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1일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다.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경제 상황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그는 "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경제 대책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지시하겠다"며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복지 혜택 등 높은 물가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대에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1500엔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원가절감 경제에서 고부가가치 창조 경제로 전환해 일본을 투자 강국으로 실현하겠다. 실질임금을 지속가능하게 인상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11:52[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에너지플러스 봉사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하여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187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수혜대상 1900가구를 모집 중이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서울, 여수 등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하여 직접 현장에 나가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을 돕는 활동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임직원 에너지효율개선 봉사활동은 25일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서 진행했다. 혜명메이빌은 1946년 서울시 금천구에서 개원한 아동보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돌봄이 필요한 48명 아동의 안전과 건강, 학습, 문화활동,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건물 복도, 계단 창틀 시공을 진행했으며,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도 손을 보탰다 혜명메이빌 박혜정 원장은 "아이들이 복도에 창호가 설치되지 않아 겨울철 추위에 떨었는데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2024년 취약계층주거환경 개선 시공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부사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 지속될 문제로,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5 16:53:42【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2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계약, 전·월세 임대차 계약 등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부동산 계약일 기준 2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신청서(부동산 중개보수 청구서·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최근 5년 주소 변동 사항 포함), 매매(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 사본(압류 방지 전용 통장은 불가) 등 서류를 지참해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주소부동산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앞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1:35:0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오는 23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쿠폰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연탄 쿠폰 사업은 연탄을 가정용 난방으로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비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47만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여름철 에너지바우처와 중복수급은 가능하나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는 중복수급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가구에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0 10:36:1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1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5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18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12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7 10:52:3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는 1일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자활기업과 사업단이 생산시설 중 현대화가 필요하거나 생산품 품질향상을 원할 경우 컨설팅, 교육, 우수식품 인증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해당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식품분야 자활기업과 사업단의 자활생산품 혁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성된 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소득층 자활지원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지 관리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지원으로 자활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1 14:20:51[파이낸셜뉴스] IBK캐피탈은 위스타트에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급식비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이들의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로서, 저소득층 아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해소 등 심리안정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1 13:28:3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자 55가구 선정을 완료하고 3억4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세대를 대상으로 600만원 내에서 노후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개보수 지원은 창호 공사와 보일러·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27 14:26:45기후변화로 인해 건강 불평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회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소액보험상품 공급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더 나아가 기후 위험과 관련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확대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보험연구원 김경선 연구위원은 26일 '기후변화와 건강 형평성'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를 점검하고, 정책당국 및 보험회사의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해 건강권을 실현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취약계층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고 야외작업 노동 참여가 높음에 따라 기후변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복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에 대응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에 대응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보장제도 내에서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기후변화 저감 노력을 통해 건강 위험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기후 및 보건 전문가를 육성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장기적인 역량을 구축해 나가야 하며, 기후 위험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보험회사 역시 기후 위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보험상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 및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6 18:06:57[파이낸셜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건강 불평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회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소액보험상품 공급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더 나아가 기후 위험과 관련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확대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보험연구원 김경선 연구위원은 26일 '기후변화와 건강 형평성'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를 점검하고, 정책당국 및 보험회사의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해 건강권을 실현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취약계층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고 야외작업 노동 참여가 높음에 따라 기후변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복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에 대응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에 대응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보장제도 내에서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기후변화 저감 노력을 통해 건강 위험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기후 및 보건 전문가를 육성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장기적인 역량을 구축해 나가야 하며, 기후 위험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모든 국민이 과도한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보장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회사 역시 기후 위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보험상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 및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6 08: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