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재창업지원(성실상환자) 특례보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지난 6월 시행한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복위는 성실상환자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창업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보는 심사를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실상환자’는 실패를 경험한 후 신복위 채무조정을 통해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자다. 채무조정 중에 상환유예를 신청했더라도 유예기간 종료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고 있다면 성실상환자로 인정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를 적용하며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창업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재창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재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성실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30 09:49:16[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실패를 경험한 기업인의 재창업 지원을 위한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보와 6대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 지난해 체결한 ‘은행권 공동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기반해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15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하다 실패한 법인의 대표이사 또는 실제경영자가 재창업한 기업 △신용회복위원회 변제계획안에 따라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기업인이 재창업한 기업이다. 대상기업은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실패 기업인이 그간의 경영활동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재기와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상생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02 09:54: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2021년 3월 6일 이후 재창업) 초기 재창업자다. 올해는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경기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재창업자를 5명 이상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15개 사에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 1곳당 24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선정된 재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기업교류, 투자설명회(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 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케일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예비 또는 재창업 기업의 경영애로 극복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9년 3월에 개소한 '재도전 성공센터'를 기술창업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내에 위치하며, 기술창업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 심층 컨설팅 지원까지 지원함으로써 도내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6 09:45:3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최근 진행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의제를 도출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손 회장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2023년까지 그룹 플랫폼 통합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500만명 달성을 천명한 바 있다. 실제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우리WON뱅킹의 MAU는 지난 10월말 기준 719만명으로 작년 말 대비 155만명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그룹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업 마케팅에 나서는 등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기관고객과 우리카드의 결제 비즈니스를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디지털 통합브랜드 '우리WON(원)'도 올해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룹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 우리WON카드 외에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동차금융플랫폼 '우리WON카'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7월 수신기능을 포함한 풀뱅킹앱 '우리WON저축은행'을 새롭게 출시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24 10:19: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가 코로나19로 폐업 후 재창업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창업 특례보증대출'(이하 대출) 상품을 출시, 눈길을 끈다. 13일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에 따르면 이 대출은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은 2020년도 이후 폐업 후 재창업하거나 업종 전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전액보증 담보대출로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상환 방법은 일시상환 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 상환 해약금은 면제된다. 대출상담은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또는 가까운 영업점으로 문의 가능하다. 손원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9-13 07:32:49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창업진흥원은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재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신한은행 Re-Born 스페이스(서울 역삼)에서 10일(화)에서 해결과제 공개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였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재도전 기반 조성을 위해 재창업기업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공모’(대기업이 협업과제 제시) 또는 ‘자율’(재창업기업이 대기업에 협업과제를 제시)형 중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5개 기업에서는 공모형 2개 과제, 자율형 9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공모형 과제로는 ▲교원그룹에서는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전략적 대금지급 시스템 모듈 개발 과제를 공모형으로 제시하였고, 자율형 과제 분야에서 협력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한국화)는 9개의 자율형 과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고 SK telecom, 한화시스템 등이 함께한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대.중견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공 연쇄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제 출정식을 시작으로 교원그룹, 신한은행,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3개 대기업 협업)는 재도전 대스타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육성을 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2022-05-11 15:21: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보유했으나 시장기회 획득에 실패해 재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IPA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항만특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7개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인건비,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해 왔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고 업력 3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기술창업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창업지원금 각 2000만원 △IPA 내부 인적자원 활용 전문 멘토링 △기술·정보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천대 창업 스튜디오 활용기회 △창업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 수행에 동참하는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분야 사업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필요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사업에 참여한 코리아삼바우메디컬㈜은 제품개발 완료와 함께 정부·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사업 연계를 통해 1억원의 추가 사업지원금을 확보했고, ㈜버닛은 사업지원금 확보와 더불어 4억원의 시드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동력을 제공, 재창업 기업의 도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7 15:33: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빛고을 재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빛고을 재도전 지원사업'은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에게 창업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실패원인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애로·현안사항 해결과 정보공유를 위한 정기·수시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아이플렉스(I-PLEX)광주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아이템의 우수성과 사업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빛고을재도전 지원 기업 16곳을 선정해 시제품 및 금형제작, 마케팅, 제품기술개발, 상품출원 등을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 모두가 창업에 성공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 실패원인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창업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7 11:0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폐업자 또는 재창업자의 재기지원과 스포츠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창업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 스포츠산업분야 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지정을 받아 폐업자의 재기 지원을 진행한다. 폐업자 또는 재창업 후 3년 미만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평균 3500만원)과 창업활동 공간, 재기지원을 위한 기업진단 및 맞춤형 재설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분야이면 업종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6일 오후 3시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후속 사업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6 10:57:3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0년도 부산시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부산에 사업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시제품을 보유한 20개사를 선발한다.기업진단을 통한 사업목표 설정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재창업 교육, 소비자 반응조사, 기업설명(IR) 패키지,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한다. 올해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재창업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부분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오는 21일까지 공고를 통해 대상기업을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20개사를 선발하고, 7월부터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창업포털을 참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재창업 지원기업의 5년간 생존율은 50.8%로 일반 창업기업의 생존율인 27.5%보다 2배가량 높다"면서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재창업자의 재기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6-01 18: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