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버려진 지폐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연간 1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지폐 폐기물을 재활용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6일 공고를 내고 "화폐 정사과정에서 발생되는 은행권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업체에서 제출한 회사 개요와 재활용 계획서 등을 토대로 재활용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수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선정된 업체에 잘게 절단된 은행권을 압축한 형태로 폐기물을 무상 공급한다. 한국은행은 "업체와 발권국이 화폐 폐기물 무상 공급에 관한 약정을 맺고 발권국 및 일부 지역본부의 화폐 폐기물을 무상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부정당 업체로 제한받지 않은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재활용 업체 모집에 나선 건 버려지는 지폐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변화된 상황에 맞게 폐기물을 재활용할 업체를 적극적으로 찾는 차원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망가진 지폐를 소각하는 데 약 6000만원이 들었다. 지난해에는 1억1000만원을 썼고 2020년에는 1억60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한은에서는 버려진 화폐가 시중에서 통용되지 않도록 잘게 자르고 압축해서 폐기물로 만들어 소각 업체에 넘긴다. 과거에는 지폐 폐기물을 자동차 소음 방지판으로 만드는 등 재활용했지만 더 싼 대체재가 나오면서 다시 활용할 곳이 없어져 소각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1-06 17:21:43[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는 유럽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공장을 보유한 재활용 전문기업 BTS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페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및 현지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시에 유럽 내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제조사들과 함께 유럽 핵심원자재법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2016년 설립한 BTS 테크놀로지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분야의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BTS 테크놀로지는 폴란드 오스와 지역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전용 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연내 완공 및 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존 유럽 폐배터리 공장의 2차전지 폐스크랩 전처리 공정보다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폐배터리 셀·모듈의 일괄 전처리가 가능하다. 연간 기준 1만2000t 분량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전기차 약 5만대 분량이다. 독일 국경과 인접한 오스와 지역에 인접한 이 공장은 향후 유휴 부지에 증설과 사업의 확장을 감안하면 최대 12만t까지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다. BTS 테크놀로지는 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2차전지 제조 및 소재사 등 다양한 배터리 주요 고객사와 유럽 주요국가 45개에 거점을 보유한 슬로바키아 최대 재활용 기업 세이커 등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폴란드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주요 거점에 대한 시장 진출 및 전처리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럽 내 현지 자동차 제조사 및 재활용 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명 종료 배터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1위이자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8-24 10:50:58[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플라스틱 제조업, 재활용업체 티오엔이 새 주인을 찾는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오엔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 회계법인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현재 새주인 물색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티오엔은 김포에 대규모 제조시설 갖췄으며 그간 종합 재활용업 플라스틱 제조업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직후 영업 지연과 주요 고객사와의 거래에서 발생 된 영업 손실 등으로 인해 결국 지난해 10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인가전 M&A 허가를 받았다. 이후 매각 주간사에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나선 것이다. 통상 환경산업은 오염물질, 폐기물 등을 방지하거나 저감하는 시설 및 서비스의 개발, 운영 등을 수행하는 산업을 지칭한다. 티오엔이 영위중인 폐자원 재활용산업도 환경산업에 포함되며, 최근 환경 친화적인 신소재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산업의 성장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 티오엔은 폐자원을 재활용해 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중 폴리아미드(나일론)를 생산하고 있다. 2020년 환경산업의 총 매출액은 673조억원이며, 전체 환경산업 중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의 비중은 전년대비 3.38% 증가한 6.37%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국내 폴리아미드6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26%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티오엔은 현재 나일론(폴리아미드66) 자원순환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FOSB(폴리카보네이트) 자원순환 사업과 r-PET(폴리에스테르)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여기에 티오엔은 국내 최초의 에어백 자원순환 전문 업체로서 자동차에어백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폐기물)을 매입하여 회사가 보유한 공정 및 독립적인 기술을 토대로 고부가가치의 나일론(폴리아미드66)을 생산하여 컴파운드 업체 및 사출 업체에 납품 중"이라며 ”납품된 제품은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에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3년부터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플라스틱 기반 신재생 소재를 생산하고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희소 자원을 회수하는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고, 이와 관련 국내 유력회사와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관련 된 신규사업을 진출을 원하는 원매자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26 10:53:3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2차전지 전처리 설비가 가능한 납축전지 재활용 업체 영한금속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소니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영한금속 인수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부지, 재련설비 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인수 후 기존 사업부지 주변에 대규모 부지를 추가 확보해 시설 증축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2005년 설립 이래 비철금속 재생 분야에서 활약해 온 영한금속은 배터리 절단기, 반사로, 정련기, 주조기, 집진기 등의 제련설비를 갖춰 다양한 원재료 가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기술 이전만 마무리되면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 원재료 재활용도 가능해진다. 강화된 환경규제로 인해 지정폐기물 재활용업에 대한 신규 인허가가 2011년 이후 전무한 가운데, 영한금속은 지정폐기물 재활용업 인허가를 2005년부터 보유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비롯해 통합환경 인허가, 유해화학물질 사용업 허가, 제한물질 수입 허가 등 다수의 환경 인허가가 필수다. 영한금속은 납축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서 순연과 합금연을 생산 중이다. 영한금속이 생산하는 합금연 및 순연은 자동차용 배터리 및 차폐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기차 등에서 수거한 폐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스크랩 등을 파쇄해 파우더를 생산하는 전처리 공정과 배터리 원재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후처리 공정으로 구분된다. 소니드 관계자는 "2차전지 전처리 설비가 가능한 납축전지 재활용 업체인 영한금속 인수를 계기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후처리 설비의 경우,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와의 협업을 통해서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니드는 독보적인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hydrometallurgy) 공정을 보유한 캐나다 기업 리사이클리코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팩 북미 유통법인 제트원이브이 아메리카를 통해 북미 지역 소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리튬이온 배터리팩 유통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지분 50%를 인수해 경남 양산에 소재한 약 1만평(2만9400㎡) 사업장 부지를 확보하면서 리튬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24 17:58:47[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양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상북도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2차 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낸다. 이상협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차별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2-21 09:03:49[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섬유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프렌즈'와 '친환경 건설자재 재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고 있는 폴리염화비닐(PVC) 안전망을 친환경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안전망으로 변경하고, 이를 다시 건설자재로 재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기존 PVC 안전망은 사용 후 재활용이 불가능한 재료로 전량 폐기해야 하며,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화건설은 지난 1월부터 기존 PVC 안전망을 사용 금지하고,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PET 안전망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사용 후 안전망은 수거돼 세척 및 가공을 거쳐 칩형태의 콘크리트 섬유보강재로 재활용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06 08:42:34SK쉴더스는 지난 28일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과 폐기물재활용 업체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환경부가 발표한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수집·운반업 제외 등 폐기물처리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장은 화재 예방 조치를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특히 폐기물 보관량이 300t이하인 사업장은 2023년 7월 5일까지, 300t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올해 7월 5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은 이러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의무화 조치에 보다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 물리보안 사업 브랜드 ADT캡스를 운영하고 있는 SK쉴더스와 함께 폐기물재활용 사업장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에 소속된 9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4시간 촬영, 60일 저장가능 등 환경부가 고시한 규격에 적합한 최적의 맞춤형 영상보안 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맞춤형 보안 컨설팅은 물론, 무인경비, 출입보안 등 보안 서비스까지 회원사 대상의 제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은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에 소속된 회원사는 환경부가 고시한 규격에 딱 맞는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적시에 설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쉴더스는 앞으로도 빅테크 기반으로 보안서비스 품질 향상과 동시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2-06-29 18:01:37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최근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에서 생곡지구 폐기물재활용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깨끗한 환경 조성과 화재발생 조기 차단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 숙지 미숙으로 인한 부적정한 폐기물 처리를 예방하고자 구역청 담당자가 직접 실시했다. 생곡지구 내 화재 발생 때 물적, 인적 피해 방지를 위해 강서소방서 협조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폐기물관련 업체 52곳이 입주한 생곡지구는 폐기물을 비롯한 환경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적정한 폐기물 처리가 더욱 요구된다.이번 교육은 적정한 폐기물시설 운영·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화재 초기 대응, 소화기 사용방법 등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이 실시됐다.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한 폐기물 처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2-05-29 18:43:07[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최근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에서 생곡지구 폐기물재활용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깨끗한 환경조성과 화재발생 조기 차단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 관련 법령을 숙지해 법령 미숙으로 인한 부적정한 폐기물 처리를 미리 예방하고자 구역청 담당자가 직접 실시했다. 생곡지구 내 화재 발생때 물적, 인적 피해 방지를 위해 강서소방서 협조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폐기물관련 업체 52곳이 입주하고 있는 생곡지구는 자원순환특화단지로 조성돼 폐기물을 비롯한 환경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적정한 폐기물 처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시설 적정한 운영·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방법, 폐기물 적정보관 등에 대한 교육과 화재 발생때 초기 대응, 소화기 사용방법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처리 시설의 적정한 운영으로 환경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한 폐기물처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5-29 09:19:51아이에스동서가 비철금속 재활용업체 인수를 위해 25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19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 채권은 오염방지·관리 분야의 비철금속 재활용업체 인수에 활용할 목적으로 발행됐다. 아이에스동서는 녹색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ESG 경영활동과 다양한 환경·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평가기관 최고등급인 G1(Green1) 등급을 획득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금리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경직된 상황에서도 ESG 채권을 찾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ESG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과 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발행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2-05-19 18: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