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이 2025년 2학기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과정을 개강한다고 23일 밝혔다. 개강일은 6월 5일, 7월 3일, 8월 7일, 9월 11일 등으로, 학습자의 일정에 따라 매월 유연한 입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관광경영학, 경영학, 체육학,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 등 총 6개 전공이 개설되며,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 자격증 준비생, 학업 공백기 학습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충족시킨다. 특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취득을 위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은 매월 개강하며, 정원 조기 마감이 빈번해 조속한 신청이 요구된다. 해당 실습 과정은 이론 수업 이수 후 자격취득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핵심 단계로,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신청부터 실습보고서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체육학 전공은 국가공인 자격증인 건강운동관리사, 생활스포츠지도사와의 연계가 가능하며, 실기시험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동선수, 직장인,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AI) 전공은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컴퓨터네트워크, 선형대수학, 빅데이터개론 등 AI 기반 실무에 필수적인 핵심 교과목을 포함해 총 140학점 이수 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데이터분석준전문가 등의 자격증 취득과 연계되어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무 경쟁력을 제공한다.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은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 대학 수준의 커리큘럼과 학사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과 자격 과정을 운영하며, 정규 학사 학위와 동등한 효력을 지닌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위 취득 후 국내외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 운영과 다양한 전공 확대를 통해 누구나 학업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정별 세부 정보와 수강 신청은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13:52:57[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경력직 위주 채용 경향 속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2023년부터 민·관 협업을 통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 기업, 그리고 운영기관이 그동안 진행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향후 계획을 나눴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평가를 받은 일경험 운영기관 5개소(진천상공회의소,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부산디자인진흥원, 울산산학융합원, 씨엔씨레볼루션)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일경험 제공 기업 4개소(삼성전자, 현대자동차(산업안전상생재단), 카카오, 코멘토)는 성과와 올해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김민석 차관은 “정부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규모를 늘려 5만 8000명의 청년들에게 실전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기관 및 참여기업 여러분께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여건을 만들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0 14:34:22대경대학교 호텔조리학부 K-푸드 조리 전공 학생들이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대경대 조리 전공 학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라이브경연 단체전과 파스타 라이브경연에서 1, 2학년 혼합팀 60명이 단체전으로 참가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장관을 포함해 금상, 은상 등 전원 수상하며 대학으로는 K-푸드 조리의 명가가 됐다는 평가다. 나용근 학과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진정한 맛으로 승부해야 하는 대회"라고 설명하면서 "3관왕으로 캠퍼스 K-푸드의 자존심을 지킨 성과"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2 18:26:28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이 중견 제약사 세 곳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중견 제약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부터 수사 중이다. 이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제약사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2021년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 및 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작년 1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내부 고발로 알려진 이 사건은 2023년 2월 무혐의 종결됐다가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돼 서울경찰청의 지시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서지윤 기자
2025-05-08 19:14:54[파이낸셜뉴스]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이 중견 제약사 세 곳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중견 제약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부터 수사 중이다. 이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제약사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2021년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 및 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작년 1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내부 고발로 알려진 이 사건은 2023년 2월 무혐의 종결됐다가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돼 서울경찰청의 지시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수사 과정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혐의가 확인됐다.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뒤 지난 3월 중순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08 10:11:5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이달 중까지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 방침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를 당부하고, 정부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업 지원과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인 전공의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07 16:32:21[파이낸셜뉴스] 극중 사돈 처녀이자 직장 후배인 고윤정을 향한 정준원의 마음이 또렷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8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을 향한 구도원(정준원)의 심장이 요동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혔다. 이 드라마의 크리에이터로 함께한 신원호 프로듀서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우리 드라마의 무기는 성장 서사"라며 "요즘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콘텐츠가 많아져서 웬만한 설정 갖고는 화제성을 얻기 힘든 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소소하게, 작은 이야기를 파고드는 팀이다. 우리는 우리의 색깔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정 정준원 진한 눈 맞춤 엔딩..8회 시청률 자체 최고 닐슨코리아 기준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4%를, 전국 가구 평균 6%, 최고 6.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2.9%, 최고 3.3%를, 전국 평균 3.2%, 최고 3.5%를 기록하며 주말 동안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앞서 오이영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응급 상황을 함께 헤쳐나간 마취과 레지던트 함동호(김이준 분)에게 식사 제안을 받은 상황. 함동호와 둘만의 저녁 식사가 되리라 생각한 오이영은 단순한 고마움의 표현일지, 혹은 데이트 신청일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오이영의 예상과 달리 식당에는 마취과와 소아과,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들, 일명 ‘난리통 멤버’들이 모두 모여있었고 오이영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지난 회포를 풀었다. 같은 시각 구도원은 부쩍 가까워진 듯한 오이영과 함동호의 거리에 촉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8회 마지막, 우산 아래 나란히 서 있던 오이영과 함동호의 모습, 오이영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함동호의 전화 등 모든 것들이 신경 쓰였기 때문. 이미 "좋아해도 되냐"는 오이영의 고백에 선을 그었기에 자신의 마음을 쉽게 인정할 수 없었던 구도원의 표정에는 착잡한 기색이 서렸다. 결국 구도원은 오이영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함동호와의 저녁 식사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이어 ‘난리통 멤버’들과 다함께 밥을 먹었다는 오이영의 말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억누르는 구도원의 안심 섞인 미소는 오이영을 향한 그의 감정이 서서히 확실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버스정류장 앞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 커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오이영의 “나도 앉고 싶어요”라는 말이 뜻밖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면서 구도원의 심장박동을 급상승시켰다. 이에 “잘 모르겠어요. 근데 자꾸 신경 쓰여요”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백하려던 구도원은 어느샌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오이영을 보고 허탈한 한숨을 내뱉었다. 좁은 의자에 오이영과 바짝 붙어 앉은 구도원은 갑작스러운 심장박동 상승을 경고하는 스마트워치 알림을 눈치채지 못하게 끈 뒤 오이영을 지긋이 바라본다. 이어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진한 눈 맞춤으로 ‘언슬전’ 8회가 막을 내렸다. 오이영의 무한 직진이 마침내 빛을 발할까? 한편 표남경(신시아)은 종로 율제병원으로 수술을 받으러 온 엄마(박성연)와 뭉클한 모녀(母女)의 정을 보여줬다. 괜한 투정을 부리면서도 수술을 앞두고 가슴을 졸이는 딸과 아픈 와중에도 딸이 굶을까 신경을 쓰는 엄마의 대화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비록 병실일지라도 바쁜 딸과 오랜만에 같이 잤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엄마의 한 마디는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해 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김사비가 표남경의 엄마를 간호하며 친구들의 우정도 두터워졌다. 신원호 PD "성장 서사가 우리의 무기" 전공의 파업 사태 여파로 공개가 약 1년 가량 미뤄졌던 '언슬전'은 팬덤이 두터운 '슬기로운 의사생할'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전공의 1년차들의 일과 사랑을 '슬기로운 의사생활' 특유의 무해한 서사와 유머로 빚어내 메디컬 드라마의 감동과 청춘 성장 드라마의 공감을 두루 갖췄다. 아기 탄생이 일상인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전공의 1년차들의 좌충우돌과 가족간의 정과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연출자인 신원호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선 크리에이터로 함께했다. 그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요즘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콘텐츠가 많아져서 웬만한 설정 갖고는 화제성을 얻기 힘든 시대"라며 "하지만 우리는 좀더 소소하게, 작은 이야기를 파고드는 팀이다. 순하고 소소한 드라마도 의미 있다고 보며, 우리는 우리의 색깔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스핀오프 드라마가 시작된 계기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를 꼽으며 "레지던트 실수담이 있던 회차였는데, 만들고 보니까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며 "교수님들이 더 슬기로워지는 것도 재밌겠지만, 성장판이 열린 친구들의 성장담도 감동스러울 것이라고 봤다"고 돌이켰다. 이어 "솔직히 애가 크는 것을 봐주는 게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일상에서도 드라마에서도 귀해졌다. 하지만 그 성장을 목격하는 순간의 감동이 있다. 우리 드라마의 무기는 성장 서사가 아닐까. 전공의 4인의 성장이 너무 귀엽다. 그 귀여운 애들의 성장담이 우리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들처럼 전공의 4인도 곧 뒤집고 곧 걸음마 하고 더 수다스러워질 것"이라며 "기다림의 시간이 길 수도 있겠지만, 그 아이가 걸었을 때, 감동이 크지 않냐. 처음엔 조금 답답할 수 있겠으나 한 주 한 주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5 11:43:3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4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영등포, 종로, 송파 등 16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45개 교육과정 1088명의 교육생을 4월 중에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AI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0개 캠퍼스가 조성·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기준 74%가 비전공자이고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올해 AI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모집부터는 서울 소재 대학(원)생,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AI 핵심 과정은 딥러닝, 머신러닝, AI 서비스 개발 등 AI 핵심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AI 융합과정은 AI와 타 기술 분야(빅데이터, UI/UX 디자인 등) 간 융합을 통해 AI 융합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마포, 종로, 중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초 이론, 실무 프로젝트 교육과정이 약 3~6개월 동안 제공된다. 교육생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잡코디 배치,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캠퍼스별 교육과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5개 캠퍼스를 추가 조성해 1자치구별 1개 캠퍼스, 총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모든 게 인공지능화되는 AI제이션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육생 선발 규모 또한 확대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지원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역량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4-15 14:31:55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도화지 마을'사업 대상마을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도화지 마을'사업은 미술 전공 청년 등이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민과 함께 어촌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경상남도 내 어촌마을 중 마을 경관 개선 사업에 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경남센터는 마을 관광자원,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여 대상마을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은 4월 말에 진행 예정인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해 마을의 경관 개선 디자인을 제안하고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마을은 오는 21일까지 경남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새로운 활력을 원하는 많은 어촌마을들이 참여하기 바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촌마을이라는 도화지가 아름답게 채워지길 기대한다"며, "도화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어촌마을의 매력을 높이고 청년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4-01 18:18:59[파이낸셜뉴스]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학생 주도 진로설계와 융합적 전공 탐색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건국대학교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사흘간, 새천년관 지하 2층 우곡국제회의장 및 건물 내외 인근 공간에서 제1회 전공탐색 박람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개최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나 상담회를 넘어, 전공과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봄 캠퍼스에서 자연스럽게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볼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 속에 부스가 운영되며, 상담·체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자유전공학부 소속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공 탐색은 물론 진로 체험과 관련 상담 기회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박람회는 테마에 따라 구역별로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다양한 계열 40여 개 전공별 상담 부스(전공상담존) △취창업, 전문자격증, ROTC 등 진로 관련 상담 부스(미래설계존) △전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부스(체험존)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푸드트럭 등 참여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부스(이벤트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내 여러 전공은 물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다전공·부전공 졸업에 필요한 최저 이수 학점 하향 조정 △자유전공학부 신규 도입 등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한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첫 시도다. 건국대 융합혁신교육센터는 “이번 박람회는 관심 있는 전공에 대해 교수 및 선배에게 직접 듣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어, 각자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5-04-01 08:55:43