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 인도주의 구호단체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최근 콜레라가 재확산하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전국적으로 보고된 급성 수인성 설사 및 콜레라 확진자는 6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2700명의 신규 감염자와 17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 중 90%는 최근 드론 공습으로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된 하르툼 주에서 보고됐다. IRC는 수단 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돌입하고, 하르툼 내 4개 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 및 식수·위생(WASH)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콜레라 사례관리 의료진 교육, 지역사회 대상 감염병 인식 제고 캠페인, 의료시설 내 감염관리 지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티자즈 유시프 IRC 수단 대표는 "분쟁과 강제 이주, 인프라 붕괴, 식수 부족 등으로 치명적 질병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우기가 임박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수단은 IRC가 매년 발간하는 '세계 위기국가 보고서'에서 2년 연속 인도적 위기 악화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IRC는 2023년 4월 수단 내전 발발 이후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 블루나일, 화이트나일, 하르툼, 게다레프 주 등 주요 지역에서 국내 실향민과 주변 국가의 수단 난민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30 08:00: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 29일 주불이 진화돼 잔불 정리 중이던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이 4월 30일 재발화한 뒤 다시 확산, 산림 및 행정 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헬기 41대를 비롯한 장비와 인력 190여명 등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는 "북구 함지산 산불 확산 중.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 바랍니다"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령했다. 현재 북구 주민 2164세대 3414명이 각 대피소에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로 119에는 "자욱한 연기가 보인다"라는 신고가 잇따랐다. 재확산된 불은 북구 서변동 방향으로 2.1㎞ 정도량 화선(불길 길이)이 형성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북구 서변동 방면으로 화선이 2.1㎞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재발화가 진행된 곳은 함지산 산불 영향 구역 내 북·동쪽 5개 지점이다. 오후 들어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10m 정도인 바람 영향으로 북구 구암동과 서변동 방면으로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화 인력과 열화상 감지용 드론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발생한 함지산 불은 산불영향 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 진화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18:01:22[파이낸셜뉴스] 최근 SNS에서 "치명적인 코로나19 새 변이 'XBB'가 발생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자 방역당국이 "지난 2022년 퍼졌던 루머가 재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층 중심 '변이 바이러스 XBB' 루머 확산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해당 메시지 작성자는 '병원 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지인이 보내온 소식'이라며"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은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XBB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XBB는 델타 변이보다 독성이 5배 강하고, 사망률이 높으며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한 종류인 XBB가 국내에 유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1월께 이미 퍼졌던 잘못된 소문이다. 이에 질병청은 이듬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위험성 평가에 따르면 XBB가 다른 변이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증거는 없고, 중증도를 증가시킨다는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며 사실 확인용 홍보물을 게시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KP.3(점유율 약 35%)와 JN.1(약 30%)로, 해당 메시지에 등장하는 델타 변이는 2021∼2022년에, XBB 변이는 2023∼2024년에 유행했던 형태다. 정부가 올해 4월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백신 또한 JN.1과 KP.3에 효과가 있는 백신으로 XBB 계열 백신은 지난 절기에 활용됐다. 질병청 "독감 유행으로 불안감.. 해당 뉴스는 사실 아냐" 이날 질병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다 보니 이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과거 루머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의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감소하던 추세에서 서서히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유행 전이라도 미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13 14:41: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긴급회의에는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순천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이윤호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지승규 전남요양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전문가와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병상 확보, 치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책 점검 △변이 바이러스 대비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방전략 강화 등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와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기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도민들께선 나와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4 10:09:51[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원 공모사업 수행기관 11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7억575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본 공모사업의 분야는 감염보호공간 조성, 방역서비스 및 물품 지원 등 총 2개다. 기관당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감염병보호공간 조성 분야는 감염병 발생 시 취약계층이 일시적으로 격리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물품 및 장비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이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예산정신요양원 △안동애명복지촌 △자매정신요양원 △귀일정신요양원 △전남피해장애인쉼터 행복한 집 △강동노인복지관 등 6곳을 선정했다. 방역서비스 및 물품 지원 분야는 감염에 취약한 가정과 시설에 바이러스·세균 등을 예방하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공기청정기 등의 물품·장비를 지원한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산요양원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한창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이 사업을 수행한다. 기관당 1억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감염병의 위협이 커지는 만큼 본 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재난취약계층의 건강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해주기를 각 수행기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16 10:27:5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치료제가 신청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었으나 공급량은 3만3000명분에 그쳤다. 이는 16.7% 수준이다. 의료현장에서는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를 19만3000명분, 정맥 주사제인 베클루리주를 5000명분 신청했지만 공급량은 먹는 치료제 3만명분, 주사제 3000명분에 그쳤다. 대부분의 환자가 투여하는 먹는 치료제만을 따졌을 때 공급률은 15.5%로 더 떨어진다. 한 의원은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의사가 처방을 내려도 치료제를 구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가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예비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료제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 치료제 사용은 급증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늘어났다. 질병청은 "정기 공급량은 기관의 실제 사용량, 보유량, 지역 내 배분 가능한 물량을 고려해 결정되므로 요청량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재고가 조기에 소진될 우려가 있어 추가 물량 구매를 적극 추진해 8월 내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그 다음 주부터는 충분히 공급돼 원활하게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6 07:03:0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최근 전기차 화재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전기차 화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기차 화재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까지 잇달아 벌어져 정부에서도 같은 날 긴급회의를 열었다.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8월 첫째 주 기준 861명에 달한다는 게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통계이다. 질병청은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10월부터 예방접종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이 총리 주례회동 메시지를 낸 건 지난 6월 1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그 사이에도 총리 주례회동은 진행됐지만, 공개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다뤄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8-12 15:36:20[파이낸셜뉴스] 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불허 논란'과 그에 따른 반한 감정이 거세졌다는 분석이다.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짤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일어나기 전 한국은 태국에서 3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지만, 그런 시절은 끝났다"며 "한국이 태국 관광객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 최소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인들이 한국 입국을 불허당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입국 규제를 피해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태국 SNS에는 한국 입국이 거부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여기에 지난 18일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태국 상원을 통과했다는 뉴스에 한국에서 부정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이 달렸다고 태국 일부 매체가 보도하면서 반한 감정이 재확산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1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1%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으나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 국가로 추락했다. 다른 주요국은 방한 관광객이 늘었는데 태국만 감소한 것은 지난해 불거진 '입국 불허 논란'과 이에 따른 반한 감정 때문이라고 관광업계는 분석했다. 여기에 일부 현지 매체가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전하면서 반한 감정 또한 재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 태국 상원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뉴스에 한국에서 태국을 향한 부정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이 달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다만 태국인 입국 거부 사례가 늘어난 배경이 불법 체류자 문제와 연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 있는 태국인 불법 체류자는 약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인천의 한 클럽에서 열린 태국 유명 가수 암 추띠마의 콘서트장에서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불법 체류 외국인 83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에 불법 체류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1 13:39:298월 휴가철 성수기 종료 이후 코로나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품목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철 야외활동 이후 건강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이후로는 실내활동에 집중하면서 마스크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노트북과 모니터 등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28일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에서 거래 된 코로나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61%, 마스크는 57% 늘어났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주춤세를 보이던 노트북과 모니터 등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각각 11%, 13% 늘었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그에 따른 실내활동 증가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마스크 시장에선 KF94 마스크의 판매량 점유율이 크게 뛰어올라 90%를 넘어섰다. 8월 3주 KF94 마스크의 판매량 점유율은 전 주 대비 13.9% 증가했으며 7월 4주 대비해서는 30.8%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상대적으로 비말차단 효과가 뛰어난 KF94에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28 18:28:15【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일환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실천(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사전 비치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정기적 업소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등 생활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지정 안내판이 지급, 부착되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 지정업소’란 문구가 함께 표시돼 홍보된다. 양주시는 신뢰 제고를 위해 ‘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의 경우 지정 취소 등 철저한 안심식당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심식당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주시청 위생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은 위생과장은 23일 “안심식당 지정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시민의 외식업소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외식업소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관내 음식점 29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131개 안심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현황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3 09: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