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 기준을 완화해 확대 모집한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속한 40~64세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상반기 모집은 3~5월에 진행돼 324개사, 993명이 신청했다. 일자리재단은 더 많은 기업 지원과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 대상 베이비부머 연령 조정과 경기도형 적합직무 최적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 50대 이상 연령제한을 40~64세로 확대해 경기도 베이비부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형 적합직무'도 '돌봄서비스'와 '자동차 운전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고용 현황을 반영해 재구성했다.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직무들로, 경기도 특색에 맞춰 100개 직무를 선정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항상 수요자 중심적 입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집 범위 확대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경기도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유지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4-09-04 18:24:3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 기준을 완화해 확대 모집한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속한 40~64세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상반기 모집은 3~5월에 진행돼 324개사, 993명이 신청했다. 일자리재단은 더 많은 기업 지원과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 대상 베이비부머 연령 조정과 경기도형 적합직무 최적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 50대 이상 연령제한을 40~64세로 확대해 경기도 베이비부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형 적합직무'도 '돌봄서비스'와 '자동차 운전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고용 현황을 반영해 재구성했다.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직무들로, 경기도 특색에 맞춰 100개 직무를 선정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항상 수요자 중심적 입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집 범위 확대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경기도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유지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4 12:48: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 기준을 완화해 확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속한 50대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돼 324개사, 993명이 신청했다. 일자리재단은 보다 많은 기업 지원 및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 대상 베이비부머 연령 조정과 경기도형 적합직무 최적화 등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 50대 이상 연령제한을 40세~64세까지 확대해 경기도 베이비부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형 적합직무 또한 돌봄서비스, 자동차 운전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고용 현황을 반영해 재구성했다.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직무들로 경기도 특색에 맞춰 100개의 직무를 선정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2024년 9월 2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항상 수요자 중심적 입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집 범위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로 경기도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유지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대 적합직무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또는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4 09:53:15[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력 구조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직원들은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오는 19일부터 희망자를 접수 받아 31일 자로 퇴직 발령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인 경우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급여(연급여의 1/12)의 최대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가로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신규채용 감소 및 승진급 적체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결국 이러한 인력구조 하에서는 조직의 역동성이 낮아지고, 직원 개인의 동기부여가 약화돼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활기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희망퇴직으로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인재를 채용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젊고 역동적인 환경으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18 10:11:46【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안정된 일자리 기회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50대 도민을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해당하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지난 3월 상반기 참여 기업 모집에서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통계청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4세로 50대 베이비부머 다수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상태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일 자체의 가치를 중시해 지속적인 경제 활동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기업신청서(계획서 포함) 등 관련 서류를 작성, 구비하여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으로 도내 50대 베이비부머들이 기존의 경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간다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정규직 적합직무 일자리 제공은 퇴직 시기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시점 사이의 ‘소득절벽’을 이겨내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 장비 정비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100대 적합직무의 자세항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또는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1 09:59:56"지금까지 대기업, 공기업에만 원서를 냈는데 어떤 중소기업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았다.(취업준비생 김소현·한수현씨(23))" KB국민은행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한 '2024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과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전역을 앞둔 군인까지 모여 입장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KB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업 236곳이 참여한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하루 동안 약 2만명이 몰렸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25회째 열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의 누적 방문자수는 올해 120만명을 넘어섰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기업 5100여곳이 참가해 취업 준비생 3만5000여명을 기업과 연결시키는 성과를 내며 최대 시중은행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기업컬쳐존·코디네이팅존 박람회 '진화' 올해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달라진 인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업컬쳐존'을 시범적으로 만들었다. 직무적합성보다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를 박람회에서 구현한 것이다. 기업컬처존 참여 기업들은 "#주35시간 근무 #자율출퇴근제 #가족친화적 #37개 해외법인 #업계1위" 등 해시태그(#) 형태로 구직자에게 직원 복지 뿐만 아니라 기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주 35시간 근무제를 내건 피앰피씨큐어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자랑할 것이 있으니 한번 더 눈에 띄는 것 같다"면서 "올해로 3번째 박람회에 참여하는데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기업컬쳐존과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취얼업 코디네이팅존'은 KB굿잡 취업박람회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취업 코디네이팅존은 은행 점포 콘셉트로 꾸며졌다. 구직자는 대기표를 뽑은 뒤 창구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취업 컨설팅을 3단계로 구분했고, 3단계에서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 이력서를 검토해 취업성공률이 높은 기업을 매칭해준다.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센터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240여 명이 취업 컨설팅을 받고, 130여 명이 매칭센터를 이용했다. 아울러 △모의면접을 위한 면접 스터디존 △반도체 등 유망업종 직업체험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창업 컨설팅을 위한 KB 소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미지 컨설팅,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구직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을 1만원씩 현장 지급하는 이동점포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박람회장 곳곳이 북적였다. ■고등학생도 구인기업도 "도움된다" 이날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준생, 군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대거 몰렸다. 친구 사이인 황슬기·금나리·이윤경 미림마이스터교 3학년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와있어서 관련 직무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양문화고등학교 인솔 교사는 "아이들은 아직 중소기업을 잘 모른다. 보면서 인식이 높아지고, 이런 저런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저희 학교는 희망하는 학생들만 오는데 은행이나 대기업밖에 모르는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5-27 18:17:27[파이낸셜뉴스] "지금까지 누구나 아는 대기업, 공기업에만 원서를 냈는데 어떤 중소기업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았다.(취업준비생 김소현·한수현씨(23))" "학교에서 알기 어려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등 취업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기업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정선정보고 3학년 A씨)" KB국민은행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한 '2024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이하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과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전역을 앞둔 군인까지 모여 입장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KB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업 236곳이 참여한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하루 동안 약 2만명이 몰렸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25회째 열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의 누적 방문자수는 올해 120만명을 넘어섰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기업 5100여곳이 참가해 취업 준비생 3만5000여명을 기업과 연결시키는 성과를 내며 최대 시중은행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기업컬쳐존·코디네이팅존 박람회 '진화' 올해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달라진 인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업컬쳐존'을 시범적으로 만들었다. 직무적합성보다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를 박람회에서 구현한 것이다. 기업컬처존 참여 기업들은 "#주35시간 근무 #자율출퇴근제 #가족친화적 #37개 해외법인 #업계1위" 등 해시태그(#) 형태로 구직자에게 직원 복지 뿐만 아니라 기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주 35시간 근무제를 내건 피앰피씨큐어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자랑할 것이 있으니 한번 더 눈에 띄는 것 같다"면서 "올해로 3번째 박람회에 참여하는데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사 담당자는 "직원 본인과 가족이 사내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사내 헬스장이 있어서 개인 트레이닝(PT)·그룹운동(GX)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구직자에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구직자는 "연·월차를 확실히 사용할 수 있고 정시퇴근이 가능한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며 기업컬쳐존에 참여한 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기업컬쳐존과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취얼업 코디네이팅존'은 KB굿잡 취업박람회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취업 코디네이팅존은 은행 점포 콘셉트로 꾸며졌다. 구직자는 대기표를 뽑은 뒤 창구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취업 컨설팅을 3단계로 구분했고, 3단계에서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 이력서를 검토해 취업성공률이 높은 기업을 매칭해준다.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센터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240여 명이 취업 컨설팅을 받고, 130여 명이 매칭센터를 이용했다. 제1전투비행단 소속 병장 박종원씨(20)는 "매칭존에서 컨설팅을 받았는데 아직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해 관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을 추천받았다"면서 "전자캐드자격증(반도체 설계) 등 자격증 6개가 있는 만큼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의면접을 위한 면접 스터디존 △반도체 등 유망업종 직업체험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창업 컨설팅을 위한 KB 소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미지 컨설팅,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구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구직자의 적극적인 면접 참여를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을 1만원씩 현장 지급하는 이동점포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박람회장 곳곳이 북적였다. ■ 고등학생도 구인기업도 "도움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준생, 군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대거 몰렸다. 친구 사이인 황슬기·금나리·이윤경 미림마이스터교 3학년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와있어서 관련 직무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개발자, 웹디자인 전공·인데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문화고등학교 인솔 교사는 "아이들은 아직 중소기업을 잘 모른다. 보면서 인식이 높아지고, 이런 저런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저희 학교는 희망하는 학생들만 오는데 은행이나 대기업밖에 모르는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고등학교 교사는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나 학생들이 직접 면접을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국민은행이 구인 기업을 위해 제공하는 채용지원금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공계 채용 부스에서 만난 반도체·하드웨어 개발업체 인사담당 과장은 "박람회에 참석해서 일정 기간 안에 채용을 하면 국민은행이 채용지원금을 지원해주는데 지원금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작년에 이어 참여했고 내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기업에 신규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씩 기업별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참가기업에 KB굿집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및 채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오늘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내일(My Job)을 찾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우리 경제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5-27 16:26: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음 일자리' 사업은 도내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도내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이 '이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신규 채용되는 베이비부머 근로자 1인당 3개월간 매월 120만원씩 총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추후 공고를 통해 ‘이음 일자리’ 사업의 근로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자체 채용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 중인 기업 특성과 직무를 분석한 맞춤형 근로자 매칭 시스템으로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고 꾸준한 관리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5 09:56: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 위축을 우려했고,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적합직무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는 채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채용계획 승인을 받은 후 도내 50대 미취업자를 고용하면 6개월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0:54:49한국고용정보원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재직자에게는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개발을 도와주며, 재취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정보원은 유일한 공공 취업 사이트인 워크넷을 포함해 직업훈련(HRD-Net), 고용보험 등 11개의 전산망을 개발·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과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산망을 운영하며 수집한 고용노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용동향, 인력수급, 고용서비스, 직업 및 진로, 일자리사업평가, 청년정책 등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제언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고용서비스에 신기술 접목27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정책기본법을 근거로 2006년 3월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민의 통합적·선제적·맞춤형 공공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기업 맞춤형 고용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워크넷은 수많은 개인 이력 정보와 기업의 채용공고 정보 등 방대한 고용·노동 행정DB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켜 AI 일자리 추천 서비스와 잡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일자리 추천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일자리 추천 시 직종, 지역, 직무 중심으로 고려해 구직자에게 일자리가 추천되도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구직자의 입사지원, 채용공고열람 등 행동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 매칭을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지능형 직업상담 지원 시스템인 잡케어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다. 이용자가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2491만건, 구인공고 755만건을 분석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취업의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취업준비생이나 구직자는 취업알선기관의 방문이나 고용센터의 구직상담 도움 없이 잡케어를 통해 스스로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고용24 수혜가능성 높은 지원금 안내고용정보원은 이달부터 HRD-NET(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국민취업지원) 등 5개로 분산된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고용24'로 통합해 한 곳에서 민원을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표적인 고용서비스인 실업급여를 예로 들면 그동안은 고용보험 전산망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워크넷에 접속해 구직 신청서를 등록해야 구직 활동으로 인정됐다. 또 재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HRD-Net에 접속해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훈련 과정을 찾아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전산망 별로 접속해 각각의 요구 활동을 충족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용서비스 디지털 통합창구인 고용24에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고용24는 구인·구직, 실업급여 등 각종 민원 신청이 자동화되고 개인과 기업 특성에 맞는 수혜가능성이 높은 고용지원금을 안내한다. 또 구직자의 역량에 맞는 일자리·훈련·자격 추천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 입장에선 고용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 상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민원업무는 대폭 자동화되고 구인·구직과 고용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7 18: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