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저장강박증을 앓는 취약계층 가구의 쓰레기 더미 집을 청소해 주는 '클린케어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12월까지 '제9차 클린케어사업'을 진행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클린케어사업은 쓰레기 더미 속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저소득층 심신미약 가구를 발굴해 쓰레기 등 폐기물 수거, 실내외 청소·소독(살균·살충), 정신 상담, 민간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7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8년 동안 140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9차 클린케어사업에서는 저장강박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청소, 방역, 정신상담을 연계한 패키지 서비스를 14일 이내에 신속하게 제공한다. 사후 현장점검을 해 대상자들의 저장강박증 재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량의 쓰레기(2t 이상)를 저장해 둔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보장 수급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이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버리지 못하고 집에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2 12:29:57【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 미사2동에 거주하는 J모(81)씨는 이혼 후 6자녀를 홀로 어렵게 키우며 살아왔다. 12년 전부터 기초수급자로 생활하다 최근 건강악화로 사례관리 대상이 됐다. J씨는 물건에 과도한 애착을 쏟고 추억을 담아두는 저장강박증을 앓아 집안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온갖 쓰레기를 쌓아뒀다. 올해 4월 미사2동 직원의 설득으로 서울놀이치료연구소 이혜진 상담사를 통해 마음의 분노가 치유되는 경험을 하며 집안 청소를 허락했다. 미사강변 1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썩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 제보에 따라 J씨에게 집을 정리하도록 설득했으나 J씨는 계속 거부했다. 그래도 반복 설득을 시도했고 마침내 허락을 얻어냈다. 결국 LH 서울동부권지사 자원봉사와 청소용역을 지원받아 20일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를 청소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그동안 저장강박 대처가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이 잘 되고 있어 해법에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철순 미사강변 13단지 관리소장은 “자칫하면 해충 발생이나 화재 위험 등 위기상황에 노출될 수 있었다”며 “수차례 설득과정에서 조심스럽게 대처했다”고 청소를 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미사2동 저장강박 사례관리를 총괄하는 이다경 미사2동 팀장은 “저장강박 해결은 재발을 막는 심리치료 재활이 중요하다”며 “향후 민관 협업을 보다 강화해 저장강박증 위기가구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2 16:13:11▲ 저장강박증이란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과거 홍지민이 저장강박증 발언이 덩달아 관심이다. 과거 MBC '미라클'에서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지민은 '저장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홍지민의 남편은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5 08:07:46▲ 저장강박증이란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과거 홍지민이 저장강박증 발언이 덩달아 관심이다. 과거 MBC '미라클'에서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지민은 '저장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홍지민의 남편은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4 16:38:40▲ 저장강박증이란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과거 홍지민이 저장강박증 발언이 덩달아 관심이다. 과거 MBC '미라클'에서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지민은 '저장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홍지민의 남편은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4 14:38:43▲ 복면가왕 하와이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이 과거 저장강박증 진단을 받은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TV '미라클'에서 홍지민은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장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홍지민의 남편은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전설의 기타맨'과 '네가 가라 하와이'의 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이제 버렸나?",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정리하고 사세요",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노래는 참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news@fnnews.com fn스타
2015-08-31 09:44:14▲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이 과거 저장강박증 진단을 받은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TV '미라클'에서 홍지민은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장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홍지민의 남편은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전설의 기타맨'과 '네가 가라 하와이'의 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이제 버렸나?",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정리하고 사세요", "복면가왕 하와이 추정 홍지민, 노래는 참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31 05:40:01경기도·수원시 지자체 첫 제도적 해결책 모색키로 【 수원=장충식 기자】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평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서 인근 주민이 "3층 아파트 베란다에 남자아이가 옷을 벗고 매달려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굳게 잠긴 현관문 대신 옥상에서 로프 등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간 소방대원들과 경찰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남매를 발견했다. 이들 남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현관문 입구부터 수북하게 쌓여있었으며, 거실부터 방안, 화장실 등 온 집안이 빈 페트병, 비닐, 오물 묻은 기저귀 등이 허리까지 차올라 있었다. 이처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경기도 수원시가 제도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저장강박증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통해 세상에 알려져 왔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도적으로 저장강박증 해결을 추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쓰레기집'으로 인식되는 저장강박증 현상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대부분의 저장강박증은 주위에서 불편이나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된 후에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곤 한다.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 박미애 상임팀장은 "우울증이나 치매를 겪는 노인에서부터 아까워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일반인들까지 저장강박증은 집계가 되지 않지만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각종 민원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에 따르면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종 쓰레기에서부터 폐지, 빈병을 모으거나 썩은 음식물, 심지어는 자신의 분비물까지 수집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악취는 물론 화재 발생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자발적인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지역자활센터 3개소, 통합정신건강센터 등이 지난 23일 주거환경 취약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클린케어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클린케어 사업'은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쓰레기 더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심신미약 세대를 동주민복지협의체가 발굴해 수혜가구에 적합한 청소.빨래.방역.소독.위생지도.정신상담.민간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50여 가구의 서비스 신청을 받아 7월부터 클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 분석 후 사업을 확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 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금 활용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획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원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민간에서 성금을 조성해 저장강박증 환자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며 "민원형태가 아닌 지자체에서 먼저 나서 저장강박증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5-06-25 17:12:56【 수원=장충식 기자】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평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서 인근 주민이 "3층 아파트 베란다에 남자아이가 옷을 벗고 매달려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굳게 잠긴 현관문 대신 옥상에서 로프 등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간 소방대원들과 경찰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남매를 발견했다. 이들 남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현관문 입구부터 수북하게 쌓여있었으며, 거실부터 방안, 화장실 등 온 집안이 빈 페트병, 비닐, 오물 묻은 기저귀 등이 허리까지 차올라 있었다. 이처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경기도 수원시가 제도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저장강박증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통해 세상에 알려져 왔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도적으로 저장강박증 해결을 추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쓰레기집'으로 인식되는 저장강박증 현상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대부분의 저장강박증은 주위에서 불편이나 악취 등의 민원형태로 제기된 뒤에야 사회적으로 알려진다.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 박미애 상임팀장은 "우울증이나 치매를 겪는 노인에서부터 아까워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일반인들까지 저장강박증은 집계가 되지 않지만 비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각종 민원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에 따르면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종 쓰레기에서부터 폐지, 빈병을 모으거나 썩은 음식물, 심지어는 자신의 분비물까지 수집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악취는 물론 화재 발생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자발적인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저장강박증은 사회적문제이면서도 제도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지역자활센터 3개소, 통합정신건강센터 등이 지난 23일 주거환경 취약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클린케어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클린케어 사업'은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쓰레기 더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심신미약 세대를 동주민복지협의체가 발굴해 수혜가구에 적합한 청소·빨래·방역·소독·위생지도·정신상담·민간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50여 가구의 서비스 신청을 받아 7월부터 클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 분석 후 사업을 확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 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금 활용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획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원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민간에서 성금을 조성해 저장강박증 환자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며 "민원형태가 아닌 지자체에서 먼저 나서 저장강박증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5-06-25 14:37:58▲ 저장강박증이란 / 사진=KBS 뉴스 캡처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계속 저장하고, 그러지 못하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저장강박증은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도 정의내려진다. 저장강박증의 원인으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이 있다. 이러한 능력이 손상될 시 사람들은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장강박증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어렵다. 저장강박증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장강박증이란, 이런게 있었구나","저장강박증이란, 무섭네","저장강박증이란, 청소 잘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5-29 00: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