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는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점점 더 극심해져 가는 이상기후는 더 이상 국지적인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로 기후대응을 위한 다른 도시 및 국가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와 에스캅은 기후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자는데 뜻을 모아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3~24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를 비롯 중국 충칭, 선양, 일본 교토, 기타큐슈 등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여러 지역이 모여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도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는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 간볼드 바산자브 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기후대응 선도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2 10:40:39[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네옴시티’ 사업 계획을 조만간 재조정하고 일부 사업을 축소 및 연기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나왔다. 관계자들은 국제 유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아 사우디 정부의 재정난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네옴시티 건설 규모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가 제자리 걸음, 돈 부족한 사우디 익명을 요구한 사우디 정부 고문은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사우디 정부가 조만간 네옴시티 계획을 재검토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정부 방침은 여러 요소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재조정이 이뤄진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사업들은 계획대로 진행되겠지만 일부는 연기되거나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새로운 경제 계획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수도 리야드에 2030년까지 활주로 6개를 갖춘 ‘킹 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이 포함돼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쪽 타부크주 홍해 인근 사막에 서울의 44배 규모인 2만6500㎢의 부지에 조성하는 저탄소 신도시다. 네옴시티에 필요한 예산은 당초 5000억달러(약 694조원)로 추정됐다. 이는 사우디 1년 예산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BBC는 전문가를 인용해 실제 총 소요 예산이 2조달러(약 2779조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사우디의 재정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산유국이었던 사우디는 국제 유가가 정체되는 가운데 정부 지출이 늘면서 2022년 말부터 재정 적자에 빠졌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가 적자를 극복하려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96.2달러까지 올라야 한다. 21일 기준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2.33달러다. 올해 사우디 정부의 적자는 210억달러(약 29조원)로 추정된다. 네옴시티 관련 예산은 대부분 사우디국부펀드(PIF)에서 지분 투자 형태로 조달된다고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PIF의 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150억달러(약 20조원)로 2022년(500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달 초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주식 112억달러 어치 매각해 PIF에 돈을 보탰다고 알려졌다. 원래 과장된 계획...투자처 찾기 어려워 빈 살만은 지난해 7월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비전 2030 관련 사업 축소 의혹에 대해 “회의론자들은 계속 그렇게 말했고 우리는 계속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파이살 알 이브라힘 경제부 장관도 지난 4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회의에서 “네옴시티 사업은 계획된 규모로 계속될 것이며 규모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서방 언론들은 같은달 관계자를 인용해 네옴시티 계획이 대폭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매체들은 더 라인의 길이가 2.4㎞로 줄었고 거주 인원도 30만명으로 감소했다며 계획 자체가 98.6%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알리 시하비 네옴시티 자문위원회 위원은 BBC를 통해 비전 2030의 사업들이 “일부러 과장된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계획들은 원래 욕심이 과한 수준으로 제작됐으며 사우디 역시 계획 중 일부만 제때 완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싱크탱크 아랍걸프국가연구소의 팀 캘런 객원 연구원은 네옴시티 및 기타 사업과 관련해 “PIF가 필요한 자금을 대는 것은 갈수록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사우디 정부는 투자자들이 보기에도 욕심이 과해 보이는 사업을 놓고 투자를 설득해야 한다”면서 “갈수록 설득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네옴시티 사업 규모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빈 살만은 2022년 11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들과 비전 2030 사업을 논의했다. 당시 사우디 정부는 한국의 기관 및 기업들과 29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6개를 체결했고 상당수가 네옴시티 관련 사업이었다. MOU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지난 4월 기준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6-24 10:03:48홍해 연안에 신도시 '네옴시티'을 계획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최근 서방 매체들이 제기한 사업 축소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네옴시티 건설 규모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사우디의 파이살 알 이브라힘 경제부 장관은 4월 2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네옴시티 건설 계획에 대해 "모든 사업들이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 이브라힘은 "네옴시티 사업은 계획된 규모로 계속될 것이며 규모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새로운 경제 계획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수도 리야드에 2030년까지 활주로 6개를 갖춘 '킹 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쪽 타부크주 홍해 인근 사막에 서울의 44배 규모인 2만6500㎢ 의 부지에 조성하는 저탄소 신도시다. 네옴시티는 바다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와 '더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된다. 이 가운데 더 라인은 길이 170km, 폭 200m, 높이 500m에 달하는 초대형 건물이다. 사우디 정부는 해당 건물 안에 150만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만든다고 주장했으나 세계 주요 건축 관계자들은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서방 언론들은 4월 6일 관계자를 인용해 네옴시티 계획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주장했다. 매체들은 더 라인의 길이가 2.4km로 줄었고 거주 인원도 30만명으로 감소했다며 계획 자체가 98.6% 축소되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사업 축소의 원인이 자금 부족이라고 언급했다. 네옴시티에 필요한 예산은 당초 5000억달러로 예상되었으나 지금은 1조5000억달러(약 2064조원)로 추정된다. 대부분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국부펀드(PIF)에서 지분 투자 형태로 조달한다고 알려졌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외에도 다양한 개발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PIF의 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150억달러(약 20조6445억원)로 2022년(500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알 자단 재무장관은 지난해 말 발표에서 비전 2030 관련 사업에 대해 "특정 사업은 3~5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IF는 올해 네옴시티에 배정될 예산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당국은 4월 세계 각지에서 은행과 정부 관계자 수백명을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초청해 비공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알 이브라힘은 CNBC에 "우리는 전례 없는 일을 위해 나섰고, 전례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시장의 반응을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적의 경제 효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알 이브라힘은 "오늘날 사우디의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과열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진행 중인 사업들이 국익에 반할 정도로 너무 많은 수입 비용을 발생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알 이브라힘은 "우리는 사업들이 비(非) 석유 경제를 포함한 사우디 경제에 최적의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며 우선순위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옴시티 사업 규모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22년 11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들과 비전 2030 사업을 논의했다. 당시 사우디 정부는 한국의 기관 및 기업들과 290억달러(약 39조9069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6개를 체결했고 상당수가 네옴시티 관련 사업이었다. MOU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4-30 18:37:46[파이낸셜뉴스] 홍해 연안에 신도시 ‘네옴시티’을 계획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최근 서방 매체들이 제기한 사업 축소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네옴시티 건설 규모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사우디의 파이살 알 이브라힘 경제부 장관은 4월 2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네옴시티 건설 계획에 대해 “모든 사업들이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 이브라힘은 “네옴시티 사업은 계획된 규모로 계속될 것이며 규모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새로운 경제 계획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수도 리야드에 2030년까지 활주로 6개를 갖춘 ‘킹 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쪽 타부크주 홍해 인근 사막에 서울의 44배 규모인 2만6500㎢ 의 부지에 조성하는 저탄소 신도시다. 네옴시티는 바다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와 ‘더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된다. 이 가운데 더 라인은 길이 170km, 폭 200m, 높이 500m에 달하는 초대형 건물이다. 사우디 정부는 해당 건물 안에 150만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만든다고 주장했으나 세계 주요 건축 관계자들은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서방 언론들은 4월 6일 관계자를 인용해 네옴시티 계획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주장했다. 매체들은 더 라인의 길이가 2.4km로 줄었고 거주 인원도 30만명으로 감소했다며 계획 자체가 98.6% 축소되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사업 축소의 원인이 자금 부족이라고 언급했다. 네옴시티에 필요한 예산은 당초 5000억달러로 예상되었으나 지금은 1조5000억달러(약 2064조원)로 추정된다. 대부분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국부펀드(PIF)에서 지분 투자 형태로 조달한다고 알려졌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외에도 다양한 개발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PIF의 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150억달러(약 20조6445억원)로 2022년(500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알 자단 재무장관은 지난해 말 발표에서 비전 2030 관련 사업에 대해 “특정 사업은 3~5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IF는 올해 네옴시티에 배정될 예산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당국은 4월 세계 각지에서 은행과 정부 관계자 수백명을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초청해 비공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알 이브라힘은 CNBC에 “우리는 전례 없는 일을 위해 나섰고, 전례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시장의 반응을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적의 경제 효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알 이브라힘은 “오늘날 사우디의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과열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진행 중인 사업들이 국익에 반할 정도로 너무 많은 수입 비용을 발생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알 이브라힘은 “우리는 사업들이 비(非) 석유 경제를 포함한 사우디 경제에 최적의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며 우선순위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옴시티 사업 규모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22년 11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들과 비전 2030 사업을 논의했다. 당시 사우디 정부는 한국의 기관 및 기업들과 290억달러(약 39조9069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6개를 체결했고 상당수가 네옴시티 관련 사업이었다. MOU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4-30 09:00:2121세기 초반 한국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재생가능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법' 제정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들이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높은 에너지 소비국가 중 하나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건물·산업·교통 부문에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소스로의 전환 속도가 기후변화 대응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빨라져야 한다. 여기에 시민의식과 참여도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생활방식 채택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역시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강연·포럼·콘텐츠 등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 과총과 한국원자력학회가 만나 '탄소중립과 원자력 포럼'을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많은 국민과 함께 소통한 것이 좋은 사례이다. 과총은 그동안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먼저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재생가능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며, 혁신적인 기술의 정보공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책제안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차원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외 과학기술단체들과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종합적 대응전략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기후위기는 여전하고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과거 비교적 소극적으로 해오던 움직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바꿔 더욱 미래 지향적인 대책들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먼저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강화에 힘써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재생가능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정부·산업계·학계와 협력을 강화하여 신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 국제협력 확대도 중요하다. 기후변화는 글로벌 문제이다. 다른 국가의 과학기술단체들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범세계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지가 기본이 되어야 예산 확충에 대한 명분이 세워지고 정부·산업계가 꾸준히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이고 빈곤 감소, 깨끗한 에너지 접근성 향상, 지속가능한 도시 및 커뮤니티 개발 등 다양한 글로벌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해야 한다. 특히 에너지·교통·건축 등의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다. 과총은 과학기술 발전, 교육 및 인식 제고, 국제협력 증대를 통해 한국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보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2024-03-31 18:38: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전기 이륜차 기업 ‘고고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V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고고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E-모빌리티 서울 워크숍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V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의E-모빌리티화 지원을 위한 포럼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구환경기금(GEF)의 지원 하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기획으로 개최됐다. 3일간의 프로그램은 저탄소 미래를 위한 △E-모빌리티 출시의 가속화 △시범 프로젝트 사례 연구 △국가별 모빌리티 모델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잠재적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 ADB 회원국 정부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고고로는 아태지역 전기 이륜차 기업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앨런 판(Alan Pan) 해외사업부문 총괄 대표가 직접 참가해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판 대표는 발표에서 고고로의 국내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화·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고로는 2011년 설립된 대만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스왑형(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는 대만의 전기 이륜차 시장을 90% 이상 점유한 1위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아태지역의 EV 혁신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고고로는 지난해 인성그룹 소속의 ‘닷스테이션’과 국내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E-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닷스테이션은 올해 10월말 기준 국내 전기 이륜차 누적 판매량 1위(43%)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153기의 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차량 보급과 스테이션 설치 외에도 차량의 전시, 판매, 수리 등이 가능한 스왑 스토어 인프라도 별도 구축 중이다. 닷스테이션은 연말까지 165기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20개 이상의 스왑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EV 인프라 구축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과도 긴밀히 협력,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해 전국에 녹색 배송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닷스테이션 관계자는 “아시아 성공 사례인 고고로의 전기이륜차 플랫폼 사업은 다른 국가들의 e-모빌리티 가속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고고로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닷스테이션이 국내 E-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17 09:27:32【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중국 랴오청시와 산둥성도인 지난시를 방문하고, 협력 강화와 더불어 국제포럼에 참석해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박 시장을 포함한 광명시 대표단이 '2023 세계우성포럼 및 우호 성주지도자 대회'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9일 광명시를 방문한 랴오청시 이장평 당서기가 '2023 세계우성포럼 및 우호 성주지도자 대회'에 광명시를 초대하면서 이루어졌다. '2023 세계우성포럼 및 우호 성주지도자 대회'는 '녹색 발전과 저탄소 생활'을 주제로 세계적 의제인 기후 위기 극복 사례와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우호 도시 간 정책 토론을 통해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산둥성 우호 도시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광명시와 시흥시, 제주시, 부산시 해운대구, 증평군 등 5개 도시가 참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도' 등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비롯해 6대 전략 100대 과제로 추진되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해 500여명의 각국 참석자들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 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일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따뜻한 마음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차가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광명시 대표단은 이날 포럼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랴오청시를 방문해 이장평 당서기, 왕강 부시장, 전학초 동아현장 등 랴오청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22일에는 랴오청시 장백순 시장과 '상호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관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교환 공무원 상호파견, 심장병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 지원업무, 지속가능발전 포럼 등 행사 우선 참여, 청소년 교류 강화, 중소기업제품 전시 및 판매 지원 등 서로 장기간 효력이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랴오청시와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광명시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탄소중립포럼에 랴오청시가 참여해 주실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장평 랴오청시 당서기는 "지난 4월 광명시 방문과 광명시의 환대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초청에 응해줘 감사하고, 내년 광명시의 포럼에 꼭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구 650만 명의 랴오청시는 산둥성 서부의 경제문화 중심도시로 지난 2005년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인 교류 등 경제협력,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의료 분야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25 19:21: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탄소중립 실현 시점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정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유 시장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 탄소중립 세계도시 인천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에서 지구 평균온도 1.5℃ 억제목표를 지향하는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1.5도 선언도시’이기도 하다.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협력의 거점으로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4대 정책 방향과 15대 추진과제가 담겨있다. 4대 정책 방향은 저탄소 경제-생태도시 조성, 맞춤형 시민 기후행동 확대, 글로벌 기후협력체계 활성화, 안전한 기후위기 적응 강화다. 또 15대 추진과제는 2030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자해 수소·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소버스로 전환 등 친환경 교통, 내구연한이 종료된 석탄발전 폐지 등 그린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한다. 신기후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 자원의 선순환 강화, GCF 콤플렉스 건립, ODA사업 발굴, 저탄소 MICE 역량 강화, 기후변화 리빙랩, 갯벌·나무심기 등 흡수원 확충, 기후위기 취약성평가, 기후재난으로부터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거버넌스 시민협의회 및 시민실천운동, 온실가스 환경지표 선정 공개 등이다. 시는 비전 목표 및 성과 달성을 위해 시민·기업·공공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제사회와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6∼8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일과 2일차 프로그램은 기후 거버넌스, 도시의 역할과 정책, 자연기반과 혁신적 솔루션, 순환경제와 도시(폐기물 관리 중심), 녹색금융, 시민과 이해당사자 참여, 지역 협력의 역할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3일차에는 국립환경과학원(탄소제로빌딩, 환경위성센터)과 수도권매립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탄소중립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비전과 로드맵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6 15:44:53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에 대해 전세계에 알렸다. 기후위기 속 서울 같은 대도시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에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싱가포르 주요 부처 장관 및 일부 국가의 시장을 만나 핵심정책에 대해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 참석해 서울시의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도시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 세계 90여 개 도시 시장 등 대표단과 국제기구 의장·관계자 등에게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약 7분30초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감염병, 전쟁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 더 이상 이전의 도시생활 공식은 적용되지 않는다"며 "디지털 전환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 사이의 연결에 대한 보완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지구라는 한 행성에 살고 있는 운명공동체로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연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노후건물 리모델링 통해 저탄소건물화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단계적 의무화 △전기차 보급 확대 △생활권 5분 내 전기차 충전망 공급 속도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도심에 위치한 피나클 앳 덕스톤은 우리나라 최초의 임대아파트 '하계5단지'와 같은 곳으로 2009년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됐다. 오 시장은 "새 집을 지을 택지가 없는 서울에서 신규주택을 건설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이라며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노후 임대주택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 300~500%로 확대, 고밀 개발한다면 임대주택을 2배 이상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 시장은 싱가포르 웅예쿵 보건부 장관과 공공 스마트 헬스케어 정책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카엘 루드비히 오스트리아 빈 시장, 미하엘 콜바트 에스토니아 탈린 시장과도 만나 공공주택,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정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01 18:00:31[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에 대해 전세계에 알렸다. 기후위기 속 서울 같은 대도시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에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싱가포르 주요 부처 장관 및 일부 국가의 시장을 만나 핵심정책에 대해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 참석해 서울시의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도시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 세계 90여 개 도시 시장 등 대표단과 국제기구 의장·관계자 등에게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약 7분30초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감염병, 전쟁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 더 이상 이전의 도시생활 공식은 적용되지 않는다"며 "디지털 전환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 사이의 연결에 대한 보완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지구라는 한 행성에 살고 있는 운명공동체로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연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노후건물 리모델링 통해 저탄소건물화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단계적 의무화 △전기차 보급 확대 △생활권 5분 내 전기차 충전망 공급 속도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도심에 위치한 피나클 앳 덕스톤은 우리나라 최초의 임대아파트 '하계5단지'와 같은 곳으로 2009년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됐다. 오 시장은 "새 집을 지을 택지가 없는 서울에서 신규주택을 건설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이다"라며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노후 임대주택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 300~500%로 확대, 고밀 개발한다면 임대주택을 2배 이상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싱가포르 웅예쿵 보건부 장관과 공공 스마트 헬스케어 정책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카엘 루드비히 오스트리아 빈 시장, 미하엘 콜바트 에스토니아 탈린 시장과도 만나 공공주택,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정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01 13: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