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독자적인 탄소가치평가모델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해 온 성과와 부산지역 기후테크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부산시·BNK금융지주와 협력해 추진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은 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덜고, 부산지역 기후테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기보는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저탄소 혁신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기후테크기업의 녹색성장과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5-06-05 18:43:4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본격 적용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현대건설은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 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최광호 주택설계실장과 제이치글로벌 오주명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올해 준공 단지의 야외 놀이터부터 기술 적용을 시작하고, 휴게시설 및 공용마당 등 조경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 대비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해 활용범위가 넓다. 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 대비 평균 11℃의 표면온도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율은 최대 100%, 질소산화물(NOx)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제거돼 기술력과 실효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외에도 해당 고무칩을 적용한 바닥재는 탄성력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입증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솔루션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4 09:26:55[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12일 현대차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신기술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기술 설계 및 열처리 양산 설비 최적화를, 현대차는 기술 아이디어 제시 및 부품화 제조 기술 평가를 맡았다. 현대제철은 신규 개발한 열처리 기술을 자동차 차동 기어 부품 양산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구상화 열처리 기술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공정시간을 78% 단축시키고 탄소배출량을 4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2025년부터 양산되는 펠리세이드, 투싼, 쏘나타, 아반떼 등의 차량차동 기어 부품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차량 부품과 중장비, 공작기계 등 타 산업군 제품에 신규 열처리 기술을 확대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독자개발한 열처리 기술에 대한 신기술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차동 기어 외 다양한 소재에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12 10:42:39부산시는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Non-UV' 신발 중창 접착공정 개발로 생산성이 30%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접착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산화에 성공한 접착공정은 중창용 고성능 프라이머를 사용해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을 생략한 'Non-UV' 공정으로, 기존 14단계의 공정을 5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산성 30% 향상과 인건비 30~50%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신발에 사용되는 중창(mid-sole) 재료들은 기능성화, 경량화, 패션화 등을 위한 비극성 재질 소재가 대부분으로, 이를 접착하기 위해서는 세척, 'UV'형 프라이머 도포, 'UV' 조사 등의 전처리 공정이 필수로 요구된다.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 과정에서는 치수안정성 저하와 공정의 복잡화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원가가 상승하는 문제와 유기용제 사용이 많아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시는 이번 양산화 성공을 통해 유기용제 사용을 줄여 탄소저감 효과가 창출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부산 신발업체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 기업들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매년 약 8억 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9 18:31:17롯데건설은 한일시멘트 등과 함께 '이산화탄소(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해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르타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멘트 사용량이 3% 가량 감소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1000가구 아파트 적용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해당 신기술은 국책과제로 진행됐다.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유진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등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종배 기자
2024-11-12 18:02:59[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한일시멘트 등과 함께 '이산화탄소(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해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르타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멘트 사용량이 3% 가량 감소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1000가구 아파트 적용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해당 신기술은 국책과제로 진행됐다.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유진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등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12 09:27:27기후대응기금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투입과 탄소 감축 효과에 따른 선별 투자로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주요 선진국들이 국가 주도 보조금을 통해 저탄소·무공해 철강 개발에 속도를 내는 만큼 포스코 등 기업의 개발비용에 대한 정부예산 투입이 긴급하단 목소리가 컸다.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2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인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전 기재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저탄소 기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산업 후발주자인 만큼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녹색선도기업 육성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인 오형나 경희대 교수 역시 제조업 대상 정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저탄소 재정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기후대응기금을 감축효과가 높은 사업 위주로 전면 재편하는 등 탄소감축 효과를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대응기금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 중립 이행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2023년 예산은 2조4913억원, 2024년 예산은 약 2조4158억원이다. 오 교수는 특히 철강에 대한 탄소저감 기술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내 산업여건이 제조업 비중이 높은데다 탄소 배출이 많은 수출품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철강·석화·정유·시멘트 등 에너지다소비업종이 전체 제조업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0%다. 오 교수는 "일본 녹색혁신기금 보면 정부 지원 대상은 저감효과 및 경제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소재산업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고 이중 철강만이 확인된 탄소 감축 기술이 있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임영목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MD는 "국내 제조업에서 탄소 다(多)배출 업종인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가 전체 산업 배출의 75%를 차지한다"며 "다배출 업종 (탄소저감 위한) 공정전환은 기술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을 어떻게 실증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에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공법을 만들었다"며 "스웨덴은 국내보다 철 생산량이 적음에도 정부 지원이 몇 배로 많다.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철강산업을 선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수소환원제철을 만드는데 포스코 혼자 전기료 18조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후 문제는 자국 산업화 경쟁이다. (정부 투자를 통해) 기후테크 차원에서 저전력 반도체, 전기가 덜 쓰이는 통신망, 수소생태계 등 저탄소 기술 개발해 미래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차 미래전략포럼에선 인구를 주제로 열렸고 연말 예정된 3차에선 인재양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07 18:06:32한일시멘트가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CO2)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를 개발해 시험 타설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를 모르타르 안에 가두는 CCUS 기술이 적용돼 탄소 중립에 도움이 된다. 오는 9월 롯데건설과 함께 실제 아파트에도 이 모르타르를 타설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7일 한일시멘트 공주공장에 조성된 실험용 세대 내에 CO2를 주입한 바닥용 모르타르 '레미탈 FS150'을 타설했다. 모르타르 1㎥당 CO2 0.4㎏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모르타르에 CO2를 주입하면 양생과정에서 시멘트 밀도가 증가해 시멘트 사용량을 약 3%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한일시멘트가 연간 판매하는 바닥용 모르타르 전량에 주입 시, 시멘트 사용 저감 효과를 포함해 약 5만t의 CO2를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는 하루 35㎞ 운행하는 승용차 약 1만6000대가 1년 동안 발생시키는 CO2양에 해당한다. 한일시멘트는 CO2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의 자동화 타설 기술도 확보한 상태다. 모르타르용 CO2 정량 주입 장치를 개발해 특허 획득을 완료했으며, 이 장치를 덧붙인 이동식 사일로를 이용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타설이 가능하다. 이동식 사일로란 모르타르와 물을 넣으면 자동으로 정량 배합해 고층까지 호스로 압송해주는 설비다. 오해근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상무는 "바닥용 레미탈 제품에 CCUS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레미탈의 품질 차별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08 18:10:00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부터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매년 100억원 규모로 2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부산에 있는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면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 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인 경우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기술보증기금 디지털 지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다음달부터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운전자금의 금융비용 전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1 19:06:0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부터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매년 100억원 규모로 2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부산에 있는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면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인 경우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기술보증기금 디지털 지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다음달부터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운전자금의 금융비용 전부를 지원하기 위해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전국 최초로 마련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1 07: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