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민선 8기 경기 안양시가 공약사업 161건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99건을 추진 완료하고 59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 38명이 참석했다. 시는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 2회(상·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임기 절반이 지난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임기 내 계획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올 상반기 보고회 이후 올해 2~3분기에 완료된 주요 사업은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 및 하상 개량 △호계시장 인근 지하주차장 조성 △이안아파트 앞 저소음 포장공사 △임곡3지구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평생교육 강화) △호계3동 리치밸리 등 우·오수 분류화 등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관양동(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거점별 청소년문화센터 건립(관양 청소년문화의 집·박달 청소년문화의 집)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 및 복지시설 확충 관련 공약사업이 성실히 이행됨에 따라 시민의 정책 체감도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시정현장평가단의 평가와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반구십리(半九十里),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말처럼 일을 끝마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소통의 창을 열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올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4 14:17:34세이코엡손이 고성능 6축 센서가 장착된 관성 측정 장치(IMU1) 라인업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을 개발하고 최근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모델인 M-G570PR은 높은 정밀도, 저소음 및 먼지와 물의 침입을 막아주는 IP67 등급을 제공한다. 엡손은 2011년 쿼츠 크리스탈 자이로 센서를 탑재한 첫 IMU를 출시했다. 그 후 엡손 IMU는 정밀 농업(GNSS), 소형 위성, EO/IR 카메라 짐벌, 안테나 흔들림 제어 등 다양한 고객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며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IMU는 측량, 항공 및 인공위성에서의 영상 촬영과 같은 분야로 활용 분야가 확장됐다. 신제품 M-G570PR은 기존 모델인 M-G370PDG를 기반으로 하며 엡손의 독자적인 다중 센서 기술을 사용해 여러 IMU를 결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0.5°/h의 자이로 바이어스 안정성과 0.04°/√h의 앵글 랜덤 워크를 실현해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게 했다. M-G570PR의 포장재인 IP67 등급의 금속 케이스는 먼지와 물의 침입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RS-422 시리얼 통신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어 고안정성 및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사회적·기술적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밀 센서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엡손은 효율적이고 컴팩트하며 정밀한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크기, 경량, 저전력 소비의 센싱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08:58:4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국도45호선(태전동) 저소음 포장 사업 5억원, 도척 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 5억원 등이다. 국도45호선(태전동) 저소음 포장 사업은 방음벽 설치에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구간 저소음 포장을 진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어 도척 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은 2026~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라 정규규격(105m~68m)을 갖춰 인조잔디 및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각종 대회 개최 및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구 소병훈·안태준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과 주민 숙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11:23:03에이수스가 비즈니스 업무에 특화된 성능과 함께 무게가 990g에 불과한 14인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ExpertBook B9 OLED’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pertBook B9 OLED는 에이수스의 비즈니스 전용 노트북 라인업인 ExpertBook 시리즈 중에서도 프리미엄 급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고성능은 물론 뛰어난 휴대성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춰 이동이 잦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한층 더 높였다. AI 기반의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깨끗한 음질로 대화할 수 있으며, 조명 최적화, 시선 교정 등을 지원하는 ASUS AiSense 카메라 기능을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을 유지하는 스마트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장소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업무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철저한 보안 환경도 갖췄다. 중요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TPM 2.0칩,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해 자물쇠를 부착할 수 있는 켄싱턴 락 슬롯, 생체 인식 로그인을 지원하는 지문 인식 센서 및 적외선(IR) 카메라와 물리적 웹캠 실드를 탑재했으며,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위협 탐지 기능, 원격 관리 기능 등 강력한 보안성과 관리성을 갖춘 인텔 vPro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제품의 70% 이상을 재생 원료인 PIR 소재로 제작했으며 칙소몰딩 제조 기법을 사용해 재료 폐기량을 29% 줄이고, 공정 시간을 최대 75% 단축함으로써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패키징에는 FSC MIX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됐으며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의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ExpertBook B9 OLED의 출시 가격은 10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한다. 공식 총판 업체인 에스라이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이수스 프리미엄 케어 보증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본 제공하는 보증 기간 1년에 더해 총 2년 동안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전용 핫라인을 통해 출장 수리를 신청할 수 있는 사후지원(A/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5 09:03:0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경기 의정부시 민락 지하차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민락 지하차도 전 구간에 저소음 포장을 하는 등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4년 12월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준공하면서 민락 지하차도를 설치했다. 지하차도는 2016년 6월 의정부시로 관리권이 이관됐으며 2017년 6월 준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 나들목과 연결됐다. 2022년 기준 고속도로 입구 교통량은 오전 7시~9시 사이 가장 많았으며, 이 시간 2022년 7~12월 한 달 평균 교통량은 약 6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도ㅒㅆ다. 또 출구 교통량은 오후 6시~7시 사이 가장 많았으며, 이 시간 평균 교통량은 약 6만4000대에 달한다. 때문에 민락 지하차도, 민락 나들목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민락우미린더스카이아파트 주민들은 교통소음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등 피해를 호소해 왔다. 이에 아파트 주민 782명은 관계기관 등에 교통소음 저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으나, 5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책이 없자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 민원인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민락 지하차도 소음저감 대책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안으로 의정부시는 2024년 말까지 민락 지하차도 전 구간에 저소음 포장과 노면보수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민락로 298번길 상에 설치된 방음벽 상단에 소음 감쇄기를 설치(L=440m)하고 전방 과속단속카메라를 검토 후 후방 과속단속카메라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북부고속도로(주)는 감쇄기 설치비용을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민락 지하차도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는 것과 전방 과속단속카메라를 후방 과속단속카메라로 교체를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교통소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소음 등 환경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02 00:19:30[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에 착공해 3년 만인 지난 9월 준공됨에 따라 해월교를 11일 10시부터 개통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한 것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단절됐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로 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질 뿐 아니라, 그간 연결도로가 없어서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 지역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1 13:53:53"'에어 컴프레셔'로 불리는 공기압축기는 치과병원용 작은 의료기기부터 공기를 불어넣어 소포장하는 제약회사, 정밀기기 생산공장, 자동차 정비소, 세차장, 골프장 먼지떨이 기기, 식가공업체 마늘·양파 껍질을 손쉽게 벗기는 용도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불문하고 산업현장에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 기장 정관읍에 위치한 ㈜에이티시(ATC·대표이사 박연수)는 크고 작은 친환경 공기압축기를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조해 공급하고 철저한 사후관리(AS)를 펼치는 회사로, 이름난 이 분야 동남권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최신 기술로 직접 제조·공급하고 있는 공기압축기는 '무급유식 스크롤 방식(Oil-free Scroll Compressor)'이다. 에이티시에서 제조·공급하는 최신 공기압축기는 기존 급유식 스크류 방식에서 바람과 함께 미세하게 묻어날 수 있는 기름(윤활유) 피해 걱정까지 덜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위생을 중요시하는 의약품 제조회사나 바람을 이용해 식품을 포장하는 용도로는 더더욱 최적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여기다 둥글게 말린 '피우는 모기향'을 연상케 하는 스크롤 형태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기술을 적용, 기존 급유식 스크루 방식보다 소요되는 전기료 부담도 훨씬 줄여주는 '가성비'까지 돋보인다. 무급유식 압축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정체와 회전체의 틈새를 최소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회전운동을 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내구성이 강한 베어링을 장착하고 특수공정을 거친 복합PTFE(테프론)실을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고온에서도 마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티시는 그동안 공기압축기에 들어가는 각종 핵심 부품을 수입해 해당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국내 대리점으로 사후관리까지 담당해오다 완제품 생산회사로 발돋움한 이 분야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 실사용자와 국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회사가 자체 기술로 제조·공급 중인 공기압축기는 작은 치과병원용부터 골프장에 설치되는 5마력짜리, 바람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 50마력짜리까지 다양하다. 강종휴 에이티시 부사장은 14일 "시스템과 설비 자동화 추세로 산업 현장 곳곳마다 바람을 이용해 공정을 돌리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용도에 따라 원하는 크기, 원하는 형태의 공기압축기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오일프리 컴프레셔의 경우 윤활유가 바람에 섞여 나오지 않은 100% 클린 공기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의약품 생산과 치과 치료용도에는 더욱 필수적"이라면서 "건물 내에도 설치가 가능한 저소음 제품 개발과 다양한 모델 생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뿐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를 철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14 18:27:34[파이낸셜뉴스] "'에어 컴프레샤(콤프레샤)'로 불리는 공기압축기의 경우 치과병원용 작은 의료기기에서부터 공기를 불어 넣어 소포장하는 제약회사, 정밀기기 생산공장, 자동차 정비소, 세차장, 골프장 먼지털이 기기, 식가공업체 마늘·양파 껍질을 손쉽게 벗기는 용도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불문하고 산업현장에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주)에이티시(ATC·대표이사 박연수)는 크고 작은 친환경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에어 컴프레샤)를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조해 공급하고 철저한 사후서비스(AS)를 펼치는 회사로 이름난 이 분야 동남권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최신 기술로 직접 제조해 공급하고 있는 공기압축기는 '무급유식 스크롤 방식(Oil-free Scroll Compressor)'이다. 에이티시에서 제조해서 공급하는 최신 공기압축기는 기존 급유식 스크류 방식에서 바람과 함께 미세하게 묻어날 수 있는 기름(윤활유) 피해 걱정까지 덜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위생을 중요시하는 의약품 제조회사나 바람을 이용해 식품을 포장하는 용도로는 더더욱 최적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여기다 둥글게 말린 '피우는 모기향'을 연상케 하는 스크롤 형태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기술을 적용, 기존 급유식 스크류 방식보다 소요되는 전기료 부담도 훨씬 줄여주는 '가성비'까지 돋보인다. 무급유식 압축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정체와 회전체의 틈새를 최소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회전운동을 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내구성이 강한 베어링을 장착하고 특수공정을 거친 복합PTFE(테프론)씰을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고온에서도 마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티시는 그동안 공기압축기에 들어가는 각종 핵심 부품을 수입해 해당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국내 대리점으로 사후서비스까지 담당해오다 완제품 생산회사로 발돋움한 이 분야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실사용자들과 국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회사가 자체 기술로 제조·공급 중인 공기압축기는 작은 치과병원용부터 골프장에 설치되는 5마력짜리, 바람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 50마력짜리까지 다양하다. 강종휴 에이티시 부사장은 14일 "시스템과 설비 자동화 추세로 산업 현장 곳곳마다 바람을 이용해 공정을 돌리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용도에 따라 원하는 크기, 원하는 형태의 공기압축기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오일프리 컴프레샤의 경우 윤활유가 바람에 섞여 나오지 않은 100% 클린 공기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의약품 생산과 치과 치료용도에는 더욱 필수적"이라면서 "건물 내에도 설치가 가능한 저소음 제품 개발과 다양한 모델 생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 뿐 아니라 철저한 사후서비스를 철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14 12:04:28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을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고,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6-04 18:51:1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을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고,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6-04 12: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