘 신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업계에 공급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1 13:36:45[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Best HRD)’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 인사관리를 수행하고 재직자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 기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임직원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강화 △직종별 직무중심 채용시스템 고도화 △인적개발과 인적관리의 연계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년(2024∼2027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인적자원개발 노력과 교육훈련 방식을 인정받은 데에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5 11:10:16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9월 4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주관으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컨소시엄 우수·자율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컨소시엄 사업운영 성과평가 최우수등급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훈련기관 수상 및 2024년 산업맞춤형 자율공동훈련센터에 신규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성과평가’는 운영기관과 전담인력의 전문성, 훈련시설과 장비 등 운영기관의 역량과 훈련 인원, 취업률 등 공동훈련센터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훈련기관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컨소시엄 사업의 자율적 운영 확대 및 모범적 사업 운영기관의 성과 확대 유도를 위해 지정되며 전체 공동훈련센터 142개 중 총 31개가 해당된다. 컨소시엄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요맞춤형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대표 사업으로 2001년부터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에게 직업 역량 강화와 채용예정자의 취업지원 교육을 대기업, 사업주단체 등 총 142개의 공동훈련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20%에 속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선정 기관은 과정내용 심사 면제·회계법인 자체 선정 등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최근 2년간의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2024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새롭게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는 설명이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2012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왔으며 2022~2023년 성과평가 S등급을 받아 올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원장 김구년)은 설립 58년 역사의 전파·방송·통신 분야 대표적인 ICT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전파 등의 분야에서 매년 350개 과정 7,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구년 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훈련기관 선정 및 신규 자율공동훈련센터 지정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재직자의 직무 능력 강화에 힘써 중소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3:28:35[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 신기술 분야인 AI·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이 선호하는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학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22개 기업은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임직원이 산업현장 교수로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에도 힘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준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AI·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는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새롭게 만들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기술 동향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재정비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하는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연간 74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보안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의 김은중 부사장은 "지능화·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관제 인력 등 업계의 인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7 14:07:26베스핀글로벌이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강동캠퍼스 3기 소프트웨어(SW) 과정의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 1일까지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를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1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직강과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와 실무 프로젝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베스핀글로벌 및 관계사에 입사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마친 일부 교육생에 한해 베스핀글로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IT 기업 재직자와의 기술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 면접 경험도 쌓을 수 있다. 교육 과정에 사용되는 10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요금과 기술 자격증 응시료를 포함해 약 1000만원 상당의 교육비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올해 다음달 말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의 윤희정 아카데미팀 팀장은 “베스핀글로벌의 핵심가치는 ‘Learn-Do-Share’, 배우고 실행하고 공유하는 데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이 쌓아온 클라우드와 데이터 역량을 미래 인재 양성에 활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는 AI 시대를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직무로, 이번 교육 과정은 가장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시대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길 원하는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3 08:35:02[파이낸셜뉴스]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금융권 77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13개사 늘었다. 올해 신규 참여 기관은 은행 1개사(Sh수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 금융IT 기업 4개사(IBK시스템·신한DS·우리FIS·하나IT), 금융공기업 1개사(한국해양진흥공사), 손해보험 1개사(흥국화재해상보험), 외국계 3개사(MUFG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교통은행) 등이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유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7개 참가기관 별로 기업 현황, 직무 정보,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채용정보관’이 개설된다. 참가기관들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취업꿀팁 등을 담은 온라인 책자인 ‘금융권 직무백서3.0’도 제공된다. 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금융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영상과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 단계별로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준비 자가진단 솔루션’도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차례 ‘현직자 직무 코칭챗’이 개설돼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재직자들이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 세션을 갖는다. 오는 22~26일에는 금융권 최신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77개 참가기관이 채용정보관을 개설하고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12개 은행은 은행권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5~17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해야 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한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48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은 8월5~22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가 개최되며, 금융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금융교육 멘토관’도 운영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02 10: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