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위드 메가박스'가 출시 약 1주일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위드(with)메가박스가 무더위 영화관을 찾으려는 2030세대에게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5번째 브랜드저금통인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메가박스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과 영화관 '메가박스'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메가박스 영화관람권과 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원 가량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파트너사인 메가박스와 지난 2022년 'mini 26일저금' 이후 두 번째 제휴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메가박스 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 연령대에서 신규 모객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30~50대 신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140%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에 파트너사 혜택을 엮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이 두드러지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저금통with메가박스의 누적 계좌 개설 수는 지난 7월 30일 기준 50만 좌를 돌파했다. 지난 22일 서비스를 출시한 지 8일만에 이뤄낸 성과다. 1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는 56만좌를 넘겼다. 고객 연령 별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었다.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는 출시 이전 대비 약 2.5배가량 늘어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통with메가박스 인기 요인은 '극장가 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 할인 혜택이 유용하게 느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함께 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02 15:58:33[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휴가철을 맞아 극장가 혜택을 담은 '저금통 위드 메가박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오는 8월 11일까지 3주동안 '저금통 위드 메가박스'로 전환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한 뒤 바꿀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제휴를 통해 금리 외에 추가 혜택을 담아 선보이는 5번째 '브랜드저금통'이다. 저금통 위드 메가박스에 가입한 고객은 연 8%의 금리와 함께 메가박스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저금통 위드 메가박스는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한 번만 저금해도 최대 2명까지 쓸 수 있는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1인당 3000원 할인쿠폰으로 최대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누적 3회 저금 시 탄산음료 라지 사이즈 1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에 따른 혜택도 있다. 누적 저축금액이 5000원을 넘으면 각각 1만원(주중)·1만1000원(주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어 주중 영화관람료가 1만5000원일 경우 1만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누적 저축금액이 1만원 이상일 경우 팝콘 라지 사이즈 1000원, 나쵸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혜택 쿠폰은 메가박스 모바일 앱에서 등록한 후 쓸 수 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의 굿즈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 사용 고객(700명)에게는 소프트 키링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2 09:28:36깜짝 놀랐다. 신입직원에게 돼지저금통 얘기를 꺼냈는데, 처음 들어보는 눈치였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니기 시작한 즈음부터 빨간 돼지 한 마리씩을 키웠다. '땡그랑 한 푼'이라며 저축습관을 기르고 차곡차곡 목돈을 마련한다는 취지였으리라 생각된다. 얼큰하게 취하신 아버지의 노래 신청을 만족시켜 드리고 1만원짜리 지폐를 받는 날은 돼지가 배부른 날이었고, 돼지가 무거워지기 전에 배를 살짝 갈라 딱지나 구슬 매입을 위한 개인 비자금(?)으로 쓰기도 했었다. 어찌 됐건 저금통은 어린이들의 미래였다. 돼지 한 마리가 예기치 못한 일을 해결해 주는 보험금이 되었고, 대학 학자금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취업용 정장 한 벌을 사는 데 보태기도 했다. 자녀가 사회 진출하는 데 든든한 밑천이 되어 온 녀석이었다. 지금도 빨간 돼지가 아이들의 미래가 될까? 보험금, 학자금, 취업준비금이라는 3대 밑천 외에도 돈 들어갈 곳이 많아졌다. 학원비로,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으로, 일자리 탐색, 주거마련 비용까지 이제는 수백마리의 저금통이 있어야 아이가 사회로 나갈 수 있다. 실제 한 보고서는 '자녀를 사회로 내보내기 위해 양육비 3억7000만원, 학자금 4000만원, 결혼비용 1억7000만원 등 총 6억원 이상이 든다'고 했다. 여기에 사교육비, 수도권 주거비까지 더하면 얼마나 많은 자금이 소요될지 가늠조차 어렵다. 저출생이 지구촌 이슈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초경쟁' 사회가 되면서 사회진출의 예상비용은 커져만 가고 있는 반면 '저성장' 뉴노멀로 미래 예상소득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게 현실이다. '무한경쟁의 어두운 미래에 내 아이를 키울 수 없다'는 뜻인 듯싶다. 실제 50년 전만 해도 지구촌 출산율은 4.4명으로 인구폭발을 걱정했었는데 최근(2022년) 2.4명까지 떨어졌다. 한국 역시 50년 전 4.5명에 이르던 출산율이 이제는 0.6명대이다. 이러다 보니 각국의 정책역량도 저출생에 집중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출산지원금이다. 상당수 나라들은 '아이 낳으면 지원금 드립니다' 식의 정책을 펼치지만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먼저 6억원의 사회화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면 재정파탄은 시간문제다. 또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에게 획기적 현금지원을 하지만 이들이 자라서 만들어 내는 사회적 가치는 훨씬 작다는 것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분석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가지고 2세 키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먼저 경쟁압박을 줄여야 한다. 지금은 전국 일자리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모여 있다. 이곳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지난주 정부는 '정책대응 실기' 등을 인정하며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해소와 함께 그린벨트 지역에 출산가구 주택 공급, 청약요건 완화, 전세자금 대출 완화 등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자 하고 있다. 0세부터 11세까지 육아경쟁을 벗어날 퍼블릭 케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음으로 저성장 뉴노멀을 넘어설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성장이 이루어지면 그만큼 일자리는 늘어나기 마련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분야의 일자리라면 더 환영이다. 이 같은 4차 산업혁명은 청년 1명이 노인 여러 명을 부양해야 하는 연금부담도 줄여줄 것이다. 여기에 저출생을 예정된 미래로 받아들이고 주니어들의 미래 부담은 감소시키면서 시니어들의 현재 생산역량을 제고하는 지혜도 필요해 보인다. 다음달 11일이 인구의 날이란다. 지구촌에 50억명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 정부는 퍼블릭 케어, 연금개혁, 교육개혁이라는 돼지저금통을 마련하고, 기업들은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국민들은 '아이가 미래'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돼지저금통을 채워나가면서 매년 빵빵한 인구의 날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24-06-27 18:21:38[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는 4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 위드 농심'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최대 연 8.0%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5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저금통 상품에 유통기업과 연결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른바 뱅킹커머스 '브랜드저금통'이다. 농심과 함께한 이번 '저금통 위드(with) 농심'은 오뚜기, 맥도날드에 이은 4번째 브랜드저금통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브랜드저금통' 누적 계좌 개설 수는 180만 좌에 육박한다. 신규고객 유치 등 계좌수를 늘려야하는 은행과 자사몰 육성, 충성고객 '락인' 등 유통기업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3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저금통 위드 농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한 뒤 전환하면 된다. 농심 저금통을 이용하면 저금 횟수에 따라 농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심 저금통을 만들고 1번이라도 저금에 성공하면 인기 라면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각각 40%씩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팩이 증정된다. 누적 3회 저금하면 화이트데이 기념 쿠폰팩도 받을 수 있다. 츄파춥스나 멘토스·후르트텔라를 각각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농심몰 앱에서 '랜덤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명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농심 너구리 키링 인형을 받을 수도 있다. 농심 커스텀 스낵 '농꾸' 무료 증정 쿠폰(2000명)부터 농심몰에서 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5000원 할인 쿠폰(2만명)까지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잔돈을 저축함과 동시에 제휴사의 쿠폰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제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브랜드저금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04 10:03:24[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는 지난 1일 출시한 ‘저금통with맥도날드’가 누적 가입 계좌수 90만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저금통with맥도날드’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맥도날드 할인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저축 성공 횟수에 따라 △빅맥 단품 △후렌치 후라이(M) △오레오 맥플러리 △베이컨에그 맥머핀 단품 △아메리카노(M) 등 맥도날드 앱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4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11월 24일까지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 중 20만명은 추첨을 통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2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으로, 가입 이후 운영 종료일인 오는 28일까지 저축 성공 횟수 3회를 달성할 경우 모든 할인 쿠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저금통with맥도날드’의 누적 가입 계좌수는 20일간 90만좌를 돌파해 1분에 3명 꼴로 이번 상품에 가입했다. 또한 상품 출시 이후 저금통의 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한 달 평균 신규 가입자 수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제휴사와 함께 '브랜드저금통'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 '저금통with맥도날드'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의 '브랜드저금통'은 누적 150만좌를 돌파하며 플랫폼 역량을 입증했다. 제휴사 또한 '브랜드저금통' 가입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와 모바일 앱 이용자 활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카카오뱅크와의 제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사인 맥도날드의 앱은 상품 출시 당일 iOS 앱스토어 식음료 부문 앱 다운로드 순위 1위, 전체 인기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21 09:32:41[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는 맥도날드와 손잡고 '저금통' 고객을 위한 제휴 저금 서비스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저금통with맥도날드'는 카카오뱅크의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에 맥도날드 할인 쿠폰 혜택을 담은 '브랜드저금통'으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의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전환 이후에도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은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는 상품으로 10%의 높은 이자 혜택과 함께 실물 저금통처럼 잔돈을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저금통with맥도날드'에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맥플러리, 빅맥 세트 등 맥도날드의 인기 상품이 아이템으로 노출되도록 설정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번 '저금통with맥도날드'에 가입한 고객은 저축 횟수에 따라 맥도날드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최대 6장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저축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빅맥 단품 △후렌치 후라이(M) △오레오 맥플러리 3종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세 번의 저축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베이컨에그 맥머핀 단품 △아메리카노(M) 2종 할인 쿠폰이 지급돼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21일까지 가입 신청한 뒤 28일까지 세 번의 저축을 완료하면 모든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나, 입출금통장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없는 경우 저금이 실행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랜덤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23일과 24일에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 중 20만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내 혜택함'의 쿠폰번호를 맥도날드 앱 내 '쿠폰 등록 페이지'에 입력해 등록할 수 있으며 24년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저축을 하는 동시에 햄버거부터 커피까지 맥도날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01 09:25:42[파이낸셜뉴스]경기침체 리스크,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마땅한투자처를 잃은 돈이 예수금으로 몰리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의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먼저 ‘수익성’을 꼽을 수 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는 현재 세전 연 3.40%(개인)로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수익금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러 ‘안정성’을 들 수 있다. KB증권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 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주식투자고객의 예수금 이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수익성과 안정성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는 KB증권 고객 누구나 KB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B증권 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7-19 09:41:52[파이낸셜뉴스] 가수 현진영과 배우 오서운 부부의 용돈 인상 공방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률은 전국 기준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아내와 용돈 인상 공방 중이던 현진영이 아내 앞으로 도착한 택배 상자를 검사하고, 모자란 용돈을 채우기 위해 저금통을 털다가 들킨 장면이 6.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진영은 이날 아내와 함께 애견 카페에 방문했다. 현진영은 애견용 커피 우유 멍푸치노와 장난감을 사주며 반려견을 향한 극진한 부성애를 보였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계산을 떠밀며 공방을 펼쳤다. 현진영은 결국 자신의 카드로 계산하며 "내 용돈 훅 날아갔다"며 아쉬워했다. 현진영은 "어렸을 때 많이 썼다. 그때는 돈 개념도 없었다. 2005년에 작곡가 프로듀싱 사업을 했는데 회사가 망했다. 돈을 쓰는 방법을 몰라서 경제권을 아내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서운은 "남편에게 용돈 80만원 주고 나머지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진영은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건 20만원 밖에 안된다. 정말 부족하다. 통신비, 주유비를 빼면 남는 게 그정도 밖에 안 된다. 내 어깨가 내려간다"고 불만족스러워했다. 이후 현진영은 아내의 심부름을 받고 홀로 장을 봤다. 공동 생활비 카드로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고 들어온 현진영에 오서운은 "앞으로 마트 가지 마"라며 잔소리를 했다. 결국 현진영은 "남자가 한 달에 20만원으로 어떻게 사냐. 내가 돈 벌어서 당신 다 주는데 양심이 있어야지"라며 폭발했다. 오서운은 "나가는 지출은 정해져 있고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없다. 앞으로 용돈 올려달라는 말 하지 마라. 더 말하면 용돈 10만원 줄인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용돈 인상 협상이 결렬됐다. 웹드라마 투자 및 제작중인 현진영은 설상가상으로 재정난으로 인해 웹드라마 제작 중단 위기에 놓였다. 현진영은 스태프들에게 "걱정하지 마. 아내에게 제작비 빼 올게"라며 큰소리 쳤지만 결국 돈을 받지 못했다. 기가 죽은 현진영은 아내 앞으로 택배가 잔뜩 도착하자 "쓸데없는 거 샀는지 확인하는 거다"라고 큰소리를 치며 상자를 뜯었다. 그러나 아내 물건은 하나도 없었고 민망해진 현진영은 또다시 기회를 엿보다 용돈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현진영은 아내가 잠든 시간 몰래 저금통을 털다 들켰다.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돈 한 푼 건져내지 못했고, 현진영은 "용돈 3만원만 올려달라"라고 하며 짠내 나는 모습을 보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2 14:10: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재사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청소용, 조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의 경우 가뭄 위기가 심각한 만큼 물 재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예산의 2배 수준인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빗물저금통 50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공동주택 △건축면적 5000㎡ 미만 학교다. 빗물 저장시설의 용량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내에서 빗물저금통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시설 설치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5년 미만 사용하거나 철거할 경우에는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수질개선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신청서 작성요령,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지 실사 및 내부 심사를 거쳐 빗물 활용도, 집수 능력, 설치 여건, 홍보 효과, 경제성 등을 검토해 4월 중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장기 가뭄으로 인한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서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빗물저금통 보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75개의 빗물저금통을 설치했으며 연간 300t 상당의 수돗물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신 광주시 수질개선과장은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서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면 수돗물을 절약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05 10:32:0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변경된 금리는 오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공 후 고객이 느끼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p에서 최대 연 3.5%p로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7주 연속 납입 성공 시 연 1.0%p, 26주 연속 성공 시 누적 연 3.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인상으로 26주적금은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금액만큼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0개까지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상품의 기본금리도 연 10%로 인상한다. 기존 연 3.0%였던 금리를 7.0%p 인상했다. 기존 가입 고객도 오는 11월 1일부터는 오른 금리를 적용받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주신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며 "26주적금 적금 만기에 도전하는 즐거움, 저금통으로 잔돈을 모으는 재미와 더불어서 높은 금리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31 16: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