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기탁한다. 기탁금 1억원은 쪽방 상담소 주민 960여명에게 나눠줄 여름 냉감이불 등 냉방 용품, 구호식품 구입에 사용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노숙인·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8 09:19:1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9일 윤석열 정부에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침수 피해가구·건물에 대한 재해구호기금 지급, 재난지원금 상향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실종되신 분들 또한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정부의 신속한 피해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시급하다"며 반지하 주민, 고령 1인 가구, 위험지대 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부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 대한 지원 △침수 피해가구·건물에 대한 재해구호기금 등 신속한 재정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지원금 상향 등 조치를 건의했다. 그러면서 "며칠 간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복구와 함께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의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서울에 내린 비는 동작구 기준 381.5mm로, 서울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강하게 발달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며, 오늘 밤에도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30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8-09 11:15:1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이 도민 생활안정에 한몫을 단단히 하도록 코로나19 대응, 수해 배상 등 다양한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본연의 용도는 물론 지난 2020년 발생한 섬진강댐 방류피해 수해민 배상금 지급, 코로나19 확산 신속 대응을 위한 코로나 상담센터 인력 운영, 신속항원 자가진단용 검사키트 구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재난관리기금은 전남도 보통세 3년 평균액의 1%를 예산으로 편성한다. 그동안 사전적 예방 활동인 방재(공공)시설의 긴급 보수·보강과 응급 복구에 주로 사용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재난관리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기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20년 코로나19 긴급생활비로 165억원, 2021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 운영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상담센터 운영 경비 등으로 3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해구호기금은 전남도 보통세 3년 평균액의 0.5%를 예산으로 확보한다. 재난 발생 시 사후적 활동인 이재민 대상 응급구호 및 재해구호물자 구입 등에 주로 사용했다. 재해구호기금 역시 '재해구호기금 집행지침' 개정으로 사용 용도가 확대돼 2020년 코로나19 긴급 생활비로 347억원을 사용했다. 올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에 예산을 써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댐 하류 지역 수해에 대한 배상이 최근 결정됨에 따라 1차분 9억원을 이번 달 재해구호기금으로 해당 시·군에 교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두 기금을 활용해 재해예방과 재난구호 등 본연의 목적과 함께 코로나19 신속 대응, 수해민 배상금 지급 등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며 "재난관리와 재해구호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도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20 10:41:07부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보호에 나섰다. 시는 관내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여 원을 자치 구·군에 긴급 교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 쪽방주민을 위한 선풍기, 여름이불, 모기장 등 냉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폭염 저감시설로 지정된 관내 ‘무더위쉼터’ 1150여 곳에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폭염기간 냉방비용을 긴급 지원한다. 재해구호기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재난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기금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7-09 10:14:15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5일 열린 재해구호 업무협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이 재해구호기금 30억원을 출연한다. 롯데유통부문은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해구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은 행정안전부와 더불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신속한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실시간 소통채널 마련, 주기적 모의 훈련 등 민∙관 협력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국내 최대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재해∙재난 발생시 사전에 제작된 구호물품을 즉시 현장에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 현장에 최적화된 대응으로 이재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재해구호기금 총 30억 원 출연(5년 간 연 6억원)과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물자 즉시 지원,재난안전정책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재해∙재난 발생을 대비해 생필품 구호 키트, 이재민 구호소(임시주거시설) 내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 이동식 샤워시설 및 화장실, 자원 봉사자용 봉사용품 키트 등 구호활동 관련 시설 및 물품을 사전에 준비하고, 재해∙재난 발생시에는 롯데그룹의 유통 물류망을 활용해 식료품 및 생필품을 즉시 현장으로 배송한다.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은 시네마, 하이마트 홈쇼핑, 롭스, 자산개발, 마트, 세븐일레븐 등 7개 유통 계열사에서 전국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재난안전정책 관련 홍보를 실시해 사회 전반적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회장은 “국내 최대의 유통망을 활용해 재난 예방부터 긴급구호 활동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4-25 16:24:5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해 도서지역 주민 식수공급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서해 도서지역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미추홀 참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옹진군의 운반비 등 추가 지원요청에 따라 인천시 재해구호기금을 운용해 식수 운반에 필요한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현재 제한급수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연평도, 소청도에 우기철이 시작되는 오는 6월까지 식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지역의 생활용수는 소방차로 어획운반선 수조에 용수를 공급해 지속적으로 운송하는 등 용수 해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해 도서지역 지하수원 부족으로 인해 제한급수가 계속되는 등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식수난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옹진군과 함께 계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시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4-24 11:03:3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재해위로금을 지급할 때 인정하는 자연재해의 범위가 늘어나고,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신청기한도 1년으로 확정됐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지난 19일 '재해위로금 지급규정' 개정안을 시행했다. 해당 규정은 보훈기금법에 따른 재해위로금 지급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훈부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낙뢰, 가뭄, 지진, 한파, 폭염' 등으로 명시된 기존 규정상 자연재해의 종류에 '황사, 조류(藻類) 대발생, 조수(潮水), 화산활동,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을 추가했다. 이는 자연재해의 종류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자연재난과 일치시킨 것이다. 보훈부는 또 기존에는 규정상 신청기한이 정해지지 않아 재해위로금 신청자는 물론 신청을 받는 관할 보훈(지)청 간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며 개정 규정에 '재해위로금을 받으려는 자는 재해가 종료된 날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급신청 서식도 규정에 마련해 통일성 있는 신청이 이뤄지도록 했다"라며 "재해 사실이 확인되면 1개월 이내에 재해위로금을 지급하니 대상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해위로금은 인명피해, 주택피해, 기타재산피해, 공동이용시설 피해 등이 있을 경우 지급하며, 지급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재해위로금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에 대한 위로·격려와 재해복구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하며, 재해 관련 다른 법령에 따른 복구비, 구호비, 의연금 등과 별개로 지급한다. 정부 관계자는 "재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통일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황사, 조류 대발생, 조수 등의 경우 흔히 발생하는 만큼 재해위로금의 지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22 15:08:13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기탁한다. 기탁금 1억원은 쪽방 상담소 주민 960여명에게 나눠줄 여름 냉감이불 등 냉방 용품, 구호식품 구입에 사용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08 18:29: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주거비와 구호(급식)비, 목욕비를 지원한다. 인천시 서구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 지원안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화재 발생 직후 인천시에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5일 열린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화재 피해 지원이 최종 결정됐다. 화재 피해 지원은 인천시의 재해구호기금에서 생활안전지원과 재난폭염특별지원금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지급 기준일은 화재발생일인 8월 1일 시작으로 청소착공일부터 14일 이내이다. 이번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329동에서 334동까지 6개 동 거주민이 대상이다. 피해 동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노약자, 장애인, 거주불가능 등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기타 세대도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안전지원은 주거비 지원금과 구호(급식)비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주거(숙박)비 지원금은 세대별 1일 8만원 이내로 실비 지급되고 구호(급식)비 지원금은 1인 1식 9000원 이내 실비 지급된다. 임시대피소 이용 주민과 하나은행 연수원, 한국은행 연수원 등 독립공간이 확보된 시설 이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재난폭염특별지원금은 폭염에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한 목욕비를 1인 1일 1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한다. 주거비 지원대상자와 하나은행과 한국은행 연수원 등 시설 이용자도 제외된다. 화재피해 지원금은 세대별로 지급되고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기타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시기와 방법은 행정절차를 확정하는 대로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구청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7 09:01:11[파이낸셜뉴스]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 탓에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洞庭湖·동정호)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8분께 누수 위험을 보이던 후난성 웨양시 화룽현 둥팅호 제방 일부가 터졌다. 당초 붕괴한 제방 길이는 약 10m였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는 150m로, 이날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는 제방이 허물어져 터져 나온 물이 농작지와 주택 지붕을 삼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AFP통신은 약 50만명이 사는 화룽현을 오가는 모든 도로가 통제됐다고 전했다.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사고 소식을 듣고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하며 "일부 지역 강수량이 많고 비 내리는 기간도 길어 상황이 심각하다"며 "제방이 물에 침식되는 시간이 길면 범람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근 주민 5755명을 무사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이후 구조대원 2100여명과 배 160여척을 동원해 응급 복구공사에 나섰다. 5만t이 넘는 모래와 자갈, 쌀 1320t 등이 투입됐으며, 범람을 저지하기 위해 차량 18대를 무너진 제방 쪽에 빠트리기도 했다. 중앙정부는 후난성과 다른 재해 발생 지역 구호기금으로 5억4000만위안(약 1024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특히 후난성에는 지난달 16일부터 올해 최대 규모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비로 양쯔강 등 수위가 올라 이번 주에만 25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집을 떠나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전날 오후 산둥성 허쩌시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5명과 88명으로 불어났으며 초기 조사 결과 주택 2820채와 농경지 4060㏊, 송전선 48개가 손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6 16: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